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르
'''Боярин (Boya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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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세기에 이르는 오랜 시간 동안 동유럽(러시아, 불가리아, 모스크바 대공국, 왈라키아 공국)을 통치한 최상류 봉건 지배층으로, 서유럽의 기사에 대응되는 집단이다. 물론 이는 정교회 국가에 한정되며, 동유럽권에서도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같이 가톨릭을 믿는 나라의 해당 계층은 서유럽의 그것처럼 기사로 불린다.
불가리아 제1제국때 귀족을 뜻하던 단어인, бꙑлꙗ(보일라)를 어원으로 가진다고 보고있다.
보야르들 중에서도 대영주에 속하는 자들을 '''바예보트(Воевод)''', '''보이보드(voivode)'''라고 칭했다.
이들은 크냐지(모스크바 대공국의 대영주), 차르(루스 차르국의 통치자), '임페라토르'(러시아 제국의 통치자)의 '''봉신'''이며, 군사적 의무를 지닌 '''군인'''이자 신분제 의회인 두마에 속한 '''의원'''이었다.
세습되는 광대한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로서, 서유럽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지 내에서 독자적인 징세권과 재판권(불수불입권)을 행사했다. 1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비슷한 성격을 지닌 군사집단 스트렐치와는 약 2세기 정도 공존하였다.
허나, 차르의 권력 강화와 중앙 집권적 재정-군사국가의 성립 과정에서 점차 권리가 제한되었고 이반 4세 시기에는 오프리치니크가 활동하면서 봉건적 특권이 거의 말소되었다.
17세기 무렵에는 보통 귀족들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세력이 약해졌고, 18세기 표트르 대제 시기에 보야르 호칭이 폐지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유럽의 기사와 위치상으로는 거의 동급이나 창작물에서 사용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게다가 서유럽 기사들은 십자군 전쟁을 통해 입지가 강해진 탓에 서유럽 기사들에게 많이 밀려나는 편. 게다가 정교회 국가의 보야르 뿐만 아니라 상술한 동유럽 가톨릭 국가의 기사들도 창작물에서 사용되는 일이 드물며, 영국이나 프랑스 내지는 독일어권의 기사들이 창작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등장하는 타찬카(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스킨 번들 중 보야르 군주 번들이 있는데, 이 번들에는 타찬카용 슬라브 다이아몬드 전투복, 보야르 군주 머리보호구, 9x19VSN용 황동 차르 무기 스킨과 군주의 유물 부적이 포함되어 있다.
항목 참조.
키슬레프의 귀족 영주들을 지칭하는 용어.
대부분 키슬레프를 건국한 고스포다르족 출신이며 키슬레프의 황제/여제와는 봉건적인 주종관계를 맺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의 현재 시점의 키슬레프 여제인 카타린은 이들을 모두 수도나 도시로 불러들여 '신민으로서의 적절한 자세와 지식'을 교육시키고 대신 보야르들로 하여금 그들의 대리인들을 통해 자신들의 땅들을 다스리게 했다. 그렇지만 여기에 따르지 않는 전통적인 보야르들도 많으며 심지어 일부 보야르들은 카타린이 웅골족 보야르를 뽑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까지 한다.[2]
때문에 보야르들은 보야르가 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족보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카타린 여제는 이를 반대하며 보야르들을 더욱 통제하는 한편, 그들이 권리를 누리는 만큼 책임을 지는 개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보야르들은 카타린 여제에게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지만, 자신들도 그녀의 법을 따르지 않는 소극적인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실제로 앞의 의심처럼 카타린도 웅골 출신 보야르를 임명할 생각도 있지만 기존 보야르들의 반발이 우려되어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램 스토커의 공포소설 드라큘라의 악당인, 드라큘라 백작의 신분이다. 처음 드라큘라 성에서 만난 조나단 하커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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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0~17세기에 이르는 오랜 시간 동안 동유럽(러시아, 불가리아, 모스크바 대공국, 왈라키아 공국)을 통치한 최상류 봉건 지배층으로, 서유럽의 기사에 대응되는 집단이다. 물론 이는 정교회 국가에 한정되며, 동유럽권에서도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같이 가톨릭을 믿는 나라의 해당 계층은 서유럽의 그것처럼 기사로 불린다.
2. 어원
불가리아 제1제국때 귀족을 뜻하던 단어인, бꙑлꙗ(보일라)를 어원으로 가진다고 보고있다.
3. 계급내 구조
보야르들 중에서도 대영주에 속하는 자들을 '''바예보트(Воевод)''', '''보이보드(voivode)'''라고 칭했다.
4. 보야르가 있었던 국가들
4.1. 불가리아 제1제국(681 ~ 1014), 불가리아 제2제국(1185 ~ 1396)
4.2. 왈라키아 공국(1331 ~ 1859)
4.3. 몰다비아 공국(1346 ~ 1859)
4.4. 트란실바니아 공국(1570 ~ 1867)
4.5. 모스크바 대공국(1283 ~ 1547), 루스 차르국(1547 ~ 1721), 러시아 제국(1721 ~ 1917)
4.5.1. 계급의 역할
이들은 크냐지(모스크바 대공국의 대영주), 차르(루스 차르국의 통치자), '임페라토르'(러시아 제국의 통치자)의 '''봉신'''이며, 군사적 의무를 지닌 '''군인'''이자 신분제 의회인 두마에 속한 '''의원'''이었다.
4.5.2. 계급의 역사
세습되는 광대한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로서, 서유럽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지 내에서 독자적인 징세권과 재판권(불수불입권)을 행사했다. 1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비슷한 성격을 지닌 군사집단 스트렐치와는 약 2세기 정도 공존하였다.
허나, 차르의 권력 강화와 중앙 집권적 재정-군사국가의 성립 과정에서 점차 권리가 제한되었고 이반 4세 시기에는 오프리치니크가 활동하면서 봉건적 특권이 거의 말소되었다.
17세기 무렵에는 보통 귀족들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세력이 약해졌고, 18세기 표트르 대제 시기에 보야르 호칭이 폐지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4.5.3. 유명 보야르
- 바실리 슈이스키: 가짜 드미트리에게 반기를 들었던 보야르. 후에 '바실리 4세'로 차르에 즉위, 이후 폴란드-리투아니아에게 패하고 폐위당함.
- 드미트리 포자르스키: 혼란 시대라 알려진 대동란시대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몰아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보야르.
5. 창작물에서 보야르
서유럽의 기사와 위치상으로는 거의 동급이나 창작물에서 사용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게다가 서유럽 기사들은 십자군 전쟁을 통해 입지가 강해진 탓에 서유럽 기사들에게 많이 밀려나는 편. 게다가 정교회 국가의 보야르 뿐만 아니라 상술한 동유럽 가톨릭 국가의 기사들도 창작물에서 사용되는 일이 드물며, 영국이나 프랑스 내지는 독일어권의 기사들이 창작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등장하는 타찬카(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스킨 번들 중 보야르 군주 번들이 있는데, 이 번들에는 타찬카용 슬라브 다이아몬드 전투복, 보야르 군주 머리보호구, 9x19VSN용 황동 차르 무기 스킨과 군주의 유물 부적이 포함되어 있다.
5.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의 유닛
항목 참조.
5.2. 워해머 판타지의 국가 키슬레프의 영주인 보야르
키슬레프의 귀족 영주들을 지칭하는 용어.
대부분 키슬레프를 건국한 고스포다르족 출신이며 키슬레프의 황제/여제와는 봉건적인 주종관계를 맺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의 현재 시점의 키슬레프 여제인 카타린은 이들을 모두 수도나 도시로 불러들여 '신민으로서의 적절한 자세와 지식'을 교육시키고 대신 보야르들로 하여금 그들의 대리인들을 통해 자신들의 땅들을 다스리게 했다. 그렇지만 여기에 따르지 않는 전통적인 보야르들도 많으며 심지어 일부 보야르들은 카타린이 웅골족 보야르를 뽑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까지 한다.[2]
때문에 보야르들은 보야르가 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족보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카타린 여제는 이를 반대하며 보야르들을 더욱 통제하는 한편, 그들이 권리를 누리는 만큼 책임을 지는 개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보야르들은 카타린 여제에게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지만, 자신들도 그녀의 법을 따르지 않는 소극적인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실제로 앞의 의심처럼 카타린도 웅골 출신 보야르를 임명할 생각도 있지만 기존 보야르들의 반발이 우려되어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3. 드라큘라 백작의 신분
브램 스토커의 공포소설 드라큘라의 악당인, 드라큘라 백작의 신분이다. 처음 드라큘라 성에서 만난 조나단 하커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언급된다.
[1] 왼쪽은 러시아어, 오른쪽 괄호 안은 영어. [2] 웅골족은 비록 고스포다르족과 함께 키슬레프에 살고 고유한 권리를 보장받고 있긴 하지만, 과거 고스포다르족에게 정복당하여 복속된 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