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공룡전대 쥬레인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멤버로 다임족 나이트.
쥬레인저 멤버 중 나이가 가장 어리며 어린 만큼 활발하다. 최연소이지만 단 이상으로 전사로서의 의식을 지니고 있다. 닌자와 같은 민첩한 움직임 위주로 수련을 한 탓인지 변신 후뿐만 아니라 변신 전에도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인다.[4] '도라 닌자'와의 싸움에서는 6명으로 나뉜 도라 닌자의 분신에 맞서 보이 역시 6명으로 나뉘는 '타이거 분신'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요리를 엄청 못하는데 한때는 고추잡채를 만들어 대접하자 멤버 전원이 기겁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근만 보면 '눈이 핑핑 돈다'고 할 정도로 싫어한다. 그러나 8화에서 곤경에 처한 아이를 돕기 위한다는 이유로 억지로 먹은 적도 있는데,[5] 다 먹은 후 기절한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속이 깊고 따뜻한 성격의 캐릭터이다. 14화 <작아져라> 에피소드에서 이런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어머니에게 야단맞고 삐뚤어져 요정 돈돈과 함께 반도라에 의해 거대화된 소년을 어머니가 야단치자 오히려 "어머니! 당신이 가장 나빠요! 아이들은 작으니까 그만큼 큰 어른이 야단치면 무서워하는 거예요!"라고 맞받아친다.[6] 결국 모자의 화해로 해피엔딩으로 끝. 여담으로 돈돈은 떠나기 전 소년에게 자기가 만든 거라며 선물 하나를 주는데 다름아닌 대수신 장난감이다.
중반부에 단이 라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에 자극받아 멤버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여기서 보이는 택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 근데 집 앞에서 개가 짖자 놀라서 넘어진다.
여담으로 미국의 파워레인저로 리메이크되며 타이거레인저는 여성 캐릭터가 맡게 된다. 또한 담당 배우인 하시모토 타쿠미는 5년 뒤에 다시 한 번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다.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 후반부에 아바레인저 멤버와 함께, 전 멤버들과 함께 수트를 입고 등장한다.[7][8] 활약 이후 행방은 불명.
[1] 여기서 타이거는 현생의 호랑이가 아닌 샤벨타이거 즉 스밀로돈의 줄임말이다. 그런데 2017년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쥬오우 타이거의 국내명으로 겹치게 되었다.[2] 생년월일은 1976년 11월 22일. 4년 전 세계닌자전 지라이야에서 야마지 마나부 역을 맡은 적 있으며, 지금은 배우에서 은퇴해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 방문해서 메이 역 치바 레이코와 고우시 역 우몬 세이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레드 레인저 역의 오스틴과 찍었다. 하지만 이후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서는 후배들을 위해 복귀한다. 물론 목소리로만 출연한다.[3]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 한정[4] 보이 역을 연기한 배우 하시모토 타쿠미는 과거에 체조를 한 경력이 있으며, 이 점을 활용해 오프닝에서도 단검을 가진 채로 공중제비를 도는 고난도 액션을 보여준다.[5] 대지의 정령 노움이 식충이 도라 몬스터 '도라 키르케'가 집어삼킨 전설의 무기를 되찾기 위해 도라 키르케가 가장 싫어하는 약초를 내주는 대신 시련 하나를 내리는데, 그 시련이란 그가 준비한 탁자 위에 놓인 음식들을 전부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양이 많았던 탓에 보이를 제외하고는 전원 탈락. 마지막으로 남은 야채만 먹으면 시련을 통과하게 되지만, 하필이면 그 야채 중에 보이가 가장 싫어하는 당근이 있었다.[6] 전작의 조인전대 제트맨이 고연령층을 같이 겨냥한 것에 비해, 쥬렌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추어져 있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가 미국 고교생 시트콤 느낌이라면, 본작은 어린이 전래동화 같은 느낌. 흥행엔 성공했다.[7] 다만 배우의 사정상 모습은 끝까지 드러내지 못했다. 다행히 성우는 그대로 유지.[8] 단 브라이는 사망이 확정되어 출연이 불가능해, 이 점에서는 쥬레인저 팬들은 많이 아쉬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