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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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現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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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시절의 플레이 모습. 이 때 딱히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해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재능대로 진학했다.
대학리그에서는 타격 성적이 크게 좋아졌다. 유익표 코치와 이덕상 코치가 많은 부분을 지도해주었다는 모양. 그 덕에 키움 히어로즈의 주목을 받고 2018년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
2.2. 프로 경력
2.2.1. 키움 히어로즈 시절
키움 히어로즈의 2군 고양 히어로즈의 2018년 퓨쳐스리그 개막전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였다. 준수한 타격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수비 능력이 아쉬워 시즌 후반 외야수로 전향하였다. 그 다음 시즌부터는 외야수로 정착한 모습.
2020년 5월 17일 정식 등록선수가 되었고[5] ,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임병욱을 대신해 1군으로 올라갔다. 이 날 LG전에서 7회초 박준태 타석에 대타로 나와 우측 파울라인 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파울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곧 비디오판독 끝에 2루타로 정정되어 데뷔 첫 타석에서 비디오판독으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이후 서건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데뷔 첫 득점까지 올렸다. 다만 중견수 수비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낙구지점을 놓쳐 2루타를 내준 부분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어찌됐든 선수 본인에겐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듯.
2020년 5월 21일 고척 SK전 8번 좌익수로 데뷔 첫 선발 출전을 했다. #
5월 25일, 5타수 1안타 2삼진의 시즌 성적을 남기고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소속팀 외야진 사정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본인만 잘 하면 기회는 다시 오겠으나, 퓨처스로 돌아간 이후 퍼포먼스가 크게 나빠졌다. 4할대를 넘나들던 퓨처스 성적도 6월 8일 기준 0.301로 내려왔다.
이후 8월 중순 주전 외야수 박준태가 체력 및 부상 문제로 잠시 로테이션 역할을 하는 동안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8월 20일에 다시 콜업되었다. 그리고 지난 번 콜업때보다는 훨씬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타격에서도 하위타선에서 적당히 힘을 보태며 8월 25일 현재 시즌 1군 타율 0.273을 기록하고 있다. 겉보기엔 괜찮은 스탯이지만 볼넷이 전혀 없어 출루율도 똑같다는 것은 흠. 그래도 공격 면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해내고 있는 것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로라면 박준태가 복귀하더라도 대타 및 대수비 롤로 계속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 이후에도 박준태와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 물론 주전은 여전히 박준태지만, 경기 후반에 대수비나 대주자로 박준태와 교체되어 들어가거나 가끔 박준태를 대신에 9번 중견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서는 식.
8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외야수로 출장해 9번 타순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의 맹활약으로 승리의 주역 노릇을 해냈다. 전날 팀이 가용 투수를 거의 다 쓸어붓고도 연장전 끝내기패를 당했고 외야진도 임병욱은 물론 박준태 이정후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천금과 같은 활약. 조금 이르지만 난세의 영웅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
9월 1일 고척 NC전 5회말 2사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하고 수훈선수까지 되었다.
9월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DH 1차전에서 8회 초에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호 홈런.
10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고척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장하여, 7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이승진을 상대로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쳐냈고, 경기 후 방송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1군 데뷔 시즌인 2020년 성적을 보면 일발 장타력이 있는 타자로, 홈런보다는 2루타의 비중이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이다. 특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클러치 능력이 상당한 선수로, 표본은 적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OPS .942, 2사 득점권에서는 1.333까지 올라가는 매서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장타툴과 클러치 능력과 대비되게 선구안 문제는 보완해야 될 점. 20시즌에 1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20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임병욱 못지 않은 막장 선구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임팩트가 큰 선수인 것 치고는 OPS 6할, wRC+ 77 등 생산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제 막 1군에 데뷔한 신인인 만큼 아직까지는 보완해야 될 약점이 명백하다.
4. 여담
- 주효상과 매우닮았다. 변상권을 잘 모르던 팬들은 2020년 시즌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주효상이 외야수로 출전한 줄로 착각하기도. (...) 외모 뿐만 아니라 상황 관계없이 주눅들지 않고 일단 자기 플레이는 해낸다는 공통점도 있다.
- 1군 데뷔 때 나온 기사에 의하면 롤모델은 육성 선수 신화의 주인공 서건창이라고 한다. 한편 팀 내에서 가장 잘 챙겨주는 사람은 박동원이라고. 기술적 정신적 조언도 많이 해주고, 가끔 야구장까지 차로 태워주기도 하는 모양.
- 9월 27일 두산과의 더블헤더에서 1,2차전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여 변쌍권총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커피를 못 먹는다고 한다. 이유는 먹으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라고.
- 트롤리 젤리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5. 연도별 성적
[1] 인천 소재의 전문대학교이다. 2013년 11월에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과 형태'의 야구부를 창단했으나 여러 우여곡절 끝에 출범 5년만인 2018년 말, 해제를 발표했다. 2019년 신입생을 받지 않았으며, 재학생들의 졸업 때까지만 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2] 특히 같은 팀 최원태 선수가 인스타그램에서 '요미'라고 지칭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3] 마라샹궈에서 비롯되었다.[4] 2020년 10월 28일부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인스타 아이디:simb_a1028[5] 키움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라오는 정상봉 전력분석원의 리뷰에 의하면 2군에서 무려 4할 1푼 2리에 OPS 985를 찍는,맹폭이라고밖에 표현못할 스탯을 찍고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