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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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았을 때. 초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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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가 풀린 이후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Bootstrap' Bill Turner, William Turner sr.[1]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스텔란 스카스가드. 한국판 성우는 이윤연 (MBC)/장승길(KBS)[2]. 일본판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2. 작중 행적


윌 터너의 아버지이자 더치맨 호의 선원이다. 1편에는 이름만 언급되고 2편에서 등장. 블랙 펄의 반란 때 반란에 반대했으며 아즈텍 금화의 저주에 걸렸을때 선장인 잭 스패로우를 배반한 당연한 벌을 받은 거라고 주장하다가 바르보사에 의해 대포에 묶인 채로 바다에 수장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 때 대포에 신발끈(Bootstrap)으로 묶였기에 신발끈이라는 별명으로 동료들이 기억하고 있다.[3] 참고로 이후 바르보사 일행이 아즈텍의 저주를 풀 방법[4]을 알아챈 건, 이미 그 금화 중 하나[5]를 가진 빌 터너를 선장을 배신한 데에 따지고 든다는 이유로 '''대포에 묶어 수장시킨 직후였다(...).''' 다만 번역에서는 깊은 바다속에 수장되었다.[6]
1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지만[7], 2편에서 묶인 대포에서 탈출하기 위해 데비 존스와 계약해 더치맨 호의 선원이 되었다고 하면서 잭에게 데비 존스의 계약을 상기시키기 위해 나온다.
비록 더치맨 호의 선원이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부성애가 지극한 이 시대의 아버지. 2편에서는 아들 윌이 더치맨에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절규한다. 그리고 아들과 자신이 동시에 처벌을 받을 때, 자신이 윌 터너가 맞을 채찍의 몫까지 자신이 맞겠다고 한다. 그러나 데비 존스는 대체 어째서 그런 배려심이 생긴거냐고 묻고, 아들이라고 답하자 빌 터너더러 아들인 윌 터너를 채찍으로 때리라고 시킨다.[8] 이후 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부자간의 정을 크게 쌓고 여러모로 물심양면으로 아들을 도와 더치맨에 들어온 아들을 감싸며 자신의 나이프를 주고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탈출시켰으며[9], 3편에서는 그 대가로 더치맨 호에 완전히 잠식당해버려 아들이 구하러 와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고, 아들이 자기보다 사랑하는 여자(엘리자베스)인 너를 택할 것이라고 하다가 자신을 택할 것이라고 헛소리만 하다가[10] 엘리자베스 일행을 탈출시키던 노링턴을 찌르기도 했고 아들도 못 알아보고 칼을 휘둘렀다.[11] 그러나 아들이 데비 존스에게 칼빵을 먹자 때마침 눈을 뜨고 이성은 다 날라간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들이 공격당했다 라는 것만 인식하고 분노해서 데비 존스를 공격해 잭이 심장을 찌를 시간을 벌게 해주며 한바탕 투닥거린다.[12]
이후 데비 존스가 윌의 손에 의해 사망하자[13] '''플라잉 더치맨은 선장이 필요하다'''와 '''전 선장을 죽인 자선장 자리를 승계한다'''라는 규칙에 의거해 아들의 심장을 직접 꺼내 망자의 함에 담아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으로 부활시키고, 부활한 아들이 새로 선장이 된 덕분에 멀쩡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14] 이후 윌에게 선장으로서 명령을 내려달라고 하지만 윌은 '아버지는 이제 자유다. 다 이상 더치맨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대답한다. 그렇지만 더치맨의 임무인지, 그동안 아들에게 아직 못해준 걸 이참에 갚겠다는 건지 '''아직 빚을 갚겠다'''라면서 더치맨에 남는 길을 선택하고, 윌의 명령에 따라 배의 키를 잡는다. 아들의 운명을 생각하면.... 본인 손으로 저주받은 운명으로 만든걸 빚이 있다라고 표현한 걸 수도...
5편에선 출연도 하지 않고 언급조차 없다. 하지만 정황상 모든 저주가 풀렸으니 자신도 며느리, 손자, 손자 며느리와 함께 살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아들인 윌 터너와 같은 이름이다. 실제 윌 터너의 풀네임은 '윌리엄 터너 주니어'가 된다.[2] 장승길는 같은 영화사의 영화 신데렐라에서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배역 대공을 맡았다.[3] 처음 잭이 블랙 펄에 승선한 빌 터너를 만날 때에도 "부스트랩? 빌 터너?"라고 묻는걸 들을 수 있다. OST 제목도 Bootstrap's Bootstraps [4] 가져간 분량을 포함한 882개의 금화를 모두 회수하되, 금화를 꺼낸 자의 피를 묻혀서 넣는 방법.[5] 참고로 이 금화는 1편 초반에 어린 시절의 윌 터너가 영국 해군에게 구조될 때 갖고있던 그것이다.[6] 원대사는 go to davy jones' locker. 수장되다는 뜻의 단순한 숙어인데. 2편이 나오고서는 스포일러가 되어버렸다..[7] 블랙 펄에 승선했던 다른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저주를 받아 죽을 수도 없는 몸이였다고 하며 강한 해류 때문에 깊은 심해에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끔찍한데 그냥 움직이지만 못한게 아니라 "바다의 무게에 짓눌렸다"고 하는데, 죽어야 당연한 상황에서 죽지 못하고 수년 간 그렇게 고통 받아온거다. 이 때문에 데비 존스가 거래를 제안할 때는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고..[8] 빌 터너가 때리는 것이 아니었다면 윌 터너는 살점이 다 뜯겨져나가는 수준의 처벌을 당했을 것이다.[9] 그래서 윌은 데비 존스를 물리치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블랙 펄을 원하게 된다.[10] 2편에 등장한 배의 일부가 된 선원과 더불어 더치맨이 끔찍한 인외마경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아들의 이름을 듣고 기뻐하며 벽에서나와 방금까지 엘리자베스와 이야기하다가 이내 희망을 잃고 벽에 다시 들어갔는데, 엘리자베스가 재차 말을 걸어 깨우자 방금 했던 대화도 잊어버리고는 처음에했던 대화를 똑같이 하고있다. 점점 정신이 무너지는 듯이 보인다.[11] 윌 역시 빌과 투닥거리긴 했어도, 아무리 괴물이 됐다지만 차마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를 죽이지는 못하는지라 싸우긴 했어도 제대로 공격을 가하진 않았으며 엘리자베스를 구하기위해 빌이 줬던 나이프를 난간에 찍고 꼭 구해줄거라고 말하며 가버렸다. 그리고 빌은 난간에 찍힌 자신의 나이프와, 아들이 데비 존스에게 공격당하는걸 보고 겨우 제정신을 차린다.[12] 이 때 빌 터너는 그냥 의식은 없이 본능만 남은 것이었다.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들을 공격한 데비 존스를 공격한 것. 대단한 부성애라고 밖에 할 수 없다.[13] 잭이 죽어가는 윌의 손을 잡고 심장을 찌르게 했다.[14] 이 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얼굴에 붙어 있던 불가사리가 떨어진다. 해당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