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
卞喜
1. 개요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로 가공인물이다.
본래 황건적 출신으로 유성추를 잘 쓴다고 언급되며, 조조에게 항복해 사수관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다른 관문의 장수들이 관우에게 털려서 죽은 걸 듣고 힘으로 제압하기는 힘들다고 여겨 제 딴에는 머리를 굴려 관우를 죽일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은 병사들을 숨겼다가 관우를 환대하는 척 해 술을 먹여 숨겨놓은 병사들로 관우를 암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수관에 있는 진국사의 승려인 보정이 관우에게 알려주는 바람에 발각되자 병사들을 불러내었으나 관우에게 학살당하자 황급히 튀면서 회심의 일격으로 유성추를 던지지만 관우는 시크하게 청룡언월도로 날아오는 무기를 쪼개버리고 변희마저 베어버렸다.[1] 안습.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 나올 때는 유성추가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유성추를 아이템으로 가지고 나오거나 일기토에서 특기로 쓸 수 있거나 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유성추가 단일 아이템일 경우는 보통 왕쌍이 대신 갖고 나와서 이쪽으로도 안습이지만 그래봤자 시기상으로 둘이 같이 등장할 경우는 전 장수가 모두 등장하는 영웅집결을 빼면 없다. 황건적 출신이라서 그런지 오관참장의 피해자들 중 삼국지 13까지 짤리지 않고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7/무력 68/지력 64/정치력 45. 제사, 정란, 덫을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에서는 장연의 부하 장수로 나온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2/무력 70/지력 62/정치력 38/매력 10에 특기는 기염 단 하나.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6/무력 70/지력 59/정치력 37/매력 24로, 황건적 중에서는 높은 편인 지력을 제외하면 별 볼일 없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6/무력 70/지력 62/정치력 37에 마공격강화를 갖고 있으며, 수집 특기를 갖고 있어 구인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변희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인물들도 마찬가지지만 코에이 특유의 캐릭터성을 너무 강조해서 보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의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자세히 보면 관우에게 유성추를 휘두르는 모습이다.
삼국지 13에서는 능력치가 전작과 동일하다. 특기는 연전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연전으로 전법은 방어강화에 병과적성은 B/C/B. 특이하게도 장연의 부하로 나오는데 군주 장연과 본인뿐인 세력이라 암울하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6, 무력 70, 지력 62, 정치 37, 매력 24이며 개성은 공명, 동요, 주의는 아도, 정책은 안행강화 Lv 3, 진형은 어린, 안행, 전법은 연노,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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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초기 계보인 임협원직의 패에서 등장한다. 50렙 '''전화위복''' 특성에 훌륭한 코성비, 덤으로 특별한 황건적 조형으로 초창기 기대를 받았으나 거품이었을 뿐 다 옛말이 되었다. 현재는 별 볼일 없는 장수. 교본작 리셋 전에는 교본작에 투자한 사람들도 간혹 있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병과/무인계 문서 참조.
아동 애니메이션 판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나름 오관육참장 가운데 가장 비중있게 등장한다. 관우를 환대하는 척 속이고 유비의 아내들와 함께 생포하는 등 관우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보정 대사의 도움으로 관우가 탈출한다. 병사들이 수세에 몰리자 직접 등장해 성게 같은 모양의 철퇴 유성추를 들고 보스의 위력을 과시하지만, 관우가 받아넘겨 버리고 맨몸으로 도망가다가 관우가 베어버린 나무 기둥이 무너지면서 건물에 깔려 리타이어. 나머지 육참장들은 그저 한컷에 죽어버리는 것을 고려하면 중간보스로서의 위용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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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콧수염난 훈남중년으로 등장한다. 물론 죽는 것은 똑같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무장전선의 다케다 코세이로 패러디되었다.[2] 공수, 한복, 왕식, 진기와 함께 관도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관도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공수, 한복이 죽었다는 소식을 보고받고 300명의 친위대를 준비시킨 뒤 관우를 안심시킨 후 단박에 죽여버리려고 계획을 짰지만 지나가던 승려 보정이 계획을 전부 까발려버리는 바람에 친위대는 요화에게 전멸하고, 본인은 유성추를 휘두르며 발악해 보지만 관우에게 한 방에 썰렸다.
84부작 삼국지에서도 연의에서처럼 유성추를 휘두르며 관우에게 나름대로 대항하지만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죽는다.
최강무장전 삼국연의에서도 비슷한 비중으로 유성추를 관우에게 던져서 죽이려고 하지만 관우가 쳐내자 겁에 질려 도망가고 관우가 집어던진 유성추에 등을 맞고 쓰러지는 것으로 리타이어.
삼국지 : 명장 관우에서는 반란을 획책했다는 이유로 병주의 백성 5만 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하며, 변희가 병주에 있었을 때도 반란이 일어났다고 한다. 관우가 사수관으로 오자 음식을 먹다가 병사들이 관우를 포위하면서 관우를 죽이라고 명령했으며, 유성추가 아닌 철퇴를 들고 싸우면서 병사들과 함께 관우에게 대항했지만 문이 닫히는 장면으로 전투 장면이 생략되었다가 문이 열리자 관우에게 죽은 것이 드러난다.
신삼국에서는 관우가 오자 자신은 여포의 부하였다가 투항했지만 배척만 당해 이 곳을 떠나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관우를 통과시켜주어 동행하다가 진국사에 쉬었다가 가도록 했는데, 관우와 보정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정에게 법당으로 안내하라고 재촉해 그 곳에 매복해둔 군사를 통해 관우를 암살하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관우에게 죽는다.
[1] EBS에서 방영된 중일합작 애니메이션에서는 관우가 날아오는 유성추를 낚아챈 뒤 '''변희에게 되던져''' 치명상을 입히고 나서 베는 것으로 나온다.[2] 대사 중에 '뒷골 땡기는군!'이 있는데 이는 다케다 코세이가 은퇴한 원인이 뇌경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