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슬레프

 


1. 개요
2. 사회
3. 지역
3.1. 주요 도시
4. 연표
5. 병종
5.1. 스폐셜 캐릭터
5.2. 히어로
5.3. 보병
5.4. 기병
7. 에이지 오브 지그마
9. 게임에서
10.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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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니어쳐 게임 Warhammer에서 설정 상 등장하는 진영. 키슬레프는 제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국가로 차르(여왕은 차리나)가 통치하는 제정국가다. 본래 제국의 영토였지만 제국의 분열 이후 오랫동안 버려진 땅을 '고스포다르(Gospodar)'[1]라는 동쪽 초원(Eastern Steppes)에서 온 유목민족이 정착하여 만들어진 국가. 북동쪽에 위치하다보니 카오스와 북방 야만인들과의 분쟁이 길어 오랫동안 카오스와 전쟁을 치러왔으며[2], 제국과 함께 손을 잡고 대항하고 있다.[3] 통치자에 대한 칭호, 국가의 지리적 위치, 국명의 느낌[4] 등 여러모로 러시아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이며, 폴란드 등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남서쪽으로는 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서쪽에는 '발톱해'라는 바다가 있으며 북쪽에는 트롤과 카오스 야만인들이 우글거리고 동북쪽과 동쪽에는 드워프의 고향인 세계의 끝 산맥과 마주한다[5]. 자세히보면 고립되어있는 지리라고 할 수 있다. 태생이 유목민족이어서 그런지 기병이 강한 편이며 국토 내에 유목하기 좋은 초원들과 들판들이 많다. 인구도 대부분이 도시보다는 평원에 거주하고 있다. 주요 거주지로는 항구 도시인 에렌그라드와 얼음 궁전으로 유명한 수도 키슬레프, 카오스에 대항하는 요새도시인 프라그가 있으며 고스포다르족 말고도 '웅골(Ungols)'이라고 하는 또다른 유목민족들도 살고 있다.[6] 웅골족은 북부에, 고스포다르족은 남부에 사는데 서로 지키는 법과 풍습이 다르다.
'우르산(Ursan)'이라고 하는 과 힘의 신을 주로 숭배하며 여성 주술사들의 권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얼음 마녀(Ice Witch)' '''라고 불리는 얼음 마법을 부리는 여성 마법사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7] 키슬레프의 현 지배자인 차리나 카타린도 강력한 얼음 마녀이다.
군사력으로는 강력한 중기병인 윙드 랜서와 기동성 좋은 웅골 궁기병, 도끼와 활로 무장한 코사르 민병대,[8] 버디슈와 제국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로 만들은 머스킷으로 무장한 스트렐치*,제국의 볼리 건들을 모방하여 만든 우르간 대포 등이 있다. 심지어 차리나 직속 비밀경찰체키스트까지 존재한다.
상술한 우르산 말고도 태양과 불의 신인 다즈(Dahz), 천둥과 번개의 신 토르(Tor), 편안함과 치료의 여신 살약도 숭배된다. 다즈는 우르산 다음으로 키슬레프에서 인기있는 신이며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키슬레프인들에게 따뜻한 불과 해를 주는 존재로 숭배된다. 토르는 전사의 신으로 숭배되며 살약은 이름의 유사성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제국과 브레토니아, 틸레아에서 광범위하게 믿고 있는 치료의 여신 샬라와 동일신이다.

2. 사회


표면적으로 키슬레프는 황제/여제가 다스리는 중앙집권적 국가이다. 그렇지만 키슬레프 영토 대부분이 제국 못지않게 사람이 살지않는 빈 땅이 많은데다가 수도인 키슬레프시가 저 멀리 남쪽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중앙의 통제가 지방까지 제대로 미치지 못한다. 그렇기에 지방의 경우 고스포다르족 영주들인 보야르나 '아타맨(Ataman)'이라고 불리는 마을 장로들이 다스리며 겉으로는 황제/여제의 명령을 따르지만 실제로는 반독립적인 행태를 보인다. 특히 지방의 유력자들인 보야르들의 경우 중앙정부의 말을 잘 안들어먹는 경우가 많아서 카타린 여제가 이를 제어하려고 소수민족인 웅골족에게도 보야르 직을 내려주려고 하였지만 기존 보야르들의 반발과 태업으로 지지부진한 상황.
그래도 키슬레프시와 그 주변지역에는 황제의 권위가 확실히 미치며 키슬레프의 비밀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 체키스트들[9]이 지방을 엄중히 감시하기에 대놓고 중앙의 권위에 반발하는 일은 없다. 또한 보야르말고도 드루지나(Druzhina)라는 말단 귀족들이 있는데 이들은 지방 마을들을 다스리는 촌장들로 원래는 세습직이었으나 카타린 여제는 공적을 세우거나 그녀에게 충성스러운 평민들에게 보상으로 이 직위를 내리기도 한다. 또한 키슬레프 궁정에서 지켜야 할 엄격하면서도 융통성 있는 규칙이 있다.
  • 여제 앞에서 물러날때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 것.
    • 다만 여제가 접견이 끝나면 빨리 자리를 뜨기에 그 후에 사람들이 쉽게 떠날 수 있다.
  • 여제 앞에서는 절대로 앉지 말 것.
    • 다만 오래 서 있을 수 없는 불편함을 가진 사람은 여제가 입장할 때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앉을 수 있으며, 다리가 없는 사람에겐 당연히 해당되지 않는 규칙이다.
  • 그 누구도 여제 뒤에 서지 못하며, 여제의 눈을 피해 서 있으면 안된다.
    • 그렇지만 여제가 입장한 뒤 몇 분 뒤 옥좌에 자리에 앉기 때문에 그 사이에 사람들은 여제 눈에 띄도록 움직일 수 있다.
  • 여제의 머리보다 더 높은 곳에 머리를 두면 안된다.
    • 다행히 카타린 여제는 키가 크고 옥좌도 더 높은 바닥에 있기에 지키기는 쉽다. 그리고 여제가 입장하거나 떠날 때 모든 사람들은 고개 숙여 인사해야한다.
  • 보야르보다 낮은 신분의 사람은 절대로 여제에게 직접 대화하면 안되며, 보야르도 그녀의 허가가 있어야만 여제에게 말할 수 있다.
  • 여제의 경호원들은 앞서 말한 모든 규칙에서 제외된다.
상술했다시피 키슬레프는 고스포다르족이 웅골족을 위시한 다른 부족들을 통합하여 만들어진 국가이다.
그렇지만 사실 통합이라기보다는 정복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원래 프라그와 에렌그라드 모두 웅골족의 마을이었지만 고스포다르한테 점령당하거나 항복한 뒤 키슬레프 소속이 된 것이다. 그래도 웅골족의 경우 자신들 스스로의 법과 규칙을 인정받고 끌어안는 모양새라도 갖추었지만[10] 롭스먼(Ropsmenn)같은 부족들은 아예 최하층민으로 도시의 슬럼가나 허접한 빈민촌에서 하루하루 연명한다.[11]

3. 지역


'''키슬레프 지도'''
키슬레프는 크게 북부 주(Northern Oblast), 동부 주(Eastern Oblast), 남부 주(Southern Oblast), 서부 주(Western Oblast) 그리고 트롤 지방(Troll Country) 일부로 구분된다.
구판에서 키슬레프 지역은 타이가, 트란스린스크(Translynsk), 툰드라, 도브리욘(Dobryion)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다크랜드에도 식민지인 밀의 땅(Wheatlands)이 있었으나 신판에서 잘렸다.#
  • 북부 주 - 대부분 스텝 지대와 긴 풀로 덮인 완만한 언덕으로 구성된 지역. 농업은 발달하지 않았으며, 인구 대부분은 웅골족이다. 트롤 지방과 노스카와 인접한 지역이라 트롤 지방과 카오스 황무지의 습격자들에게 위협받는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정착지 크기가 작은 편이라고 한다. 여기있는 키슬레프인들은 언제 도망쳐야하는지 아는 것을 높은 용기로 쳐줄 정도.
    • 조이센크(Zoishenk): 햄탈워에서는 트롤 지방의 정착지로 등장한다.
    • 즈베르니예프(Zvenilev): 북부 주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 하단의 설명 참조
    • 오스트로크 요새(Fort Ostrosk)
    • 스트라코프 요새(Fort Straghov)
    • 크라시사이노(Krasicyno)
  • 서부 주 - 린스크 강과 더 작은 토볼, 블라이트 강 사이에 위치한 지역. 에렌그라드가 이곳에서 가장 큰 도시다. 인구 대부분이 고스포다르인이나 운골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키슬레프 지역 중 가장 따뜻한 여름을 보내지만, 발톱해의 영향을 받아 한여름에도 눈보라가 몰아칠 수 있으며, 카오스의 침공을 받아서 많은 정착지들이 유기되고 카오스 오염으로 땅을 개간하기 꺼린다고 한다. 북쪽으로는 트롤 지방과 북부 주, 서쪽으로는 발톱해, 남쪽으로는 제국 오스트란트와 인접한다.
    • 에렌그라드(Erengrad): 키슬레프의 유일한 항구 도시. 하단 참조.
    • 미카발라(Milkavala)
    • 황폐한 지역(The Blight): 에렌그라드 동쪽의 황무지. 사람이 살지 않으며 그린스킨, 비스트맨, 돌연변이들이 살아간다고 한다.
    • 자바스트라(Zavstra): 햄탈워에서는 서부 주가 미구현되어서 그런지 남부 주의 소규모 정착지로 등장한다.
  • 동부 주 - 주요도시 프라그가 위치한 지역. 고스포다르인들과 웅골인 모두가 거주하고 있다. 문제는 카오스 세력과 그린스킨 세력 양쪽으로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며,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프라그가 함락당해 초토화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프라그에서 동쪽으로 시작되는 교역로가 있어서 꽤 잘 정착된 지역이다. 이 지역의 마녀들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았어 고스포다르인들도 이들을 경계한다고 한다.
    • 프라그(Pragg): 키슬레프 동부 주의 최대 도시. 하단 참조.
    • 볼크스그라드(Volksgrad): 하단 참조.
    • 볼가스그라드(Bolgasgrad): 하단 참조.
    • 세푸크지(Sepukzy): 키슬레프에서 가장 큰 정착지 중 하나. 대부분 웅골족이 거주하며 고스포다르인 거주자가 없다.
    • 우르제비야(Urzebya): 우르순의 이빨(Ursun's Teeth)이라는 뜻. 폐기된 설정인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 쿠르간(Warhammer)의 고위 자르 엘프릭 시엔울프(Aelfric Cyenwulf)가 차리나 카타린과 싸워 패배했지만, 키슬레프 측도 큰 피해를 입었다.
  • 남부 주 - 수도인 키슬레프가 남부 주에 위치해있다. 인구 대부분은 고스포다르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국의 오스터마르크, 탈라벡란트와 접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세계의 끝 산맥이 위치한다.
    • 체르노자브트라(Chernozavtra)
    • 그리슬레프(Gerslev): 외국 방문객들에게는 키슬레프에서 가장 교양있는 마을로 여겨지지만 키슬레프의 농담에서는 시골뜨기들이 나오는 곳이다.
    • 이거로프(Igerov)
    • 키슬레프 도시(Kislev City): 키슬레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 리소프(Resov): 꽤 큰 정착지이나 고립주의로 유명한 마을.
    • 비테포(Vitevo): 차리나의 소금 광산에서 일하는 형벌 식민지를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마을.
    • 볼트사라(Voltsara)
    • 자코바 요새(Fort Jakova)
  • 트롤 지방 - 키슬레프가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는 지역. 남부 지역에 키슬레프가 진출한 상태로 유목민인 웅골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살아간다. 트롤 컨트리 북부는 노스카 사알 부족[12], 쿠르간(Warhammer)인들이 활동하며 키슬레프와 충돌을 일으키곤 한다. 제국력 2515년 흑철약탈자 몰트킨이 트롤 컨트리를 통해 남하해서 오스트란트를 공격하기도 했으며, 제국력 2517년 차르 보리스 보카가 이곳에서 쿠르간인들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또한 트롤 지방이라는 이름답게 트롤(Warhammer) 역시 많이 돌아다니는 동네.
    • 차몬 다르크(Chamon Dharek): 쿠르간에서 신성하고 강하지만 오염된 힘을 가진 무덤. 북부의 약탈자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나며, 키슬레프 유목민들은 저주받은 이곳을 최대한 벗어나려고 한다.
    • 레블리야(Leblya): 트롤 컨트리에서 가장 큰 정착지. 트롤 지방에서 자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곤 한다. 오래 전에 멸망한 스키티아(Warhammer)인들이 처음으로 건설한 걸로 알려져 있다.
    • 자막 스페예니야(Zamak Spayenya): 트롤 지방에 위치한 평원에 솟은 거대한 하얀 바위. 한때 신성시되었지만 지금은 편리한 정지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 운갈리야(Ungalya)
  • 기타 지명
    • 도브리욘(Dobryion): 키슬레프 중앙부에 위치한 평원. 워해머 판타지 RPG 2판에 수록된 지도에서 언급되는 지명이다.
    • 우르스코이 강: 세계의 끝 산맥에서 발원하여 키슬레프 남부지역에 흐르는 강. 수도 키슬레프를 지나간다.
    • 린스크 강: 세계의 끝 산맥에서 발원하여 키슬레프 북부지역에 흐르는 강. 프라그, 볼가스그라드, 에렌그라드를 지나며 린스크 강 이북에는 키슬레프 정착지가 거의 없다. 엔드 타임에서 차리나 카타린과 키슬레프, 웅골 군대가 이곳에서 카오스 군대에 맞서 최후항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 영혼들의 숲(Forest of Spirits): 키슬레프 동부 - 세계의 끝 산맥 사이에 위치한 숲.
    • 그림자들의 숲(Forest of Shadows): 제국 오스트란트, 오스터마르크와 키슬레프 남부 사이에 위치한 숲.

3.1. 주요 도시


  • 키슬레프 - 국가명과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로 키슬레프의 수도이다. 2천년 전에 이민해 온 고스포다르인들이 세운 조그만 무역 마을로 시작했으며 '세 황제 시기'[13]에 오스트란트와 오스터마크로 부터 독립하여 키슬레프를 건국하게 된다. 현재는 제국과 드워프는 물론 먼 동방의 캐세이까지 무역을 하는 번성한 도시가 되었으며 도시 중앙에 위치한 왕궁인 보카 궁전(Bokha Palace)는 얼음으로 되어 있는데 마법을 이용하여 사시사철 녹지 않은 채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카오스들의 잦은 침입에도 한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었으나 엔드 타임때 결국 함락당하고 생존자들은 제국으로 피난한다.[14] 위치가 의외로 상당히 남쪽에 있는데 제국 국경과 매우 가까워서 카오스가 침략해올 경우 수도에서 농성하면서 각 지의 보야르들과 제국의 지원군을 기다리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 에렌그라드 - 키슬레프의 항구도시로 무역항으로 유명한 마린부르크[15] 못지않게 번화한 곳으로 남서쪽의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노바드(Norvard)라는 이름의 웅골족의 수도였으나 고스포다르인들에게 점령당하고 키슬레프 땅이 되었다. 제국과 브레토니아, 러스트리아의 식민지[16]는 물론 노스카와 하이 엘프들과도 무역을 하고 있으며 원래는 귀족들의 힘이 막강하였으나 카오스의 침입을 격퇴한 이후 길드 가문들이 장악하였다.[17] 키슬레프는 자체적인 해군이 없기에 제국 해군이 대신 연안을 순찰해주지만 도시가 위기에 처하였을 경우 키슬레프 황제/여제의 명으로 정박해 있는 무장 상선들을 징발할 수 있다. 키슬레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만큼 뇌물과 밀무역의 온상이라 할만큼 부패가 심하다. 규모가 큰 무역도시여서 저 멀리 남쪽의 틸레아인 거주구나 바다의 여신 마난과 기사도의 여신 미르미디아의 신전, 키슬레프의 유일한 화포 제조소, 엘프 거주구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중 브레토니아인 거주구에서 사는 많은 브레토니아인들이 부두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18] 그런데 키슬레프의 날씨가 워낙 추운지라 이에 버티지 못하고 더 나은 삶을 요구하며 봉기하는 일이 많은데 그 때마다 도시의 코사르 민병대들이 잔혹하게 진압한다고...$
  • 프라그 - 키슬레프 북부에 위치한 거주지들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카오스의 침입에 대비해 철저하게 요새화되어있는 도시이다. 원래는 웅골 족의 도시였으며 근처에 희귀한 광석들이 많이 채굴되어 무역도 많이 했으며, 마법 연구와 연금술 실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이기도 했다. 심지어 제국 마법 대학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소규모 마법 학교가 있었으며 드워프들과의 교류도 빈번하여 프라그 지하에 드워프들의 거주구가 있었고 성벽에도 드워프들의 보호 룬이 새겨졌을 정도[19]. 이렇게 위세가 강한 곳이었기에 3번이나 키슬레프(수도)에 반기를 들었다가 진압당한 역사도 있다. 그러다가 카오스의 침략을 받아 점령당한 뒤 다시 키슬레프인들이 탈환했으나 그 영향은 여전히 남아있어 기형아들이 자주 태어나며, 심지어 귀족들 일부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일도 발생해 현재는 여제 직속의 총독이 무력으로 다스리고 있다. 재건이 무척이나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으며[20] 카오스 기운이 강하게 남아있기에 실제로는 망해가는 도시라고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캐세이와 동쪽 다크 랜드의 오거들과의 교역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 볼크스그라드 - 프라그의 동쪽에 위치한 세상의 끝 산맥(Worlds Edge Mountains)을 넘어가는 고개 근처에 위치한 도시로 다크 랜드의 상아길을 통해 캐세이로 가는 캐러밴들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덕분에 숙박업과 윤락산업이 발달되어있으며 시장에서 캐세이의 물품들을 싸게 구할 수 있다. 인구의 2/3는 웅골족이며 오크들의 지속적인 침략을 받고 있기에 윙드 랜서와 웅골 기마 궁수들이 상주하며 도시를 지킨다. 키슬레프가 침략을 당하면 모든 거주지들에서 군대를 징병하는데 볼크스그라드는 중요한 무역지점인데다가 오크들의 침략에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제외받는다.
  • 볼고스그라드 - 프라그와 키슬레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큰 마을로 고스포다르족들만 거주하고 있다. 소속 윙드 랜서 중대를 자랑으로 삼고 있는 곳. 이 곳의 영주들은 굉장히 독립심이 강하다고 한다. 인근에서 출몰하는 언데드들 문제로 수십년간 골머리를 썩여왔고 이 때문에 강령술에 대적하는 죽음의 신 모르 숭배가 강하다. 가끔씩 출몰하는 강령술사들을 잡아죽여도 언데드들은 계속 나타나서 그 발생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 즈베니예프 - 프라그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산맥의 숲속에 위치한 거주지로 키슬레프 주민들조차 존재하는지 모를 정도로 비밀스런 마을이다. 그 마을의 정체는 바로 키슬레프 비밀경찰인 체키스트의 요새로 거주민들도 황제/여제 직속의 체키스트들과 얼음 마녀들밖에 없다. 이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키슬레프의 안전과 외적의 침입을 경계하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될 뿐이다.

4. 연표


출처. 설정상 고스포다르력 1년은 제국력 1524년과 같다.
  • 고스포다르력 이전 624년(제국력 900년): 제국의 영토 확장으로 대황야, 리히텐부르크(현재 보더 프린스 지역 중 일부), 키슬레프, 파라봉 지역까지 확장되면서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 고스포다르력 이전 317년 ~ 280년(제국력 1207년 ~ 1244년): 디에터 헬슈크니트[21]가 강령술사로 밝혀져 미덴하임에서 쫓겨난다. 디에터 헬슈크니트는 제국에서 보낸 한 개의 군대를 전멸시켰고, 이후 베커호펜 전투가 벌어진다. 제국과 키슬레프인 연합군은 승리했지만 디에터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 고스포다르력 이전 49년(제국력 1475년): 카오스 황무지의 부족들이 팽창하기 시작함. 미스카는 고스포다르족을 통합한 뒤 서진을 시작함.
  • 고스포다르력 이전 30년(제국력 1494년): 칸 여왕 미스카가 이끄는 고스포다르족이 웅골족을 몰아냄.
  • 고스포다르력 이전 27년(제국력 1497년): 웅골족이 프라그를 상실하고 발톱해 지역으로 밀려남. 웅골족과 롭스멘 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웅골족이 롭스멘의 왕인 위란을 쓰러트리고 롭스멘의 땅을 차지함.
  • 고스포다르력 1년(제국력 1524년): 칸 여왕 쇼이카가 차리나를 칭하고 고스포다르인의 수도인 키슬레프 건축 작업이 시작됨.
  • 고스포다르력 3년(제국력 1527년): 웅골족의 도시 노르바르드가 키슬레프에게 점령당하고 에렌그라드로 개명당함. 우르스코이 북쪽에 대한 고스포다르인의 정복이 마무리됨.
  • 고스포다르력 276년(제국력 1810년): 고스포다르 4세에 의해 그리폰 리전이 창설됨.
  • 고스포다르력 283년(제국력 1817년): 그리폰 리전의 대장 블라드릭 도스토프가 깃털로 그의 날개를 장식하기 위해 단독으로 그리폰이 있는 월드 엣지 마운틴으로 향함.
  • 고스포다르력 778년~780년(제국력 2301~제국력 2304년): 카오스와의 대전쟁 발발. 키슬레프의 주요도시 프라그가 1년간의 농성 끝에 함락당함. 키슬레프 역시 에버초즌 아사바르 쿨에게 포위당했지만 경건한 마그누스가 이끄는 제국 지원군의 공격으로 승리함.
  • 고스포다르력 791년~947년(제국력 2315년~제국력 2471년): 차리나 피의 카타린의 재위. 뱀파이어가 된 그녀는 아들인 파벨의 일격에 사망하고 시신은 얼음 덩어리에 가두었는데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 고스포다르력 968년(제국력 2493년): 차르 블라디미르 보카가 동쪽에서 고블린과 싸우다 전사함. 아들 보리스 보카가 차르가 되었음.
  • 고스포다르력 969년(제국력 2494년): 보리스 보카가 프라그 외곽에서 비스트맨 군새를 격파하고 라디 보카(Radii Bokha: Bokha the Red)라는 별명을 얻었음.
  • 고스포다르력 973년(제국력 2497년): 보리스 보카가 곰 우르스킨과 함께 귀환하고 우르산 교단의 사제로 인정받음. 또한 우르수스라는 칭호를 하사받았다.
  • 고스포다르력 991년(제국력 2515년): 흑철약탈자 몰트킨이 제국 오스틀란트를 침공하면서 키슬레프 린스크 강을 넘어감.
  • 고스포다르력 993년(제국력 2517년): 차르 보리스 보카가 트롤 컨트리(Troll Country)에서 전사. 딸인 카타린이 차리나로 즉위함.
  • 고스포다르력 997년(제국력 2521년): 아카온의 침공. 아카온의 군세가 린스크 강을 넘어와 남하했으며 제국-키슬레프 연합군이 패배했다.
  • 고스포다르력 998년(제국력 2522년): 스톰 오브 카오스 발생. 다만 엔드 타임으로 설정 자체가 사라졌다.
  • 고스포다르력 999년(제국력 2523년): 키슬레프에서 온 기수들이 제국의 황제에게 수십 만의 워리어 오브 카오스 군세가 키슬레프를 불태우면서 남하하고 있다고 알림. 보야르 세르게이 타나로브(Syrgei Tannarov)는 차리나 카타린이 린스크 강에서 카오스 군세를 막고 있음을 알리며 제국에게 원조를 요청함.
  • 고스포다르력 1000년(제국력 2524년): 키슬레프의 수도인 키슬레프가 함락됨. 차리나 카타린의 얼음 궁전은 불타버렸고, 에렌그라드에 파견된 오스트란트의 제국군과 키슬레프 군대가 분투를 벌이고 있었음.
  • 고스포다르력 1001년(제국력 2525년): 너글의 역병함대 중 하나가 에렌그라드를 함락시킴.

5. 병종



5.1. 스폐셜 캐릭터


  • 차리나 카타린, 키슬레프의 얼음여왕 Tzarina Katarin, Ice Queen of Kislev
  • 보리스 우르수스, 붉은 차르 Boris Ursus, the Red Tzar[22]

5.2. 히어로



5.3. 보병


도끼와 활로 무장한 키슬레프의 군인들, 웅골인-고스포다르인이 혼합되어있다.
  • 보카펠리스 가드 Bokha Palace Guard
키슬레프 차르의 친위대로 정예 코사르 300명으로 구성되어 궁전과 왕실을 지킨다.
  • 아이스 가드 Ice Guard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차르의 친위대. 얼음 마법이 걸려진 무기를 쓴다.

5.4. 기병


  • 윙드 랜서 Winged Lancers
  • 웅골 궁수 기병 Ungol Horse Archers
  • 그리폰 군단 Gryphon Legion

6. 엔드 타임


키슬레프 멸망의 흐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10440&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EC%8A%A4%EC%B9%B4&page=1
키슬레프 멸망을 다룬 "Ice and Sword"라는 작품.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blacklibrary&page=1&search_pos=-7311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6%BC%EC%9D%8C%EA%B3%BC+%EA%B2%80%EC%9C%BC%EB%A1%9C
카오스의 침략을 받아 멸망했으며 차리나 카타린은 제국으로 망명하라는 제국의 대사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과 함께 카오스 군대를 향해 최후의 돌격을 감행했다. 이 최후의 돌격에는 웅골족의 족장인 스테판 라신도 있었다.
함락된 키슬레프는 지그발트 의해 쾌락의 도시로 능욕당하고 프라그를 함락한 카오스 부족은 쓰로그가 몰아내고 쓰로그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에렌그라드에서 팔미르 폰 라우코프가 이끄는 제국군 + 키슬레프 연합군이 항전을 펼쳤지만 제국력 2525년 너글의 역병함대의 공격을 받아 함락되었다.
겔트의 황금 장벽 건설 때 키슬레프의 지역 중 함락되지 않은 지역도 있었지만 황금장벽이 무너진 뒤에는 카오스에게 함락된 것으로 추정된다. 엔드 타임에서 최후가 알려진 키슬레프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 차리나 카타린: 제국 대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키슬레프군을 이끌고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고 실종. 이는 키슬레프에서 제국으로 피난가는 피난선의 시간을 끌어주기 위해서였다.[23]
  • 토드미르 루오바신: 차리나와 적대적인 그리폰 리전의 지도자. 저주받은 남작 모드렉의 칼에 그의 말이 사망했고, 말의 시체에서 나온 카오스 스폰에 의해 사망했다.
  • 스테판 리신: 최후의 돌격에서 차리나 카타린과 함께 웅골족을 이끌고 카오스 군대와 싸우다가 전사했다. 이름의 유래는 18세기 민중반란을 일으킨 코사크 족 지도자인 스테판 라진.
  • 무로바의 일자: 곰의 힘을 가졌다고 알려진 가장 힘 쎈 키슬레프 남자. 프라그 공방전에서 사망한다.
  • 울리카 매그도바 스트라코프: 막시밀리안 슈라이버와 펠릭스 예거를 구하려다가 쓰로그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피를 빨지 못하고 미쳐버리게 된다. 이후 펠릭스 예거와 교전을 벌이며 그를 몰아붙였으나 막시밀리안의 마법으로 저지된 후 펠릭스 예거의 검에 의해서 참수당하면서 사망.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사망한 고트렉의 친구 스노리가 울리카의 영혼을 봤다고 언급한다.
  • 우르스킨: 보리스 보카가 타고다녔던 백색 곰. 엔드 타임 때의 키슬레프를 묘사한 소설 얼음과 검과 함께 최후반부에서 에렌그라드에서 생존한 상태로 발견되고 차리나 카타린이 이를 목격한다. 이후 차리나, 키슬레프 유민들과 함께 카오스 군세에 맞서서 전투를 벌였지만 최후는 묘사되지 않았다.

7. 에이지 오브 지그마


키슬레프에서 섬긴 곰 신 우르순(Ursun)과 이름이 유사한 하얀 곰 신 우르스릭트(Ursricht)가 언급된다. 아스트랄 템플러 스톰호스트에 의해 숭상되며 보통은 백발의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전쟁의 계절이 임박하면 거대한 곰 형상의 괴물의 형태를 취한다고 한다. 아스트랄 템플러 기사단은 그의 사나운 힘을 모방하려 한다고 한다.
다만 남부 왕국에서 섬긴 신인 미르미디아의 생존이 확인된 것과는 달리, 우르순과 우르스릭트가 동일 신인지는 불명이다.

8. Warhammer: The Old World


2020년 3월, 키슬레프의 신규 병종인 아이스 가드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2020년 5월, 키슬레프 전투곰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9. 게임에서


원작에서는 다른 거대팩션에 비하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개정이 멈춘지 오래 되었지만 미디블2: 토탈 워의 워해머 모드인 Call of Warhammer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24] 아마 역덕, 밀덕비중이 높은 기존 토탈워 팬층에게 윙드 후사르 날개가 어필한 듯 하다. 발이 빠른 경기병과 궁기병을 이용한 스웜 전술로 적을 탈탈 털어먹는 재미가 있지만 보병과 포병이 심각하게 빈약하다.
토탈 워: 워해머토탈 워: 워해머/키슬레프 참조.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의 워해머 모드인 'sword conquest' 에서도 등장했다. 대규모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곰을 탈것으로 하고 기병진이 강하다.
PC판으로 나온 블러드 보울 2 DLC에서는 키슬레프 서커스 팀이 참전한다. 다만 룰은 기존 슬란이 사용했던 룰을 사용한다.

10. 기타


이전 설정에서는 시베리아를 모티브로 한 시비리안 헌터랑 훈족이 모티브인 정착한 훈족(Mounted Hun)도 존재했지만 현재 설정에서는 삭제되었다.

[1] 슬라브어로 '영주', '주인'이라는 뜻이다.[2] 아예 매년 정기적으로 쳐들어온다. 더 심하게는 대규모로 쳐들어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3] 키슬레프에 침입한 카오스 부족들을 막기 위해 북부의 제국군이 키슬레프로 출동하는 것은 예사고, 제국 해군이 키슬레프의 해안을 순찰해주거나(키슬레프는 자체적인 해군이 없다) 키슬레프 난민들이 제국 북부로 많이 피난오기도 한다.[4] 키예프 + 슬라브[5] 때문에 제국 못지않게 드워프들과도 교역을 많이 하고 오크들에 맞서서 같이 싸우기도 한다.[6] 본래 북쪽 황무지에 살고 있었으나 노스카 부족들에게 밀려 키슬레프 지역으로 도망왔다.[7] 마법에 능해보이는 소녀들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켜서 양성한다. 또한 키슬레프를 건국한 고스포다르 부족은 원래서부터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문화가 있다.[8] 키슬레프의 상비군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찰 역할도 한다. 웅골족과 고스포다르족 모두 채용하여 키슬레프 통합의 상징으로 삼고 있다.[9] 이름은 체카에서, 전반적인 특징은 오프리치니크에서 따온 것으로 보임[10] 물론 어느정도의 차별이 있어서 보야르의 경우 오직 고스포다르족만이 될 수 있다.[11] 롭스먼 부족은 원래 키슬레프의 린스크 강 북부에 살던 부족이었는데 노스카가 제국을 침략하면서 정복한 뒤 침략의 부역자로 써먹었다. 그 결과 분노한 지그마의 복수로 수천명이 살해되고 북쪽으로 도주했으며 그 뒤 동쪽에서 온 웅골족이랑 공존하다가 나중에 온 고스포다르족이 웅골족을 압박하자 이를 벌충하기 위한 웅골족의 공격에 완전히 망했다.[12] 노스카의 유명한 투사인 울프릭이 사알 출신이다.[13] 제국의 선제후 3명이서 서로 자기가 황제가 되겠다고 주장하던 제국의 분열기로 무려 100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14] 차리나 카타린과 키슬레프 군대의 최후는 소설 With Ice and Sword에서 묘사되는데 제국의 망명 제안을 거절한 후 키슬레프의 주요 강인 린스크 강에서 카오스를 상대로 지연전을 펼치다 마지막 돌격을 감행하여 모두 절멸했다. 하지만 그들 덕분에 제국은 북부에 군대를 결집할 수 있었다.[15] 원래 제국 해군의 모항이었지만 돈을 주고 독립하였다. 드워프, 브레토니아, 틸레아, 하이 엘프, 캐세이, 인드와 교역하며 큰 부를 쌓았고 강력한 용병대들과 함대를 보유하여 군사력도 만만치 않은 도시국가.[16] 틸레아나 노스카들이 세웠다.[17] 근데 이 길드 가문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태업이나 파업을 예사로 하는 바람에 키슬레프 황제/여제가 힘으로 눌러버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18] 대부분 영주들의 학정과 힘든 농사일을 피해 도망쳐나온 농노들이다.[19] 물론 카오스와의 대전쟁으로 다 파괴되었다.[20] 계속해서 카오스에 물든 구역을 불태웠지만 잠시 나아졌다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있다.[21] 훗날 나가쉬의 아홉 모타크가 되는 인물이다.[22] 차리나 카타린의 아버지로 키슬레프를 중흥시켰다.[23] 스톰 오브 카오스에서는 제국으로 망명한 뒤 카오스가 점거한 키슬레프 지역을 탈환하려한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폐기되었다.[24] 러시아 모더들이 만든 거라서 아주 그냥 작정하고 만든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