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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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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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겔리메르의 실험체 중 한명이며 레지스탕스의 튜토리얼 맵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구출받아 탈출하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가 쉴러에게 당해서 위기에 빠졌을 때 J에게 구출받게 되고 이후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되면서 강화물약 제조를 담당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레지스탕스 퀘스트의 히로인이라고 볼 수도 있는 캐릭터.
2. 안습한 행보
메이플스토리 내에 있는 NPC 중에서 유독 불행한 일만 당하는 캐릭터로 사자왕의 성의 반 레온,데미안과 더불어 "이 캐릭터보다 불행한 NPC가 있을까?"라고 할 정도로 박하게 다뤄진다.[1]
2.1. 유니티 이벤트
플레이어와 지그문트가 모험가, 시그너스가 제안한 연합 결성을 망설이던 중에 갑작스레 행방불명이 된다. 이를 알게 된 지그문트는 플레이어를 통해서 찾아보라고 명령하고 플레이어는 광산에서 벨비티를 만나지만 벨비티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폭탄이 작동되었고 이미 늦었다는 말을 한 뒤에 뒤쫓아온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폭사한다. 이 퀘스트는 이벤트였기 때문에 2010/12/29에 삭제돼서 이후에 플레이하는 레지스탕스 캐릭터는 해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2.2. 연합 퀘스트
벨비티는 오르카가 원하는 형태의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연구로 탄생되었다. 벨비티라는 이름도 오르카가 원하는 형태와 가장 가까운 실험체였기 때문에 붙은 것. 그러나 실험 결과 보통 인간 이하의 신체능력 때문에 겔리메르의 연구 일지에서 폐기되어도 상관없다는 글이 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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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이 만든 강화물약에 독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J에게는 첩자로 의심받아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벨비티가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안 겔리메르가 광산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 탓[2] 에 광산으로 돌아오고 난 뒤 인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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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벨비티를 구하려고 광산 안으로 침입, 벨비티를 찾아내지만 폭탄이 설치된 감옥[3] 에 갇힌 상태였다. 벨비티는 마을 귀환 주문서를 하나 가지고 있었긴 하지만 레지스탕스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에게 주문서를 건네준 뒤 감옥의 폭탄이 터지면서 벨비티는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
이 일의 충격이 레지스탕스 내부에서는 어마어마해서 심지어는 시그너스 기사단의 손을 잡지 않은 걸 후회하며 연합 가입의 방향으로 가게 된다.[4] 제논 초반 스토리를 보면 레지스탕스 간부들은 벨비티가 죽은 것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지그문트는 제논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아이에게도…."'''라며 분노했고, 헨리테는 아무나 쉽게 믿을수는 없지만 '''"동료를 믿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며 씁쓸한 감정을 내비쳤다.
블랙헤븐에서 제논과 데몬을 제외한 레지스탕스 플레이어의 고유 스크립트에서는 겔리메르와의 대화 시 플레이어는 벨비티에 관해 언급하지만 그나마 나중에 기억이라도 했던 베릴과는 다르게 기억하지도 않았다.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제논과 데몬 직업군을 제외한 레지스탕스 직업으로 플레이시 목소리 뿐이지만 등장한다.
애초에 이 게임에서 NPC가 '''죽어서''' 없어지는 일 자체가 손가락에 꼽는데 이벤트로 죽고 이젠 메인 스토리에서도 죽고… 그나마도 희망적으로 죽은 게 아니라 비참하기 짝이 없다.[5]
3. 기타
벨비티는 플레이어 캐릭터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일 경우엔 여자로, 여성일 경우엔 남자로 나온다. 그런데 퀘스트 창에서는 여자로 고정되어있다. 기본 성별은 여자인 듯. 이 때문인지 빅뱅 카툰에서도 벨비티는 여자로 나온다.[6] 빅뱅 카툰에서도 뭔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긴 했는데 만화의 연재가 중단된 상태.[7]
깨어난 실험체 퀘스트를 클리어한 레지스탕스 유저들에게만 보이며 연합 퀘스트 진행중에 없어진다. 그리고 카오스 패치 이후로 모든 유저들이 볼 수 있게 된 마하랑은 달리 카오스 패치 이후에도 다른 직업군 캐릭터들은 볼 수 없다. 마하와 달리 스토리 도중에 사망할 캐릭터이기 때문인 듯.
워낙 취급이 안 좋다보니 동심 파괴의 사례로 기사에 소개되었다.
[1] 반 레온의 경우 사랑하는 아내와 부하들을 과거의 연합에 의해 잃고 검은 마법사의 힘을 받은 덕에 복수에 성공하고 영생을 살아있지만 이미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뒤라 허무에 빠져 삶의 목적도 없이 죽느니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고 데미안도 철천지 원수인 아카이럼을 물어뜯어 죽이려 하였으나 아카이럼이 뱀으로 몸을 옮겨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데 실패하였고 결국 모라스에서 아카이럼이 죽긴 했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철처히 망가졌다.[2] 태어날 때 겔리메르가 세뇌를 걸어놓았다. 세뇌가 풀리기 전에 회수하려고 명령을 내린 것.[3] 벨비티를 폐기함과 동시에 벨비티를 구하러 온 레지스탕스를 함께 없애기 위해 겔리메르가 판 함정이다.[4] 차원의 도서관에서 밝혀진 기사단과의 악연을 생각해보면 파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5] 아리아조차 살해당했으니 비참한 최후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팬텀이 영웅이 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보면 희망적인 면은 있었다. 특히나 그것이 아리아의 소망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중인만큼 아리아 입장에서는 자신은 죽었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팬텀이 노력중이니 나름 희망적인 면이 있겠지만 벨비티는 뭐... 사실 처음부터 철저히 필요에 의해 탄생된 존재는 루시아가 또 있기는 한데 이쪽은 두 번째 삶을 약속받은데다가 진짜로 실현되었기에 벨비티에 비할 바까지는 못 된다.[6] 이때문에 여캐로만 플레이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벨비티 남자아니냐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7] 작가가 해킹을 당해 블로그가 폭파당했고 연재를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