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박동원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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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5번'''
이동학
(2008)

'''박동원
(2009~2010)
'''

김대우
(2011)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6번'''
임창민
(2012)

'''박동원
(2013)
'''

임병욱
(2014~2017)
'''넥센 /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27번'''
허도환
(2012~2013)

'''박동원
(2014~)
'''

현역#s-2


<colbgcolor=#82002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No.27'''
'''박동원
朴東原 / Dong-Won Park'''
'''생년월일'''
1990년 4월 7일 (33세)
'''출신지'''
[image] 부산광역시 연제구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79cm, 92kg
'''학력'''
부산양정초 - 개성중 - [image] 개성고[1]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2차 3라운드 (전체 19번, 히어로즈)
'''소속팀'''
[image] [image] [image] '''서울-넥센-키움 히어로즈''' (2009~)
'''등장곡'''
김광규 - 열려라 참깨[2]
'''응원가'''
크라잉넛 - 필살 offside[3]
[4][5][6]
[7][8]
'''연봉'''
2억 3,000만원 (2.2%↑, 2021년)
1. 개요
3. 평가
4. 플레이 스타일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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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image]
최훈이 그리는 박동원 캐릭터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포수. 이름 때문에 별명은 박참치이나, 못할 때는 기름치로 강등된다. 2014 시즌에는 그 화려한 삽질 덕에 아예 통조림까지 내려갔다가, 허도환이 잠시 물러나 있던 사이 6월 후반부터의 활약으로 갓참치로 격상되었다. 멀티 히트라도 치는 날에는 연어라든가 상어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019년 상대팀 포수 여럿을 배팅슬래쉬로 부상을 입히며 포수킬러 별명이 추가되었다.
또, 160221 히어로즈TV에서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밝히기를, 선수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참치라고도 불리지만 아버지라고. 그 이유는 배우 김광규와 닮아서 심지어 외국인 선수들도 tuna가 아닌 참치로 부른다.
여담이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철완''' 최동원과 같은 한자를 쓴다.
2016년에 법학과 범죄학 전공의 아내와 결혼을 하였다.
2018년 5월 23일 투수 조상우와 함께 인천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이후 무혐의를 선고받으며 리그에 다시 복귀했다.

2. 선수 경력



'''박동원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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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창단 후 매년 히어로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포수난을 끊어 낸 선수다. 강민호, 양의지 같은 리그 탑급 포수는 아니지만, 공수에서 큰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포수다.
각성 전까진 기량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허도환의 급설사 이후 당시 염경엽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기량이 크게 상승했다. 초반에는 어린 포수로서 선배 투수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으나, 경기력의 향상과 더불어 큰 신뢰를 받고 있다. 경기 중에는 어린 투수들을 심리적으로 잘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17년도 이후로는 선수단 평균연령이 매우 어린 키움에서 중고참으로서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
타격에서도 크게 뛰어나진 않아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펀치력을 지녔으며, 단순한 9번 타자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매 구 일관적인 풀스윙을 구사하며 때에 따라 안정적인 번트 수행을 보여준다. 키움의 화려한 타순 구성상 기대치가 크지 않지만, 큰 경기에서는 상대의 방심을 틈 타 벼락같은 스윙으로 경기 흐름을 되돌리는 은근한 클러치 능력을 갖고 있다.
지재옥, 김재현과 한솥밥을 먹었던 허도환, 유선정이 죄다 수비형 포수지만,[9] 박동원은 이들에 비하면 공격형 포수다. 2014시즌에는 반 년만 주전으로 뛰고도 6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힘이 좋다.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2할 중반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포수. 또한 2016년 이후로는 수비 면에서도 거의 실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도루 저지 능력이 월등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시즌을 '''사랑의 배터리'''사건으로 인해 통으로 날려먹으며 팬들로부터 온갖 욕을 얻어먹고 있다. 물론 법정에서의 다툼 끝에 무혐의로 끝이 났지만, 이래저래 원정 숙소에서 여성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것은 잘한 짓이 아니다.[10] 일단 박동원 본인은 조상우에게 이성을 소개할 목적으로 술자리를 가졌으며, 자신은 중간에 숙소로 돌아온 것이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원정숙소에 여성을 초대한 게 아니라, 원정숙소에서 여성들이 잡은 방에서 술자리를 가진 거지만...
정리하자면, 딱 2할5푼의 타율, 3할 초반의 출루율, 10개 내외의 홈런과 40타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인 동시에, 리그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수비를 가진 포수이다. 혹자는 주전감도 아니면서 과대평가받은 선수라고 평하지만, 넘사벽급인 강민호, 양의지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 밸런스를 가진 포수도 찾기가 쉽지 않다. 특별히 돋보이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팀의 주전 포수로 딱히 부족한 성적도 아니다. 강귀태-지재옥-허도환으로 이어지던 넥센의 포수 대참사를 끊어준 선수.

4. 플레이 스타일


김동수의 은퇴 이후 포수다운 포수를 본 적이 없는 키움팬들이다 보니 이 정도면 감지덕지 수준이지만, 타격은 평균 이하이고 수비는 리그 평균을 살짝 웃도는 정도의 선수이다.
타격은 꽤나 적극적인 편이고 장타를 많이 노린다. 하지만 컨택이 나쁘고, 볼과 삼진의 비율도 딱히 좋지는 않다. 다만, 쉬어가는 타자가 거의 없는 키움 타선에서 유일하게 쉬어가는(?) 타자라 그런지 투수들이 쉽게 승부를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한번씩 뜬금포를 쳐주는 수준은 된다.[11] 그리고 상대적으로 똥차가 많지 않은 키움에서 독보적인 똥차로, 이로 인해 병살타가 많다.[12] 1루에 주자가 있고 무사나 1사일 때 애매한 타구 속도의 땅볼을 쳐 내면 무조건 병살타라서 한솥밥 먹던 윤석민, 김민성, 채태인과 함께 차세대 병전드 소리를 듣곤 했다.
또한 타격시 스윙이 매우 큰데 위험천만한 스윙이라 할 정도로 풀스윙 이후 일시적으로 폼이 무너지면서 포수를 가격한 사건이 적지 않게 일어났었다. 2019년에는 배트로 장성우의 머리를 치면서 출혈로 한 달 이상 결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스윙 후에 배트가 크게 돌아가는 폼 때문에 상대팀 포수의 머리나 팔을 가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기도 했다. 같은 포수인데도 동업자 정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장 2019년의 희생자만 해도 이성우, 나종덕, 박세혁, 최재훈, 지성준, 이재원 그리고 상술한 장성우를 포함해 무려 7명째다. 2020년 7월 24일 롯데전에서는 타격 도중 야구 배트가 롯데 측 덕아웃으로 날아가버리는 상황도 일어났다. 하지만 당시 경기 중계진의 해설로 보아 새로 온 배트여서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가 잘 먹지 않았다고 하니 박동원 입장에서는 비난만 받기엔 억울한 상황이기도 했다. 물론 롯데 덕아웃에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 등 당사자들끼리 잘 해결봤다.
수비의 경우 어깨가 좋아 항상 도루저지율 상위권을 마크한다. 단순히 어깨가 강한 것을 넘어, 송구가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13] 또한 간간히 1루나 3루 주자를 기습 견제하여 재미를 보는 등 센스도 있는 편이다. 다만 그 외에 포구나 프레이밍은 평범한 수준이다. 일부 해설위원들은 박동원이 앉은 자세가 투수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만[14] 일단 박동원이 출전했을 때 다른 포수에 비해 투수진의 성적이 눈에 띄게 나빠진다든가 하는 문제는 없으므로, 일단 수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포크볼로 리그를 폭격했던 앤디 밴 헤켄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딱히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찾기는 힘들다.
특이하게 한화 이글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프로 데뷔 첫 홈런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기록했고 본격적으로 각성했던 참복절도 2014년 7월 청주 한화전이었다. 2017시즌 초반에도 부진하더니 7월 한화 3연전을 기점으로 장타가 살아나면서 천적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2018시즌에도 4월초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가 한화 3연전에서 홈런도 치며 유감없이 천적의 모습을 발휘하고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wRC+
2009
서울
1군 기록 없음
2010
넥센
7
2
.000
0
0
0
0
0
0
0
0
1
.000
.000
-129.9
2011
군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2
2013
69
98
.194
19
6
0
1
5
6
1
7
28
.255
.286
43.9
2014
76
174
.253
44
7
2
6
32
26
0
13
41
.321
.420
75
2015
127
379
.266
101
12
1
14
47
61
0
37
93
.340
.414
86.6
2016
127
411
.248
102
25
1
14
44
70
3
27
93
.304
.416
71.1
2017
103
256
.270
69
9
0
11
33
39
2
17
56
.320
.434
86.6
2018
39
128
.248
29
3
0
6
19
17
0
9
25
.302
.427
75.6
2019
키움
112
327
.297
94
15
1
10
50
55
1
34
56
.367
.445
125.5
2020
112
324
.250
81
21
0
12
45
50
0
38
68
.338
.426
105.1
'''KBO 통산'''
(9시즌)
772
2078
.259
539
98
5
74
275
324
7
182
461
.326
.418
88.6

6. 기타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외모가 어째 배우 김광규+박중훈을 닮았다. 동향 출신의 힙합 가수 쌈디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혹은 여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김희진과도 비슷하다. 엽기적인 그녀의 탈영병으로 유명한 배우 서동원과 닮았다는 말도 있다. 본인은 김광규와 쌈디보다는 박중훈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듯.
  • 2016년 2월 2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지풍 트레이너가 말하길 팀내에서 별명이 참치, 아버지라고 한다. 아버지의 유래는 김광규의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 타격 때 가끔씩 특이하게도 다리가 들린다. 해설들이 종종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부분.
  • 상무 복무 시절 배터리코치 김동수와 주고받은 대화도 발굴되며 재평가받고 있다.
  • 한화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렇게 비난을 받은 2013 시즌의 유일한 홈런도 한화전이었고 2014 시즌에는 청주 한화전에서 홈런을 뽑아내면서 그 이후에 탄력을 받았는지 실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년 기준 통산 한화전 성적이 31경기 83타수 28안타 4홈런 15득점 21타점에 타율 0.337을 기록 중.
  • 2015년 10월 10일 UHD 핫인터뷰에서 말하길? 가장 말을 안 듣는 투수는 문성현한현희라고 한다.

  • 1루 기습송구를 상당히 잘 써먹는다. 포구한 뒤 투수에게 공을 던지지 않고 1루에 기습적으로 던지는 것. 이걸로 깨알같이 아웃카운트도 잘 잡았다.
  • 스윙 여부를 1루심에게 물을 때 삿대질 대신 공손하게(?) 손바닥을 내미는데, 이걸 먼 중학교 후배[15]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안중열이 보고 똑같이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팀의 후배 김재현도 마찬가지.
  •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래서 혀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 왼쪽 어깨쪽에 문신을 하고 있다.
  • 2016년 7월 14일에 전날 kt전에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김웅빈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자신의 별명인 봉태규는 동원이형이 지어준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원참치면서"라고 덧붙였다. 자기보다 여섯살이나 많은 선배와도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넥센의 팀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 2016 시즌 9월 4일 홈경기에서 카메라를 보고 요망한 웃음을 흘리는 것이 포착되었다.
  •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고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표정이 참 거시기하다(...). 뭔가 입가에 힘을 줘서 억지로 웃는 표정을 없애려는 듯 한 느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자.
  • 2020년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돌았다. 일명 흑동원. [16]
  • 후배들에게 꽤나 잘해주는 성격인듯 하다. 2군에 있을 당시 2군 선수단에게 커피를 쏴도 되는지 아내에게 존댓말로 카톡하며 물어본 짤이 있다. 신인들의 박동원이 챙겨주었다는 인터뷰도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트레이드로 팀 후배가 된 전병우박준태와는 같은 고등학교에서 뛰기도 했다.
  •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다. 관련 기사 홈구장인 고척돔까지 20~30분 거리라고. 관악구청에 마스크도 기부한 바 있다.

7. 비판과 논란




[1] 舊 부산상고[2] 원래는 응원가였다.[3] 저 끝까지 날려버려 안방마님 박동원 히어~로즈 승리위해 안방마님 박동원(X2) 박!동!원!(X4)[4] 넥센의 안방마님 박동원(X3) 오오오오~ 박동원 널 사랑해~~[5] 2016 시즌까지 사용.[6] [7] 날려라 박동원 넥센의 박동원 넥센의 안방마님 안타 박동원(X2)듣기고척사운드 버전듣기[8] 이 응원가는 실제로 경기 중에 사용된 적은 없고 박동원이 김광규와 닮은 꼴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창작 응원가이다. 본인도 이 응원가를 알지만 우스워보이기는 싫다며 쓸 일은 없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 대신 우스워보이지는 않으면서 즐거움을 주기 위해 2017시즌 중반부터 원곡을 등장곡으로 썼었다.[9] 말이 좋아 수비형 포수지, 그야말로 눈 뜨고 보기 힘든 처참한 타격이었다. 잠시나마 주전을 차지했던 허도환의 경우도, 말 그대로 타격에 비해 '''그나마''' 수비가 낫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만, 저들 가운데 김재현은 2018시즌에 나름대로 타격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차례 끝내기를 치는 등 박동원의 공백을 잘 메웠 다.[10] 물론 다 큰 성인 남성이 퇴근하고 술을 마신 것까지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고, 선수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다. 다만 자기관리가 미흡했던 것은 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비판은 본인의 몫이다.[11] 수비 부담이 막중한 포수인 만큼,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치르고 나면 타격 성적은 미미한데, 의외로 임팩트있는 활약을 종종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애초에 별로 기대를 안 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특별히 팬들의 불만은 없다.[12] 그래선지 박풍기라는 별명이 붙었다.[13] 2016년 개막전에서 엠스플에서 잰 바로는 팝타임이 2.07초였는데, 4월 21일에 쟀을 때는 1.93초가 나왔다. [image][image][image] 그리고 다시 5월 29일에는 1.84초가 나왔다.[14] 다른 포수들에 비해 엉덩이가 높이 뜬 자세로 앉는다. 투수 입장에서는 표적이 비어보이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블로킹 시에 전환 동작에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15] 박동원은 90년생, 안중열은 95년생이다.[16] 사진의 주인공은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유틸리티 야수 호세 오수나이다. 2017년 메이저 데뷔를 한 선수인데도 이전에 닮은꼴로 거론된 적이 없는 걸로 쉽게 알 수 있듯 평상시 모습을 보면 딱히 박동원과 닮지 않았으나, 가끔 박동원과 유사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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