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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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ктор Анато́льевич Бут. 1967.1.13 ~
1. 소개
2. 생애
3. 기타


1. 소개


러시아의 불법무기상이자 불법 무기 거래조직의 보스. 일명 '''죽음의 상인''', '''전쟁의 제왕''' 등으로 불렸다. 전 KGB 요원으로 소련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무기를 시에라리온 내전 당시 거래해 많은 돈을 벌어들인 인물이기도 하다.[1]

2. 생애


1967년 타지키스탄두샨베에서 태어났다. 성장한 그는 소련군 백러시아 비트브스크 공군기지에서 조종사, 소련 공군 코만도 교관, 군사 외국어 대학을 이수한 이후 중앙아프리카앙골라 통역관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배경과 항공기에 대한 지식, 6개국어를 구사하는 언어능력,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무기상이 된 결정적 계기는 소련 붕괴 이후 버려진 구소련군 무기들을 아프리카 지역에 내다 팔게 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에 심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무기밀매를 한 주요 수법은 아랍에미리트샤르자불가리아의 부르가스 등지의 공항에서 본인이 소유한 화물항공사를 통해 이란이나 라이베리아, 앙골라, 시에라리온, 이라크, 세르비아 같은 곳에 무기를 실어 나르는 방식이었다. 부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로, 당시에 휴전 협정이 깨지자 서아프리카 반군에게 무기를 밀매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트는 이 일로 떼돈을 벌어들였다.
2008년 3월 6일, 부트는 콜롬비아 반군 단체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과의 무기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태국으로 입국했다. 그러나 이것은 DEA의 함정으로, 결국 부트는 DEA에게 방콕에서 검거되었다. 이후 2010년, 부트는 미국으로 추방되어 현재 복역중이다.

3. 기타


부트는 라이베리아의 전 독재자 찰스 테일러의 믿음직한 공식 무기 공급책으로 일했다고 한다. 또한 오사마 빈 라덴과 일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거래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2]
영화 로드 오브 워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부분 모델을 했다고.

[1] 무려 '''60억 달러'''였다! 한화로 교환해도 약 '''7조 2000억원'''이나 된다. 더구나 현재 가치로는 '''80억 달러'''로, 한화로 약 '''9조 6000억원'''...[2] 물론 애국심 같은 건 아니고, 다름 아닌 부도수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