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어코스티
1. 개요
Bily acoustie. 빌리 어코스티. '''B'''ecause '''I''' '''L'''ove '''Y'''ou의 약자인 빌리에 어쿠스틱의 애칭인 어코스티가 더해진 이름이라고 한다. 혹자는 이를 '적지 않은 나이의 남자가 말하기엔 약간 간지러운'[2] 이름이라 표현하기도 하지만, 많은 팬들은 가수의 활동명과 음악적 성격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는 편. 이 가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으면 뮤지션들이 모여 있는 밴드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빌리어코스티 = 홍준섭'''이다. 솔로 아티스트인 홍준섭이 거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한다! 기타에서부터 작사, 작곡 등을 거의 혼자 진행하기에 싱어송라이터로 분류된다.[3]
솔로로 데뷔한 이후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점 느는 추세에 있다. 멜론에서도 대략 1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팬’으로 등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요즘처럼 '인디' 감성 이 만연해 있는 이 때 꾸준히 팬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 가수라 볼 수 있을 듯.
빌리 어코스티의 이력을 살펴 볼 때 두드러지는 특징이 하나 있다면, 그가 솔로로 데뷔하기 이전에, 장르에 상관 없이 다양한 가수들의 세션으로 활동했다는 데에 있다. 심수봉, 변진섭, 옥상달빛, JYJ 등의 음반 혹은 공연에서 세션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문패트롤이라는 인디 그룹에서도 잠깐 활동했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꾸준히 제 영역을 넓혀 온''' 만큼, 그 작곡 - 작사, 그리고 보컬과 기타 실력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널리 인정받고 있다.
2. 음반 목록
정규
비정규
참여
3. 여담
-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가끔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는 한다. 집사는 웃고 있는데, 고양이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사진도 종종 발견된다.
- 2014년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5] 노래 제목은 '세월은 걸음보다 빠르다'. 2018년 12월 12일에 발매된 Edit.에도 수록되어 있다.[6]
- 콘서트를 자주 하는 편이며,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감성'을 담은 따뜻함이라는, 특유의 음악적 성격을 고려해 본다면, 넓디 넓어 홀에서 공연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지도?
-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를 다른 가수와 함께 작업하기도 한다. 가사와 멜로디 등에 내재된 빌리 어코스티 특유의 감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속된 말로 짬이 좀 있는 팬들의 경우 음악만 들어도 '이거 빌리 어코스티 냄새가 나는데?' 한다고 . 꽤 알려진 곡으로는 로이킴의 날 사랑하지 않는다[7] , 백아연의 그대여야만 해요[8]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작사 및 작곡 분야에서 참여한 곡들이 많이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 종종 공연에서 남자 관객을 위한 곡, 여자 관객을 위한 곡도 따로 선곡해서 불러 준다고 한다. 민트페이퍼(Mint Paper)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다.
“제가 남자이기도 하고, 카페 공연이나 클럽 공연을 할 때 보면 남자분들이 '''소수 피해자'''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웃음)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온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웃음) 그래서 예전부터 남자 분들을 위한 노래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번 공연 때 윤종신 선배님과 유희열 선배님이 같이 부르신 '''어느 이등병의 편지'''라는 노래를 선곡했어요. 남자들의 점점 무력해지는 상황이라고 할까? (웃음) 제 나이또래의 남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처절하게 불렀죠. (웃음) 어떻게 보면 저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에 그렇게 준비를 했어요. 처음엔 저희도 웃으면서 준비하다가.. 나중엔 정말 진지해지고.. (웃음)”
― 2014년 민트페이퍼(Mint Paper)와의 인터뷰 中[9]
[1] 이미 2011년, 문패트롤 (멤버 더오와 앨리펀트 시그널)로 데뷔한 바도 있으나 이 문서에서는 솔로 자격의 데뷔일을 기준으로 하였다. 문패트롤은 2014년 5월 공식 해체되었다. [2] 네이버 뮤직 바이오그래피 [3] 정규 1집 <소란했던 시절>의 경우,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스로 작사, 작곡, 편곡과 수록곡의 모든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를 직접 녹음하였다.[4] 빌리 어코스티가 윤산하(ASTRO)와 함께 작업하였다.[5] 여담이지만, 빌리 어코스티가 금상을 받았던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대상은 스윗 소로우에게, 은상은 정준일에게 돌아갔다.[6] 네이버 뮤직 [7]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OST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8]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OST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9]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