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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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hag the Slaughterer'''
학살자 아자그

'''와이번들은 먹고, 내려찍고, 냄새를 맡고, 하늘을 나는 것을 잘한다. 또한 누가 보스인지를 보이즈들에게 알려주는 용도로도 유용하지.'''("Wyvern's is good fer one thing, eatin' smashin' smellin' and flyin.' They're also good fer lettin' the other boyz know who's boss!")

1. 개요
2. 역사
3. 아자그의 와아아아아
4. 최후
6.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8. 관련 문서


1. 개요


Warhammer 세계관의 등장인물. 오크 & 고블린의 캐릭터 중 하나로, 설정상 카를 프란츠와 동시대의 인물이나 엔드 타임 이전에 이미 사망했다. 참고로 엔드 타임이 오기 전에 가장 큰 와아아아를 이끌었으며 북쪽 트롤컨트리부터 오스터마르크 근방까지 쳐들어왔으며 칼 프란츠를 고생시킨 몇 안되는 워보스이다.
아자그의 독특한 성공의 열쇠는 바로, 그가 머리에 쓰고 있는 불길한 강철 왕관[1]이었다. 그 왕관은 아자그에게, 그의 라이벌들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힘과 그의 와아아아를 이끌 수 있는 비전[2]을 부여했다. 그 결과 아자그는 자신의 경쟁자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강력한 세력을 이룰 수 있었다.

2. 역사


아자그의 이야기는 올드월드 최북단에 위치한 트롤 컨트리(Troll Country)에서 시작되었다. 트롤 컨트리는 카오스 워 밴드들과 온갖 괴물들이 뒤엉켜 다투는 장소였기 때문에, 심지어 그린스킨들에게 조차 위험한 곳이었다. 아직 별볼일없는 워보스였던 아자그는 한 카오스 워리어 무리의 공격을 받아, 오래 전에 버려진 미궁 유적지로 도망치게 되었다.
아자그는 그 유적지에서 머리를 여러 개 가진 카오스 트롤을 만나게 되었고, 그 괴물과 싸워 결국 죽일 수 있었다. 그후 카오스 트롤의 굴을 탐험하던 그는 그곳에서 한 고대의 왕관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자그는 기쁜 마음에 이 전리품을 자신의 머리에 얹었고, 그 순간 왕관의 사악한 의지가 아자그의 정신을 침식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자그는 마치 이 미궁 유적지를 매우 잘 아는 사람인 것처럼 변했고, 자신의 부족민들을 데리고 무사히 미궁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때부터 아자그는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끊임없이 무언가는 중얼거렸고, 가끔씩 전혀 다른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왕관은 마치 아자그의 머리에 고정되기라도 한 것처럼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아자그의 부하들은 알 수 없었지만, 왕관은 아자그의 행동들에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왕관이 전설적인 네크로맨서인 나가쉬의 왕관으로, 나가쉬의 힘의 원천이 되는 아티팩트였기 때문이었다.[3] 이때 나가쉬는 이미 사망한 뒤였지만, 이 막강한 네크로맨서는 사망한 뒤에도 여전히 자신의 힘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가쉬의 헤아릴 수 없는 의지가 아자그를 차지하려들자, 아자그는 자기 스스로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왕관 역시도 아자그를 온전히 차지할 수는 없었다.
마법 왕관은 아자그의 정신에 영향을 끼쳐, 아자그가 보통의 오크들이 알 수 없는 어휘들을 사용하게 만들었고, 단순히 부하들의 머리를 깨부수는 대신 자신의 전술을 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애쓰려 드는 등 오크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크 특유의 강력한 의지는 왕관의 이러한 간섭으로부터 격렬히 저항했고, 아자그와 왕관은 몸에 주도권을 두고 다투게 되었다.
이러한 투쟁 중의 아자그는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느릿느릿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아자그 휘하의 그린스킨들은 그를 우습게 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아자그는 적들에게 날아가 꽂히는 파괴의 혜성이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는 여전히 승리하고 있었고, 또 자신의 휘하 그린스킨들에게 계속해서 많은 싸움과 전리품을 안겨줄 수 있었다.
어떤 이들은 아자그의 이러한 몽유병 환자와같은 행동들이 언젠가 그를 파멸시킬 거라 떠들었지만, 어쨌든 아자그는 계속해서 승리하고 있었다.

3. 아자그의 와아아아아


왕관과 아자그는 여전히 몸의 주도권을 주고 다투고 있었으나, 동시에 왕관은 아자그에게 조언을 해 그를 도왔다. 고대의 다크 매직과 오크 특유의 잔인성은 그야말로 이상적인 조합이었다. 아자그는 더 이상 방황하는 소규모 무리의 우두머리가 아닌, 거칠고 대담한, 강력한 워보스로 다시 태어났다.
교활함, 힘[4], 마법[5]까지 아자그는 모든 면에서 자신의 라이벌들을 능가했다. 그 결과 북부의 모든 오크 부족들은 아자그 휘하에서 하나로 단결하게 되었다.
그후로도 아자그의 승리는 계속되었고, 그의 소문은 멀리까지 퍼져나갔다. 사방에서 아자그의 '와아아아'에 참여코자 하는 그린스킨들이 몰려들었고, 붉은 눈 산(Red Eye Mountain)[6]의 나이트 고블린 부족들까지 합류하자 아자그의 세력은 수 배로 부풀어 올랐다. 또한 이 나이트 고블린 부족은 자신들의 새로운 지도자를 위해, 매우 난폭한 와이번 한 마리를 끌고왔다. 그 와이번의 이름은 스컬문차(Skallmuncha)로, 너무나도 난폭해 그 누구도 길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아자그는 눈짓 한 번으로 스컬문차의 의지를 굴복시켜, 스컬문차를 길들여 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왕관은 이러한 성공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왜냐면 왕관은 사우스랜드도 되돌아가 자신의 진짜 주인인 나가쉬와 재결합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왕관은 아자그에게 남부로 내려가라고 속삭였고, 아자그는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닌 의지에 의해 와아아아를 이끌게 되었다.
아자그의 군대는 키슬레프제국 북부 지역을 공격했다. 교활한 두뇌와 막강한 힘에 의해 지휘되는 그린스킨들을 그 누구도 막아세울 수 없었다. 아자그는 매우 정교한 전술을 사용해 적들을 상대했는데, 고블린들과 스노틀링 무리를 이용한 그의 독창적인 전술은 적들을 양쪽에서 협공해 효과적으로 분쇄할 수 있었다. 또한 만약 전술만으로 깨트릴 수 없는 적을 만나게 되면, 그는 스컬문차에 올라 직접 나서 적들을 때려 부쉈다. 대부분의 적들은 아자그를 제대로 상대할 수 조차 없었고, 설사 아자그를 상대할 만한 실력의 적이 있다고 해도, 아자그의 다크 매직 앞에선 무력할 뿐이었다.
이러한 계속된 승리를 통해 자신이 평범한 오크 워보스[7]가 아님을 증명했고, '학살자'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간신히 살아남은 패잔병들도 그냥두지 않고, 자신의 마법을 떨어뜨려 완전히 몰살시켜버렸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었다. 이러한 계속된 학살은 아자그를 증오하는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속된 성공과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자그와 왕관의 주도권 다툼은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아자그는 여타 다른 오크 워보스들이 그러하 듯, 자신의 성공과 약탈물들에 만족하고 정착하고 싶었지만, 왕관은 어떻게해서든 아자그를 나가쉬의 시체가 있는 사우스랜드까지 끌고 가려 했던 것이다. 그 결과 아자그의 군대는 갈지자걸음을 하며 진격하게 되었다. 아자그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는 자신의 고향인 북쪽으로 되돌아가려 했고, 왕관이 잡았을 때는 나가쉬의 유해가 있는 남쪽으로 향하려 했었기 때문이었다.

4. 최후


아자그가 최후를 맞이한 것은 오스터왈드(Osterwald) 전투에서였다. 표범 기사단(Knights Panther)[8]의 돌진에 맞서, 아자그는 스컬문차를 몰아 적의 중심부로 날아들었다. 계속된 갈지자 행보에 분노했던 왕관은, 이때 아자그의 몸을 통제하려 더 강한 힘을 행사했다. 하지만 오크 워보스의 영혼 역시 지지 않았다. 아자그의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러한 몸의 주도권 다툼은 아자그의 정신을 산만하게 했고, 약점을 적에게 노출시켰다.
표범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베르너 폰 크리그슈타트(Kerner von Kriegstadt)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아자그는 그의 검에 목숨을 잃게 되었다. 워보스를 잃자 그린스킨 무리는 금세 붕괴되었고, 아자그가 착용하고 있던 왕관은 제국의 대계보학자[9]에게로 이송되었고, 대계보학자는 왕관에 몹시 사악한 힘이 잠들어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는 알트도르프의 지그마 사원으로 가져가, 가장 깊숙한 금고에 이를 보관하였다. 그곳에는 강력한 보호 주문이 걸려 있어, 왕관의 사악한 의지를 안전히 가둬놓을 수 있었다.

5. 엔드 타임


엔드 타임이 오기 전에 사망해서 활약이 있을 수가 없다.

6.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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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치 '''
M
WS
BS
S
T
W
I
A
LD
아자그
4
7
3
5
5
3
5
4
9
스컬문챠
4
5
0
6
5
5
3
3
6
'''스페셜 룰'''
쵸파[10], 와아아아!, 비행[11], 거대한 목표물[12], 독공격[13], 비늘 피부(4+)[14], 크기 문제, 공포[15]
하던 일 계속!(Get on Wiv it!)
아자그의 리더십 범위 내의 유닛들은 실패한 분란(Animosity) 테스트를 반드시 즉시 주사위로 다시 굴린다.
'''매직 아이템'''
아자그의 튼튼한 갑옷(Azhag's 'Ard Armour)
마법 갑주. 5+ 갑주 방호. 5+ 보호 방호.
마법의 왕관(The Crown of Sorcery)
마법부여 장비. 왕관은 아자그를 레벨 3 죽음의 학파 마법사로 만든다. 아자그는 멍청한(Stupidity)로 고통받는다.
슬라가의 분쇄기들(Slagga's Slashas)
마법 무기. 쌍수 무기. 실패한 명중(To Hit) 굴림을 근접전 첫번째 때 다시 굴린다.

7. 토탈 워: 워해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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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에서의 모습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에 이어 그린스킨의 2번째 기본군주로 구현되었다. 그린스킨(1편)/해골흔들꾼(모탈 엠파이어) 진영을 이끈다.
본인의 전투력 자체는 일반 워보스와 비슷하고 탈것인 와이번 스컬문챠는 요구 레벨이 높고 왕관 습득도 전설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해서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초반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 켐페인 스타팅도 빅 언스, 트롤, 보어 보이 빅언즈로 모루와 망치뿐인 아쉬운 조합. 초반에는 뚜벅이 워보스 a수준이기에 아자그보다 아자그에 딸려오는 보어 빅언즈가 더 유용한 수준이다.
하지만 고렙이 되어 왕귀를 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유니크 왕관을 획득하면 죽음 학파의 마법 스킬이 해금되어 아카온, 말레키스 같은 전사+마법사형 군주가 되고 뚜벅이라 돌진하는 것이 전부인 그림고어와 달리 와이번을 탑승해 자유롭게 기동하며 공중전이나 방진을 파괴할 수 있다. 와이번과 왕관을 전부 얻으면 오크의 유일한 공중괴수+마법사 군주가 되고 죽음 마법학파에는 그린스킨의 강점인 모루 싸움에 유용한 스킬이 많아서 일단 왕귀에 성공한 아자그의 군단은 상당히 강력하다.
1부 기본군주 중 엔드 타임 이전에 사망했음에도 등장한 최초의 캐릭터다. 또한 현재까지 그린스킨 전설군주 중 유일하게 공중괴수를 타는 전설군주.
모탈 엠파이어에서는 그림고어와 분리되어 웅그림 위쪽에서 시작한다. 온대 기후 적합을 받아 제국, 뱀파이어의 땅을 노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나머지 정보는 그린스킨 문서를 확인하시오.

8. 관련 문서


[1] 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 강철 왕관이 바로 나가쉬의 힘의 원천이 되는 왕관이다.[2] 왕관은 아자그에게 남쪽으로 내려가 위대한 정복을 성취해야 함을 속삭여, 아자그가 남하하도록 유도했다. 이것은 왕관이 자신의 주인인 나가쉬에게 돌아가기 위한 술책이었다.[3] 나가쉬의 왕관은 과거 지그마가 나가쉬와 싸운 이후, 샬리야의 대여사제 알레사에게 맡겨졌다. 그 지그마조차도 현혹당할 뻔 했던 위험한 아티팩트인만큼, 그녀에게 맡기면 그 누구도 현혹시킬 수 없을 곳에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이후 그녀는 소수의 전사들과 함께 동쪽으로 떠났고 이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왕관이 그후 어떤 경로를 통해서 미궁 유적지에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4] 왕관의 다크 매직이 힘을 강화시켜줬다고 한다. 실제로 과거 지그마나가쉬와 싸우기 위해 왕관을 착용했을 때도 육체 강화 효과를 받았었다.[5] 왕관의 힘으로 인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일반적인 오크들의 와아아아 마법이 아닌, 오크들이 사용할 수 없는 부류의 다크 매직들이었다.[6] 원래 드워프의 요새인 카락 운고르였으나 비통의 시대 때 쳐들어온 그린스킨에게 함락되어 개명되었다.[7] 일반적인 오크 워보스는 인해전술이 전술의 끝인데다, 마법도 사용할 수 없었다.[8] 제국에서 가장 막강한 기사단들 중 하나로, 그 기원은 무려 1000년 전 아라비 원정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라비 원정에서 전리품으로 데려온 표범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이들은, 모피 망토나 동물의 털로 갑옷을 장식하게 되었고 이는 표범 기사단만의 독특한 특색이 되었다. 기사단이 주적으로 삼고 있는 대상은 카오스의 추종자들과 비스트맨들이다.[9] 카를 프란츠 때의 대계보학자이니, 폴크마로 추정된다.[10] 아자그[11] 스컬문챠[12] 스컬문챠[13] 스컬문챠[14] 스컬문챠[15] 스컬문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