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 세계

 

'''부자유 세계'''
不自由セカイ

'''장르'''
백합, 치정극
'''작가'''
코다마 나오코
'''출판사'''
[image] 이치진샤
[image] 미발매
'''연재처'''
-[A]
'''레이블'''
유리히메 코믹스
'''연재 기간'''
-[A]
'''단행본 권수'''
[image] 1권 (2012. 11. 17. 完)
[image] 미발매
'''관련 사이트'''
이치진샤 소개 페이지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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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백합 만화. 작가는 코다마 나오코. 고등학교 때 강간을 당했던 소녀 카키자키 메이코와, 메이코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그녀의 '노예'로서 함께 하는 소녀 안도 레오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자신을 괴롭힘에서 구해준 동성의 선배 레오를 사모하는 가련한 소녀 메이코.

어느새 그 마음은 강한 독점욕으로 변질된다.

자신의 감정에 망설임을 안으면서도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메이코는 괴한에게 범해지고 만다.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느끼는 레오.

그 죄악감을 이용해서, 메이코는 레오를 속박하기 시작한다.

주위에서 보면 이상한 관계.

하지만 그런 메이코를 보고, 레오는 맹세한다.

'노예가 되는 것'을.

그녀의 언제 나을지도 모르는 상처를 자신의 아픔으로 바꾸며.

전체 신작으로 보내드리는, 소녀 두 명의 사랑의 한계를 파헤치는 애증극.

''― 이치진샤 공식 사이트 소개''


3. 발매 현황


연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단행본이 발매된 만화로, 유리히메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 17일에 발매되었으며 단권으로 완결되었다.
2016년 2월 18일 완전판이 발매되었다.

4. 특징


코다마 나오코의 만화 중에서도 극악을 달리는 다크한 만화. 이에 비하면 날조 트랩 -NTR-은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첫 장면부터 메이코가 레오를 노예라고 부르며 사람들 앞에서 키스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에 나오는 건 아직 순수하던 시절의 메이코가 괴한에게 강간당하는 회상 장면. 그야말로 시작부터 독자의 멘탈을 산산히 부숴놓는다.
작가의 대표작 날조 트랩 -NTR-보다 먼저 나온 작품인데, 전체 플롯이 매우 흡사하다. 특히 카키자키 메이코는 '어릴 때는 순수했고 귀여웠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라구로로 변해가고,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신 여자들에게 미움을 받고, 괴롭힘에서 구해준 상대에게 집착한다'라는 면에서 미즈시나 호타루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몰래 고향으로 돌아간 메이코를 레오가 찾아가 재회하는 결말도 날조 트랩과 유사하다.
스토리는 날조 트랩 이상으로 어두워서 웬만한 멘탈갑이 아니면 읽기 힘들지만, 스토리 구성은 날조 트랩보다 훨씬 탄탄하다. 행동이 극단적이어서 심리를 쉽게 이해하기 힘든 날조 트랩의 캐릭터들에 비해서, 괴롭힘과 강간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메이코와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는 레오는 동기가 매우 명확하다. 또한 인물들이 행동력이 매우 강해서 스토리 전개를 매우 빠르게 이끌어 나간다. 날조 트랩이 막판에 와서 호타루의 가정사가 밝혀지는 바람에 결말이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반면, 메이코와 레오의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일관성 있게 이끌어 가면서 결말의 여운을 강하게 만든다.
과거와 현재를 계속 번갈아 보여주는 역순행적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강간 사건 하나에서 비롯된 줄 알았던 둘의 일그러진 관계가 조금씩 사정이 밝혀지면서 매우 복잡한 관계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역순행적 구성 덕분에 서스펜스 같은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5.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중 하나.
본작의 주인공 중 하나.
  • 타카세(高瀬)
레오와 같은 과의 여대생. 단발머리에 안경을 썼다.
남자에게 관심이 없는 레즈비언이다. 사람들에게는 어릴 때 치한을 만나서 남자를 대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치한을 만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본인의 독백에 따르면 그 일이 아니더라도 원래 남자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레오를 이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연심을 품고 있다.
레오가 레포트를 빠트리자 걱정해주면서 등장. 이때 레오와 친근한 분위기가 되자, 이를 보고 질투한 메이코가 레오를 데리고 땡땡이를 치러 가며, 심지어 둘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메이코를 주시하게 되며, 메이코에게 레오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으니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깔끔하게 묵살당한다. 그후 또 레오가 메이코 때문에 공부 모임에 빠지게 되자 참다 못해 핸드폰을 빼앗아 메이코에게 레오를 내버려두라고 소리치고, 결국 레오를 공부 모임에 참여시키는데 성공한다.
레오가 메이코에게 복종하지 않게 된 이후, 다리에서 음침한 분위기의 메이코를 발견하고는 신경 쓰여서 쫓아갔다가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자포자기한 모습의 메이코에게 따귀를 때리고, 자신이 그렇게 원하는 레오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 행복을 깨닫지 못하는 메이코에게 열등감을 느껴서 네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고 말한 뒤, 멍청한 짓 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떠난다.
이 일을 레오에게 말할까 고민했지만, 그래봤자 상냥한 감사를 들을 뿐이고 레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런 친구로서의 상냥함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통화를 그만둔다.
  • 우에다(植田)
레오와 메이코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남자 테니스부 부장.
남자에게 별 관심이 없는 메이코지만 우에다에게는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대해주면서도 이를 은근히 과시하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자연스럽게 친절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고 레오는 메이코가 우에다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메이코는 이때부터 이미 레오에게 일편단심이었으므로 어디까지 레오의 착각이다.
정작 우에다는 레오를 좋아하고 있었고, 어느날 레오에게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레오가 메이코를 바래다주지 못해 메이코가 강간 사건을 겪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이후 메이코의 명령을 받은 레오에게 교제를 거절당한다.

[A] A B 연재 없이 단행본만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