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1. 소개
2013년 10월 21일부터 동년 12월 17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월화 드라마이다. tvN의 개국 7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되었다.
한성별곡-正, 추노, 도망자 Plan.B 등 선굵은 드라마들을 연출해 온 곽정환 감독이 CJ E&M으로 이적한 후 첫번째 연출한 드라마라는 점은 물론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농구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는 독특함, 주연배우를 모두 신인으로 캐스팅하는 과감함, 100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 여담
애초 24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그간 tvN이 주로 만들어 오던 트렌디드라마들과 방향성이 달랐을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시대 상황과 농구 중 어느 것에도 중심을 두지 못하며 갈팡질팡하는 허술한 대본과 도지한 등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들이 20부작이 넘는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부족한 연기력 등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방영 내내 평균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애초 24부작 기획에서 18부작으로 조기종영하고 말았다.
특히 중장년층은 물론 tvN의 주요 시청층인 2049 시청자에게도 외면을 받으며 화제성을 잡는 데에도 실패했다. 스타 PD로 손꼽히는 곽정환 PD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셈.
대부분의 드라마가 방영 전이나 방영 중에 개별 항목이 개설되는 것에 비해, 본 항목은 드라마가 종영한지 1년이 지난 시점인 2014년 12월 22일에야 최초로 개설된 것 역시 시청자들의 저조한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가 있다.
또한 농구경기장의 촬영지가 강릉에 있는 관동대학교의 (구)체육관[1] 이었는데 촬영 당시에도 빠스켓 볼이 무슨 드라마지? 혹은 무슨 촬영 하는거지 혹은 무관심 수준이었다.
3. 등장인물
- 강산 (도지한)
- 최신영 (이엘리야)
- 민치호 (정동현) - 창씨개명한 이름은 아사노 지코(浅野時子)
- 공윤배 (공형진)
- 최제국 (김응수)
- 민태신 (안석환)
- 윤덕영 (이한위)
- 금남 (박순천)
- 일인 다역 (조희봉[2] )
- 이홍기 (지일주)
- 고봉순 (박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