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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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브라질의 수학 소설인 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O Homem que Calculava)의 주인공 베레미즈 사미르(Beremiz Samir).
터번 비슷한 두건을 쓰고 있다. 한쪽 눈이 없는 상태라 독자들이 조슈아의 눈을 빼서 그렇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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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머리를 터번같은 걸로 둘러 가렸지만 풀면 공자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다이크> 66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터번을 쓴 주교(표도르 주교)는 그 자가 융통성 없는 자를 종무장으로 앉혔다며 웃고는 자신이 덴마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주교가 될 계획을 세운다.
7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표도르 주교와 종리장의 대화를 자신의 밑에 두고 있는 종무장 사무소의 한 종무장을 통해 알고는 종무장에게 중요한 직책을 맡긴 게 아니라, 그를 보좌하는 부하가 자신에게 중요하다며 덴마 프로젝트가 동서로 분열된 종단을 수습하는 게 아니라고 밝힌다. 또, 그는 자신들 계파가 일찍이 종단 원로들을 설득했다며 통합을 하기 위해 덴마 프로젝트를 표도르 주교에게 맡기고 본인은 덴마 프로젝트보다 더 중요한, 종단 택배 사업 실버퀵, 프로젝트명 베샤카의 아침을 진행해 대주교가 될 계획을 세운다.
종무장은 가즈오 사제에게 하루빨리 샘플들을 데려오라고 명한다. 종무장의 부하는 이를 베레미즈 주교에게 알린다. 베레미즈 주교는 귀족들에게 종단의 위기 대처법을 보일테니 응하라는 입장을 취한다.
종무장의 부하에게 표도르 주교가 장로들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공개해 주변의 견제를 막고 관리자들에게 공증을 받으려 한다는 속셈을 알아챘다며 그 장로들이 생존권 연장을 위해 0.0001%의 가능성으로 신이 만들어진다면 자신들이 준비하는 베샤카의 아침을 진행할 수 없으니 먼저 표도르 주교에게 종단에 무한한 영광이 있으라는 메시지도 보낸 후 덴마 프로젝트 가동 영상을 조슈아의 부활이 임박했다는 말과 함께 종단 꼴통 근본주의자들에게 흘리는 동시에 지하마켓의 규제도 풀어 폭탄을 구입할 수 있게 하라고 명한다.
장로들은 한복을 입은 머슴같은 사람을 곁에 두는데 그 중 한 명은 자고, 나머지 한 명은 유리관들이 있는 걸 홀로그램 창으로 지켜본다. 깨어있는 장로는 종단 지하마켓 몇 군데에 위장 박스를 납품하는 루크에게 연락해, 지하마켓 거래 물품을 들키지 않게 하는 일반형 위장 박스의 가격이 장당 15만원이라는 걸 알아낸다. 그러고는 가격이 떨어진 걸 보고 베레미즈가 규제를 풀었다는 걸 알아챈다. 장로는 자신이 덴마 프로젝트와 베샤카의 아침 둘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표도르와 베레미즈를 둘 다 치우려고 계획한다.
그 후 표도르 주교가 암살당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종단 장로들의 소행이라는 걸 눈치채고[1] 종단 감찰국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려 한다.
도착한 감찰국 사람은 혹시 누가 이런 짓을 했는 짐작 가냐 물어보고 이에 종단 장로들이라 추측한다. 그런데 감찰국 사람이 정확한 추측이라고 대답하고는 그래서 자신이 온 것이라며 총을 꺼내 베레미즈가 있는 쪽으로 쏜다.
알고 보니 감찰국 사람이 쏜 사람은 베레미즈 주교가 아닌 그 옆에 있던, 종무장의 부하였고 감찰국 사람은 그가 장로가 보낸 자객이며 오늘 베레미즈를 독살할 예정이었다고 말한다. 감찰국 사람은 어르신이 자신을 보냈다며 베레미즈를 어르신에게 데려가려 한다.
감찰국 사람은 베레미즈 주교를 자고 있던 다른 장로에게 데려간다. 잠에서 깬 다른 장로는 자신을 처음 만난다는 베레미즈에게 장로는 기억될 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주교를 호출해 대화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표도르 주교가 너무 어린 나이에 주교가 되어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쇼 정도로 여겨 종단을 모욕시켰기에 죽어서 아쉽지만, 역량이 뛰어났기에 그가 주교가 되었으니 그가 맡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아이디어, 창의력, 차분함을 갖춘 베레미즈가 원래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함께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장로 중 하나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대신 진행시킬 것을 명령받은 베레미즈 주교는 덴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표도르 주교가 암살되어 폐기하고 있던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베레미즈는 실험체와 연구성과가 그대로 있는 조건으로 연구원 팀장을 보호해주겠다 말하며 연락을 끊고 팀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지만 실험체인 테이를 소각로에 넣어 버렸단 걸 깨닫고 소각로를 중지시킨다. 다행히 예열시간이 있던지라 테이는 무사했다. 한편 베레미즈는 표도르를 암살한 종리장을 데려오고[2] 베레미즈 주교는 종리장에게 암살을 사주한 장로에게 가서 자신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한 표도르 주교처럼 경거망동해 심려를 끼치는 일을 없을 것이고 지금 당장 찾아뵙는 게 도리지만 그로 인해 불편한 시선이라도 받을까 염려되어 양해를 부탁 바라고 표도르 주교의 개인금고에 있는 탈 안 나는 돈들도 같이 보내줄 테니 자신의 말도 같이 전하라 말한다. 종리장은 물러나고 베레미즈는 속으로 때를 기다리고 장로들에게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을 받고 나면 생명 연장 장치를 한 장로들을 모두 없애버릴 것을 계획한다.
한 장로는 베레미즈 주교가 자신에게 순응하다 나중에 본인을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장로는 자던 다른 장로에게 왜 이 일에 끼어들었냐고 물으며 그를 깨운다. 연구원 팀장은 베레미즈에게 표도르 주교가 성과를 빨리 보기 위해, 실험체 더미를 성인으로 바꿔 소울 메이팅 모듈을 바로 장착하려는데, 안정성 문제로 통제를 벗어나기 쉬워 문제가 생기면 폐기해야 한다고 명했다고 전한다. 연구원 팀장은 그래서 모듈 장착에는 시간이 걸려도 안정적이고 통제하기 쉽게 하기 위해 아이의 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퀑 능력 발현까지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더미를 고정액에 가뒀는데 이렇게 되면 움직임이 억제되어 몸에 과부하가 생겨 더미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었으니, 심신의 활동성을 보장해 몸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일상에서 겪는 물리적, 심리적 실행착오를 경험하게 하고 이 기간이 조작 기억 이식 후 6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베레미즈는 이 참에 이 더미를 베샤카의 아침에 참여시키자고 제안한다. 연구원 팀장은 더미로 쓰일 아이의 몸을 소울 메이팅에 참여한 이들의 체세포 샘플을 이용해 유전자를 결합해 복제를 하고, 실험체에 필요한 조건들을 조작된 기억으로 심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여기서 덴마가 약 2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등장한다. 즉, 덴마는 소울 메이팅 참여자들인, '''다이크와 가이린의 생물학적 아들''' 격이라는 것이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 235화에서 평의회 제 3 감옥에서 바후 백작은 샤워를 한다. 검은 로브를 쓴 자는 흰 로브를 쓴 자를 순간이동 능력을 통해 감옥으로 데려다준다. 평의회 교도관은 흰 로브에게 자신들을 보살펴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나올 때 벨을 누르라고 말한다. 흰 로브는 계단을 내려가는데 신앙심이 절로 생길 것 같은(?) 가터벨트와 속옷이 보인다.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바후 백작은 흰 로브에게 말을 건다. 흰 로브는 사실 베레미즈 주교였다. 이렇게 등장이 없다가 바후 백작과 만나면서 오랜만에 등장. 신앙심이 절로 생길 것같은 복장으로 나타나 독자들이 환호했다. 베레미즈는 그동안 머리를 터번같은 걸로 둘러 가려졌지만 공자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덴마 특유의 사망 플래그를 세운 후(?) 흰 로브를 다시 입으며 바후 백작에게 그때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차라리 고산 가와 붙겠다며 처음 충돌 때에는 V4를 썼는데 지금은 V6을 쓰니 지금은 백경대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평의회가 견자단을 해산시킬 것이니 종단 쪽 일이 마무리되면 싸울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얘기하며 바후 백작의 머리에 뽀뽀를 한다. 베레미즈는 바후 백작의 몸이 자신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니 그를 혼자 차지하기 위해 이 감옥에 계속 있기를 원하는 게 맞다고 얘기한다. 바후 백작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들리라고 이야기하나, 베레미즈는 인생이 사랑만으로 채워지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의 생일 때 도시 하나를 선물할 수도 있으니 우라노의 분위기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베레미즈는 우라노는 자신 교구의 힘이 약한 곳 중 하나이고, 뱀같은 오돔 공작과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부탁하고는 감옥을 떠난다. 베레미즈는 목욕하지 않고[3] 바로 환복한다. 헤어 디자이너는 우라노의 분위기에 대해 얘기한다. 베레미즈는 우라노 교구 팀장에게 수뇌부들의 테러 대응 상황을 매일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말을 전하라고 명한다. 터번을 쓴 후 8우주 잡퀑들이 약탈하기 위해 우라노에 모이고 있으니 프로젝트 덴마의 샘플들을 수집할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한 달 후... <다이크> 245화에서 우리엘과 통화를 한다. 우리엘은 귀족들의 행성자치위원회 진출은 금지되어 있지만 귀족연합이 우라노의 아이들에게 인장을 무료로 제공하자, 설문조사에서 행성민들이 고통을 던다면 누가 위원이 되어도 좋다며 이 진출을 반기는 듯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한다. 우리엘은 어차피 위원들이 암묵적으로 귀족들의 후원을 받고 있었으니 차라리 귀족들이 자치위에 직접 참여한다면 정치적인 결정 과정이 투명해질 것이라는 행성민들의 논리도 설명한다. 이에 엘 가와 귀족연합의 분위기를 묻자, 우리엘은 엘 가의 선물 공개로 오돔 공작 등의 일부 귀족들이 고산 가가 우라노에 끼어들까봐 불편해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오돔 공작이 외행성에서 적당히 하라고 생각한다. 바바리 복장을 한 아담 옆에서 우리엘은 종류와 레벨이 다양하니 한동안은 우라노가 최적의 퀑 샘플 포획지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와 통화를 하는데, 엘 가에 있던 공작 초상화가 견자단에 의해 찢어진 자작극을 보고는 허술한 게 티가 나서 웃는다. 그러자 그건 갇혀 있는 바후 백작의 입장이고, 이 사건의 이용가치가 충분하다고 얘기한다. 바후 백작은 이건 고산 가의 성격을 안다면 해서는 안 될 짓이라며, 이것 때문에 오돔 공작의 주임 집사가 급하게 자신의 면회를 요청했으니 이 기회를 자신의 화력을 알리는 데에 이용하겠다고 말한다.
엘 가에서 백경대원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후 화력을 보내려 하지만, 바후 백작은 그러다 고산 가 측의 타깃이 될 것이라며 거절하고는, 자신 계정의 비밀번호가 베레미즈이고, 문서함에 들어가면 V6 폴더가 있다는 걸 알려주며 거기에 견자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 V6 테스트 영상들을 보고 자신의 자신감의 근거를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총무주교는 발락에게 쌍둥이 준비 과정에서 걸림돌이 있다며, 베레미즈 주교가 얼마 전 암살당한 표도르 주교의 사업을 도맡게 돼 기세등등한데 가까운 미래에 그에게 조슈아 재림 이슈가 아주 크게 위협받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4]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를 끌어안으며 우라노 귀족 덕에 빠르면 이번 생일은 밖에서 함께 보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바후 백작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불안하다며 다시 가둘 고민을 한다고 밝힌다. 이때 베레미즈에게 비상 라인으로 긴급 메시지가 온다. 나중에 종무장이 되는 사제는 어떤 곳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밀며 택배 공장 인수 제안을 했는데 접근 목적이 궁금해진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혹시 평의회가 종단 제 1급 기밀을 알고 그러는지 놀라다 우선은 단순한 사업 제안일 것이라고 생각한 뒤, 기무사를 총동원해서 제안자와 이들의 배후에 대해 추적해서 보고하라고 명한다. 그 후 걱정하다 바후 백작의 품에 안기며 택배 상자는 베샤카의 아침의 핵심이라 발각되면 끝이니 우려하는 상황이 아니기를 빈다. 발락은 한 장로를 찾아와 할배라고 부르며 표도르 주교 암살범을 잡으러 왔다면서, 베레미즈를 내칠 약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로는 모른 척 하려 하나 발락이 계좌를 추적해 받은 용돈을 환수하겠다고 추궁하고는 아예 수갑을 가지러 가겠다고 협박하자, 베레미즈가 1주일에 두어 번 평의회 감옥에 들락거리다 요즘은 우라노 퀑 감옥을 다닌다는 정보를 준다.
베레미즈 주교는 택배 상자 건은 아직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사복 차림을 한 아그네스 주교가 찾아오자 서로 끌어안는다. 아그네스는 감찰국장 발락이 한 장로에게 베레미즈의 사생활을 묻는다면서, 베레미즈가 진행하고 있는 두 개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종단 서열이 완전히 뒤바뀔 것인데 이를 경계하는 사람, 즉 자신의 선임이 발락을 움직이고 있다고 밝힌다. 아그네스가, 그 장로가 발락에게 요즘은 퀑 감옥으로 이감한 연인을 만나러 우라노에 들락날락 거린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하자, 크게 놀란다.
아그네스는 발락이 타깃을 정하면 8우주 끝까지 물고 늘어지니 안전을 위해 안식년을 요청한 뒤 잠시 물러나 있으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종단법에 따르면 업무 수행 중엔 누구라도 감찰 대상에 포함되니 휴직 상태로 수사권에서 벗어나 대처 방법을 궁리하기 위해 수락할 것이며, 여우가 발락을 시켜, 정식 인계 절차가 없어 공증된 기획 소유권을 가지지 못한 덴마 프로젝트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개의 프로젝트 조합으로 일어날 시너지 효과 때문에 덴마 프로젝트를 절대로 뺏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프로젝트 덴마에 소요된 모든 설비 자료와 실험 데이터들을 모두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 시킨 후 현재 진행 중인 실험체와 장비들은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전부 파기하라고 명한다.
나중에 종무장이 되는 사제는 휴직 신청이 수리되었으니 이제 6달 간 주교직의 권리와 의무에서 벗어난다고 말한다. 이후 터번을 풀고는 이제 감찰국의 추적에서 여유가 생겼으니 이제 이들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궁금해한다. 바후 백작이 연락해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말한다. 그러자 오늘부터 휴직이라 당분간 바후 백작을 도울 화력을 동원할 수 없다며 아쉬워한다. 바후 백작은 도와달라는 뜻이 아니라며, 이 상황을 베레미즈도 알아야한다고 밝히면서 왜 휴직을 하냐고 묻는다. 이에 나중에 설명하겠다며 주교직이 정지된 상태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견자단의 공백을 메꿀 방법에 대해 고민하자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당장 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베레미즈는 지금은 적당한 타이밍이 아니니 잠깐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바후 백작은 귀족 연합이 올 예정이니 일이 끝나면 와 달라고 부탁한다. 통화가 끝난 후 베레미즈는 패기있던 바후 백작이 공포에 휩싸여 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고민하다 갑자기 뭔가를 떠올리고는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아직 장비 규모 때문에 폐기가 덜 된 덴마 프로젝트 실험체와 설비들을 따로 분해하지 않고 종단 하이퍼 퀑들에게 맡겨서 전부 행성 출입국 허가는 생략한 채로 아티카 감옥 앞에 옮겨 놓으라고 명한다. 베레미즈는 행성 간 외교 문제가 될 것이라며 당황하는 연구원 팀장에게 휴직 전에 내렸던 폐기 처분 명령에 장소와 방법을 더한 것이라며 설비 표면에 선명한 큰 글씨로 바후 백작 귀하라고 쓰고는, 8우주 각종 게시판에 태모신교가 신자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도배하라고 명한다. 베레미즈는 2개의 다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은 그것들을 하나로 엮는 것[5] 이라며, 종단과 8우주의 시선을 집중시켜 고산 가는 엄한 짓 못하게, 감찰국, 총무주교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손대는 걸 막을 계획을 세운다.
총무주교는 베레미즈 주교가 휴직계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대가 발락이라 당연하다며 아그네스가 순진한 얼굴로 경계를 잘 푼다며 요긴하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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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주교는 베레미즈가 주교직에서 벗어나 숨 돌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종단법에 의거, 휴직을 하면 감찰국의 감시를 벗어날 수는 있지만 동시에 감찰국의 보호도 받지 못하니 만약 자신이라면 차라리 연인 관계를 바로 시인하고 몇 년 간 근신 처분을 받을 것이지만, 베레미즈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던 루키이니 후배가 이룩한 성과를 시기하면서 비굴하고 지지부진한 처세나 하는 선배들을 한심하다고 경멸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며 한심한 건 인정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총무주교의 비서는 지금 그 대목에서 자괴감을 느꼈다면 자신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며 총무주교를 상위 포식자라고 부른다.(...) 총무주교는 베레미즈가 덴마 프로젝트의 데이터만 남기고 전부 폐기했다는 걸 알고는 자신이 소유권 문제 때문에 표도르의 유산을 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순진하다며 그것과 함께 베샤카의 아침까지도 원하니 두 프로젝트를 부르기 쉬운 덴마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할 계획을 세운다. 이름을 통일하면 총무주교 자신이 하나만 가지고 있는 걸로 보여서 종단 내 견제가 줄어드는 효과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처음 프로젝트를 들고 와 승인받던 풋풋한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덴마라는 이름의 유래가 밝혀진다. 원래는 물곰의 유전자로 인간의 몸의 한계를 극복하는 '물곰 프로젝트'가 시작이었으나 이것이 소울 메이팅 기술과 접목되며 지금의 연구가 되었고, 소울 메이팅의 대표적 증상인 뇌종양(encephaloma)이 그냥 메이팅 기법의 별칭으로 쓰이다가 이를 줄인 'enma'가 일종의 은어처럼 쓰이게 되었다. 메이팅 시술이 적용되는 20여가지 분류 중 D타입만 유일하게 뇌종양 악성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Denma가 프로젝트 이름이 된 것.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덴마 프로젝트를 죠슈아의 부활 이벤트로 활용하려 했는데, 이건 영적이고 주교다운 발상이고 자신 같으면 이것으로 군대를 만들 것이라며, 조슈아 재림은 이미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여긴다.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만든 통제 가능한 신들과 베레미즈가 주도한 바이러스 퀑 제어 기술, 베샤카의 아침을 덴마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통합해 부활한 조슈아들을 보좌할 신의 군대와 무기를 만드는 데 써서, 전 우주를 통합하는 종단 최고의 생존 전략이라는 걸 밝힌다.
베레미즈는 8우주 게시판에 태모신교가 신자를 지키는 법이라는 글을 도배하고, 아티카 교도소 앞에 상자같은 걸 떨어뜨린 실시간 이미지를 첨부한다. 우라노 행성 방위국에서 이제 막 조사에 나서는데, 표면에는 '바후 백작 귀하'라고 쓰여있다. 이 소식은 고산 가에 알려진다.
한 달 뒤... <다이크> 302화에서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에게 어제 아티카로 인터뷰 요청만 1000 건이 넘었고, 소장이 공개한 질문지의 상당 부분이 자신과 고산 공작에 관한 것이라 이제 고산 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걸 8우주 전체가 알게 되어서 그만큼 안전하게 되었다고 신나게 얘기한다. 베레미즈는 종단 내 자리 다툼이 은밀하고 치열한데 이번 일과 관련해서 언급했다간 본인들의 야심이 드러나 견제 대상이 되니 발뺌만 하며 주교들 전부가 자신과 자신의 프로젝트를 언급하지 않는다는 걸 밝힌다. 그 후 주교들이 자신이 복귀하기를 원하지만 본인은 안식년을 채울 것이라며 다음 주 금요일에 교도소에 가려고 한다. 이때 약속대로 아그네스가 도착한다. 사복 차림을 한 아그네스는 종이와 펜을 주며 조금 더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 자연스럽게 펜을 쥔 베레미즈는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핵심이 바로 택배상자인데 갑자기 그 제조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이 왔지만, 공장을 인수하면 납품 독점권도 얻게 된다지만 큰 돈은 안 되고, 그럼에도 비싼 외행성 사업권에 관심을 가지는 게 수상해서 기무사에게 조사를 맡겼지만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실패했음에도 엘 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 빼고는 인수자의 실체를 알 수 없었다고 밝힌다. 베레미즈는 현재 종단은 아티카 일로 움직일 수 없고, 기무사보다 더 상위 기관에 수사를 맡겼다간 프로젝트 자체를 뺏길 수 있어서 자신들보다 자유로운 프로젝트의 공동 운명체인 고산 가가 나서줬으면 한다고 얘기한다. 아그네스는 고산 도련님도 아티카 일 때문에 입장이 곤란하다고 말한다. 베레미즈는 이 일은 별개의 사안이고, 한때 엘 가의 사업 파트너이고 지금도 소통이 이뤄지고, 베샤카의 아침의 가장 큰 투자자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투자금의 손실을 막기 위해, 고산 가에서 견자단을 단 두 명으로 치운 백경대의 화력을 이용해 배후를 밝혀달라고 말한다. 이때 베레미즈는 자신이 펜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아챈다. 아그네스는 베샤카의 아침 프로젝트의 권리를 제 3자에게 양도하는 각서라고 밝히는데 이때 흉터가 가득한 빡빡이가 어떤 능력을 쓴다. 아그네스는 베레미즈가 전한 말을 고산 공작[6] 에게 전할 것이니 이제 태모의 품에서 편히 쉬라고 말하며 야심 많은 살인광 모습을 보인다.[7]
310화에서 아그네스는 무슨 가루가 들어있는 상자를 고산 공작에게 건넨다. 가루의 정체는 '''바후 백작의 연인 베레미즈의 유분(뼛가루).''' 이 유분을 바후 백작의 면전에 보여주라고 아그네스가 말하자 고산 공작은 심히 당황한다.[8] 이를 보면 묘사는 안나왔지만 '''베레미즈를 처리한 후 뼛가루로 만들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고산 공작은 자신과 함께 엘 가 매니저 복장을 하고 아인 모습을 한 헤글러와 함께 바후 백작을 만난 후 아그네스에게 받았던 베레미즈의 유분을 건넨다. 바후 백작은 유분이 베레미즈의 것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고산 공작은 '''유분에 몇몇 화합물을 섞었고 2일 뒤면 독이 되니 그걸 퍼먹다 사망할지, 3개월 동안 버티고 석방되어 백경대에게 잡혀 고모라 인육시장에 팔려 노리개로 쓰이다가 식용으로 죽을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종용한다.''' 고산 공작도 역시 귀족이라 사고 방식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달라 아그네스 못지않게 잔인하긴 하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것이라...
바후 백작을 구하기 위해 조취를 취하고, 바후도 그녀를 걱정하며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베레미즈를 존중해주며 걱정해줘 덴마에 몇없는 진짜 사랑이라며 독자들이 평가한다.
아그네스와도 서로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듯.
미래 시점에서 둘이 등장하지 않고, 덴마 특유의 사망/패배 플래그 중 하나인 둘이 정을 통했기 때문에 미래에 바후 백작과 함께 죽었을 가능성이 있고, 나중에 진짜로 죽었다는 게 밝혀진다.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브라질의 수학 소설인 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O Homem que Calculava)의 주인공 베레미즈 사미르(Beremiz Samir).
터번 비슷한 두건을 쓰고 있다. 한쪽 눈이 없는 상태라 독자들이 조슈아의 눈을 빼서 그렇다고 추측했다.
[image]
그동안 머리를 터번같은 걸로 둘러 가렸지만 풀면 공자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다이크> 66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터번을 쓴 주교(표도르 주교)는 그 자가 융통성 없는 자를 종무장으로 앉혔다며 웃고는 자신이 덴마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주교가 될 계획을 세운다.
7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표도르 주교와 종리장의 대화를 자신의 밑에 두고 있는 종무장 사무소의 한 종무장을 통해 알고는 종무장에게 중요한 직책을 맡긴 게 아니라, 그를 보좌하는 부하가 자신에게 중요하다며 덴마 프로젝트가 동서로 분열된 종단을 수습하는 게 아니라고 밝힌다. 또, 그는 자신들 계파가 일찍이 종단 원로들을 설득했다며 통합을 하기 위해 덴마 프로젝트를 표도르 주교에게 맡기고 본인은 덴마 프로젝트보다 더 중요한, 종단 택배 사업 실버퀵, 프로젝트명 베샤카의 아침을 진행해 대주교가 될 계획을 세운다.
종무장은 가즈오 사제에게 하루빨리 샘플들을 데려오라고 명한다. 종무장의 부하는 이를 베레미즈 주교에게 알린다. 베레미즈 주교는 귀족들에게 종단의 위기 대처법을 보일테니 응하라는 입장을 취한다.
종무장의 부하에게 표도르 주교가 장로들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공개해 주변의 견제를 막고 관리자들에게 공증을 받으려 한다는 속셈을 알아챘다며 그 장로들이 생존권 연장을 위해 0.0001%의 가능성으로 신이 만들어진다면 자신들이 준비하는 베샤카의 아침을 진행할 수 없으니 먼저 표도르 주교에게 종단에 무한한 영광이 있으라는 메시지도 보낸 후 덴마 프로젝트 가동 영상을 조슈아의 부활이 임박했다는 말과 함께 종단 꼴통 근본주의자들에게 흘리는 동시에 지하마켓의 규제도 풀어 폭탄을 구입할 수 있게 하라고 명한다.
장로들은 한복을 입은 머슴같은 사람을 곁에 두는데 그 중 한 명은 자고, 나머지 한 명은 유리관들이 있는 걸 홀로그램 창으로 지켜본다. 깨어있는 장로는 종단 지하마켓 몇 군데에 위장 박스를 납품하는 루크에게 연락해, 지하마켓 거래 물품을 들키지 않게 하는 일반형 위장 박스의 가격이 장당 15만원이라는 걸 알아낸다. 그러고는 가격이 떨어진 걸 보고 베레미즈가 규제를 풀었다는 걸 알아챈다. 장로는 자신이 덴마 프로젝트와 베샤카의 아침 둘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표도르와 베레미즈를 둘 다 치우려고 계획한다.
그 후 표도르 주교가 암살당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종단 장로들의 소행이라는 걸 눈치채고[1] 종단 감찰국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려 한다.
도착한 감찰국 사람은 혹시 누가 이런 짓을 했는 짐작 가냐 물어보고 이에 종단 장로들이라 추측한다. 그런데 감찰국 사람이 정확한 추측이라고 대답하고는 그래서 자신이 온 것이라며 총을 꺼내 베레미즈가 있는 쪽으로 쏜다.
알고 보니 감찰국 사람이 쏜 사람은 베레미즈 주교가 아닌 그 옆에 있던, 종무장의 부하였고 감찰국 사람은 그가 장로가 보낸 자객이며 오늘 베레미즈를 독살할 예정이었다고 말한다. 감찰국 사람은 어르신이 자신을 보냈다며 베레미즈를 어르신에게 데려가려 한다.
감찰국 사람은 베레미즈 주교를 자고 있던 다른 장로에게 데려간다. 잠에서 깬 다른 장로는 자신을 처음 만난다는 베레미즈에게 장로는 기억될 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주교를 호출해 대화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표도르 주교가 너무 어린 나이에 주교가 되어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쇼 정도로 여겨 종단을 모욕시켰기에 죽어서 아쉽지만, 역량이 뛰어났기에 그가 주교가 되었으니 그가 맡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아이디어, 창의력, 차분함을 갖춘 베레미즈가 원래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함께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장로 중 하나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대신 진행시킬 것을 명령받은 베레미즈 주교는 덴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표도르 주교가 암살되어 폐기하고 있던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베레미즈는 실험체와 연구성과가 그대로 있는 조건으로 연구원 팀장을 보호해주겠다 말하며 연락을 끊고 팀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지만 실험체인 테이를 소각로에 넣어 버렸단 걸 깨닫고 소각로를 중지시킨다. 다행히 예열시간이 있던지라 테이는 무사했다. 한편 베레미즈는 표도르를 암살한 종리장을 데려오고[2] 베레미즈 주교는 종리장에게 암살을 사주한 장로에게 가서 자신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한 표도르 주교처럼 경거망동해 심려를 끼치는 일을 없을 것이고 지금 당장 찾아뵙는 게 도리지만 그로 인해 불편한 시선이라도 받을까 염려되어 양해를 부탁 바라고 표도르 주교의 개인금고에 있는 탈 안 나는 돈들도 같이 보내줄 테니 자신의 말도 같이 전하라 말한다. 종리장은 물러나고 베레미즈는 속으로 때를 기다리고 장로들에게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을 받고 나면 생명 연장 장치를 한 장로들을 모두 없애버릴 것을 계획한다.
한 장로는 베레미즈 주교가 자신에게 순응하다 나중에 본인을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장로는 자던 다른 장로에게 왜 이 일에 끼어들었냐고 물으며 그를 깨운다. 연구원 팀장은 베레미즈에게 표도르 주교가 성과를 빨리 보기 위해, 실험체 더미를 성인으로 바꿔 소울 메이팅 모듈을 바로 장착하려는데, 안정성 문제로 통제를 벗어나기 쉬워 문제가 생기면 폐기해야 한다고 명했다고 전한다. 연구원 팀장은 그래서 모듈 장착에는 시간이 걸려도 안정적이고 통제하기 쉽게 하기 위해 아이의 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퀑 능력 발현까지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더미를 고정액에 가뒀는데 이렇게 되면 움직임이 억제되어 몸에 과부하가 생겨 더미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었으니, 심신의 활동성을 보장해 몸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일상에서 겪는 물리적, 심리적 실행착오를 경험하게 하고 이 기간이 조작 기억 이식 후 6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베레미즈는 이 참에 이 더미를 베샤카의 아침에 참여시키자고 제안한다. 연구원 팀장은 더미로 쓰일 아이의 몸을 소울 메이팅에 참여한 이들의 체세포 샘플을 이용해 유전자를 결합해 복제를 하고, 실험체에 필요한 조건들을 조작된 기억으로 심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여기서 덴마가 약 2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등장한다. 즉, 덴마는 소울 메이팅 참여자들인, '''다이크와 가이린의 생물학적 아들''' 격이라는 것이다.
2.1. 2개월 후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 235화에서 평의회 제 3 감옥에서 바후 백작은 샤워를 한다. 검은 로브를 쓴 자는 흰 로브를 쓴 자를 순간이동 능력을 통해 감옥으로 데려다준다. 평의회 교도관은 흰 로브에게 자신들을 보살펴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나올 때 벨을 누르라고 말한다. 흰 로브는 계단을 내려가는데 신앙심이 절로 생길 것 같은(?) 가터벨트와 속옷이 보인다.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바후 백작은 흰 로브에게 말을 건다. 흰 로브는 사실 베레미즈 주교였다. 이렇게 등장이 없다가 바후 백작과 만나면서 오랜만에 등장. 신앙심이 절로 생길 것같은 복장으로 나타나 독자들이 환호했다. 베레미즈는 그동안 머리를 터번같은 걸로 둘러 가려졌지만 공자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덴마 특유의 사망 플래그를 세운 후(?) 흰 로브를 다시 입으며 바후 백작에게 그때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차라리 고산 가와 붙겠다며 처음 충돌 때에는 V4를 썼는데 지금은 V6을 쓰니 지금은 백경대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평의회가 견자단을 해산시킬 것이니 종단 쪽 일이 마무리되면 싸울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얘기하며 바후 백작의 머리에 뽀뽀를 한다. 베레미즈는 바후 백작의 몸이 자신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니 그를 혼자 차지하기 위해 이 감옥에 계속 있기를 원하는 게 맞다고 얘기한다. 바후 백작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들리라고 이야기하나, 베레미즈는 인생이 사랑만으로 채워지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의 생일 때 도시 하나를 선물할 수도 있으니 우라노의 분위기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베레미즈는 우라노는 자신 교구의 힘이 약한 곳 중 하나이고, 뱀같은 오돔 공작과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부탁하고는 감옥을 떠난다. 베레미즈는 목욕하지 않고[3] 바로 환복한다. 헤어 디자이너는 우라노의 분위기에 대해 얘기한다. 베레미즈는 우라노 교구 팀장에게 수뇌부들의 테러 대응 상황을 매일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말을 전하라고 명한다. 터번을 쓴 후 8우주 잡퀑들이 약탈하기 위해 우라노에 모이고 있으니 프로젝트 덴마의 샘플들을 수집할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2.2.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45화에서 우리엘과 통화를 한다. 우리엘은 귀족들의 행성자치위원회 진출은 금지되어 있지만 귀족연합이 우라노의 아이들에게 인장을 무료로 제공하자, 설문조사에서 행성민들이 고통을 던다면 누가 위원이 되어도 좋다며 이 진출을 반기는 듯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한다. 우리엘은 어차피 위원들이 암묵적으로 귀족들의 후원을 받고 있었으니 차라리 귀족들이 자치위에 직접 참여한다면 정치적인 결정 과정이 투명해질 것이라는 행성민들의 논리도 설명한다. 이에 엘 가와 귀족연합의 분위기를 묻자, 우리엘은 엘 가의 선물 공개로 오돔 공작 등의 일부 귀족들이 고산 가가 우라노에 끼어들까봐 불편해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오돔 공작이 외행성에서 적당히 하라고 생각한다. 바바리 복장을 한 아담 옆에서 우리엘은 종류와 레벨이 다양하니 한동안은 우라노가 최적의 퀑 샘플 포획지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와 통화를 하는데, 엘 가에 있던 공작 초상화가 견자단에 의해 찢어진 자작극을 보고는 허술한 게 티가 나서 웃는다. 그러자 그건 갇혀 있는 바후 백작의 입장이고, 이 사건의 이용가치가 충분하다고 얘기한다. 바후 백작은 이건 고산 가의 성격을 안다면 해서는 안 될 짓이라며, 이것 때문에 오돔 공작의 주임 집사가 급하게 자신의 면회를 요청했으니 이 기회를 자신의 화력을 알리는 데에 이용하겠다고 말한다.
엘 가에서 백경대원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후 화력을 보내려 하지만, 바후 백작은 그러다 고산 가 측의 타깃이 될 것이라며 거절하고는, 자신 계정의 비밀번호가 베레미즈이고, 문서함에 들어가면 V6 폴더가 있다는 걸 알려주며 거기에 견자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 V6 테스트 영상들을 보고 자신의 자신감의 근거를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총무주교는 발락에게 쌍둥이 준비 과정에서 걸림돌이 있다며, 베레미즈 주교가 얼마 전 암살당한 표도르 주교의 사업을 도맡게 돼 기세등등한데 가까운 미래에 그에게 조슈아 재림 이슈가 아주 크게 위협받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4]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를 끌어안으며 우라노 귀족 덕에 빠르면 이번 생일은 밖에서 함께 보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바후 백작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불안하다며 다시 가둘 고민을 한다고 밝힌다. 이때 베레미즈에게 비상 라인으로 긴급 메시지가 온다. 나중에 종무장이 되는 사제는 어떤 곳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밀며 택배 공장 인수 제안을 했는데 접근 목적이 궁금해진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혹시 평의회가 종단 제 1급 기밀을 알고 그러는지 놀라다 우선은 단순한 사업 제안일 것이라고 생각한 뒤, 기무사를 총동원해서 제안자와 이들의 배후에 대해 추적해서 보고하라고 명한다. 그 후 걱정하다 바후 백작의 품에 안기며 택배 상자는 베샤카의 아침의 핵심이라 발각되면 끝이니 우려하는 상황이 아니기를 빈다. 발락은 한 장로를 찾아와 할배라고 부르며 표도르 주교 암살범을 잡으러 왔다면서, 베레미즈를 내칠 약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로는 모른 척 하려 하나 발락이 계좌를 추적해 받은 용돈을 환수하겠다고 추궁하고는 아예 수갑을 가지러 가겠다고 협박하자, 베레미즈가 1주일에 두어 번 평의회 감옥에 들락거리다 요즘은 우라노 퀑 감옥을 다닌다는 정보를 준다.
베레미즈 주교는 택배 상자 건은 아직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사복 차림을 한 아그네스 주교가 찾아오자 서로 끌어안는다. 아그네스는 감찰국장 발락이 한 장로에게 베레미즈의 사생활을 묻는다면서, 베레미즈가 진행하고 있는 두 개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종단 서열이 완전히 뒤바뀔 것인데 이를 경계하는 사람, 즉 자신의 선임이 발락을 움직이고 있다고 밝힌다. 아그네스가, 그 장로가 발락에게 요즘은 퀑 감옥으로 이감한 연인을 만나러 우라노에 들락날락 거린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하자, 크게 놀란다.
아그네스는 발락이 타깃을 정하면 8우주 끝까지 물고 늘어지니 안전을 위해 안식년을 요청한 뒤 잠시 물러나 있으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종단법에 따르면 업무 수행 중엔 누구라도 감찰 대상에 포함되니 휴직 상태로 수사권에서 벗어나 대처 방법을 궁리하기 위해 수락할 것이며, 여우가 발락을 시켜, 정식 인계 절차가 없어 공증된 기획 소유권을 가지지 못한 덴마 프로젝트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개의 프로젝트 조합으로 일어날 시너지 효과 때문에 덴마 프로젝트를 절대로 뺏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프로젝트 덴마에 소요된 모든 설비 자료와 실험 데이터들을 모두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 시킨 후 현재 진행 중인 실험체와 장비들은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전부 파기하라고 명한다.
나중에 종무장이 되는 사제는 휴직 신청이 수리되었으니 이제 6달 간 주교직의 권리와 의무에서 벗어난다고 말한다. 이후 터번을 풀고는 이제 감찰국의 추적에서 여유가 생겼으니 이제 이들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궁금해한다. 바후 백작이 연락해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말한다. 그러자 오늘부터 휴직이라 당분간 바후 백작을 도울 화력을 동원할 수 없다며 아쉬워한다. 바후 백작은 도와달라는 뜻이 아니라며, 이 상황을 베레미즈도 알아야한다고 밝히면서 왜 휴직을 하냐고 묻는다. 이에 나중에 설명하겠다며 주교직이 정지된 상태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견자단의 공백을 메꿀 방법에 대해 고민하자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당장 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베레미즈는 지금은 적당한 타이밍이 아니니 잠깐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바후 백작은 귀족 연합이 올 예정이니 일이 끝나면 와 달라고 부탁한다. 통화가 끝난 후 베레미즈는 패기있던 바후 백작이 공포에 휩싸여 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고민하다 갑자기 뭔가를 떠올리고는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아직 장비 규모 때문에 폐기가 덜 된 덴마 프로젝트 실험체와 설비들을 따로 분해하지 않고 종단 하이퍼 퀑들에게 맡겨서 전부 행성 출입국 허가는 생략한 채로 아티카 감옥 앞에 옮겨 놓으라고 명한다. 베레미즈는 행성 간 외교 문제가 될 것이라며 당황하는 연구원 팀장에게 휴직 전에 내렸던 폐기 처분 명령에 장소와 방법을 더한 것이라며 설비 표면에 선명한 큰 글씨로 바후 백작 귀하라고 쓰고는, 8우주 각종 게시판에 태모신교가 신자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도배하라고 명한다. 베레미즈는 2개의 다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은 그것들을 하나로 엮는 것[5] 이라며, 종단과 8우주의 시선을 집중시켜 고산 가는 엄한 짓 못하게, 감찰국, 총무주교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손대는 걸 막을 계획을 세운다.
총무주교는 베레미즈 주교가 휴직계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대가 발락이라 당연하다며 아그네스가 순진한 얼굴로 경계를 잘 푼다며 요긴하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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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주교는 베레미즈가 주교직에서 벗어나 숨 돌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종단법에 의거, 휴직을 하면 감찰국의 감시를 벗어날 수는 있지만 동시에 감찰국의 보호도 받지 못하니 만약 자신이라면 차라리 연인 관계를 바로 시인하고 몇 년 간 근신 처분을 받을 것이지만, 베레미즈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던 루키이니 후배가 이룩한 성과를 시기하면서 비굴하고 지지부진한 처세나 하는 선배들을 한심하다고 경멸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며 한심한 건 인정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총무주교의 비서는 지금 그 대목에서 자괴감을 느꼈다면 자신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며 총무주교를 상위 포식자라고 부른다.(...) 총무주교는 베레미즈가 덴마 프로젝트의 데이터만 남기고 전부 폐기했다는 걸 알고는 자신이 소유권 문제 때문에 표도르의 유산을 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순진하다며 그것과 함께 베샤카의 아침까지도 원하니 두 프로젝트를 부르기 쉬운 덴마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할 계획을 세운다. 이름을 통일하면 총무주교 자신이 하나만 가지고 있는 걸로 보여서 종단 내 견제가 줄어드는 효과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처음 프로젝트를 들고 와 승인받던 풋풋한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덴마라는 이름의 유래가 밝혀진다. 원래는 물곰의 유전자로 인간의 몸의 한계를 극복하는 '물곰 프로젝트'가 시작이었으나 이것이 소울 메이팅 기술과 접목되며 지금의 연구가 되었고, 소울 메이팅의 대표적 증상인 뇌종양(encephaloma)이 그냥 메이팅 기법의 별칭으로 쓰이다가 이를 줄인 'enma'가 일종의 은어처럼 쓰이게 되었다. 메이팅 시술이 적용되는 20여가지 분류 중 D타입만 유일하게 뇌종양 악성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Denma가 프로젝트 이름이 된 것.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덴마 프로젝트를 죠슈아의 부활 이벤트로 활용하려 했는데, 이건 영적이고 주교다운 발상이고 자신 같으면 이것으로 군대를 만들 것이라며, 조슈아 재림은 이미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여긴다. 총무주교는 표도르가 만든 통제 가능한 신들과 베레미즈가 주도한 바이러스 퀑 제어 기술, 베샤카의 아침을 덴마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통합해 부활한 조슈아들을 보좌할 신의 군대와 무기를 만드는 데 써서, 전 우주를 통합하는 종단 최고의 생존 전략이라는 걸 밝힌다.
베레미즈는 8우주 게시판에 태모신교가 신자를 지키는 법이라는 글을 도배하고, 아티카 교도소 앞에 상자같은 걸 떨어뜨린 실시간 이미지를 첨부한다. 우라노 행성 방위국에서 이제 막 조사에 나서는데, 표면에는 '바후 백작 귀하'라고 쓰여있다. 이 소식은 고산 가에 알려진다.
2.3. 1개월 후
한 달 뒤... <다이크> 302화에서 바후 백작은 베레미즈 주교에게 어제 아티카로 인터뷰 요청만 1000 건이 넘었고, 소장이 공개한 질문지의 상당 부분이 자신과 고산 공작에 관한 것이라 이제 고산 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걸 8우주 전체가 알게 되어서 그만큼 안전하게 되었다고 신나게 얘기한다. 베레미즈는 종단 내 자리 다툼이 은밀하고 치열한데 이번 일과 관련해서 언급했다간 본인들의 야심이 드러나 견제 대상이 되니 발뺌만 하며 주교들 전부가 자신과 자신의 프로젝트를 언급하지 않는다는 걸 밝힌다. 그 후 주교들이 자신이 복귀하기를 원하지만 본인은 안식년을 채울 것이라며 다음 주 금요일에 교도소에 가려고 한다. 이때 약속대로 아그네스가 도착한다. 사복 차림을 한 아그네스는 종이와 펜을 주며 조금 더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 자연스럽게 펜을 쥔 베레미즈는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핵심이 바로 택배상자인데 갑자기 그 제조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이 왔지만, 공장을 인수하면 납품 독점권도 얻게 된다지만 큰 돈은 안 되고, 그럼에도 비싼 외행성 사업권에 관심을 가지는 게 수상해서 기무사에게 조사를 맡겼지만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실패했음에도 엘 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 빼고는 인수자의 실체를 알 수 없었다고 밝힌다. 베레미즈는 현재 종단은 아티카 일로 움직일 수 없고, 기무사보다 더 상위 기관에 수사를 맡겼다간 프로젝트 자체를 뺏길 수 있어서 자신들보다 자유로운 프로젝트의 공동 운명체인 고산 가가 나서줬으면 한다고 얘기한다. 아그네스는 고산 도련님도 아티카 일 때문에 입장이 곤란하다고 말한다. 베레미즈는 이 일은 별개의 사안이고, 한때 엘 가의 사업 파트너이고 지금도 소통이 이뤄지고, 베샤카의 아침의 가장 큰 투자자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투자금의 손실을 막기 위해, 고산 가에서 견자단을 단 두 명으로 치운 백경대의 화력을 이용해 배후를 밝혀달라고 말한다. 이때 베레미즈는 자신이 펜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아챈다. 아그네스는 베샤카의 아침 프로젝트의 권리를 제 3자에게 양도하는 각서라고 밝히는데 이때 흉터가 가득한 빡빡이가 어떤 능력을 쓴다. 아그네스는 베레미즈가 전한 말을 고산 공작[6] 에게 전할 것이니 이제 태모의 품에서 편히 쉬라고 말하며 야심 많은 살인광 모습을 보인다.[7]
310화에서 아그네스는 무슨 가루가 들어있는 상자를 고산 공작에게 건넨다. 가루의 정체는 '''바후 백작의 연인 베레미즈의 유분(뼛가루).''' 이 유분을 바후 백작의 면전에 보여주라고 아그네스가 말하자 고산 공작은 심히 당황한다.[8] 이를 보면 묘사는 안나왔지만 '''베레미즈를 처리한 후 뼛가루로 만들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고산 공작은 자신과 함께 엘 가 매니저 복장을 하고 아인 모습을 한 헤글러와 함께 바후 백작을 만난 후 아그네스에게 받았던 베레미즈의 유분을 건넨다. 바후 백작은 유분이 베레미즈의 것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고산 공작은 '''유분에 몇몇 화합물을 섞었고 2일 뒤면 독이 되니 그걸 퍼먹다 사망할지, 3개월 동안 버티고 석방되어 백경대에게 잡혀 고모라 인육시장에 팔려 노리개로 쓰이다가 식용으로 죽을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종용한다.''' 고산 공작도 역시 귀족이라 사고 방식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달라 아그네스 못지않게 잔인하긴 하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것이라...
3. 기타
바후 백작을 구하기 위해 조취를 취하고, 바후도 그녀를 걱정하며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베레미즈를 존중해주며 걱정해줘 덴마에 몇없는 진짜 사랑이라며 독자들이 평가한다.
아그네스와도 서로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듯.
미래 시점에서 둘이 등장하지 않고, 덴마 특유의 사망/패배 플래그 중 하나인 둘이 정을 통했기 때문에 미래에 바후 백작과 함께 죽었을 가능성이 있고, 나중에 진짜로 죽었다는 게 밝혀진다.
[1] 장로들에게 지하마켓 규제를 풀어주었다. 이유는 거래되는 화력 수준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어필하라는 의미로.[2] 베레미즈 주교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대신 진행해줄 것을 부탁한 장로가 알려줬다. 선처를 기대하겠다고.[3] 바후 백작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깊이 사랑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의 체취를 잊기 싫어서 목욕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다.[4] 이 부분은 오류가 있었으나 몇 시간 후에 수정이 되었다. 수정되기 전에는 총무주교가 발락에게 노선이 다른 친구들도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 방식 때문에 반신반의 했는데 덴마 프로젝트가 꽤 진척이 되었다며 이런 속도라면 아이들이 제 역할을 시작할 나이가 되기도 전에 놈들에게 조슈아 재림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겨 그간 자신들의 노력이 무산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5] 여러모로 218화에서 하즈가 2개의 문제를 하나로 엮는 것이라고 말한 걸 떠올리게 한다.[6] 이전엔 고산 도련님이라고 말했는데 고산 공작으로 말을 바꾼다.[7] 아그네스가 살인광 모습을 보이는 것과, 베레미즈 주교가 아그네스와 막역한 사이이고, 주교직을 쉬면 감찰국의 감시에서 벗어나는 대신 보호도 같이 못 받는다고 꾸준히 떡밥을 던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에게 탈모가 있는지는 알 수 없는데도 전개가 작가의 탈모처럼 빠져있다는 게 베댓이 되었다. 물론 이 베댓은 한 베댓이 어그로를 끌어서 내려간 다음에 베댓이 된 것이다.[8] 아그네스가 자신의 연인을 죽인(혹은 죽였다고 알려진) 바후 백작에게 같은 방법으로 복수하려는 것 같지만 이 이후 전개의 고산 공작과는 달리 '''웃으면서''' 말했기에 재주행 하는 사람들은 아그네스의 잔혹함에 혀를 내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