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클라우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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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의 일원.
2. 특징
처음엔 반 내에 최연소자였으나, 편입생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고양이 같은 이미지가 강하며, 취미도 낮잠과 낮잠 잘 포인트를 물색하는 것. 그래서 비는 시간에는 여기저기 다니며 종종 낮잠을 자는 모습이 발견되는데, 특히 깊은 연륜을 가진 베아트릭스 양호 교관이 피의 사정을 파악하고 이모저모 신경 써주는지라 가장 자주 발견되는 곳은 양호실 침대. 이런 모습으로 인해 '자유롭게 살아가는 도도한 고양이 같다'라는 비유를 많이 듣는다. 실제로도 고양이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것인지 동네 고양이 보스와 교섭을 하는 임무를 맡기도 하였다. 평범한 고양이는 아니긴 하지만 셀린과도 친한 편. 타입은 다르지만 역시 동물에 자주 비유되는 밀리엄 오라이온과도 여타 같은 반 사람들 보다는 나이차가 적은 면도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친하다.
성격은 어둡다기보다는 저혈압에 만사 귀찮아하는 스타일. 처음엔 사귀기 어려워 보이는데 의외로 사교성은 좋아서 농담도 하곤 한다. 사실 말수가 적긴 하지만 할말은 다 하는 스타일이고, 또 할 때는 하는 성격이다. 처음에는 학원생활 및 학업에 대한 의욕이 없었는지,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주로 어디선가 자고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등 타인과 그다지 교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초반의 모습은 아버지 같은 엽병왕이 죽었고 다른 가족과도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데다 피 본인이 어떤 목적이나 목표가 있어서 사관학교에 들어온 것도 아니니 의욕이 없을 만도 하다. 학업에 열의가 없는 것이 세프티아 교회에서 가르쳐 주는 기초 학력이 부족한 것 때문이라고 판단한 엠마 밀스틴이 공부도 가르쳐 주면서 허물없이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알리사도 여기에 어느정도 협력하여 점점 생활에 대해 귀찮다거나 의욕 없어하는 모습이 줄어간다.
중간고사 성적은 전교 72등으로 특과 7반 중엔 최하위인데, 7반 멤버 중에 가장 공부와 인연이 없는데다 사관학교 학생들 중에서는 연소자에 속하기 때문. 나이대와 토르즈 학원이 수준 높은 명문교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성적이 매우 잘 나온 편.
말투가 조금 독특하다. 장음을 잘 쓰지 않는 편으로 '그렇네' 하며 동의할 때 そうだね라 하지 않고 そだね라 짧게 말하며 하며, ~일지도, 하는 식으로 말 끝을 흐리는 경향이 있다. 한글 정발판에서는 '~라는 듯' 라고 번역되었다. '알았다'라고 답하는 말도 여러가지로 쓰는데 가장 자주 쓰는 말은 라저. 긴급한 상황이나 전력을 다하는 상황에서는 '야(Ja)'를 사용한다. 행동거지도 제법 귀여워서, 표정은 거의 그대로 무뚝뚝하지만 모션은 V사인을 하거나 링크 어택으로 마무리하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생각보다 발랄하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 자라온 환경 탓인지 격식과 예의에 서툴며, 높은 사람을 상대하는 자리에서도 말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또한 나이가 어린 것 치고는 남녀간의 분위기 파악에도 능숙해서 이걸로 린과 알리사를 잘 놀려먹는다(…).
엽병 시절의 습관이 몸에 배여 있어서 새로운 곳에 가면 그 곳이 얼마나 안전한가 확인하는 습성이 있고 밤에도 혼자 정찰을 하러 다니기도 한다. 수치심이 별로 없어서 웬만큼 노출도 높은 옷을 입어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옷을 고르는 기준도 예쁜 것보다는 활동성이나 실용성이 더 좋은 것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에스텔 브라이트에 이어 이번 시리즈의 스트레거사의 스니커 팬인 인물. 여러 종류의 제품을 소지하고 때에 맞게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아리 소속은 원예부. 원예부 활동 장소가 바로 보이는 학교 가운데 뜰에서 낮잠자는 일이 많아서 부장과 면식이 생기면서 그대로 입부한 듯 하다. 그런데 사실 다른 이유도 있었다.
2에서는 린이 처음으로 재회하는 멤버 3인방 중 한 명. 통신기 너머로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여러번 재확인을 요구하며 마키아스가 흉내내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한다. 이후 엘리엇을 먼저 보내는 모습에서 불안감을 느낀 유저들도 여럿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로 만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높은 언덕에서 나타나더니 그대로 '''린을 덮치며''' 재회의 기쁨을 맛보았다. 아무래도 팔콤은 무감정해 보이는 로리 캐릭들의 갭 모에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린 슈바르처와의 관계는 인연 이벤트에서는 살짝 얼굴 붉힐 때도 있고, 여지껏 해온 것에 따라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의 댄스제안에 반응하는 면도 보인다. 클레어가 린을 불러냈을 때 데이트로 오해하고 노골적으로 실망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미스티가 둘이 데이트하러 왔냐고 물어봤을 때 긍정했지만 그 밖에 본편 중에서는 이렇다 할 호감이 엿보이는 면이 없다. 이성으로의 호감이 있는 건지는 불확실하며, 있다고 해도 1편 시점에서는 '편한 오빠' 수준의 관계라서 아직 자각이 없는 듯하다. 대사 내용만 보면 연인이라기보다는 친근한 '가족' 쪽에 더 가까운 듯 하다. 이는 린도 마찬가지라서 피를 '돌봐줘야 하는 여동생' 정도로 여길 뿐 딱히 이성으로 의식하는 장면은 없다.
인연 이벤트의 점괘는 '가까이에 있는 상대가 고양이처럼 따르고 있는 모양. 제멋대로인 성격을 따뜻하게 지켜봐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지닐 것'.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사전에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7반 후보로 오리엔테이션에 모인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함정도 와이어를 사용해서 회피하며 사라 발레스타인 교관과도 면식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테스트로 돌게 된 미궁에서도 테스트를 받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보조요원 같은 느낌으로[2] 돌던 정체불명의 소녀. 처음부터 사라 교관이 데려온 듯 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들어온 듯 하다. 하지만 사라는 어디까지나 '직접 선택해라'라고 했고, 대단히 할 일도 없던 입장이었던 피는 가볍게 수락한다.
경치를 보아도 전략, 전술적인 판단을 먼저 내뱉거나 제국의 병기에 관하여 묘하게 해박한 지식을 선보이는 등 과거가 평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면을 보여주다가 마키어스가 무고하게 투옥되었을 때, 그를 탈옥시키기 위한 작전에서 자신이 과거에 엽병이었음을 밝힌다.
전 엽병 출신으로 전작에서 무쌍을 벌인 붉은 성좌와 쌍벽을 이루는 '''서풍의 여단의 일원'''.[3] 원래는 고아였으나 《엽병왕》이라 불리운 서풍의 여단의 단장과 만나고 그에 의해서 키워지게 되었다고 한다. 서풍의 여단은 원래 상당히 가족같은 분위기였다고 하며, 피는 여단의 사람들에게 매우 귀여움받고 자라왔다고.[4]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 속에 스스로 도움이 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어가 엽병생활을 시작했으며, 어느 사이엔가 '''《서풍의 요정(실피드)》'''이라는 이명을 가진 강력한 실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벽의 궤적에서 밝혀진 것처럼 엽병왕은 붉은 성좌의 단장 '투신'과 싸움 끝에 상잔해 죽고 말았고, 그 후 서풍의 여단은 뿔뿔히 흩어졌다. 그렇게 갈 곳을 잃은 피는 사라 발레스타인에게 거둬져 7조에 들어간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전부터 서로 삶의 방식이 맞지 않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던 라우라 S 알제이드가 피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완전히 갈피를 못 잡게 되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린 슈바르처의 말에 자신도 느낀 것이 있어서 마음을 다잡은 라우라와의 1 대 1 승부를 받아들인다. 결과는 비긴 셈이었지만 엽병이 기사를 상대로 밤에 시가전을 벌였는데 비겼다는 것은 사실상 진 셈이라고 인정하며 라우라가 원하던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었다.
라우라와의 갈등이 해소된 이후로는 같은 반 사람들과 동료의식을 크게 느끼게 되었는지 귀찮아 하거나 의욕없어 보이는 면은 거의 없어진다. 그래도 툭하면 자는 것은 그대로 인듯 하지만. 이후 스토리적인 비중은 별로 크지 않으나, 군사적인 면과 관련된 부분에서 해설 역을 맡기도 하고, 린이 클레어 리베르트를 몰래 만나러 갈 때 호위를 자처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활약한다.
덧붙여서, 서풍의 여단 사람들과 헤어지기 전에 받았던 종자의 꽃을 피워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원예부에 입부했다고 한다. 라우라와의 관계가 한창 좋지 않았을 때 공교롭게도 개화시기가 왔음에도 꽃이 피지 않아서 걱정거리가 되기도 했으나, 린의 도움도 있어 최종적으로는 무사히 꽃을 피워내고 그동안 신세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여단 사람들이 종자를 준 이유는 2가지로 해석되는데 하나는 엽병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회복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품종이라 도움이 되라고 주었다는 것. 다른 하나는 해당 식물의 꽃말이 '''가족애'''라서 주었다는 것이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2에서 피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서풍의 여단과 관계가 있다. 과거 서풍의 여단의 일원이었던 제노와 레오니다스가 귀족파에게 고용되어 있기 때문에 몇 번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종장에서 저 둘을 쓰러뜨리면 서풍의 여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해산되었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사실 멤버들은 모두 건재했고, 엽병왕을 '''되찾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엽병왕이 죽는것을 확실히 봤던 사라와 피는 의문을 갖지만 일단 할일을 하기로 한다.[5]
또한 그렇게 피를 아끼던 여단의 멤버들이 엽병왕의 사망 후 피를 놔두고 가버린 이유도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엽병왕의 유언때문이었다고 한다. 엽병왕은 피가 엽병일을 계속하는것을 원래부터 반대했었는데, 붉은 성좌와의 싸움이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판단, 자신이 죽으면 피가 엽병을 그만두게 하라고 지시했었다고 한다. 자신과 투신의 결투를 길드가 눈치채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던지라 사라가 피를 발견할수 있도록 유도해두었다고 하는데, 이 발언을 들은 사라는 자신이 완전히 그의 의도대로 놀아났다는 것에, 밀리엄은 파일을 보긴 했지만 그 정도로 유능하다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종장 기숙사 이벤트는 역시 피의 가족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예전의 가족을 되찾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에게 새 가족들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린만은 다르게 보였으면''', 가족에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며 언니는 알리사, 엠마, 라우라, 오빠는 가이우스, 유시스, 마키아스, 크로우라 설명하고 말끝을 흐리더니 이내 얼굴을 붉히면서 '''표현방법은 모르겠지만 린은 그 이상의 존재'''라 고백한다. 이에 린은 자신 역시 그렇다며 피를 안아준다. 결국 인연일때는 피와 린의 관계는 오빠동생 사이를 넘어 연인의 감정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후일담을 보면 아마 유격사가 되었거나 혹은 유격사에 협력하면서 서풍의 여단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는 듯하다. 전작과 본작에서의 비중은 적었지만, 본작에서 던져진 떡밥이 워낙 크다보니 차기작에서는 좀더 비중이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 3에도 등장한다. "단장을 되찾는다"는 말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그녀 나름대로 7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한 결과 제국의 유격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사라 발레스타인과 토발 랜도너의 지도 아래 16살에 정유격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로도 사라와 콤비가 되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6] 여담으로 유격사는 16세부터 될 수 있으니 자연스레 최연소인 셈인데, 이는 리벨의 신진 유격사 이래의 쾌거라고 꽤 유명하다는 모양.
셜리 올랜도의 캐릭터 소개에서 피로 추정되는 뒷모습을 향해 샤리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머리를 길렀는지 장발이 되어있다. 첫등장은 1장에서 분교학생들이 탄 열차를 오는걸 지켜보는 뒷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1장에서 야밤에 분교 야영지를 급습한 샤리가 기차를 노리려 하자 이를 막으면서 등장. 맛보기 정도로 싸우는 샤리를 상대로 나름 선전하면서 강해졌다고 인정받았다. 샤리급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가능할 정도로는 성장했다고 한다. 샤리는 A급의 달인 중에서도 상위의 강자이기 때문에 그녀를 상대로 어느 정도나마 버틴 것만 해도 굉장히 강한 것이다. 이 정도면 신참이긴 해도 전투력 자체는 B랭크 유격사 수준은 될 듯[7] .
이틑날부터 린과 함께 행동하는데, 중간 중간 마주치거나 나중에 합류하는 애거트 크로스너를 티타 러셀 관련으로 놀리는 기믹을 보여줬다. 1장 마지막에 죽은 줄 알았던 양아버지가 멀쩡하게 살아서 기신까지 대동하고 나타나자 잠시 멘붕할 조짐이 보였으나, 곧 마음을 다잡고 목표가 확실해졌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인다. 종장에서는 린들이 지나가게 하기위해 양부 루트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까지의 최고 여성 인기캐릭터였음에도 팔콤 본사에서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던건지 이번작에서 인연이벤트 엔딩상에서는 애매하게만 처리해놨을 뿐 연애 선택지는 뜨지 않는다. 피 뿐만이 아니라 알리사, 라우라, 엠마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그렇지만.
3.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진행 순서상으로는 인연이벤트에서 린에게 처음으로 고백하는 구7반 여성이다. 그리고 마지막 인연이벤트에서는 성인이 되었다는걸 어필하기도 한다. 또 소녀에서 여성이 되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건지 린에게 여자의 마음을 알라고 타박하기도 한다.'''린도, 우리들의 내일도 결코 포기안해!'''
발리마르와 젝토르의 기신들간의 제 2상극이 끝나고 젝토르가 발리마르에게 흡수되면서 기신의 힘에 의해 불사자가 되었던 루트거 클라우젤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작별인사를 나눈다. 루트거 클라우젤을 늘 단장이라고 호칭했던 피였지만 루트거가 자신을 거두고 길러줘서 지금의 자신이 있을수 있었다고 말하고 '고마워, 아빠' 라고 인사하며 루트거에게 작별을 고한다.'''.......안녕, 아빠......'''
섬의 궤적4 엔딩이후에 진 바섹과 활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섬의 궤적
공격능력이 전반적인 부문에서 뛰어나고, 반대급부로 방어능력은 아군 최저급인 극단적인 캐릭터. 7반 인원 중에서 가장 높은 SPD의 보유자로 여기에 SPD 증가량이 가장 높고 시작시 SPD 버프를 걸어주는 마스터 쿼츠 레이븐을 초기장비하고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면 대부분의 아군이 한 번 움직일 동안 두번 세번 연거푸 움직이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기본공격력이 괜찮은 편이며 크래프트도 전부 범위형에 위력과 부가효과가 좋으면서 전반적으로 딜레이가 짧아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는게 가능하며, 자세 붕괴도 3가지 속성에 대응하기 때문에 크래프트 사용시의 붕괴능력도 뛰어나다. 여기에 속도가 더해져 대미지 한방의 숫자는 화려하지 않지만 누적 대미지는 린 슈바르처나 라우라 S 알제이드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 반대로 HP, DEF, ADF 같은 방어 능력이 전부 뒤떨어지며 특히 HP는 어지간한 아츠 캐릭 보다도 못한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그 대신이라고 하기까지는 뭐하지만 아무 장비 없는 상태에서도 절대회피가 5% 기본적으로 붙어있고, 개조무기에도 회피율이 10%(제무리아 스톤 무기인 경우 15%) 달려있어서 일반적인 공격은 적당한 회피세팅에 심안을 이용하는 것으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고, 회피가 안되는 공격아츠의 경우는 본인의 높은 행동력으로 빠르게 구동해제를 하여 막을 수 있다. 워낙 유리몸인지라 아예 서브캐릭터 슬롯에 박아놨다가 극딜이 필요한 타이밍에 꺼내서 쓰고 다시 넣는 식의 운용도 생각해볼만하다.
하지만 보스전의 경우 종종 나오는 S 크래프트가 회피도 차단도 안되는데 피의 낮은 체력으로는 들어오는 데미지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는지라 물리무효 아츠 아다마스가드를 이용한 보조를 해 줄 사람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그래도 아다마스가드의 물리무효 효과는 1회 막기전까지 무한 지속이며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 소비되지 않는지라 회피 100%를 만들면 캐릭터 사용이 한결 편해진다. 전체적으로 간편하게 심안을 걸어줄 수 있고 행동턴이 빠른 만큼 빠르게 소비되는 CP도 채워줄 수 있는 알리사 라인폴트와 조합하는게 좋다.
스토리 상에서는 라우라 S 알제이드와의 링크를 추천하는데, 스토리 상의 이야기처럼 최강이라고 하기에는 뭐하나 피가 크래프트를 이용하여 자세 붕괴를 거듭 터뜨리면 그만큼 라우라가 평타를 더 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다, 라우라의 광원아로 적을 한군데로 몰면 크래프트의 범위가 좋은 피가 많은 적을 동시에 타격하기 쉬워지고 또 그만큼 적의 자세붕괴가 잘 일어 나므로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필드어택이 적과의 거리에 따라 2회베기와 총쏘기로 나뉜다. 적이 없는 경우는 그냥 2회베기. 숙달되지 않으면 괜히 2회베기 하다가 적과 노멀인카운트 하는 불상사(...)를 맞이하는 일이 많으나, 숙달되면 리더 체인지 없이 몬스터에겐 제대로 총을 쏘고 항아리는 2회베기로 빠르게 깰 수 있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 속성이 3개인데도 모두 B라 스턴을 걸기 편하다.
- 크래프트 일람
- 클리어런스(クリアランス): 초기습득, 공격(위력B). 중원(대상지정). 구동해제. SPD-25%. 붕괴 유효. CP 소비 30. 쌍총검을 이용한 일제사격. 초기기술 치고 CP 소비 대비 괜찮은 범위와 위력, 옵션을 가진 크래프트. 이번작 부터는 SPD가 떨어지면 그 즉시 턴이 느려지므로 지연과도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지연 공격을 가진 다른 캐릭이 있다면 SPD 감소가 지연의 효과를 더 크게 만들어준다. 피의 공격속성이 3개인만큼 개개의 붕괴율은 낮은 편인데 붕괴 추가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리미트 사이클론 습득 이후에도 구동해제를 위해선 종종 쓰게 된다.
- F그레네이드(Fグレネード): 17 레벨 습득, 공격(위력D). 대원(지점지정). 암흑(30%)/봉기(30%). CP 소비 35. 섬광 그레네이드 탄을 투척한다.범위는 넓지만 위력이 매우 낮으면서 상태이상 부가확률도 별로인데다가 결정적으로 자세붕괴가 유효하지 않은 크래프트라 쓸일은 거의 없다. 피를 상태이상/능력저하 쿼츠를 잔뜩 달아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라면 범위가 넓고 지점지정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그럭저럭 활용할 수는 있다.
- 스커드 리퍼(スカッドリッパー): 33 레벨 습득, 공격(위력A). 직선 소(지점지정). 기절(30%)/즉사(30%). 붕괴발생률+20%. CP 소비 30. 돌풍같은 기세로 적의 급소를 찌른다. 부가효과의 발생률 자체는 높지 않으나, 크래프트의 딜레이가 평타와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CP만 받쳐준다면 크래프트 연타로 기절과 즉사를 적에게 부여해 줄 수 있다. 즉사효과는 고난이도 플레이 시의 일반전투에서 각별히 요긴하다.
- 리미트 사이클론(リミットサイクロン): 56 레벨 습득, 공격(위력S+). 중원. 봉기(50%). 지연+35. 붕괴발생률+30%. CP 소비 40. 적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 참격~총격으로 공격하는 범위 공격. 봉기 효과가 후반부에는 잘 먹히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캐릭터가 마지막으로 습득하는 크래프트다운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크래프트 중에서는 딜레이가 적다는 것이 큰 장점. 린의 호영참과 같이 사용하면 적의 턴이 돌아오는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CP소모가 많다는 것과 넉백되는 거리가 상당히 길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 S크래프트 일람
- 실피드 댄스(シルフィードダンス) 공격(위력SS+) 초대원. 종횡무진 춤추며 전역을 유린한다. 별다른 옵션은 없지만 초대원 이상의 범위를 가진 S크래프트 중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S 크래프트라 사용빈도가 꽤 높은 편. 여담으로 이 기술은 발매 전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정말로 나쁜 의미로 많은 유저들의 충격과 공포의 카오스가 펼쳐졌는데, 연출이 그야말로 목각인형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6분 20초 참고. 발매 전 공개 영상까지도 수정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저건 봉인기술이다"라고 외치며 매우 시선이 안좋았지만 발매 직전의 도쿄게임쇼에서 모션이 완전히 뜯어고쳐졌음이 확인되어 그나마 나아진 것. 현재의 S크래프트 연출은 그냥 전체 중 평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8]
'''간다, 실피드 댄스! 한 건 해결.'''
4.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전작보다 쓰기 훨씬 편해졌다. 기본 스탯으로 주어지는 회피율이 무려 30%로 올랐고 카운터 공격에도 원거리 범위가 추가되어 진정한 회피형 전사로 거듭났다. 거기에 크래프트 전부가 지점 지정으로 바뀌어 사용하기 매우 편하다. 게다가 이번작에서 회피셋을 맞추기가 상당히 쉬워서 초반에는 50퍼만 맞추어서 심안버프 후반에는 심안 없이도 90퍼는 그냥 맞춘다. 쿼츠 역린을 끼워놓고 적진에 던져놓으면 파트너와 피가 신나게 반격 다음턴에 러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신기합일 상태의 린이나 라우라 사라 같이 평타가 강한 캐릭과 링크 시켜놓는 것이 좋다. 근접 필드액션의 무한한 후딜레이도 어느정도 개선되었지만 필드액션은 아무래도 밀리엄, 라우라, 린 등으로 하기에 사용 빈도가 높진 않은 듯. 보통은 무라쿠모, 역린과 조합해 딜링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가지만 마스터 쿼츠 윙을 껴서 진정한 언터쳐블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지점지정으로 변해서 전작보다는 나아졌지만 S크래프트만 제외하고는 여전히 스킬범위가 좁다는 것이다. 이게 생각보다 많이 모여있지 않으면 한번에 맞추기는 힘든 편.
- 크래프트 일람
- 클리어런스→클리어런스2(クリアランスⅡ): 초기 습득 → 69레벨 강화, 공격(위력B→B+). 원M(지점지정). 구동해제. SPD-50% (3턴). 붕괴 유효. CP 소비 30.
- F그레네이드(Fグレネード): 초기 습득, 공격(위력C). 원L(지점지정). 암흑(30%)/봉기(30%). CP 소비 40. 붕괴 무효.
- 스커드 리퍼 → 스커드 윙(スカッドウィング): 초기 습득 → 82레벨 강화, 공격(위력A+). 직선M(지점지정). 기절(50%)/즉사(50%). 붕괴발생률+20%. CP 소비 30. 직선범위 돌격기. 회피와 함께 피의 핵심, 일반 기술 치고는 매우 높은 기절/즉사율 덕분에 다수 대상으로 지르기만하면 내성이 있는 마수 상대로도 생각보다 자주 효과를 볼수 있다.
- 리미트 사이클론 → 리미트 사이클론2(リミットサイクロンⅡ): 초기 습득 → 105레벨 강화. 소모 CP 40. 위력 S+. 원M(지점 지정). 봉기(60%). 지연+30. 붕괴발생률+30%.
- 에어리얼 하이드(エリアルハイド) : 53레벨 습득, 자가 버프(스텔스), SPD+50% (2턴), CP 소비 50. 리샤의 월광접에 대응하는 크래프트로 섬궤2에서 추가된 피의 유일한 자가버프 크래프트. 스텔스 상태에서는 아예 공격대상에서 제외되며[9] 공격시 반드시 크리티컬이 터지게 된다. 하지만 CP 소모가 만만치 않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성 때문에 카운터공격을 날릴 수가 없어서 실용성은 높지 않은 편.
- S크래프트 일람
- 실피드 댄스(シルフィードダンス) : 위력(SS+), 원LL(대상지정).
- 섀도우 브리게이드(シャドウブリゲイド) : 레벨 95 습득. 위력(SSS+), 전체 범위. 전작 요슈아의 환영기습이 생각나게 하는 S크래프트. 다만 가속하면서 분신을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분신 만들고 휘날리기에 뭔가 미묘하다...
'''이걸로 끝낼게. 악세스! 섀도우 브리게이드!'''
4.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고정 회피율이 25%로 약간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높은데다 회피 3 쿼츠 및 뇌신주[10] 추가, 회피율 증가를 달고 있는 각종 악세서리들의 추가로 회피 100%를 맞추기가 오히려 더 수월해졌다. 거기에 회피시 데미지를 추가해주는 마스터 쿼츠 시리우스의 추가로 회피카운터 세팅의 성능이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게 1.5배, 2배 수준이 아니라 쿼츠 1레벨부터 +300%(4배), 7레벨에는 '''+600%(7배)'''가 되기 때문에 후반에는 한번 회피할때마다 10000이 넘는 데미지를 때려박는 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전작의 역린의 효과를 이어받은 분노 쿼츠를 달면 링크 어택까지 가능하다. 좀 오버파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성능.[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게임에서는 의외로 강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 일단 첫 등장하는게 1장이기 때문이 이 시점에는 위와 같은 세팅을 맞추는게 어렵고, 이번 작품의 시스템이 브레이크를 통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도록 되어 있는데 회피 플레이가 주가 되는 피가 그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는 어렵다. 이건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전체적으로 크래프트의 CP소모가 늘어난것도 난점이다. 다만 시리우스를 달면 한 전투에 회피 3번정도만 해도 거의 S크래프트에 준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본전은 충분히 뽑는데다가, 여전히 파티 원톱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유틸성이 높기 때문에 구 7반 중 성능이 좋은 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파티원이고 뭐고 다 신경 안쓰고 플레이한다면 이런 것도 가능하다.
- 크래프트 일람
- 클리어런스(クリアランス): CP 소모 30, 위력 E 브레이크 D, 붕괴 유효, 원L(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 위력이 낮아지고 SPD 하락 효과가 없어지는 등 이것저것 하향되었다. 다만 범위는 넓어졌고 원래 구동해제가 주 용도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
- 사이퍼 에지(サイファーエッジ) : CP 소모 40, 위력 A. 브레이크 B, 붕괴 +25%, 직선 M(지점지정), 즉사 30% / 전작의 스커드 리퍼/윙을 계승하는 크래프트. 소모 CP가 10 올랐지만 이번 작 기준으로 크게 높은 편은 아니고 위력도 여전히 괜찮으며 붕괴 보정도 높다.
- 트라이 사이클론(トライサイクロン) : CP 소모 60, 위력 S+ 브레이크 S, 붕괴 +10%, 원S(지점지정), 봉기 30%, 지연 +5 / 전작의 리미트 사이클론을 계승하는 크래프트. 위력과 브레이크 모두 좋은데 어째 범위가 원S로 줄어버려서 쓰기가 어려워졌다. 전작에서도 꽤 부담스러웠던 CP 소모가 60으로 늘어난건 덤.
- 에어리얼 하이드(エリアルハイド) : CP 소모 40, 자기 대상, 2턴간 스텔스, 3턴간 STR,SPD 상승(소) / 전작에 비해 SPD 상승률이 줄어든 대신 STR 상승이 추가로 붙었다. 스텔스 상태에서는 S크래프트, 아츠를 포함한 모든 적의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공격에 취약한 피에게는 좋은 생존기가 되어줄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고양 상태를 통해 적의 S크래프트 타이밍을 재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사용하기가 더 쉬워진 편. 다만 스텔스를 켜면 피의 주무기인 카운터공격을 날릴수 없다는 점은 여전히 주의할 점.
- S크래프트
- 리설 크루세이드(リーサルクルセイド) : 위력 SSS+ 브레이크 D, 붕괴 무효, 전체, 즉사 50% / 구 7반 물리 계열 어태커(라우라, 사라, 밀리엄)들과 같은 SSS+ 보정 S크래프트. 즉사가 달려있는 점이 특이한 점이지만 잡몹전에 S 크래프트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할 만한 여지는 별로 없다.
- 브레이브 오더
- 제파 윙(ゼファーウィング): BP 소모 3, 스피드(8카운트/경직시간 0.5배), 2턴간 심안 / BP소모가 쿠르트의 타치카제의 진보다 높으면서 경직 감소 효과는 더 낮다. 물론 그쪽은 4카운트로 유지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꼭 이쪽이 뒤쳐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아군의 턴이 빨리 오게 하는 경직 감소 효과와 회피율을 올리는 심안 버프는 약간 궁합이 안 맞는 편. 후반에는 심안을 훨씬 쉽게 걸어줄 수 있는 멤버가 있기도 하고...
4.4.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Ⅳ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심안, 버프없이 쉽게 회피 100%를 맞출 수 있고(라이더 부츠, 카이저 밋시, 빅토리 벨트 등) 낮은 STR을 시리우스+고즈를 이용해 강력한 회피 카운터를 날리는 식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다만 시리우스가 레벨 10까지 가더라도 카운터 데미지가 400%(5배)밖에 안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너프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즈가 부담스럽다면 크리티컬 데미지를 늘려주는 궁니르를 서브에 착용하는 선택지도 있다. 마침 회피 카운터 위주로 굴리게 되는 피와 상성이 끝내주는 쿼츠인 분노[12] 가 있다보니 궁니르와의 상성도 상당히 괜찮다.
혹은 회피탱의 안정성을 높히기 위해 높은 확률로 적의 어그로를 끄는 이지스를 메인이나 서브에 끼는 것도 좋다.[13]
- 크래프트 일람
- 클리어런스(クリアランス)→클리어런스Ⅱ(クリアランスⅡ) : 레벨 90에서 강화, CP 소모 30, 위력 D→C 브레이크 C→B, 붕괴 유효, 원L(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 보기 드물게 전작에 비해 위력과 브레이크 모두 올라간 크래프트. 다만, 전작에서 너무 하향한 탓에 섬의 궤적2의 스펙에는 미치지 못한다. 구동해제 크래프트 중에서 이렇게 넓은 범위를 가진 게 드물다는 건 여전하다.
- 사이퍼 에지(サイファーエッジ)→사이퍼 에지Ⅱ(サイファーエッジⅡ) : 레벨 102에서 강화, CP 소모 40, 위력 B+→A 브레이크 D+, 붕괴+30%→35%, 직선 S+(범위지정)→M+(지점지정), 즉사 20%→30% / 브레이크는 전작보다 떨어졌고 위력과 즉사 확률은 강화되어야 전작과 동일해지고, 범위는 강화 전에는 전작보다 좁다가 강화 후에는 전작보다 넓어진다.
- 트라이 사이클론(トライサイクロン)→트라이 사이클론Ⅱ(トライサイクロンⅡ) : 레벨 114에서 강화, CP 소모 60, 위력 S→S+ 브레이크 S→S+, 붕괴 유효, 원S(지점지정), 봉기 20%→30%. 지연+4→+6 / 위력과 봉기 확률은 강화되어야 전작과 같아지지만, 브레이크는 전작보다 높으며, 붕괴는 유효로 변경되었다. 전작에서는 변경 여파가 있었지만, 위력과 브레이크 모두 준수한 이 크래프트를 무시할 수 없다.
- 에어리얼 하이드(エリアルハイド)→에어리얼 하이드Ⅱ(エリアルハイドⅡ) : 레벨 126에서 강화, CP 소모 40, 보조, 자기 대상, 2턴간 스텔스, 4턴간 STR,SPD 상승(소)→(중) /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강화됐지만 회피로 운영해야 하는 피에게 스텔스는 참으로 계륵같은 존재라는건 여전하다. 보스의 S크래프트 회피 용도론 여전히 쓸만하다.
- S크래프트
- 리셀 크루세이드(リーサルクルセイド)→리셀 크루세이드Ⅱ(リーサルクルセイドⅡ) : 레벨 에서 강화, 위력 SSS+→4S 브레이크 D, 붕괴 무효, 전체 즉사 30%→50% / 강화되어야 7반 멤버의 평균 위력인 4S가 된다. 즉사 확률이 있는 건 여전하지만 강화되어야 전작과 동일해서 그리 의미가 없다.
- 브레이브 오더
- 제파 윙(ゼファーウィング): BP 소모 3, 스피드(8카운트/경직시간 0.5배), 2턴간 심안
→ 제파 템페스트(ゼファーテンペスト) : BP 소모 3, 스피드(10카운트/경직시간 0.5배), 2턴간 심안
: 경직시간은 여전히 쿠르트보다 낮지만, 쿠르트보다 BP 소모가 낮아지게 되면서 BP 우위와 지속 카운트를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동일한 BP와 경직시간을 가진 마키아스와 비교가 가능한데, 저쪽은 능력치 상승이라 공격 쪽이고 이쪽은 심안이라서 방어 쪽이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심안하면 떠오르는 알리사가 있는 건 여전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기는 하다.
: 경직시간은 여전히 쿠르트보다 낮지만, 쿠르트보다 BP 소모가 낮아지게 되면서 BP 우위와 지속 카운트를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동일한 BP와 경직시간을 가진 마키아스와 비교가 가능한데, 저쪽은 능력치 상승이라 공격 쪽이고 이쪽은 심안이라서 방어 쪽이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심안하면 떠오르는 알리사가 있는 건 여전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기는 하다.
4.5.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전 캐릭터 최고의 기본속도를 가진 캐릭터이며, 기본 회피25%로 리샤와 함께 공동 1위. 그 대신 공방이 처참한지라[14] 회피나 스텔스 특화 쪽으로 방향성이 거의 고정되어있다. 그 대신 특화 부분의 성능에서는 여전한 강캐. 고난이도로 갈 수록 애초에 적에게 차례가 돌아오지 않도록 궁리하는 전술이 주가 되는데다 합류가 늦고, 무엇보다 시리우스의 성능이 너프를 세게 먹은지라[15] 회피보다는 스텔스 특화 쪽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
엔딩 이후 들어갈 수 있는 몽환회랑 최종전에서는 거의 치트키 수준으로 활약한다. 보스의 공격이 물리필중기가 없어서 대부분 회피가 가능하고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은 체력을 1로 만드는지라 행동 이후 들어오는 도트뎀만 조심하면 죽을 일이 없다. 게다가 보스가 거는 안티오더가 경직시간을 무려 10배로 만드는데 이마저도 회피카운터를 주력으로 하는 피에겐 오히려 이득이 된다. 단 보스가 사용하는 절대반사는 주의해야 한다. 비슷한 전법을 쓸 수 있는 캐릭터가 몇개 있지만 회피에 세팅을 몰아주거나 심안이 필수인 타 캐릭터와 다르게 피는 그냥 적당히 세팅해도 기본 회피 100이 맞춰지고 원거리 카운터가 가능해서 정말 편하게 보스몹을 잡을 수 있다.
5. 기타
최상위 인기 캐릭터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점포 특전이 피가 메인인 경우가 꽤 많다. 히로인인 알리사 라인폴트 다음으로 제일 많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B2 태피스트리도 피가 메인인 경우가 4개의 그림 중 2개나 되며, 점포특전 미니OST에는 점포마다 각각 4명의 다른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피도 이 캐릭터들 중 한 명이다. 다른 3명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 히로인인 알리사 라인폴트, 스토리상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중인 크로우 암브러스트인 걸 생각하면 물건너에서 피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한 건지 섬의 궤적 2에서도 스토리상 비중은 별로 없었는데도 패키지에서 가장 크게 그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팔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도 프로필 사진이 피인 경우도 있고[16] 메인을 자주 차지하기도 하며 TGS에서도 피가 메인이었다. 아무래도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전작의 티오 플래토의 뒤를 잇는 로리 캐릭으로 팔콤이 미는 것 같은데, 이 때문인지 한국은 토와 허셜의 인기가 엄청나서 조금 묻힌 편이지만 본고장인 물건너에서는 피의 인기가 엄청나다. 비공식이지만 개인이 실시하는 인기순위 투표에서 1위와 2위는 알리사와 피가 항상 꽉 쥐고 있다. 둘 사이의 순위가 왔다갔다 할 뿐 다른 캐릭터들은 이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 참고로 10주년 기념으로 치뤄진 인기투표에서는 결국 전체 8위 섬의 궤적 기준 1위에 등극했다. 참고로 알리사는 표가 전작 캐릭터들과 갈린 탓일까 10위, 나머지는 순위권 외(…). 14년 연말즈음 치뤄진 섬의 궤적 2 인기투표에서도 린과 크로우에 이어 3위에 등극, 여성캐릭터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섬궤3부터 이 쿨시크 로리 속성을 알티나 오라이온이 가져가버리면서 본인은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인기가 폭락해버렸다. 안습(...)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일본에선 섬3 인기투표는 6위, 섬4 인기투표는 5위. 사실 폭락이라기에도 뭐한 것이 객관적으로 보면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오히려 보다 솔직해진 성격과 어느정도 로리 체형에서 벗어나 날씬하고 가녀린 체구로 특정 계층에게 어필하는 듯.
이외에 전체적으로 호평일색인 2의 겨울옷 차림도 매우 눈에 띄는데 일단 배를 홀라당 내놓고 있다. 게다가 바지도 핫팬츠, 비록 재킷에 머플러까지 두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특과 7반중 가장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15세 소녀 가 하고 있다는 점에서 팔콤의 신사력을 옅볼 수 있다. 3D모델링에선 외복사근의 음영묘사를 묘하게 해 놔서 거의 '''치골''' 이 보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표현되어 있다. 게임내에서의 절망적인 모션도 어느정도 개선, 특히 눈뜨고 봐줄 수가 없던 기본 전투자세가 상대적으로 훨씬 역동적으로 변했다.
1의 엔딩 대사는 "난,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싸워. 엽병단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 이상의 각오로. 린을……모두라는 이름의 가족을 반드시 지켜낼 테니까……!"
전작에서 나온 서풍의 여단 출신인 인물 가르시아 로시를 살짝 언급하기도 한다. 1의 학원제에서 스텔라 가르텐에 피와 같이 입장하면 들을 수 있데, 전문을 인용하면 "꽤 오래 전에 곰 같이 우락부락한 아저씨가 나갔을 땐 다들 아쉬워했었지. 의리 있고 주변도 잘 챙겨주고, 단장과도 마음이 맞았던 거 같고. 어딘가 상회에 스카웃받아 나갔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뭐 하고 있으려나." 그래서 가르시아가 감옥에 갇혀 있다는 걸 알게되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참고로 엽병왕과 붉은 성좌의 투신의 싸움을 결투 장소 근처에서 지켜봤는데 그러면서 자신처럼 엽병인 붉은 성좌의 여자아이와 만났다고 한다. 일단 이때 싸우지는 않았고, 같이 고양이를 돌보기도 했다고. 그리고 상대쪽에서 싸울 의욕이 없었다 한다. 허나 표현은 영 아닌 것이 식인 호랑이같은 아이였다고 한다. 피와 만난 엽병 여자아이는 누군지 이름이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붉은 성좌 소속인데다 표현으로 보아 아무리 봐도 셜리 올랜도다. 후에 셜리와 재회했을 때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셜리쪽에서 피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의문이었는데 3에서 나름 정답게(?) 애기하는 모습이 나왔다.
꼼수를 써서 볼 수 있는 팬티는 국방색 바탕에 별 마크가 들어가 있다. #
[1]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와 중복. [2] ARCUS에 대한 소개와 테스트 내용에 대해 설명할 때 Ⅶ반 후보 중 혼자만 머리 위에 "!"를 띄우지 않거나 하는 등 다른 학생들처럼 평범하게 들어온 건 아닌 것 같다는 암시가 있긴 있었다.[3] 발매 전 공개된 스킬 중 F그레네이드가 엽병이 주로 쓰는 무기라는 점, S크래프트 실피드 댄스에서 실피드가 '바람(서풍)'의 요정이라는 점, 그리고 프롤로그 장면에서 화약의 냄새에 민감했다는 점 등 단서는 많았고 실제로 이를 기반으로 발매되기도 전에 여기까지 추측했던 사람이 제법 많았다.[4] 본작에서 밝혀진 엽병왕의 풀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피에게 '클라우젤'이라는 성을 준것은 바로 엽병왕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피 본인도 '클라우젤'이라는 성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 성을 버릴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5] 이 부분은 상당히 큰 떡밥인데, '''이미 죽은게 확실한''' 엽병왕을 되찾는다는 말은 '''죽은 사람을 살릴 방법을 찾고 있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6] 하늘의 궤적에서 에스텔이나 아넬라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준유격사는 물론 정유격사라 해도, 랭크가 낮은 신참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굵직굵직한 사건에 관여할 경우엔 여지없이 고랭크의 선배 유격사와 함께 행동하게 되어있다. 피 역시 그런 경우라고 보면 될 듯.[7] 하늘의 궤적 당시 애거트가 집행자들 상대로 이 정도 수준이었다는 점과 당시 비슷한 나이대던 에스텔이 천재소리 듣는것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거다.[8] 설정집에서 나온 마지막 모션은 건카타 라고적혀있고 그럭저럭 역동적인 모션인데 게임상에서는 그저 피가 빙글도는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9] 스텔스 상태로 혼자 살아남으면 적이 그냥 턴을 넘기는것을 볼수 있다. 심지어 전체범위 공격이 날라와도 대상에서 제외된다.[10] 전작에도 같은 이름의 쿼츠는 있었지만 효과가 바뀌었다. 이번 작품은 심플하게 회피율 20% 추가.[11] 거기에 피는 기본회피율이 달려있어서 회피 100%를 맞추기가 쉽기 때문에 굳이 심안과 회피효과를 얻기 위해 시리우스를 메인으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 피에게 서브로만 달아주고 다른 캐릭터, 특히 자력 심안과 원거리 카운터가 가능한 사라에게 메인으로 달아서 회피 유격사 콤비를 만드는 것도 가능.[12] 회피 카운터가 반드시 크리티컬, 회피율10%도 붙어있다보니 회피세팅에도 좋다. 명중률 100%와 라 포르테는 덤.[13] 메인에 끼면 '''절대반사 2회'''가 딸려온다.[14] 어느정도냐면 에리 맥도웰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15] 레벨15까지 올려도 300% 상승에 그친다[16] 발매 이후에는 알리사 라인폴트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