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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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축구감독.
2014년 9월 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2. 축구인 경력
2.1. 클럽 경력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유공 코끼리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1994년까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자 동국대학교 진학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니폼니시 감독에 의해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한 후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윤정환, 김기동과 몇 년 후 합류한 이을용 등과 호흡을 맞추며 당시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구축하였고 2000 시즌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4 시즌 후 리빌딩을 추진하는 정해성 감독에 의해 팀을 떠났고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였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은퇴하였다.
2.2.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재현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았으며, 2010년 경주시민축구단의 선수 겸 코치로 부임하였으며, 부천 FC 1995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013년 프로화된 부천 FC 1995의 수석코치를 맡았 곽경근 감독을 보좌하였으며, 곽경근 감독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경질되자 잠시 감독 대행을 맡았었으며, 2014년 부천 FC 감독 공모에 공채 지원서류를 접수했었으나 최진한 감독이 최종 선임되면서 부천을 떠나게 되었고, 고향인 순천으로 내려가 유소년 교육에 힘썼다고 한다.
3. 사망
2014년 9월 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향년 41세로 별세했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모든 장기를 기증했다고 한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함께 부천 SK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을용은 "선수 시절 개인기와 드리블, 슈팅 등 기술이 뛰어났던 선배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