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팔로스(Fate 시리즈)
1. 개요
'''틀림없이 '그녀'야말로 나중에 신격까지 부여받으며 숭배되는 전설의 명마 부케팔로스다.'''
Fate 시리즈의 등장 보구. 알렉산더의 보구이며 정복왕이 보유한 왕의 군세의 일원, 또한 어엿한 '''영령.''''''뿔 달린 영령마, 부케팔로스. 과거에 왕을 등에 태우고 동방세계를 유린했던 전설의 발굽의 주인.'''
다른 말들보다 한층 사납고 늠름한, 커다란 짐승이라고 부르고 싶어질 정도의 준마. 다른 영령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씩씩한 위풍당당함을 지닌 거마. 신격까지 받으며 숭배되는 전설의 명마. 람레이도 부케팔로스에 비하면 뒤떨어진다. 여기서는 알렉산드로스가 엄청난 거구이기에, 부케팔로스 역시 자연스레 흑왕급 거마가 되었다.
설정상 '''암컷이다.''' 원래 부케팔로스는 암컷이란 전승과 수컷이란 전승이 분분한데[1] 여기선 암컷이란 전승이 채용된듯.
2. 능력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GIF 애니판에서 처음 나온 연출이지만 Fate/Grand Order의 알렉산더 인연퀘에서 정식 등장. 비행능력과 별개로 도약력도 매우 뛰어난 편이라 다른 준마와는 급이 다르다.
또한 번개를 부른다고 한다. 페그오 한정이 아니라 바로 위의 페제 TV 비쥬얼 가이드 그림에서 번개를 두르는 걸 보면 제로 애니 방영시점에서 이미 번개를 두를 수 있다는 설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엑스텔라에서도 번개와 허공답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3. 활약
Fate/Zero에서는 어새신 전에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펼치면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고르디아스 휠을 잃자 부케팔로스만 꺼내서 탈 것으로 쓴다. 길가메시 전에서는 에누마 엘리시로 인한 대기의 풍압과 대지 가르기 속에서 일어난 엄청난 인력을 뛰어넘는 주력 덕분에 라이더와 웨이버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최후에는 라이더를 태우고 같이 길가메시에게 돌격했으나 길가메시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폭격을 맞고 쓰러졌다.
페그오에선 소년 시절인 알렉산더의 보구로 참전한다. 그러나 이를 본 이스칸다르는 어린 나는 제대로 운용 못 하고 휘둘린다고 말했다.
이스칸다르의 탑승물로도 등장했다. 이스칸다르의 전투모션에서 함께 움직인다. 알렉산더의 보구처럼 발로 번개와 함께 짓밟기와 더불어 박치기, 앞차기 등 여러 모션이 있다. 그러나 이스칸다르 모션이 개편되면서 조금 줄어들긴 했다.
엑스텔라에선 전투 중 모션으로 자주 등장. 다만 이스칸다르 본인이 전뇌공간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부케팔로스도 영향이 있는듯 한데 카르나를 보고 위험한 상대라며 부케팔로스가 준비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부케팔로스도 소환이 불가능 한듯 하다.[2]
그러나 결국 본인 서브스토리 엔딩에서는 전뇌체에 적응이 완료돼서 알테라와 맞붙을 때쯤이면 전력을 회복했다고 했으니 부케팔로스도 부를수 있게 된다.
4. 기타
애니에서는 등자를 달고 나왔는데 엄밀히 따지고 들면 고증오류다.[3]
작품에 따라 디자인이 조금씩 변하는데, 첫 일러인 사운드 드라마에선 백마로 나오지만 이후로는 늘 흑마로 나오며, 제로에서는 검은 눈이지만, 페그오에서는 노란 눈이다. 또한 알렉산더의 부케팔로스는 크기가 다소 작은데, 이는 알렉산더일 땐 부케팔로스가 아직 다 안 컸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비율이 잘 안 맞아서 줄인 거라고 한다. 또한 '황소의 머리'라는 이름답게, 이스칸다르의 3차 재림에선 뿔이 돋아난 모습.
일개 말 주제에 어엿한 영령이라는 점에서 보면 알렉산더 대왕 소환하려고 유물 준비했더니 부케팔로스가 뽑혀나오는 상황이 뜰 수도 있다는 농담이 있지만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는 오염되어도 인간형 한정이니 불가능하다. 다른 룰을 지닌 성배전쟁이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사례이긴 하지만, Fate/Grand Order의 적토마처럼 인마일체형(켄타우로스)으로 소환되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는데, 이쪽은 적토마가 보구 효과로 이상해진 경우.
5. 관련 문서
[1] 그래서인지 위키다피아에선 성별이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다.[2] 쿠 훌린과의 대화에서 마력(馬力)을 운운하기는 했지만 이 언급에 대해서 대화를 보면 마력은 그대로지만 전차의 고삐는 헐겁다는 등 운운하는 것을 보면 정확히 부케팔로스나 고르디우스 휠을 지칭한게 아니라 그냥 이스칸다르를 전차에 빗되어 비유한 듯 하다. 후에 카르나와 대화하는 잔느도 부케팔로스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선 태클 걸지 않은 것을 보아 이때까지는 정말로 소환이 불가능했거나 혹은 소환이 가능해도 컨디션이 영 안좋았던 듯 하다.[3]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활동했던 시기는 기원전 300년대다. 그리고 지중해 유럽세계에서 등자는 기원후 700년 쯤에 보급되었다. 약 천년에 가까운 시대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