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연합

 



1. 개요
2. 반 검은 마법사 동맹
3. 작중 행적
3.1. 연합의 결성
3.2. 주요 활동
3.3. 문제점
4. 관련 문서


1. 개요


'''그리고 얼마 후, 각자이상현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대륙회의에서 '메이플 연합'의 탄생이 결정되었다.'''

'''Maple Alliance'''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조직. 검은 마법사와 그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시그너스 기사단레지스탕스, 모험가, 영웅, 노바족등이 연합하여 만들어냈다. 메이플 연합의 회의장과 본부는 에레브전초기지.
크로스 헌터를 포함한 모든 직업군이 연합에 가입하였으나 유일하게 제로는 메이플 연합에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다. 알리샤와 마찬가지로 초월자이기 때문에 중립자의 위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인 듯.
모험가로 가장하고 연합에 협력하기도 하지만 이는 변덕에 가깝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테네브리스에서는 스크립트 돌려쓰기 때문에 연합의 병사들이 블랙헤븐 때 한번 참전하고 마는 제로를 지휘관으로 모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작 연합측에서는 시간의 초월자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꽤 강한 모험가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설정상으로도 JMS에서 하야토와 칸나가 소속되어있는 혼노지 군단도 참가한다. 영상이 공개 됐을 때 나인하트와 카이린이 혼노지 군단과 만나는 장면도 있고.. 당시 BLACK 패치가 해외에 적용됐을때, 혼노지군 NPC도 있다. 깃발은 보라색. 과거에는 연합퀘가 없어서 연합의 의지를 얻을수없었지만, 패치로 스크립트가 생겨 새벽의 진 직업군들도 연합의 의지를 얻을 수 있다. 용의전인은 물론이고 제트 역시 합류한걸로 보인다.[1]

2. 반 검은 마법사 동맹


800년 전, 검은 마법사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만들어진 동맹으로 검은 마법사를 쓰러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지금의 메이플 연합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악을 타도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한 현재의 연합과는 달리 이익을 노리고 국가들끼리 연합한 단체에 가까웠다. '''즉, 메이플 판 십자군이라 봐도 무방하다.''' 동맹이 성립된 시기에도 검은 마법사가 병력을 일으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은 알려져있었지만 이미 그 이전에도 전쟁이 넘쳐나던 시대인지라 검은 마법사를 '세상을 멸망시킬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루덴이 자신들의 나라는 빼앗을 것도 없는 나라니 검은 마법사가 침공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점에서도 검은 마법사가 멸망을 도모하는 세력이란 건 인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그러면서 반 레온의 나라가 가난하고 척박하여 병사를 내줄 수 없는 상황이라 동맹에 가입하지 않자, 이를 명목으로 검은 마법사의 수하라고 단정지어 적대하였으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반 레온이 동맹에 찾아오자 그 사이에 왕국을 공격했다. 그로 인해 성이 불타고 주민과 병사, 부인이 살해된 것을 본 반 레온은 분노하여 '''진짜로 검은 마법사 편에 서게 된다.''' 그 결과 반 레온은 무녀 힐라의 힘으로 사자왕의 성에 남아있는 동맹군을 전부 몬스터로 만들고 공격에 가담했던 엘나스의 다른 왕국들을 공격해 멸망시킨다.
이후 에레브까지 기습타격하여 동맹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었으나 시인 류드와 엘나스의 잔존 병사들이 반 레온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상당한 피해를 주고 봉화를 올린 덕에 에레브 기습은 실패로 돌아갔고, 봉화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리아 여제 아래 협력하여 검은 마법사와 맞서 싸우게 된다. 이 때부터는 현재의 연합처럼 악에 맞서 싸우는 목표의식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각 지역의 특색이 너무 짙고 교류가 적었고, 거기다 같은 지역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끝없이 전쟁을 벌여온 탓에 서로 적대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 때문에 군단장 측에서 회담을 가장하고 기습 공격해 아리아 황제가 사망하자 구심점을 잃고 곧바로 와해되어 오합지졸이 되어버렸고, 결국 여섯 명의 영웅들초월자등의 소규모 작전에 세계의 운명을 맡기는 꼴이 된다.
데몬의 언급으로는 황제라는 구심점이 없다면 오합지졸이라 한다.

3. 작중 행적


일단 구 동맹보다는 훨씬 잘 굴러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검은 마법사를 명확하게 '협상 불가능한 절대 악'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각 지역의 교류도 활발하고 차별과 의식도 굉장히 옅다는 점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리아 황제 때와 달리 여제 직속 기사단이 존재해 여제의 안전이 상대적으로 보장되어있다. 또한 심증만으로 반 레온의 왕국을 공격한 구 연합과 달리, 검은 마법사의 연구 위에 세워진 마가티아에 대한 공격이나 비난 여론이 조성되지 않는 등 상식적인 모습을 보인다.[3] 또한 과거와는 달리 절대적인 명분이 존재한다는것도 큰 특징, 그 덕에 메이플 연합이 나름 잘 굴러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사단과 레지스탕스의 적대는 연합의 큰 골칫거리. 과거의 동맹처럼 전쟁을 벌인 수준은 아니지만 시그너스 쪽의 실책으로 에델슈타인 해방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4] 더욱 강하게 탄압당하게 된 탓에 레지스탕스 측은 시그너스 기사단에 대한 증오가 많이 남아있다. 거기다 기사단의 참모인 나인하트는 냉소적인 성격이라 레지스탕스한테 늘 맞서다보니 둘의 분쟁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 문제는 블랙헤븐에서 해소되어 그 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둘의 공조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웅들의 경우에도 오랫동안 제각각 행동하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재결성해 데미안을 격파하는 쾌거를 보여준다.

3.1. 연합의 결성


선대 여제가 뿌리를 다졌으며, 시그너스 여제가 기사단 혼자만으로는 검은 마법사를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메이플 월드의 화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획하다가, 메르세데스루미너스의 조언을 듣고 창립을 결정하였다.
기사단은 기획자다보니 당연하게 찬성. 모험가측은 의견 자체에는 찬성했으나 자유로운 이들이기에 전직관들의 결정만으로 연합에 가입해도 되는 것인지 망설였다. 그러던 중 검은 마법사의 부활이 멀지 않았다는 구와르의 경고를 받고 연합의 결성에 찬성하기로 결정한다. 레지스탕스는 시그너스 기사단에 대한 깊은 반감 때문에 연합을 결성하기를 거부했으나 벨비티 사건으로 자신들의 무력함에 자책하며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다. 이 때 데몬에게 구 연합에 대해서 물어보며 조언을 듣는다. 아란은 영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기뻐하는 리린에게 떠밀려서, 에반은 블랙윙에게 속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앙갚음하기 위해서, 메르세데스와 루미너스는 미리 이야기를 들었기에 연합에 합류한다.
그렇게 각자의 사정으로 참석한 제1차 대륙회의에서 회의 끝에 연합이 결성되었다. 초기 멤버는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제논, 데몬 포함), 모험가, 에반, 아란, 메르세데스, 루미너스가 전체 연합 멤버였다.
이후에는 팬텀이 스우의 계략으로 조종당해 시그너스를 죽일 뻔 하지만 아리아가 팬텀을 구해주는 일이 일어나고, 자신이 오만하게 굴었다 판단한 팬텀이 가입하게 되어 다섯 영웅중 가장 늦게 가입했다. 이후 마지막 영웅인 은월도 뒤늦게서야 가입했으며 카데나와 카인을 포함한 노바족과 우든레프족 대표 일리움과도 동맹을 맺었다. 키네시스, 아크, 호영, 아델은 개별적으로 가입하여 합류하였다.
현재는 삭제된 유니티 이벤트 당시의 연합 결성 과정은 현재와 다소 달랐다. 서로서로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상대 진영에 플레이어를 사절로 보내 설득하기도 하는데, 가장 큰 차이로 현재는 모험가 퀘스트를 공유하는 듀얼 블레이드가 고유 퀘스트를 지녀 다른 진영으로 취급되었고, 이들이 모험가 쪽에 영토 분할을 요구하면서 약간의 불화를 일으킨다는 점.
그란디스 주요 종족인 노바족과 레프족[5] 그리고 아니마족[6]역시 블랙헤븐 이전 시점에 합류했으나 명목상의 대표인 카이저나 다른 인원들이 메이플 월드에서 소수 활동할 뿐 큰 도움을 주질 않았으나 에스페라부터 멜랑 같은 마법사를 보내는등 테네브리스와 검은 마법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노바족 병사와 고위층들 역시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3.2. 주요 활동


선대 여제가 만들어낸 에레브의 비밀결사였던 크로스 헌터는 연합이 탄생한 이후 연합의 직속 조직이 되어 전면 활동을 시작했다. 크로스 헌터의 활동은 해당 문서 참조.
연합원들의 활약으로 마가티아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 조사하며 검은 마법사의 과거가 알려졌다. 노바와 동맹을 맺으며 출신이 베일에 싸여있던 군단장 매그너스의 정체에 대해 이해하고 헬리시움 탈환 작전에 협력, 매그너스를 무찌르고 헬리시움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미래의 문이 열리고 파괴된 헤네시스와 황혼의 페리온이 사람들의 꿈을 어지럽히자 레지스탕스와 기사단은 서로를 디스하면서 불화의 씨앗이 심어진다. 일부러 불온을 야기한 루시드의 계략 탓이지만 아직까지 단합력이 끈끈하지는 않다는 증거이다.
이 외에도 열 마리의 부기 등의 첩보원을 심어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덕분에 아스완의 이변을 알아차리고 재빠르게 대응하거나 겔리메르가 꾸민 음모를 파악하고 전면전까지도 벌인다. 그 과정에서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의 대립이 폭발하여 레지스탕스를 달래기 위해 플레이어를 퇴출시키는 상황까지 갔으나, 플레이어의 블랙헤븐 단독 침투 작전이 성공하고 지그문트가 목숨 걸고 단독 잠입해 플레이어를 도운데다 사망한 줄 알았던 레지스탕스들이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연합 내의 응어리는 많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겔리메르를 처치하고 블랙윙이 몰락하면서 에델슈타인은 해방된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는 설귀도에서 마족 병사들과 맞서 싸우며, 이후 마족 병사들의 공세가 전 메이플 월드로 퍼질 때에도 대응한다. 그리고 영웅들과 함께 세계수의 확장을 저지한다.
에스페라에서는 플레이어가 그동안 아케인리버 지역의 길을 뚫고 나갈 때 자체적으로 행동을 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모라스에서 시그너스 기사단 스트라이커 부대소속의 올리, 메이플 연합과의 통신 연결 및 기술담당을 하는 슈멧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판테온에서 파견된 마법사 멜랑기오르까지의 세 사람을 보내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에스페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우며 나인하트의 전신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며 같이 에스페라에서 검은 마법사와의 전면전을 준비한다.
현재 시점으로 연합의 최강 전력으로 데몬, 영웅들, 모험가(블랙헤븐 스토리의 주인공이라 판단할 시)를 꼽을 수 있다. 블랙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블랙헤븐에서 스우와 싸운 자는 제논으로 나오고 루시드는 메르세데스와 싸웠고 윌은 제로와 싸웠다.
에스페라에서 검은 마법사의 계획을 막지 못한 플레이어 일행은 에스페라를 탈출하여, 메이플월드로 돌아가 최종결전을 위해 준비된 전초기지기함에 도착하여 에스페라에서 도와준 일행과 재회한다. 이후 기함으로가 신수에게 힘을 받은 여제에게 그 동안의 감사의 인사를 받고, 함께 결의를 다진다. 그리고 연합등급 '''용사'''를 부여 받는다.
그 뒤 검은 마법사를 타도하기 위해 연합의 모든 인물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신함을 마련한 뒤 다 같이 검은 마법사의 세계로 진격한다. 이 때는 시그너스도 연합군의 총사령관으로서 군복 복장으로 바뀌고 더 어른 같은 모습과 목소리로 바뀐다.[7]
블랙헤븐부터 연합의 디폴트 무명 단원들이 등장하는데 시그너스 기사단은 창을 들고 투구와 갑옷을 입었으며 턱수염이 달린 기사이고, 레지스탕스 병사는 실제 레지스탕스가 입었을 법한 빵모자와 코트에 라이플을 든 금발의 병사이다. 노바 역시 투구와 갑옷을 입은 평범한 노바족 병사이고 시간의 신전 신관까지 추가되었다. 신관들은 세계가 이 꼴인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하여 참전했으며, 시그너스 기사단원은 메르세데스 퀘스트나 팬텀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모든 단원까지 수염이 달려있으며 나이가 많은 편인지 집에 돌아가서 자식들을 보고 싶다는 대사가 있다.
영웅집결 애니메이션에서 연합의 일원들(사실상 제로를 제외한 전 직업군)을 편지로 불러모은다. 하지만 유일하게 키네시스에겐 편지가 아닌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낸다. 아마 차원이 다른데다 키네시스가 사는 곳에선 스마트폰이 유일한 정보수단이다 보니 톡 메시지로 보낸 듯.
메이플 연합은 검은 마법사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기에 검은 마법사가 패배하면, 메이플 연합은 '''해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돌 정도로 메이플 연합의 활동은 잦아들 것이다. 하지만 멜랑기오르에 의해 제른 다르모어가 움직일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기에 메이플 연합의 다음 적은 '''제른 다르모어'''고 주요 활동은 그란디스의 보호로 보였으나...
6월 20일 The Day After 패치 이후로 전초기지가 다시 등장하고 남은 위협을 처리하기 위해 연합측에서는 특수팀 글로리온을 창설했다. 현재 제른 다르모어는 아직 메이플 월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이상 큰 피해를 입은 연합이 당장은 싸울 이유가 없고 현재 올리의 말에 따르면 전후 복구와 에스페라 부근의 수색, 흩어진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사라진 군단장들을 추격하고 있다고 한다. 희생된 연합원들도 많고 부상이나 온갖 치료비와 봉급등 연합측은 현재 빚에 시달리고 있는 듯(...).[8]
그러나 글로리 패치 영상에서 검은 마법사의 사후 세르니움이라는 곳이 등장했고 연합측에서 최우선 보호 대상으로 삼았다고 언급한 만큼 아직 연합측의 수고는 끝나지 않았다. 칼라일의 요청으로 의해 세르니움의 수호를 위해 파견되어 다르모어의 군대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줄 알았지만 세르니움 측의 검의 수호자인 세렌과 대적자의 뜻하지 않은 싸움으로 인해 둘 다 부상을 입은 건 물론 제른 다르모어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들이었던 성검과 봉인석이 파괴되면서 큰 손해를 입은 채 씁쓸히 세르니움을 떠나게 되었다.[9] 세르니움과의 관계가 파탄난건 덤.

3.3. 문제점


메이플 연합의 문제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연합이라는 탈을 쓴 시그너스 기사단과 그 외 집단들'''이라는 걸로 귀결된다.
당장 검은 마법사 처리가 급하다보니 부랴부랴 모이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서로의 갈등이(특히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 봉합된 것도 아니고 억지로 합쳐서 세력 불리기만 급급한 식으로 모았다보니 더더욱 문제가 된다. 특히 전우의 보호와 희생된 시민들의 복수를 내건 레지스탕스와 도의적인 구원과 이상적인 세상의 추구만을 기치로 내건 시그너스 기사단은 과거의 일을 빼고봐도 충돌할 수 밖에 없었고 모험가 연합, 크로스 헌터, 영웅들 마저 다 따로 생각하다보니 충돌이 안일어날래야 안일어날수가 없다.
당장 레지스탕스가 툭하면 기사단과 대립해서 다른 집단이 딱히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레지스탕스가 없었어도 대립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10]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가 '''오르카의 처우'''였는데, 오르카가 에델슈타인을 식민지로 만든 블랙윙의 수장이었고 시그너스 기사단은 이유야 어쨌든 이런 에델슈타인을 지원오지 않아[11] 식민지상태로 남게된 원인이었는데 시그너스는 '''배신당했고 피해자가 되었으니 살려야한다.'''라면서 오르카의 처형을 죽어라 반대했으니 안빡칠래야 안빡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미래의 문 스토리에선, 명백하게 조작된 미래이고, 적이 내분을 일으키려고 한 게 분명한데도 지그문트는 하지만 가능성이 0은 아니라는 발언으로 쓸데없이 내분을 일으킬 짓을 하여 루시드가 의도한 행동을 하고, 결국 레지스탕스가 악역으로 나오자 나인하트 역시 똑같이 응수.
시그너스 기사단이 주요 정보를 독점하는 경향도 문제점 중 하나다. 지금까지 묘사된 점을 보면, 레지스탕스 쪽은 이볼빙 사태와 같이 오르카를 생포했다는 정보를 연합 모두에게 알리는 퀘스트가 존재하는 등 레지스탕스가 얻은 주요정보를 연합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12] 시그너스 기사단 쪽은 데미안에 의해 에레브가 초토화되고 신수까지 죽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이 알아낸 마족 신군단장의 이름을 에반이나 데몬 등이 전혀 몰랐던 듯한 묘사를 보여주는 등. 시그너스 기사단이 주요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연합을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한 시그너스 기사단이 정작 연합에 가장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리고 구 연합이 저지른 일의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점 또한 문제가 된다. 물론 현 연합이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제가 중심인 연합이라면[13] 사과라던가 보상을 해야 마땅하다.[14]
다만 동맹에게 왕국을 잃은 반 레온에게도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보기는 힘든게, 애시당초 반 검은 마법사 동맹과 구연합은 검은 마법사와 대항하는 목적을 가진 것만 똑같지 '''두 세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별개의 집단'''이라는 사실이 설원의 음유시인 스토리에서 밝혀졌기 때문에 연합이 반 레온에게 사과할 이유가 부족해졌다.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은 검은 마법사가 세계를 멸망시킬 존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저 단순한 정복 군주라고 생각해 다른 지역을 제외한 엘나스 지역의 여러 나라만이 검은 마법사를 타도하려는 목적을 가진 동맹 세력이라면 구 연합은 류드 일행이 작동시킨 봉화로 인해 검은 마법사가 단순한 정복 군주가 아니라 메이플 월드를 멸망시킬 위험한 존재임을 알게 되어 검은 마법사에게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6명의 영웅을 포함한 메이플 월드의 모든 지역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4. 관련 문서



[1] 블록버스터 메이플 탐정단에서 '메이플 연합에 이어 메이플 탐정단이야?' 라는 대사가 있다.[2] 설원의 음유시인을 보면 현 연합과는 달리 검은마법사가 인간과는 격이 다른 존재라는 것도 몰랐다. 그냥 단순한 정복군주로만 생각한 모양.[3] 사실 반 레온의 성을 공격한 행동이 구 연합의 파멸을 초래했기 때문에 신 연합이 자멸을 바라는 바보들이 아닌 이상 같은 행동을 반복할래야 반복할수가 없다.[4] 사실 시그너스쪽의 실책이라 보기도 좀 뭣하다. 검은 마법사 세력에게 뒤치기 당한 사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5] 하이레프족은 아크, 아델만 합류했다.[6] 현재는 호영만 합류된 상태.[7] 몇년사이에 화풍이 달라져서인지 눈동자 안에 골뱅이가 있고 머리카락 묘사와 색상이 조금씩 달라졌다.[8] 나인하트의 말에 따르면 온갖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정황상 에레브나 전초기지까지 따라와서 독촉한 듯.[9] 연합이 결성된 이후의 첫 완패이다.[10] 크로스 헌터는 어디까지나 미스틱 게이트에 대해 조사하다보니까 연합에 코가 꿰인 케이스고 영웅들도 검은 마법사 타도라는 목적이 같기에 붙어있었을 뿐이며 그렇다보니 시그너스 기사단의 극단적으로 이상적이고 무책임적인 방침에 대해 대립할만한 구석도 없잖아 있었다. 모험가 연합또한 애초에 자유여야할 모험가를 세계의 위기란 이유만으로 강제 징병해버린거나 다름없는 셈.[11] 다만 이때 에레브도 대규모 석화마법에 기습당해서 자기 본진부터가 위태로운 상황이긴 했고 이런 기사단 시점에서 보자면 레지스탕스는 자기만 피해자라고 징징대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다. 문제는 연합하자고 모인뒤에 레지스탕스는 다짜고짜 감정적으로 화를 냈고 '''기사단도 이성적으로 대우하기는 커녕 서로 화내는 것으로 받아쳤다는 것.''' 애초에 연합으로 모였으면서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생각 부터가 제대로 없었다는 소리.[12] 심지어 죽이려면 언제든 죽일수 있었는데도 연합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까지 살려두고 있었다.[13] 구 연합도 아리아 여제가 중심이었다.[14] 현실로 비유하면 대한제국을 무단점령했던게 일본제국이었는데 이젠 대한제국도 일본제국도 없으니 과거에 대한 책임이 1도 없다고 치부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