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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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키움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스타 이자 KBO 의 슈퍼스타 중 한명이다. 우투좌타, 2루수 주 포지션. 대표적 별명으론 후술할 '서교수' 서센세[10] 가 있다. 한때 넥센 히어로즈의 캡틴이기도 했다.손석희: 그러면 지금 질문으로 다른 한 선수를 분발시켜보겠습니다. 제일 쉬웠던 투수는 누구입니까?
서건창: 글쎄요, 그런 솔직히 말하면 정말로 제가 그런 생각을 가지는 순간에.
손석희: 대답 안 하실거죠?
서건창: '''그런 생각을 가지는 순간에, 이미 투수를 낮게 보면 거기서 끝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요.'''
2008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같은 해 6월 정식등록 선수로 전환됐지만 1경기 1타석 1삼진만 기록하고,팔꿈치 부상이 재발하여 수술대에 오르면서 방출되었다.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탈락하여 육군 31사단 일반병(예비군부대 소총수)으로 군 복무를 했다.
2011년 9월에 병역을 마치고 신고선수 테스트를 받을 구단을 알아보다가 광주일고 재학 시 은사인 김선섭 감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의 테스트를 거쳐 신고선수로 재입단하게 되었고 2012년 기대 이상의 맹활약으로 또 하나의 신고선수[11] 신화를 쓰며 신인왕과 KBO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2014년에는 단일 시즌 201안타[12] 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수준급의 컨택 능력과 bb/k가 1에 근접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다만 괴물같은 출루율을 자랑하는 타자는 아닌데,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스윙하기 때문에 볼넷이 많은 편은 아니다(물론 삼진도 적다).
데뷔 초기와 타격폼을 바꾼 14시즌,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15시즌 이후의 스타일이 전부 차이가 있다.
훈련을 통해 후천적으로 우투좌타가 된 선수는 태생적으로 타구의 비거리가 나오기 힘든 편이다. 따라서 많은 우투좌타 타자들은 정교함을 앞세운 레벨스윙 + 밀어치기 타법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서건창은 그와는 다르게 레벨스윙 + 당겨치기 타법을 주로 사용한다. 그래서 변화구에는 상대적으로 대처하기 쉬우나, 1,2루간을 좁히는 가르시아 시프트에 취약했다. 2012시즌에는 홈런을 1개만 기록했을 정도로 장타력은 좋지 않았지만, 파워히터인 가르시아처럼 타구가 거의 우익수 방면으로 치우쳐져 있고 1,2루 땅볼 범타율이 상당히 높았다. 2012 시즌에는 .342의 출루율을 기록해 테이블세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출루에는 강점을 보이지 못했고 13시즌에도 86경기 나와 .352에 그쳤다.
하지만 2014년 들어서 후술할 타격폼으로 바꾸고 타자로서 진일보 했다. 한시즌 최다안타인 201안타에 타율 .370, 출루율 .438, 장타율 .547, OPS .985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다. 아무리 타신투병 시즌이라도 1번타자가 이정도면 리그폭격급! 타격폼이 군더더기없이 간결해지고 배트 스피드가 빨라져 2, 3루타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15시즌 십자인대 부상 이후 가속도가 줄어서 지금은 2014년처럼 2, 3루타를 양산하지도 못한다.
주루는 넥센 입단 이후에는 염경엽 당시 주루코치의 지도를 통해 주루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4시즌까진 매시즌 20개 이상의 도루가 가능했다. 실질적 데뷔 첫 해부터 39 도루를 기록하면서 테이블세터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때도 주루센스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39도루를 기록하면서도 도실도 12개나 기록했고 커리어 하이인 2014년에 48도루의 이면에 17도실이 있었다. 대신 베이스를 돌 때의 가속이 좋아 타격 후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는 능력은 좋았다. 그래서 2012 시즌에는 3루타 10개로 1위, 2014년 17개의 3루타로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15시즌 십자인대 부상 이후 주루능력도 크게 감수했다.''' 2016년 26도루에 무려 13도실 이었고 2017시즌에는 15도루에 그쳤다. 하지만 2020 시즌에 7월 21일까지 16도루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루타도 5개로 현재 공동 1위.
수비는 원래 범위만 넓고, 송구와 스킬은 안좋았는데 부상 이후 범위까지 좁아졌다. 자세한 건 후술.
3.1. 타격폼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배트 위치를 귀에서 가슴으로 내림으로써 투수 공을 기다리는 시간에 불필요한 힘이나 긴장감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이 타법으로 사회인 야구에서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는 간증이 나왔다. 글
정수빈은 17일부터 폼을 비슷하게 가져가서 안타를 치더니 19일에는 만루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7타점을 올려 인생경기를 펼쳤다고. 서건창의 타격폼을 벤치마킹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정수빈 인터뷰 기사
9월 4일에는 '''서건창의 도플갱어 정수빈'''이라는 기사도 실렸다. #
10월 13일 197안타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누구보다 공을 가까이에 놓고 치는 타자,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타격폼"이라는 기사가 났다.
한 종합무도인이 서건창과 정수빈의 폼을 비교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직접 가서 읽어볼것. 링크
그리고 2015년에 장기휴강을 이유로 고향 팀에 숨어 있던 제자가 비슷한 폼으로 활약중이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다. 타구의 비거리는 늘어났으나, 그 결과로 외야수 앞 안타가 될 타구가 모두 외야 플라이가 되고있는 중이다. 그 후 다시 타격폼을 원래대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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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좀 봤다는 사람은 어디서 본 듯한 타격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다리 사이를 좁히고 배트를 쥔 손을 가슴까지 내리며 배트를 바짝 붙인 채 인앤아웃으로 스윙하는 이 폼은 테드 윌리엄스 타격폼이다. 물론 본인에게 맞도록 약간의 변형은 들어가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중심을 더 확실히 잡아 장타는 덜 나오더라도 더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더 다리 사이의 폭이 좁으며, 공을 더 오래 보고 배트가 나갈 수 있도록 배트를 더 바짝 붙였으며, 미세한 어퍼스윙으로 펀치력까지 좋았던 테드와는 달리 레벨스윙을 한다.
테드는 비슷한 타격폼이면서도 타출장 456에 홈런을 30개씩 쳤지만 그거야 테드 윌리엄스니까 그런 거고[13] , 현실적으로 작은 키와 모자란 파워로 장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테드의 타격폼을 베이스로 장타를 포기한 대신 컨택트를 극대화시킨, 본인의 신체조건과 리드오프라는 역할에 맞는 좋은 폼이다.
이게 테드를 직접적으로 참고한 건지 좋은 타격폼을 찾다보니 테드 윌리엄스와 우연히 비슷해진, 수렴진화 형태인지는 불명. 다만 교타자로서는 드물게 당겨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봐서는 테드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추측만 될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타격폼이 바뀌더니 현재는 이정후와 비슷한 타격폼으로 타격을 한다.
야구게임에서도 구현되는데 마구마구는 13년 폼에 가깝고, 게임빌 프로야구는 14년에 가깝다.
3.2. 사라진 수비능력
수비에 있어선 고교 시절 당한 어깨부상의 여파로 강견은 아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빠른 수비전환능력을 살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2012시즌에는 정규타석을 채운 2루수 중 최소 실책 (7개)을 기록했다.[14] 그러나 수비폭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어서 거품이란 말이 많았는데 자세히보면 머리 위쪽으로 넘어가는 타구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글러브에서 공빼는 동작이 느리고 송구 방향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 등 전체적으로 수비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광주일고 선배인 강정호가 리그 정상급 유격수 수비를 보여줬기 때문에 넥센의 키스톤 콤비만큼은 여러 구단 중 정평이 나 있었다. 2013년 5월 1일 대 삼성 전에서 보여준,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모션으로 타구를 건져내고, 강정호에게 지체없이 토스 → 강정호가 송구하는 2단 콤보 수비(!)는 강정호와 부상이전 서건창의 호흡을 잘 보여줬던 좋은 예.(38초부터 나온다. 아쉽게도 세이프 판정)
그러나 2015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될 뻔 했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이후 운동능력이 급감하면서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부상 이전에도 좋지 않은 어깨와 부정확한 송구로 땅볼 처리에 항상 문제를 노출했고, 포구 또한 빼어나다 하기도 어려웠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커버해 수비에 대해 꽤 알아주는 선수였는데 내야 사령관 강정호가 피츠버그로 떠난데다가 본인 스스로도 멘탈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2루 수비에서는 구멍이 되었다.
그래도 2016시즌까진 마이너스는 아니었는데 2017시즌 운동능력이 더 떨어지면서 좌우의 수비폭이 상당히 좁아졌으며, 이로 인해서 빠른 타구에 대한 반응이 항상 한박자씩 느리다. 그리고 본인도 이걸 알고 있기 때문에 포구 후에 1루 송구를 서두르다 보니 악송구가 너무 빈번하게 나왔다. 서건창의 RAAwithADJ(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 포지션 조정)는 -2.36, WAAwith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포지션 조정)는 -0.215로 10개 팀 주전 2루수 중 꼴찌다. 17시즌에는 서건창이 2루 수비 들어가면 팀에 손해였다. 타격에서는 여전했음에도 수비에서 까먹는 바람에 sWAR은 오히려 낮아졌다.
역대 도루 성공률 1위인 조동찬이 2013년 십자인대 파열 부상 이후 주루, 수비가 안되는 반쪽짜리 선수가 되었고, 탈아시아급 유격수 수비 포텐이라던 이학주가 살인태클로 십자인대가 끊어진 다음에 운동능력을 상실하면서 커리어가 통째로 박살나기 직전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타격 능력이라도 지켜내고 있는[15] 서건창은 그나마 다행인 셈이긴 하다. 단지 1루 악송구와 호리호리한 체격과 매치가 안되는 좁은 수비 범위를 매일 보는 키움 팬들이 울화통이 터질뿐. 근데 신기하게도 키움을 제외한 타팀팬들한테는 여전히 서건창이 수비 잘하는 2루수로 인식되어 있다.
여기에 홈구장도 문제다. 서건창이 커리어를 보낸 목동 야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은 모두 수비에서 불리한 인조잔디 구장이다. 질낮은 인조잔디로 발생한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타 팀의 2루수에 비해 수비에서 핸디캡을 가지게 되니 가뜩이나 안좋은 수비가 더 안좋아졌다.[16][17]
이 수비문제는 다른 특성과 얽혀 나이가 들수록 서건창의 기용을 애매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일단 부상만 없으면 컨택과 출루율을 겸비한 빼어난 타자다. 타격툴은 30대 중반쯤 되어 배트 스피드 느려지기 전엔 쉽게 하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타툴은 없다. 어깨 부상으로 송구가 약해서 소화가능한 포지션이 2루 밖에 없고 그 2루 수비가 리그 최악이다. 긁어볼만한 내야 자원이 풍부한 키움이고 수비만 따지면 90년대 중후반생 후배들이 훨씬 낫다. 당장이야 후배들 순차적으로 군대 보내니 별 고민이 없지만 FA가 되는 2020년쯤 되면 고민이 안 될 수가 없다. 20대에 이미 바닥친 수비능력이 30넘어서 올라갈 리는 없고[18] 장타 없는 지명타자는 쓸모가 없다.
다만 2018년도를 날려먹고 돌아온 19년도에는 푹 쉬면서 재활을 제대로 한 것인지 십자인대 부상 직후에 비해 수비가 많이 안정적이다. 원래 별로 넓지 않았던 수비범위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깊숙한 타구를 잡는 사이드스텝이나 다이빙 등이 부상 직후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 갓 복귀했을땐 스텝과 턴 동작 등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면,[19] 2019 시즌 기준으로 그런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단, 여전히 풀타임 2루수로 뛰기엔 무리가 있고, 관리 대상이 많은 팀 사정상 고정 지타로 뛰기도 힘들기 때문에 대체로 2루수로 선발출전한 후 경기 후반 쯤에 대수비(주로 김지수)로 교체되곤 한다.
2020 시즌 들어서 2루수 선발 출장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에 따라 히어로즈 팬들의 혈압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특히 최원태가 선발인 경기에서는 잊을만하면 실책을 저질러 최원태와 팬들의 멘탈을 터뜨리고 있다. 김혜성이라는 내야수가 있음에도 그를 좌익수로 보내고 서건창을 기어이 2루수로 내보내는 손혁감독 또한 문제. 그치만 간간히 터져주는 호수비와 꽤 안정적인 수비로 히어로즈 팬들이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존재이다.
4. 여담
4.1. '서선생님'의 유래
2014년 시즌 초반에는 다른 타자들이 폭발하는 와중에 홀로 저조하여 안 좋은 평가를 들었으나, 5월 들어 넥센 타순이 1사 만루 병살, 2사 만루 땅볼, 2사 만루 후라이 등을 구우며 단체로 삽질할 때 서건창 홀로 치고 달리고 득점하는 맹활약으로 팀을 캐리하면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한 갤러가 서건창에 관한 게시글에서 존칭을 붙이지 않으면 "서건창 선생님이 니 친구냐?"라고 꼬박꼬박 댓글을 달던 게 인기를 끌어 '서선생님'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이후 '서교수님', '프로페-서', '서총장님'[20] , '서 교육부 장관' 등의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거쳐 드디어는 '스페이 서'의 경지에 다다르고 말았다.
때마침 비 더 레전드가 흥하면서 매경기 안타를 치는 서건창이 비더레 유저들로부터 믿을맨 타자로서 회자되게 되어 호칭은 점점 진화해가고 엠팍 등 타 커뮤니티로도 퍼져나갔다. 서건창 선생님 갤러리 공지글이라든가, '프로페 서'의 등장, 급기야는 허구연의 "서건창은 스타 선수가 아니다" 라는 발언에 반박하며 '스페이 서'로까지 진화(...).
2014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200안타 등 각종 역사에 남을 대기록들을 달성하면서 '서선생님' 열풍은 쉬이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2014 프로야구 MVP를 수상하면서 남긴 소감 으로 인하여, 팬들로부터, 고사성어 백척간두진일보의 줄임말이기도 한, '백진'이라는 호가 생겼다. 이른바 백진(百進) 서건창 선생.
이 때의 성적[21] 과 수상 경력[22] 등이 흑백차별을 끝내는데 큰 역할을 하여 메이저리그 '''전 구단 영구결번'''이 된 레전드인 재키 로빈슨의 그것과 매우 흡사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서건창의 팬들은 그의 MVP 득표수(99표중 77표)과 재키 로빈슨의 명예의 전당 득표율(77.5%)이 거의 같은 것도 엮어서 화제로 삼고 있다. 이창섭 기자의 칼럼에서도 두 선수에 대한 비교가 언급되었다. 모바일캡처링크
4.2. 이야깃거리
- 2017년 4월 7일 팀 최초로, 역대 22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 초등학교 6학년[23]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신고선수 입단을 선택했던 것. 아래로 여동생이 있다. 서건창의 뒷바라지를 위해 홀어머니가 파트타이머로 닥치는 대로 일했다고 하며, LG에서 방출당한 순간에도 어머니가 서건창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서건창이 2014년 만개한 이후, 어머니는 서건창이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너무 철이 일찍 들었다며 2014 프로야구 MVP 시상식장에서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 원래 별명은 '서겆창', '서멍창', '석연찮'[24] , '시궁창' 등이었으나 2014년 팀이 부진한 시기에도 활약하면서 '서 선생님', '서센세'라는 별명을 얻었고, 여기서 파생되어 '서 교수님', '프로페 서', '서 총장님', '스페이 서'[25]
2014년 MVP 수상 소감 이후에는 백진(百進)이라는 호도 붙었다. 한편 인터뷰에서 항상 모범적인 답변만 계속 반복해 큠무새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014년 포스트시즌 부진 때는 '서 시간강사', '서 조교' 라고도 불렸다(...) 건창반점이라는 별명도 유명하다. 교타자이기 때문에 홈런포를 뽑아내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보니 홈런을 보기 거의 힘든데, 이대형이 홈런 치면 탕수육 쿠폰처럼 서건창도 홈런 치면 쿠폰적립이라는 드립으로 표현되었다. 그런데 꾸준한 벌크업 시도로 이미 홈런개수가 10개를 넘었다.[26]
- 2014년 시즌 두산 베어스와 경기 때 홍성흔의 잘 맞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 냈다. 그 장면을 생중계로 보고 있던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원망을 담아 서건창의 이름을 적는 데스노트 명단자가 됐다(...) [27]
- 본인은 임시완 닮았다는 말이 쑥스러워서 싫다고 한다.
- 최근 넥센 담당기자와 나눈 이야기가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교수님의 나라 걱정.twt
- 꽤 잘생긴 얼굴이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머리 크기. 크보 대두로 유명한 양준혁,강민호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있는 편이다. 사실 입단 때만 해도 말라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다. 또 얼굴은 큰데 키는 좀 작고, 벌크업해서 몸집은 의외로 있기에 유니폼말고 다른 옷을 입으면 비율은 그저 그렇다. 일례로 어느 기자가 컨셉사진으로 서건창을 눕혀놓고 야구공으로 몸을 둘렀는데, (작아서)금새 다 둘렀고 상자에 여전히 공은 수북히 남았다는 얘기가 있다.링크
-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 본인 모교에서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SK 와이번스의 김성현과 광주일고 시절 키스톤 콤비를 맞췄다.
5. 응원가
6. 연도별 성적
[1] 학교는 광주광역시에서 다녔다.[2] 프로필 상 키이고 실제로는 172cm 정도로 보인다는 목격담이 많다.[3] 주포지션은 2루수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한 수비력 감소와 김혜성의 등장으로 지명타자로 활약중인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부상이 없었더라도 수비력이 좋지 않았기때문에 후배 내야수가 등장함과 동시에 2루 자리에서 밀렸을것이다.[4] 히어로 서건창 서건창! 워어어어~ 히어로 서건창 서건창! 승리를 위하여~(지금은 잘 안쓰고 있다.)[5]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박상하의 테마곡으로도 쓰이고 있다.[6] 히어로~ 서~건창 안타 서~건창 안타 오오오오오 X4[7] 구버전도 있지만 입단초기때만 썼다.[8] 원래 구단이 산정한 연봉은 3000만원 인하였지만, 본인이 직접 1억 2500만원 인하를 요구했다.[9] 팀 동료 박병호, 이정후, 조상우, 한현희 등이 소속되어 있다.[10] 200안타를 최초로 돌파하고, 서건창의 타격폼이 주목 받자, 넥센 팬들을 시작으로, 서건창 하면 떠오르는 별명 중 하나.[11] 키움 히어로즈 최초의 신인왕이다.[12] 시즌 128경기제에서 나온 기록이다. 이를 현 144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무려 시즌 226안타를 친 것이며, 이를 메이저리그의 162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무려 254안타를 기록한 것으로 나온다. 이는 1930년 빌 테리가 4할 타율을 기록했을때 안타 개수와 같다.[13] 테드 윌리엄스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테드는 단순한 안타기계가 아니며, 홈런도 521개, 볼넷도 2000개, 통산 타율도 0.344나 되는 타자이다. 애초에 테드는 세이버스탯 상으로는 베이브 루스, 루 게릭과 겨루어보아도 전혀 밀리지 않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만능 타자'''이다.[14] 물론 기록상의 내용이고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실책이 많았다. 사실 KBO 수비지표부터가 그다지 믿을 만한 자료가 아니다.[15] 부상 이후에 수비뿐 아니라 주루에도 문제가 생겨서 도루 개수와 성공률도 모두 현저히 떨어졌다. 이젠 풀타임을 뛰어도 도루 20개 성공하면 많은 수준.[16] 이는 인조잔디 구장 시절의 마산 야구장에서 뛸 당시의 박민우도 비슷하게 겪은 핸디캡. 다만 박민우는 2루수치곤 큰 키와 큰 체격으로 인한 핸디캡도 같이 가지고 있었으며, 마산 야구장이 천연잔디로 바뀐 지금은 불규칙 바운드로 인한 실책성 플레이를 좀 줄었다. 다만 박민우도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구장 탓하기 전에 수비를 못 한다. 2017시즌 천연잔디에서 뛰었지만 수비스탯에서 마이너스 찍고 서건창 바로 위에 있는 선수가 박민우다.[17] 실제로 2017 WBC 당시 메이저리그의 전문가들과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고척 스카이돔은 다른 미국의 인조잔디 구장에 비해 바운드가 더 크게 튄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18] 경험이나 기술 문제라면 나이가 들면서 수비력이 좋아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명백하게 부상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19] 혹은 알게 모르게 본인이 몸을 사리는 듯한 모습. 원래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부위를 다쳤을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가동할 때 무의식 중에 부상 방지를 위해 동작이 작아지거나 소극적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때로는 다른 부위에 부하가 걸려 다른 부상을 불러오기도 한다. 투수들이 부상 이후 복귀 전까지 오랜 시간을 들여 폼을 가다듬고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20] 2014년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과 동시에 확정.[21] 높은 타율, 200안타 이상[22] 신인왕 수상 2년 후 MVP수상[23] 2001년[24] 2012 시즌 보여준 것도 없던 선수가 느닷없이 중용되는 것에 석연찮아하던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25] '서건창은 스타 선수가 아니다'라는 허구연 위원의 말에 '그 분은 별이 아니라 우주 그 자체다'라며 넥센팬들이 붙인 별명까지 승격되었다.[26] 부상으로 온전히 시즌을 치르지 못했던 2015년에도 3홈런을 기록했으며 풀타임으로 출장한 2014, 2016시즌에는 각각 7홈런씩을 기록했다.[27] 참고로 서건창은 두산을 상대로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