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2014년

 


'''부천 FC 1995 시즌'''
2013년 시즌

'''2014년 시즌'''

2015년 시즌
'''Move Forward '''
1. 2014 시즌 전 예상
2. 2014 시즌 결과
3. 사건사고
3.1. 2014 드래프트 파문
3.2. 허건 선수 재계약 모금 운동
3.2.1. 시민주 횡령 의혹
3.3. 선수 폭행 문제
3.4. 진장상곤 사무국장 임금 체불 문제
3.5. 불법 베팅 사건


1. 2014 시즌 전 예상


2013년 시즌을 종료 후 대부분의 선수들 방출된 상황에서 부천의 에이스 역할을 한 임창균의 이적과 2014 드래프트 자유계약한 이창민의 임대이적으로 인해 가득이나 스쿼드가 얇아진 상황에서 후술하는 드래프트 파문으로 인한 감독 경질 등 구단 감사로 인해 구단 분위기가 최악으로 빠진 상태이지만 허건 재계약 모금운동과 신임 최진한 감독 선임으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가 다소 상승한 상태
특히나 부천 팬들은 2002월드컵대표팀 코치를 비롯한 여러 지도자 경력과 과거 경남FC 감독 시절인 윤일록, 이재명 등 유망주를 키워 냈고, 2012년도 시민구단으로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 진출과 FA컵 준우승으로 지도력이 검증된 감독 선임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2. 2014 시즌 결과



지난 시즌에는 꼴찌라도 면했었지, 이번에는 10개 팀 중 최저 득점 기록과 함께 꼴찌로 굴러떨어져버렸다. 브라질 용병 호드리고가 30경기 11득점으로 분투했으나 다른 득점원이 시망. 팀 내에서 호드리고 다음으로 많은 득점 기록이 공민현최인창의 4득점이다. 게다가 최진한 감독이 과거 경남에서의 연을 믿고 데려온 하강진도 그다지 믿음직한 수문장으로써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의 역량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스쿼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시즌. 안 될 놈 내보내고 될 놈 남기며 차분히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겠으나, 해임 무효 소송에서 승소해버린 곽경근이 기다리고 있다.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다행으로 곽경근은 감독직을 고사했다.

3. 사건사고


내부적으로 시즌 시작전부터 끝난 이후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말 많고 탈 많았던 시즌이었다. 덕분에 리그 순위도 최하위를 찍었던 그야말로 흑역사. 그럼에도 허건 선수 재계약 모금 운동 등 훈훈한 미담도 있긴 했다.

3.1. 2014 드래프트 파문


2013년 12월에 있었던 2014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그마치 '''16명'''을 쓸어담은데다가, 그 중에 '''번외로만 11명'''을 지명하여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선수들은 11명만 제외하고 다 정리할 예정이며, 팀이 저조한 성적을 달리는 가운데 그나마 돋보였던 에이스 임창균경남 FC로 이적 예정이라는 것까지 밝혀졌다.
게다가 꼴찌를 기록 중인 부천 유스 팀의 대학 진학 목록이 이번에 지명된 선수들의 학교와 일부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곽경근 감독이 부천 이전에 맡고 있던 곽경근 축구교실이 은근슬쩍 부천 유스 팀 행세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재조명되며 구단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중.
이에 12월 13일, 헤르메스가 구단 측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기에 이른다. # 구단 측은 헤르메스 측이 제시한 시한을 30분 넘겨 답변서를 보냈지만 # 오히려 불 난 데 기름 끼얹은 꼴이 되고 말았다. 구단 운영에 있어 곽경근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팀 곽경근 축구클럽[1]에 휘둘려 왔으며 이를 방지할 장치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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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2월 16일, '''헤르메스에서는 곽경근 감독의 사퇴와 U-18팀 해체 및 구단 운영 시스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 헤르메스를 비롯한 부천 팬들은SK가 야반도주하고 고생고생해서 다시 팀을 만들어 프로에 진출시켜 놨더니 정작 곽경근 감독이 자기 뒷주머니를 채운 게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끝내 부천 FC 1995 측은 12월 30일 부로 곽경근 축구클럽에 대한 원활한 감사를 위해 곽경근 감독의 직무를 1월 10일까지 정지시킨다는 방침을 밝혔고, 곽경근 감독이 이를 거부하자 2014년 1월 8일 부로 전격 경질하고 윤정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3] 이는 '''국내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곽경근 축구클럽에 대한 구단 측의 두 번의 감사 요청과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 한편 곽경근 감독은 이날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잘못한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그만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
결국 빡이 돈 구단측에서 1월 8일자로 경질시켰다. 형사고발까지 할 계획이라고.
헌데 곽경근 감독은 그런 소리 못들었다며 전훈 장소인 제주로 향했다고 한다.곽경근 감독, “경질 통보 못 받았다”… 부천 전훈지 제주도행 팬들은 그럼 내부감사때 왜 자료제출은 안했느냐면서 무슨 지거리야라며 미친듯이 까고 있다. 거기에 기사 댓글에 따르면 부천 u18 3학년들이 1,2학년들을 시켜서 페북으로 이상한 조작글 퍼나르고 u18의 학부모들은 헤르메스의 홈페이지로 가서 난동을 피우고 있다고 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중, 고교선수 학부모들 모이는 카페가서도 왜 우리 욕하냐고 난동을 부린다고 한다.
1월 15일, 부천 구단측은 비리 증거를 공개했다.부천, 곽경근 비리 증거 공개… 끝은 어디에? 증거 내놓으라고 곽경근 감독이 노발대발 하긴 했는데...
그러나 긴 법정싸움 끝에 입시비리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결이 났고, 곽경근은 자신을 고소했던 서포터를 무고죄로 역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경근 전 부천FC 감독, '입시 비리' 의혹 무혐의 게다가 해임무효소송까지 승소. 그러나 더이상의 소모전이 무의미하다 느낀 것인지 이미 최진한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감독직 복귀는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2. 허건 선수 재계약 모금 운동




3.2.1. 시민주 횡령 의혹


2014년 4월, 부천 FC 1995의 시민공모주 2만 2천주, 현금으로 1억 1천만원 상당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떴다.기사 이후 구단측에서 사라진 청약금 환불을 위해 3차 청약을 실시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자칭' 시민기자가 곽경근 드래프트 파문 당시 곽경근쪽 라인을 선택한 인물인데다가, 첫번째 기사를 잘 살펴보면 청약금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이들이 곽경근 축구교실과 얽혀 있는 학부모들임을 알 수 있다. [4]더군다나 그렇게 모인 돈이 운영자금으로 이미 나가버렸을터인데 환불이 가능할리가... 곽경근의 유산으로 인한 부천의 고통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
그리고 2014년 4월 17일에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 부천 구단측의 입장은 "2013년, 운영자금 부족으로 주식 납입금을 운영비로 사용했고, 이때문에 일부 주주들의 주식 환불 요청이 있다."이며, "법률 검토후에 환불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힌 상태.

3.3. 선수 폭행 문제


2014년 4월에 모 골키퍼 코치가 경기 중에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선수를 상습적으로 구타를 했다는 풋볼리스트의 기사가 떳다.관련 기사 직전에 박빠따가 선수 2명을 두들겨 팬 기사와 함께 나온 기사라 사람들이 "요즘 시대가 어느 때 인데 선수를 두들겨 패?" 라며 어이없어 하는 중. 구단측에서는 "우발적인 행동이었고 앞으로 이런 일 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골키퍼 코치는 자진 사퇴하였다.

3.4. 진장상곤 사무국장 임금 체불 문제


진장상곤 사무국장은 2013년 7월에 사무국장에 취임했지만 8월에 해고되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부당한 처사라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이후 당해고로 인한 복직승소판결을 받아내어서 다시 복직되었다. 하지만 부천 FC 측에서 부당해고기간의 월급만 지불하고, 2014년에 들어서는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드러났다.부천FC 진장상곤 사무국장 4개월째 월급 못받아

3.5. 불법 베팅 사건


2014년 5월 부천FC 선수 6명이 불법도박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상가상 여러 사건으로 팀 사정이 좋지 않은 시점에 큰 충격을 주었다. 불법 베팅에 가담한 6명의 선수에 대해서 6개월 출전정지의 처분이 내려졌으며, 구단측은 관리소홀로 10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일부 부천팬층은 이 사건이 '구단의 자진 신고'로 불거졌다는 점에서 곽경근이 드래프트에서 대책없이 많이 뽑아놓고 간, 검증되지 않은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6개월 출전정지가 아니라 그대로 방출로 이어진다 가정했을 때, 6명의 남은 기간 봉급이면 1000만원 따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고 '사설에 타 종목 소액 베팅을 했다', '치맥 내기였다' 등등 오락가락하고 있는 사건의 정황도 이 가설에 힘을 더해준다.
결국 정확한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았고 7월을 기준으로 6명의 연관 선수 중 4명이 정리되었으나 정리된 선수들의 상당수는 드래프트로 뽑힌 선수들이 아닌 1부 구단 비주전 경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었다. 프로 스포츠 선수로써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대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사건이 선수단 정리를 위한 명분이었다는 분석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

[1] 줄여서 KKK CLUB이라고 한다. 이게 팬들이 붙인 혐칭이 아니라 공식 약자인 게 함정.[2] 헤르메스 홈페이지 대문. 12월 16일, 감독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바뀌었다.[3] 한편 윤정춘 감독대행은 최진한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퇴임했고 이후 고향인 순천으로 내려가 유소년클럽을 지도하다 2014년 9월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4] | 기본적으로 주식이 환불이 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