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브레이블리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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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디폴트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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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화면에서의 에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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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디폴트의 AR 무비용 AR 마커 오프닝
1. 개요
2. 스토리 내에서
2.1. FLYING FAIRY에서의 에어리
2.2. PRAYING BRAGE에서의 에어리
2.3. 코믹스 판의 에어리


1. 개요


エアリー, Airy[1]
CV : 츠무라 마코토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주요 등장인물.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한 크리스탈을 사역하는 작은 정령. 바람무녀 아니에스와 함께 크리스탈을 '해방'하기 위한 여행을 다니고 있다.
주인공 일행을 안내하는 동행인이며, 게임 내 메뉴화면에선 게임의 힌트를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2. 스토리 내에서



2.1. FLYING FAIRY에서의 에어리


룩센다르크의 안정과 평화를 바라는 선량한 크리스탈의 정령으로, 주인공 일행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목적은 어둠에 삼켜진 크리스탈을 '해방'하는 것으로서 이는 모든 크리스탈을 해방해 그 힘으로 어둠의 힘에 의해 변해버린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함이다.
작중 주인공 일행이 구해준 소년 에길과 싸우거나, 메뉴화면에서 귀여운 모션을 취하는 것과 같이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팩 케이스에도 에어리가 그려져 있는 등, 여러모로 본 게임마스코트 같은 캐릭터.
모든 난관을 헤치고 크리스탈 4개를 전부 해방한 이후, 룩센다르크에 홀리필러가 나타나게 되고, 크리스탈의 힘을 빌어 세상의 어둠을 없애기위해 의식을 하게된다. 그 와중에 아나젤이 나타나 의식을 방해하려 하지만, 티즈 일행이 아나젤을 이기고 의식은 성공적인 듯 했다.
'''그러나.....'''
티즈 일행이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칼디스라 여관이었으며 바다는 다시 썩은 모습이었으며, 죽었던 오웬은 살아있으며, 여관주인이 양자로 삼은 에길의 모습은 보이지도,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다. '''모든 것이 게임 시작 그대로의 그 모습, 그 시간대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2]
의식 이후에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두가 에어리한테 물어봤지만, 에어리도 자신도 모르겠다고 하며 모두에게 미안해한다. 그렇지만 티즈 일행은 크리스탈을 다시 깨우면 될테니까 다시 깨우기로 하고, 모든 신전에 다시 방문, 크리스탈을 또 다시 해방, 그리고 홀리필러로 가고 다시 의식을 치루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칼디스라 여관의 여관주인 아저씨의 "일어나세요"라는 외침 뿐...(....)
그리고 링어벨의 기억이 차츰 돌아오면서 이 이야기의 내용에 엄청난 반전이 오게 되는데....

아니에스 : 에어리...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

아니에스 : 당신은, 정말로 에어리인가요? 원래 에어리로 못 돌아와주시는 건가요?

이데아 : 아니에스, 이런 녀석에게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 거야?

링어벨 : 빈틈 보이지마. 약점 잡힐 거야.

아니에스 : 그래도... 에어리, 당신은 처음부터 정말 이럴 생각이셨나요? 우리들의 만남은, 우리들의 여행은... 당신 마음에 아무것도 전해주지 못하는 건가요? 만약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원래 에어리에게... 으흑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으, 으으으...

티즈 : 뭐야!?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으으으으으...아아아...! 살...려줘...으으아아아아...

아니에스 : 에어리...?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아아아...살려줘...아아아아아...

아니에스 : 방금, 에어리 목소리가...!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아니에스...

티즈 : 설마!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살려...줘..., 나는, 이 녀석의 의식에...점령당해서...이런 꼴이...

아니에스 : 에어리!!

경계를 꿰뚫는 자 에어리 : '''...라고 할 줄 알았어!? 크크크,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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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당신은 그동안 에어리에게 '''속았습니다'''.
에어리는 사실 크리스탈의 정령이 아닌 '종언을 부르는 자' 우로보로스의 수하 '경계를 꿰는 자'이며, 크리스탈의 '해방' 역시 어둠의 힘을 정화해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함이 아니라 평행세계를 모두 꿰기 위한 에너지를 충당하고 '폭주'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이용해 파괴신 우로보로스를 강림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에어리가 크리스탈의 정령이 아니며 크리스탈의 해방 또한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함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작 중에서 여러 복선을 통해 알려주고 있었다.[3]
결정적으로 팩 케이스에 그려진 에어리와 제작진이 준 힌트[4]를 조합하여 부제인 '''FLYING FAIRY'''에 대입하면 '''LYING AIRY'''가 되어 본 게임의 반전암시하게 된다.[5]
즉, 팩 케이스에 그려진 에어리는 마스코트의 의미가 아닌 '''반전에 대한 복선'''인 것.
본래 모습 또한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이 아닌 흉칙한 애벌레/번데기의 모습이며, 소녀의 모습을 한 이유는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상대를 방심하게 하여 더 속이기 쉽기 때문이었다.
살아온 세월은 '''11억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본래 성격도 선량함과는 거리가 먼 잔혹하고 사악한 성격이다.
요정의 형태일때는 날개에 숫자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우로보로스의 강림에 필요한 꿰야하는 세계의 남은 숫자였고, 따라서 처음 티즈와 만났을 적에 '5' 라 적혀 있던 숫자는, 모든 크리스탈을 해방하고 홀리필러를 통해 평행세계로 이동 할 수록 차츰 줄어들게 된다. 평소의 하단 메뉴화면에 보이는 에어리의 날개는 말풍선에 교묘히 가려져있어 자세히 볼 수가 없으나, 진상이 거의 다 밝혀진 진 종장에서는 본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에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고있는 말풍선이 조금 옆으로 치워지고 날개에 그려진 0이라는 숫자를 볼 수 있다. 링어벨이 기억을 잃기 전에선 6, 새 게임을 시작했을 때 제일 처음 나오는 동영상에선 '''7'''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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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에서는 이후 모든 기억을 되찾은 링어벨이 위와같은 사실을 티즈를 통해 아니에스에게 전하였고, 아니에스가 링어벨의 충고대로 크리스탈을 부수려하자 본성을 드러낸다. [6] [7]
하지 말라는 건 꼭 해 봐야 적성이 풀리는 야리코미 변태들은 히히 신난다! 기껏 시간도 돌렸는데 크리스탈 부숴서 배드엔딩이나 봐 보자! 하려다가 이런 충격적인 진실을 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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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테마 : 사악한 자(邪悪なるもの)
본성을 드러낸 에어리는 이내 본 모습으로 돌아가 크리스탈을 부수려 하는 아니에스를 공격하려 한다.
그런 에어리를 티즈, 링어벨, 이데아가 막아서지만 에어리의 공격에 전멸하게 되고, 그 순간 크리스탈은 아니에스의 기도에 의해 부서지게 된다.
분노한 에어리는 아니에스마저 공격하여 쓰러뜨리나 5000년 동안 발이 묶이고,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어둠오로라'로 향한다.
이후 천사에 의해 부활한 티즈 일행이 에어리를 쫓아 어둠의 오로라에 들어오자, '어둠의 오로라' 최심부에서 최후의 결전[8] 을 펼치지만, 생각보다 강한 티즈 일행의 공격에 궁지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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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테마 : 사악한 전투(邪悪なる戦い)[9]
궁지에 몰린 에어리는 티즈 일행을 인정하며, 몇 천년만에 번데기 형상의 완전체의 모습을 드러내 다시 티즈일행을 공격 하려하나, 결국은 티즈 일행에게 쓰러지게 되고, 자신 뒤에 있는 우로보로스존재를 언급하며 소멸한다.
진 종장에선, 계획대로 우로보로스 강림에 필요한 모든 세계를 잇는데 성공하자 파안대소하며 그랜쉽 갑판에서 본성을 드러내지만, 곧 티즈 일행에게 지고는 기겁하여 '어둠의 오로라'로 후퇴한다. 이 때 빛의 전사들에게 당한 것이 굉장한 충격이였는지, 이들이 어둠의 오로라에 진입하자 거의 멘탈 붕괴 수준으로 우로보로스에게 통사정하는 것이 나름대로 개그.
결국 강림한 우로보로스에게 받은 힘으로 미형의 신생 에어리로 다시 태어나는데 성공하며, 어둠의 오로라로 쫓아온 티즈 일행을 맞이하게 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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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테마 : 사악한 비상(邪悪なる飛翔)[11]
우로보로스에게 받은 힘으로 티즈 일행과 맞서는 에어리였지만, 곧 티즈 일행에게 밀리게 되었고, 우로보로스는 그런 에어리를 처음 몇 번간[12]회복을 시켜준다.
하지만 이내 지켜보는 것이 '''질리게 된''' 우로보로스에게 에어리는 허망하게 잡아먹히게 된다. 이 때의 우로보로스의 대사를 보면 에어리를 가축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담으로 귀여운 모습으로, 주인공들을 속이는 흑막이라는 점에서 큐베와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2.2. PRAYING BRAGE에서의 에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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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FLYING FAIRY'의 세계관으로부터 2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웹 소셜 게임 'PRAYING BRAGE'에 당당히 등장, 많은 플레이어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그러나 'FLYING FAIRY'에 등장하는 에어리와는 별개의 개체인듯 하며, 자신을 크리스탈 조각으로 부터 태어난 에어리족요정이라 소개한다.
그런 에어리에게 플레이어가 날개를 보여줄 것을 권유하자, 최근 모두[13] 그런다는 말과 함께 날개를 보여주며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시키고, 이후 튜토리얼을 담당하여 플레이어와 함께 크리스티카에서 생활하며 도움을 준다.

2.3. 코믹스 판의 에어리


첫 페이지부터 나오며, 본 괴물의 모습으로 평행세계의 아나젤 디 (정황상 링어벨) 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실루엣으로 보면 그 세계의 티즈와 아니에스, 이데아 등등은 전부 이미 쓰러진 상태. 그 후 티즈의 세계로 장면이 넘어가면서 원작과 동일하게 아니에스를 동행하는 크리스탈의 정령으로 다시 등장한다. 역시 크리스탈의 해방에 매우 집착하며 이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인 아니에스의 생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원작과는 다르게 코믹스 판에는 왠지 서장부터 '''티즈의 도착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묘사가 존재한다. 바로 아니에스와 티즈와의 첫 만남 장면. 티즈가 처음 아니에스를 만났을때 아니에스는 절벽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었는데, 사실 에어리 에게서 '''여기에서 기도하면서 기다리면 분명 네 여정을 도와 줄 '기적의 인물' 이 올 것''' 이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따르고 있었던 것. 그리고 홀리와 베어링과의 싸움에서 티즈가 뛰어난 순발력으로 큰 활약상을 보이자, 아니에스에게 티즈가 그 '기적의 인물' 일지도 모른다며 은근히 설득해서 아니에스가 티즈를 완전히 믿게 만든다. 즉, 아니에스와 티즈가 동행을 시작하게 되는 것도 에어리의 영향 때문이다. 원작 게임과 비교되는 차이점이며, 그냥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티즈도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할 것인지 아직까진 확실하지 않다. 플로엘 챕터부터 코믹스와 원작의 노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이 차이점도 그 일부 인지는 불명.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선 아니에스, 이데아와 함께 링어벨이 유르야나의 노사에게서 특별 주문 제작한 산타복을 입고 등장한다. 이데아와 같이 왜 이런걸 입히냐며 화를 내는데, 상당히 귀엽게 나온다.
최근 진행된 플로엘 챕터에서 빅토리아에게 아니에스가 죽어버리자 바로 올리비아에게 갈아타서 (...) 어차피 아니에스는 죽었으니까 유일한 크리스탈의 무녀는 너뿐이다, 너라도 살아야 될거 아니냐며 도망칠 것을 재촉한다. 올리비아는 아니에스의 시신을 지키면서 완강히 거부하고, 이후 그녀에 의해 아니에스가 살아나면서 에어리는 다시 아니에스에게 돌아간다. 36화에선 티즈 일행과 같이 물의 크리스탈의 신전에 도착하여, 같이 크리스탈을 정화하려는 아니에스와 올리비아에게 화를 내면서 그러면 크리스탈이 힘을 이기지 못하고 깨져버릴수 있다고 소리친다. 그 후 올리비아가 혼자서 의식을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올리비아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는 아니에스를 말리려고 한다. 그러나 이데아에게 붙잡히고, 일단은 지켜보자는 그녀의 말에 합동 기도를 시작하는 둘을 불안한 눈으로 쳐다본다.
기도가 진행되면서 크리스탈이 암흑에서 해방되고 그 이상으로 폭주할 조짐이 보이자 둘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에어리의 예상대로 물의 크리스탈은 엄청난 힘을 발산하고, 그 여파가 룩센다르크 전역에 목격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에테르니아 공국에 위치한 대지의 크리스탈 마저 폭주시켜 버린다! 초장부터 크리스탈이 깨질 위기에 처했으니 여기에서 에어리가 무슨 행적을 택할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날개에 5라는 숫자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원작과 똑같은 패러렐 월드 루프물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1] 비공식 영어 스펠링이었지만 "For the Sequel"이 나오고 나서 공식 영어 스펠링이 됐다. [2] 정확히는 다른 세계로 오게 된 것이다. 이는 밑의 스포일러 내용을 참고.[3] 대표적으로 첫번째 세계에서 만난 '물의 무녀' 올리비아 곁에는 크리스탈의 정령이 없었으며, 크리스탈의 무녀인 올리비아가 크리스탈의 해방이나 정령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것, 작중 계속 나타나는 에어리의 크리스탈에 대한 이상하리 만큼 강한 집착, 6인회의 인물들이 말하는 크리스탈의 폭주 등이 그것이다. 그 외로도 흡혈귀 에서 레스터 경으로 부터 듣게 되는 천사예언, 링어벨이 지니고 있는 "D의 수첩"에 적힌 일기의 마지막 그림 2장 (각각 보스 에어리와 6이 적힌 날개) 등이 있다.[4]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FF''')가 아닙니다.", "제목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5] 북미판 부제는 WHERE THE FAIRY FLIES며,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는 WHERE THE 와 F F를 빠지면서 AIRY LIES라는 부제로 바뀐다.[6] 이 때 뜨는 종장의 제목은 '''嘘吐き エアリー (거짓말쟁이 에어리)''' 로 부제의 반전과 같다.[7] 또한 진상을 알게된 뒤 오프닝 화면에 가면 부제 '''FLYING FAIRY'''에서 '''FF'''가 사라지는 연출이 나타나게 된다.[8] 여기서 여러가지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자세한 것은 아니에스 오블리주링어벨 항목 참조. 진 종장의 경우 그랜쉽 갑판의 전투에서 같은 대사들이 나온다.[9] 종장에선 애벌레 에어리와 싸울때, 진 종장에선 완전체인 번데기 에어리와 싸울때 나온다.[10] 참고로 해외판은 검열되어 "드레스(모양으로 난 체모)"의 색이 검은색이다(...).[11] 종장에선 완전체인 번데기 에어리와 싸울때, 진 종장에선 신생 에어리와 싸울때 나온다.[12] 게임 연출상으로는 총 2번. 그러니까 HP(65000)를 3번 깎아야 한다.[13] 특히 바람의 무녀가 만날때마다 '날개를 보여라!'면서 노려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