베라 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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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동전사 건담 F91
3.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F91,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또다른 이름은 '''세실리 페어차일드'''.
성우는 토마 유미/ 비디오 더빙판에서는 강희선. 북미판은 미셸 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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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디오판에서는 세실리 '''훼'''어차일드라고 나온다... 덤으로 본명조차도 베라 로마?

2. 기동전사 건담 F91


카롯조 로나나디아 로나[1]의 사이에서 태어난 로나 가문의 적통이다. 그러나 4세때 나디아가 가문의 귀족주의에 반발하여 베라를 데리고 가출했고 이 때 이름을 바꾸어 세실리 페어차일드[2]가 되었다. 페어차일드라는 성은 나디아가 남편을 버리고 새로 만난 남자인 시오 페어차일드의 성에서 따온 것.
어머니가 다른 이복 남매인 도렐 로나가 있지만 베라가 그에 대해서 언급하는 모습은 없어서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도렐쪽은 그나마 여동생으로 보고 있던것으로 추정되며 마이처 로나가 행방불명된 베라로나의 사진을 보여주며 대리고 오라는 식으로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소설판과 코믹스에 그려져있다.
우주세기 123년에는 프론티어 4의 프론티어 종합 학원 보통과에 다니는 17세의 소녀로 어머니를 닮은 탓에 학원에서는 미녀대회에서 톱을 차지할 만큼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3] F91 소설판의 서술에 따르면 그 미모로 인해서 연기과 학과를 다녔다고 써있으며... 소설을 기본 베이스를 하고 있는 코믹스 F91 프리퀄에서는 하이스쿨에서 아이돌 같은 여성으로써 많은 남학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나온다. 시북 아노가 우연히 세실리가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있는걸 발견했는데... 이 괴한들이 누구인지는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크로스 본 뱅가드에서 보낸 사람들인걸로 추정이 된다. 이때 시북아노가 도움을 주게되면서 세실리는 시북을 처음 알게되었으며 그한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소설판 언급에 따르면 세실리가 시북에 대한 평가는 "기계공학과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차즘 이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평범한 생활을 보내다가 크로스 본 뱅가드의 습격으로 피난길에 올랐지만, 시오의 개입으로 시북 일행과 떨어져서 도렐에 의하여 로나 가로 돌아간다. 그리고 13년만에 조부, 친부와 재회하여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상징이 되었으며 친구인 시북 아노가 죽었다고 여기고 세실리 페어차일드라는 이름을 버리고 로나가의 인간으로 살아가는 길을 택하고 자비네 샤르가 이끄는 검은 부대에서 파일럿으로서의 훈련과 교육을 받으며 MS인 비기나 기나에 탑승해서 전쟁에 참가한다.
그러나 전투 중에 죽은 줄 알았던 시북과 재회하여 베라 로나가 아닌 세실리 페어차일드의 삶으로 돌아간다.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고 아버지인 카롯조의 속셈을 파악한 후에는 무인 살상 병기인 버그를 살포하는 카롯조에게 대항하나 그가 비기나 기나의 콕핏을 뜯어버린 후 우주 공간에 버린다.
그렇게 우주 공간을 표류할 위기였으나 카롯조를 물리친 시북에 의해 구출된다.

3.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 시기의 행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으나 크로스 본 뱅가드가 베라 로나파와 마이처 로나파로 갈려져서 조부의 귀족주의에 대항하여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후에는 귀족주의를 부정하고 평등을 주장하는 연설을 했으며 연설 때문에 혼란에 휘말린 코스모 바빌로니아는 완전히 무너졌다. 우주세기 128년에는 신조함인 바빌로니아 뱅가드의 첫 항해에 시북과 함께 참가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였고 공식 기록상으로는 그 때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생존했고 그 때의 배후가 목성 제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목성 제국의 야망에 대적하여 싸울 것을 결의하게 된다. 다시 한 번 베라 로나의 이름으로 신생 크로스 본 뱅가드를 조직하고 바빌로니아 뱅가드의 이름을 마더 뱅가드로 변경하여 자비네 샤르를 위시한 구귀족주의자들을 받아들여 전력의 강화를 꾀한 다음 우주해적을 자처하며 목성 제국과 싸웠다. 이때의 베라는 헤어스타일이 숏컷으로 바뀐다. 세실리때의 귀족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이미 기반이 붕괴한 크로스 본 뱅가드에 협력한 것은 사나리로 귀중한 실전 데이터의 수집과 콜로니에 대한 의리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은 목성 제국의 총통 클랙스 두가치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우주세기 133년에는 계략에 걸려 목성의 위성인 이오를 공략하고 전력의 대부분을 소모한다. 자비네의 반란이나 사촌 여동생인 셰린든 로나의 계략으로 연방군과 싸우게 되는 등의 악재가 겹치지만 토비아 아로낙스, 킨케두 나우 등의 활약으로 목성 제국을 괴멸시켜 야망을 막는다.
전후에는 다시금 세실리 페어차일드로 돌아가서 지구로 귀환. 역시 시북 아노로 돌아간 킨케두와 함께 빵집을 개장해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빵집 딸이었던 과거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빵을 만드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갓 구운 빵을 먹기가 어려운 우주공간의 특성상 대원들 입장에선 나름 괜찮은 특식으로 취급받는 듯.
속편인 강철의 7인에서는 잠깐만 등장. 목성 제국의 새로운 계획에 대해서 정예 파일럿이 필요했던 토비아가 시북을 찾기 위해서 지구로 내려왔을 때 창문 너머로 시북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베라의 모습을 보고는 생환을 기대할 수 없는 작전에 끌어들이지 못하고는 그냥 발걸음을 돌린다. 2번째 아이가 이제 막 태어난 참이라고 한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에서도 생존한 모습으로 등장. 아들은 리가 밀리티어에 자원 입대했다고 한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F91이 참가하면 유닛으로 쓸 수 있고, 크로스본이 참가하면 유닛으로 쓰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파일럿 이미지가 예쁜 캐릭터.
크로스본의 베라랑 마더 뱅가드가 나온 건 2차 알파뿐이다.
1차 알파에서는 세실리로 나오지만 크로스본이 참가한 2차 알파에서는 베라 로나로 함장으로 나오고 뉴타입 보정과 강력한 마더 뱅가드의 파워로 인하여 1인 정신기이지만 전투 부분에서 엄청나게 강력했다. 본격적으로 전함이 전투에 참여하는 시발점이 된 캐릭터
한글화된 V에서는 베라 로나로 처음과 에필로그에서만 등장한다. 예쁘게 그려놓고도 스쳐지나가는 역할이었지만 X에서는 오랫만에 참전. 비기나 기나가 별로라서 다른 기체에 태우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도 파일럿 이미지가 무척 예쁘다. 성능도 좋고 정신기도 좋고 쓰기 편한 캐릭터. X에서는 이명인 세실리 페어차일드로 등장했다. 본명인 베라 로나는 언급이 극히 되질 않는다.

[1] 어머니 이름이 나디아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히로인인 나디아와 겹친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 이와 관련되어 나디아에게 자기 어머니도 나디아였다고 조언을 하는 이벤트가 존재.[2] 처음 제작 발표가 나던 당시만 해도 '세실 페어차일드'였다. 얼마 후 세실리로 개명. 그런데 '세실'은 영미권에선 남자 이름이다.(프랑스쪽에서는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듯.) 이 이름은 F91 소설을 통해서 다시 나오게 되는데 시북이 세실리의 이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알고 "세실 페어차일드"라고 알고 있자 세실리가 잠시 뚱한 표정을 보인적이 있다. 뒤늦게 잘못 알았음을 시북이 파악하여 당황하자.. 세실리는 웃으며 "세실리 페이어차일드"라고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맞다고 재 확인 시키는데... 망설이며 뚱한 반응을 보인건 여러 남자들에게 꼬이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숨길려고 했다고 고백한다.[3] 여담으로 이때 미인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세실리가 "이런 내기에 걸리는 일이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며 크게 거부감을 보이는데.. 소설판에 언급에 따르면 원래 미녀 콘테스트에는 수영복을 입고 출전을 해야해서 거부감을 안그래도 가지고 있는데 마음이 있었던 시북이 계속 출전을 권유를 했으며 이번 미인 콘테스트는 수영복을 입고 나가지 않아도 된다며 설득한 걸로 나온다. 그런데 시북이 말실수로 이 미인대회는 엄청난 금액의 내기가 걸려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었 뿐만 아니라 시북도 그 내기에 참여하였다는 것에 큰 실망감을 보이며 나가지 않겠다며 거부감을 보인걸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