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돔 공작

 

1. 개요
2. 작중 행적
2.1. 2개월 후
2.2. 1개월 후
2.3. 1개월 후
2.4. 3개월 후
2.5. 1개월 후
3.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다이크> 62화에서 언급되고 8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행성 테레즈귀족으로, 공작이다. 마치 반이 잘려나간 것 같은 특이한 머리가 특징. 심지어 이종사촌 동생인 바후 백작도 이 머리를 하고 있다. 이 특유의 두상 덕분에 김도가 크로마키를 사용하던 도중 모자를 써서 자신의 머리 반쪽이 사라지자 오돔 공작을 언급하기도.해당 장면

2. 작중 행적


<다이크> 62화에서 매니저하즈에게 이들 측에서 급한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그의 주임 집사가 하즈를 뵙겠다는 말을 전한다. 하즈는 엘 가가 고산 가와 사이가 틀어진 걸 기회로 오돔 공작이 자신들을 선택지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고산 가가 본인들의 페인트 장난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면 큰일 날 것으로 생각한다.
80화에서 주임 집사가 그에게 잠시 벙커 내부가 공개되었다가 지금은 엘 가 방송국 데이터에서 삭제된 드론 영상을 보여준다. 방송에는 금괴들이 가득 나와 있는데 이걸 보고 이 정도는 자신들에게도 있다고 말하자, 주임 집사는 금괴 뒤의 박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 박스들은 8우주 무역 협정에 따른 행성간 화물 전용 컨테이너로, 표면 도판으로 내용물을 알 수 있다. 한 보라색 박스는 엘 가가 채굴권을 가진 행성 퀀트에서 왔으며, 엘 가의 소유로 내부에는 최근에 가장 각광 받는 금속 자원인 힙노티늄이 들어있다. 도판 옆에는 숫자들이 적혀 있는데, 보통은 표시하지 않으나 화물선 선적 때 물량 구분을 위해 별도로 쓰여진 것이며 1027개 중 13번째이고 3차 채굴이며 벙커 내부의 금괴를 다 팔아도 이 박스 하나를 살 수 없는데 이런 박스들이 많이 있다고 주임 집사가 설명한다. 그러자 하이퍼 경호원을 가지고 있는 자신보다도 부자라며 짚나이트로 번 돈으로 외행성 채굴권을 사들여 자본이 엘 가로 들어오고 있다는 걸 알 게 된다. 그 후 오돔 공작은 팀장에게 엘 가 현장에 들어가 벙커를 지키며 진입하는 자들을 붉은 늑대 포함 모두 치우라고 명한다. 한편, 하즈는 사실 저 숫자들은 자신의 소망을 담은 페인트 장난이라며 누군가가 이것에 낚이기를 원한다고 밝힌다.
이후 우라노경호대를 파견한다. 경호대가 공자에게 죽자 주임 집사는 퀑 딜러들이 이렇게나 강한 퀑이 자신들의 리스트에 없기 때문에 그 퀑의 소속이 블랭크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주임 집사는 블랭크가 일반인들과 접점이 없는 퀑들 중 구속을 싫어하는 자유 영혼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위협받는다면 돈 쥐어주며 평의회 감찰국에 신고를 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엘 가에 피해보상을 청구할 것이니 자신들이 있는 곳엔 최소 인력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엘 가에 보내 뒤늦게 온 자들이 주인 행세를 못하게 하라고 명한다.
경호대는 도심 현장과 벙커 일대를 맡고 있는데, 오돔 공작이 점령지를 순찰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엘 가 측에선 무례하다고 여긴다. 하즈매니저에게 뒤늦게 도착한 다른 귀족들의 지원 팀에게는 오돔 공작 팀이 먼저 독점을 해서 자리가 없다고 밝히라고 명한다. 한편, 고산 가에서 사촌형은 오돔 공작이 우라노 주요 도심지에 경비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고산 공작에게 말한다. 고산 공작은 오돔 공작이 남의 땅을 훔칠 때 하는 수법이라고 말한다. 사촌형은 엘 가의 차명 계좌가 무더기로 발각되어 고산 가와 계약이 해지된 후 평의회의 징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성장이 멈췄으니 엘 가가 오돔 공작을 불러왔다며, 8우주 공작들이 소유한 유통 라인 중 고산 가가 최고이고, 우라노 행성민들은 평의회 게시판을 도배하고, 평의회는 그것이 부담이 되지만 징계 중인 엘 가에게 직접 개입하는 건 법에 저촉되니 고산 가가 선택되면 우주 구제법 때문에 다시 유통망을 열어줘야 하기에 자신들을 자극해 다시 손을 잡으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경호대를 엘 가로 보낼 때 자신과 하즈와의 계약서를 썼는데, 나중에 매머독 측이 이걸 입수한다.
구룡도가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추락했다는 걸 알리는 뉴스를 본 후 자치위 측에선 우라노 귀족 연합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고, 행성위 사무총장이 엘 가를 싫어하니 주워담을 게 있을 것이라며 우라노에 가는데, 표면적으로는 엘 가에 폐끼치지 않기 위해 케일 공작에게 머문다. 그 후 엘 가를 잠깐 방문해 경호원들을 격려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귀족들과 친교를 다진다. 하즈는 오돔 공작이 사천왕 사태를 알고 있음에도 왔다는 것에 대해 이상해한다. 하즈는 어쩌면 이들이 화력을 집중해 고산 가가 반응하기 전에 사천왕 사태를 일찍 종결시킬 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
행성위 사무총장은 케일 공작을 만난다. 케일 공작은 행성 테레즈에서 온 그를 소개 해준다.

2.1. 2개월 후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 205화에서 케일 공작에게 평의회 시찰단을 파견하는 대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의회가 개입해야 한다는 판단을 보류시키기 위해 시찰단 방문 장소마다 퀑들을 고용하고 배치해 우라노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오돔 공작은 인장 판매 준비를, 케일 공작은 8우주 귀족연합 사무장들을 만나 평의회와 접촉을 시도하자고 서로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 과 또 만날 뜻을 보인다.
그가 엘 가를 방문한다는 사실이 엘 가에 전해진다. 다음 날 아침, 오돔 공작과의 오전 대면을 하즈가 하기로 했는데 하즈가 보이지 않는다. 매니저들은 급한대로 카인에게 부탁하고 하즈를 찾지만 보이지 않고, 카인이 접대하려 하지만 오돔 공작은 40분 기다리고는 자신의 경호대를 복귀시킬 것이라며 그냥 가버린다. 카인은 이건 오돔 공작의 음모라 생각하여 붉은 늑대들 중 기억 읽기가 가능한 퀑을 소집해 하즈가 납치된 증거를 찾게 한다. 나중에 하즈가 자기 옷장에서 자기 팔에 꽂은 진정제 때문에 잠들어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진정제에서 깨어난 후 하즈카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뭐라고 할 말이 없다며 사죄하려 한다. 카인은 그런 하즈에게 지금은 그런 말도 하지 말라며 제지한다. 하즈는 오돔 공작 역시 가버렸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경호대를 빌려준 것에 대한 대가를 부풀려서 받을 심산이라 생각하고 물리적인 알력도 올텐데 사천왕으로 무작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처해 한다. 이때 페드릭이 다시 찾아오자 하즈는 그에게 자신이 오돔 공작의 경호대원에게 음료를 받은 것은 못봤냐 묻는다. 하즈는 확인이 필요하다면 기억 읽기로 자신의 기억을 읽어도 되지만 페드릭은 읽지 않았고 하즈는 이건 고산 공작을 견제하려는 오돔 공작의 수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오돔 공작은 파이프 담배를 피고, 중국풍의 여자 시종은 그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 침대로 데려간다. 오돔 공작은 엘 가 사태로 손실된 화력 80%를 바후 동생에게 빌릴 계획을 세운다. 바후 백작은 오돔 공작의 이종 사촌이며, '''선대 공작을 암살한 자'''이기 때문에 고산 공작이 그와 더불어 오돔 공작도 싫어한다.
행크하즈에게 의뢰인인 오돔 공작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하며, 그가 맡긴 일은 경호원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자신들에게 맡겨서 이상하다고 묻는다. 하즈는 모른다고 거짓말하며 팀원들의 대화를 보고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제트는 팀원들에게도 인장을 달라고 부탁하며 이들의 얼굴을 창으로 보여준다. 하즈는 내일 한 명씩 교대로 인장을 받아도 된다는 허락을 한다.
평의회 제 3 감옥에 간 주임 집사는 죄수 바후 백작을 만난다. 바후 백작은 6:4가 아닌 4:6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경호대인 견자단은 백경대조차 부딪히길 꺼린다고 말한다. 주임 집사는 오돔 공작에게 보고한다. 그러자 견자단을 우라노로 부를 생각을 한다.
케일 공작의 저택에 방문한 후 인장 판매에 대해 논의하는데, 케일 공작이 엘 가가 소유권 때문에 부딪히려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자 과거 8우주 종합뉴스에 나와 사람들이 악당으로 잘못 알고 있는, 자신의 사촌 바후가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주임 집사와 함께 엘 가에 전화해 경비 대금을 청구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때 한 퀑 집단이 엘 가를 습격한다. 때마침 주임 집사는 엘 가에 연락하는데 하즈가 입에 재갈이 물린 상태로 땀을 흘리며 한 퀑에게 머리를 밟히는 상태로 나온다. 퀑 집단은 자신들이 들켰으니 돈이나 빼앗자고 얘기한다. 주임 집사의 말을 듣고는 하즈가 지극히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묻고 위급한 상황이란 걸 파악하고는 그들이 죽으면 놀리는 맛이 사라진다며 견자단 몇 명을 보낸다. 곧 엘 가에 견자단이 도착해 퀑 집단의 머리를 썰어버려 상황이 해결된다.
견자단퀑 집단이, 평의회패트롤의 개입이 없는 틈을 타 강도짓하러 온 외행성 블랭크라는 걸 알린다. 하즈바후 백작이 보냈냐고 묻자, 견자단은 오돔 공작이 둘을 구한 게 중요하다고 대답하고는 엘 가를 떠난다.
오돔 공작은 인장 판매 매장을 전부 열라고 명한다. 그리고 가이린이 등장하는데, 독자들은 컷 분할 때문에 오돔 공작의 정체가 가이린일 것 같다고(?) 평했다.
토끼 수인은 길을 가다가 테러봇을 만나는데 인장을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봇이 그냥 지나간다. 토끼는 업그레이드 된 인장을 30% 할인가에 할부가 가능하며, 대출도 해준다고 광고한다. 광고에서 케일 공작도 등장한다. 매니저하즈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는데, 하즈는 밖으로 같이 간 후 자신이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는다고 얘기하자, 이에 놀란 그는 사람들이 이 행성의 리더가 누구인지는 안다는 걸 밝힌다. 하즈는 매니저에게 오돔 공작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가자고 말한다.
오돔 공작은 사람들이 인장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것을 보고 매우 좋아한다. 주임 집사사천왕평의회 시찰단을 파견하게 한 게 테스트 목적일 것이라고 보고한다. 이때 전화가 오자 주임 집사는 하즈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오돔 공작에게 알린다.
하즈주임 집사에게 연락해 귀족연합과 같은 조건으로 인장을 팔겠다는 걸 알린 후, 사과를 하며 경호 인력을 다시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 주임 집사는 자신들도 화력 손실이 커 견자단 화력을 빌리고 있다고 말한다. 하즈는 경호원들의 손실에 대한 배상금 중 일부를 준다. 오돔 공작은 금액을 보고는 흡족해하며 남은 견자단 멤버 10명을, 대여 가격을 더 올린 후 빌려주기로 결정한다. 매니저는 인장 판 돈이 모두 오돔 공작에게 간 걸 본다.
덴마 특유의 사망 플래그를 세운 후(?) 베레미즈 주교는 흰 로브를 다시 입으며 바후 백작에게 그때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바후 백작은 차라리 고산 가와 붙겠다며 처음 충돌 때에는 V4를 썼는데 지금은 V6을 쓰니 지금은 백경대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평의회견자단을 해산시킬 것이니 종단 쪽 일이 마무리되면 싸울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얘기하며 바후 백작의 머리에 뽀뽀를 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바후 백작의 몸이 자신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니 그를 혼자 차지하기 위해 이 감옥에 계속 있기를 원하는 게 맞다고 얘기한다. 바후 백작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들리라고 이야기하나, 베레미즈 주교는 인생이 사랑만으로 채워지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바후 백작베레미즈 주교에게 우라노의 분위기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베레미즈는 우라노는 자신 교구의 힘이 약한 곳 중 하나이고, 뱀같은 오돔 공작과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부탁하고는 감옥을 떠난다.

2.2.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39화에서 행크하즈에게 오돔 공작 측에서 평의회 시찰이 끝난 후 후한 보상을 줬는데, 다음 일거리를 받는 조건이며, 오후에 일거리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한다.
엘 가에서는 고산 가와의 만남 실패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선물을 주기로 한다. 엘 가 작업실에서는 상당히 큰 전대 공작 그림을 화가 여러 명이 작업한다. 이후 고산 가에서 선물을 받겠다는 소식을 들은 하즈는 기자들을 불러 모아 엘 가에서 고산 가에 줄 선물이라며 그 그림을 공개한다.
베레미즈 주교우리엘과 통화를 한다. 베레미즈가 엘 가와 귀족연합의 분위기를 묻자, 우리엘은 엘 가의 선물 공개로 오돔 공작 등의 일부 귀족들이 고산 가가 우라노에 끼어들까봐 불편해한다고 대답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오돔 공작이 외행성에서 적당히 하라고 생각한다. 주임 집사는 엘 가 사람들을 암살하라고 행크에게 의뢰를 한다. 행크는 이 의뢰를 하즈에게 말하는데, 하즈는 '''어떤 선택을 하든 이제 끝이라며 못을 박는다.'''
오돔 공작의 엘 가 사람 암살 사주는 사실 겁주기였고, 오돔 공작 또한 행크하즈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기에 사주한 것이었다. 주임 집사는 오돔 공작에게 이 기회에 자신들이 엘 가보다 위에 있다는 걸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때 주임 집사의 손에는 인장이 있어서 사실은 엘 가가 오돔 가보다 위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어느정도 짐작한 하즈는 선불로 1억 바크를 받은 후, 암살 성공비로 50억 바크를 받기로 했다는 행크에게 이래도 저래도 자네 팀은 끝이니 먼저 선수를 치자 하는데...
뉴스 속보에서는 테러봇이 인장을 무시하고 클럽에서 대량학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케일 공작, 오돔 공작, 하즈 모두가 그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케일 공작과 통화를 한다. 케일 공작은 인장 패치를 홍보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때 주임 집사가 달려와 큰일이 났다는 걸 알린다.
하즈는 엘 가가 공격을 받으면 오돔 공작의 행위로 인정해 버리는 꼴이라 행크 측에게는 뭐라 못 할 것이고, 현장 기억을 지운다 해도 고산 가가 추적한다면 들통날 것이라는 행크의 말에는 명분을 얻기 때문에 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엘 가를 고마워 할 것이라고 답한다. 하즈는 앞으로 엘 가의 뒤처리 건들은 모두 제트 스트림에게 우선적으로 맡기겠다 한다. 행크는 제트 스트림은 우라노의 소란에 맞춘 단기 프로젝트 모임이니 자신을 펜타곤의 팀장 제트로 봐달라고 말한다. 한편, 오돔 공작은 엘 가에 있는 선대 공작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는 곳의 CCTV를 본다. 복면을 쓴 어떤 사람 이 초상화를 찢어 버리고 환복하고 도망치는데 복장이 견자단인 걸 보고 놀란다.
주임 집사는 이건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상식을 가졌다면 어색한 조작극이라는 걸 바로 알 것이고, 고산 가에서는 평의회의 중재로 바후 백작이 감옥에 가 잠시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명분이 중요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억지는 귀족들의 주특기이긴 하지만 이런 일을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자들은 그림을 소유한 엘 가라는 걸 알 게 된다. 주임 집사는 고산 가가 우라노에 손 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케일 공작사천왕과의 협상 결과, 사천왕이 수행원으로 동행하는 걸 전제로 다시 바후 백작을 면회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하라고 주임 집사에게 명한다.
그로부터 2주 후, 하즈는 귀족연합 인장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걸 본다. 이때 매니저평의회에서 바후 백작을 그의 요청에 따라 아티카 교도소로 이감하기로 했다는 걸 알린다. 하즈는 백경대의 공격을 염두에 뒀겠지만 이미 난장판인 자신들이 있는 행성을 전쟁터로 삼으려 하는 오돔 공작에 대해 분노한다.
통화 중 메이헨은 하즈에게 작품이 완성될 동안 백경대원 둘을 보내도 되냐는 허락을 구한다. 하즈는 엘 가에 견자단 멤버 10명이 상주하고 있다는 걸 알린다. 메이헨은 이들이 충돌을 하지 않을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전 엘 가 담당이었던 페드릭과 함께 을 보내겠다는 걸 밝힌다. 통화가 끝난 후 하즈는 충돌의 기미가 보이는 대로 귀족연합과 행성 자치위 회원들이 싸움 장소를 인적이 없는 곳으로 하자는 타협안을 보낼 것이라며, 우선 이 상황을 오돔 공작 측에게 보낸다.
바후 백작은 이 소식을 들은 베레미즈 주교에게 자신이 평의회 감옥에서 잠시 버티려던 이유는 견자단의 살상력 때문에 백경대 측에서 받을 피해 때문에 평의회가 책임을 전가하려는 걸 우려해서 였지만, 오돔 공작과 우라노 귀족연합이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규제 때문에 자신의 화력을 공식적으로 광고할 수는 없지만 백경대를 치우면 큰 홍보가 될 것이라 이감에 동의를 했다고 밝힌다.
바후 백작은 아티카 교도소에 이감되고 오돔 공작과 케일 공작이 그를 환영한다.
바후 백작의 이감 기념 귀족연합의 파티에 참석하자 귀족들은 엘을 보고 오돔 공작에게 인장을 뺏겼다며 욕하고는 그가 진골 귀족이 아니라서 쿠란어를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하고는, 다시 어린 무희에게 빠져있고 정신 차려도 집사가 있다며, 또 그 집사는 자작극에 빠져 있다고 계속 깐다.
오돔 공작은 순간이동을 통해 하즈를 찾아와서는 엘 가 사람들이 집단 이주를 한다는 소문에 대해 궁금하다고 말한다.
하즈는 엘 가가 인장 사업 안정화 건 때문에 피고용인들에게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둘러댄다. 그러자 하즈와 잠시 눈을 맞추고는 자신이 늘 주시하고 있다는 걸 전해달라고 명하고는 사라진다. 그 후 의 연락을 받고 그의 방에 도착한 하즈는 이주 완료 후 사천왕의 행보로 자신들이 오돔 공작과 귀족 연합의 타깃이 될 것이며, 그의 경호대와 견자단이 가장 큰 물리적 위협이니 빨리 백경대가 견자단과 충돌하기 위해 이들의 근무 위치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이린 일은 나중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힌다.
바후 백작에게 그가 겪은 일에 대해 듣는다.

2.3. 1개월 후


한 달 뒤, <다이크> 304화에서 케일 공작은 납치된 자녀들을 구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구조대를 모으면 테러봇들이 그것에 상응하는 대응을 해 다칠 수도 있다며 오돔 공작이 자식이 없어서 할 수 있는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돔 공작은 사천왕에게 네트워크가 장악돼 의도가 간파될 테니 모십만 공개적으로 하고 이중 작전으로 가자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바후 백작에게 전화를 오자 바쁘다며 끊는다. 바후 백작은 견자단이 전멸한 후 오돔 공작과 귀족 연합의 분위기가 반전되었다며 화를 낸다. 오돔 공작은 사천왕이 혹시 인체 실험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꺼내자, 케일 공작은 지금 자식들 생사 때문에 피 마르는 사람들 앞에서 할 소리냐고 화를 낸다. 그러다 다른 방안이 없냐는 그의 말에, 케일 공작은 우선은 보상금에 대한 목표가 있는 퀑을 대상으로 테러봇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다.

2.4. 3개월 후


3개월 뒤, <다이크> 336화에서 주임집사는 자신이 면담을 요청했는데 그동안 하즈가 실내 골프를 치는 등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바후 백작을 인육시장에 팔아버린 고산 가가 아닌, 그들과 손을 잡은 엘 가를 욕하다 지금은 화력이 부족하니 아티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는 괴물 퀑들과 접촉을 하고 그동안 자신은 우라노 귀족들에게 땅이라도 얻을 계획을 세운다.

2.5. 1개월 후


한 달 2주일 뒤, <다이크> 350화에서 앞에 있는 하즈오돔 공작의 주임집사가 경호대와 함께 대치를 한다. 하즈는 주임집사에게 아티카 교도소에서 탈옥한 퀑 흉악범을 어떤 명분으로 모은 것이냐 묻지만, 그는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며 모르쇠를 일관한다. 그러자 하즈는 페드릭을 시켜 오돔의 경호대원 둘의 목을 잘라버린다. 그래도 모르쇠를 일관하자 하즈는 이젠 아예 주임집사를 패서 실토시키려 한다. 오돔 경호대의 목을 제대로 포장해 오돔 공작에게 보내려 하는데 매니저는 머리 만지기를 주저하며 마빈과 아인에게 머리를 포장시키라는 명을 내린다.
오돔 공작의 주임집사페드릭에게 쳐맞다가 못 버텨서 결국 실토한 듯, 퉁퉁불은 얼굴로 오돔 경호대의 목을 마빈으로부터 받는다. 마빈은 목들이 의외로 무겁다고 말한다. 오돔 공작이 흉악범을 끌어들인 조건은 엘 가의 영지에서 나오는 수익의 10%를 주기 한 모양인데, 그 사실을 안 은 오돔이 그동안 받아먹을 거 다 받아먹고 뭐가 또 욕심이 나서 이러는지 양심이 있냐면서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며 치를 떤다. 하즈는 일단 다시는 이런 일 안 일어나게 탈 나지 않는 방법으로 처리했다고 보고한다. 오돔 공작은, 바싹 늙어버린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경호대를 보고 경악하면서 누가 그랬냐며 호통친다. 이 말에 제모나이가 오돔 공작 뒤에 있는 커튼에서 나오는데, 급속히 노화시키거나 붙잡은 상대의 시간을 가속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사망이 확정된 동생 바후 백작과 달리 죽었다는 묘사가 없지만 위의 엘과 하즈의 대사나 엘의 다섯손가락인 제모나이가 오돔 공작의 저택에 들어간 점, 이후 우라노와 관련돼서 일절 언급이 없기 때문에 사망 혹은 퀑 전력을 못쓸 정도로 무력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덴마/에필로그 23화에서 열 명의 공작들로 구성된 십진회가 언급지만 이들은 개인 화력을 갖지 못하도록 고산 가와 계약맺은 상황이었고 오돔, 바후는 아니었으니 연관있다고 보기는 어려울듯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