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보카

 


'''The Red Tzar, Boris Bokha'''
붉은 차르, 보리스 보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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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화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절대로 믿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셨다.

그 결과, 그의 보야르들은 항상 으르렁거리고 항상 다투고 항상 싸우는 참을 수 없는 짐승의 무리들이었지.

하지만 그들은 충성스럽고 정직하고 진실했으며, 그 어떤 전사들도 결코 그들과 견줄 수 없었지.

그 말은 우리 아버지를 훌륭하게 뒷받침해 주었고, 그래서 나도 그것을 믿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네만, 대사."

- 카스파르 폰 펠텐[2]

대사에게 차리나 카타린.[3]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차리나 카타린과 함께 유이한 키슬레프의 스페셜 캐릭터이다.
제국력 2492년부터 제국력 2517년까지 키슬레프의 차르로 재위한 인물. '''우르수스(Ursus)'''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는 그가 우르산 교단의 고위 성직자로서 새로 받은 이름이다. 유능한 군주로 그의 치세에 쇠약해가던 키슬레프를 중흥시킨 명군이다.

2. 설정


카오스와의 대전쟁 이후 올드 월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키슬레프는 보리스가 즉위할 때까지 피해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 선대 왕인 보리스의 아버지 차르 블라미디르 보카가 제국력 2492년 키슬레프 동부에서 고블린과 싸우다 전사하면서, 보리스는 회복하지 못한 나라를 물려받았다.[4]
보리스는 왕실의 금고로 토지 재건을 비롯해 용병을 고용하여 그의 군대를 교육시켰다. 그다음엔 제국에서 화약을 수입하고 기술자들을 데려왔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그의 가족을 파산 직전까지 가도록 만들었지만[5] 쇠약해진 키슬레프를 중흥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즉위하자마자 1년 뒤인 제국력 2493년에 프라그 외각에서 비스트맨을 격퇴하여 '붉은 보카'라는 칭호를 얻었다. 제국력 2497년, 우르산 교단을 지원하면서 인정받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 얼음 곰[6] 우르스킨(Urskin: 곰형제)을 길들이는데 성공하고 4백년만에 처음으로 우르산의 교단으로부터 고위 성직자로 인정받게 된다.
제국력 2517년, 린스크 북쪽 트롤 컨트리에서 헤자르 페이다즈가 이끄는 쿠르간의 군대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보리스는 지나치게 깊게 침투한 나머지 포위되어 부대와 단절되었고, 우르스킨의 도움으로 당장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적과 싸우다 중상을 입게된다.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결국 보리스는 우르스킨의 뒤에 떨어져 죽고 만다. 시신은 우르수킨의 활약으로 키슬레프에서 수습되었다고 한다. 그의 사망 이후, 딸인 카타린이 키슬레프의 차리나로 즉위한다.
그의 죽음 이후 우르스킨은 밤낮없이 울부짖으며 황량한 북쪽 땅에서 카오스의 생물들을 계속해서 사냥한다는 전설이 생겼다고 한다.

3.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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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정립되기 전에 나온 보리스. 이때는 보리스 우르사(Boris Ursa)라는 이름이었으며 키슬레프의 건국자였다는 설정이었다. 이 설정은 나중에 보리스 우르사가 아닌 미스카가 키슬레프를 세웠다는 설정으로 바뀌면서 사라졌다. 구판 설정의 붉은 보카 + 보리스 우르사와 합쳐저 보리스 우르수스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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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정립이후의 보리스 우르수스.

4. 무구


  • 우르순의 갑옷 - 우르순 교단에서 가장 신성한 축일에 제작한 갑옷인데 철에다가 가장 크고 강한 곰 대여섯마리의 뼛가루와 가장 좋은 꿀술을 넣어서 만들었다. 우르순의 힘이 담긴 갑옷으로 착용자가 우르순의 힘을 혈관까지 느낄수 있다고 한다.
  • 샤드 블레이드 - 노스카의 빙하에서 떼어낸 얼음 파편으로 제작했다. 키슬레프의 얼음 마녀들이 걸어준 냉기 마법이 있어 이 검에 베이는 적은 얼려 죽일수 있다.

5. 기타


이전 설정에서는 제국력 2475년에 즉위해 제국력 2517년이 아닌 제국력 2512년에 의문사한다. 해당 설정은 현재 키슬레프 설정이 정립되고 키슬레프: 얼음 여왕의 왕국(2007년)이 나오면서 많이 뒤엎어졌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무로바의 일자, 스테판 라신엔드 타임에 다시 편입되어 등장하는 걸 보면 흑역사까지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오크 & 고블린 캐릭터인 아자그와 마찬가지로 엔드 타임 이전에 사망해서 엔드 타임에서 활약은 없었다.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 아직 등장은 없지만 카타린과 유이한 키슬레프 전설군주였던 만큼 구현된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타린이 보리스 사후에 군주가 된 것인 만큼 카타린과의 부녀동반 등장은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부녀지간이기에 둘 다 동시대 인물이고 팩션리더는 한 사람으로 고정시켜도 되고, 보리스 재위기간으로 설정하고 카타린을 공주처럼 등장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므로 딱히 상관 없기도 하다. 애초에 햄탈워가 그런 시간적 허용을 꽤 널널하게 잡는 편이다. 리용세의 르팡스가 튀어나오고, 블라드와 만프레드도 같이 나오는 마당에..[단,]
토탈 워: 워해머 2의 키슬레프 모드인 키슬레프 오버하울 모드가 차후 업데이트로 보리스 보카를 작업한다고 한다. 2019년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전설군주로 업데이트 되었다.스샷
토탈 워: 워해머 3의 트레일러에서는 카타린에게 말을 거는 나레이션이 보리스로 추정되며, 같은 영상의 캐세이 쿠키 부분에 나오는 편지의 번역에 따르면 카오스 황무지에서 우르스킨과 함께 실종된 상태로 보인다. 나레이션 내용이 보리스가 딸에게 남기는 유언 형식을 한 걸로 보아 스토리상 사망했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는 중.
마운트 앤 블레이드/MOD/워소드 컨퀘스트에서 키슬레프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2016년 버전에 추가되었는데, 보리스 우르수스로 나오며 곰을 타고 있다.

6. 출처



7. 관련 문서


[1] 딸인 카타린도 풀네임은 카타린 보카(Katarin Boka)이다.[2] 키슬레프로 파견된 제국(Warhammer)의 외교 대사이다.[3] 출처는 Graham McNeill의 소설 The Ambassador (novel).[4] 카오스와의 대전쟁으로 대도시 프라그는 드워프들의 도움으로 재건되었음에도 기형아들이 태어나거나 귀족들이 뱀파이어가 되는 등 문제가 끊이질 않고, 국교인 우르산 신앙 역시 크게 약화되어 울릭, 타알 등 제국에서 믿는 신앙들이 들어와 경쟁하게 된다.[5] 돈을 워낙 많이 썻다.[6] 북쪽에 사는 곰으로 북극곰이 모티브로 추정된다.[단,] 블라드와 만프레드와는 엄밀히 경우가 다른게, 블라드는 엔드 타임에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