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Plan.B

 


''' KBS 2TV 수목 드라마 '''
'''도망자 Plan.B''' (2010)
''Fugitive Plan.B''

[image]
''''''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11:10
'''방송 기간'''
2010년 9월 29일 ~ 2010년 12월 8일
'''방송 횟수'''
20부작 + 스페셜 1부작[1]
'''채널'''

'''제작사'''
도망자에스원문전사
'''연출'''
곽정환[2]
'''극본'''
천성일[3]
'''출연'''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경찰청
2.3. 지우의 사무실 직원[4][5]
2.4. 탐정 및 관련자들
2.5. 멜기덱 관련자들
2.6. 기타
3. 스토리


1. 개요


사설탐정 지우의 활약을 다룬 추격 액션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1화 방영을 시작하였을 때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종영 무렵에는 약 절반 정도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정지훈, 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도망자 Plan.B'가 정식 명칭이다. 추노 제작진, 즉, PD와 작가, 그리고 스태프가 다시 한번 뭉쳐서 만든 대작 드라마로 KBS가 거는 기대가 '''"대단히"''' 컸다.
제빵왕 김탁구가 저예산 드라마로 제작한 관계로 KBS에서 버리는 카드에 해당한 드라마인 만큼(사실 '''그랬어야 했고'''),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는 KBS가 돈도 들여서 투자했고 추노 제작진까지 투입해서 추노의 신드롬을 다시 한번 이끌어보자는 의도가 보인다. SBS대물이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노와 같은 제작진이라 그런지 OST들은 정말 훌륭하다. 긴박감 넘치는게 마성의 BGM 수준이며 몇몇 수록곡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흘러 나왔다.
위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정지훈과 더불어 줄줄이 출연 배우들이 그야말로 화려하다. 브라운관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이나영부터 역시 국내에 오랜만에 돌아온 다니엘 헤니, 예능 프로그램(남자의 자격)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정진, 그리고 윤진서. 뿐만 아니라 조연진도 화려하여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 등등 거기다 전작 추노의 배우들이 첫회부터 사정없이 카메오 출연을 하여[6] 정신이 혼미하다. 게다가 외국배우진에는 '''적룡'''[7], '''타케나카 나오토'''(노다메 칸타빌레슈트레제만 교수), '''우에하라 타카코'''[8](그룹 SPEED출신) 등등... 출연진 하나만큼은 정말 '''전설 아니고 레전드''' 급이다.
정지훈의 병역문제 때문에 비자 발급이 어려워서 한번에 해외 로케이션을 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고, 그 때문에 다른 배우들도 스케쥴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가장 큰 피해자는 이정진이라고. 남자의 자격 녹화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던 사유가 이 때문이다.
첫회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종영으로 1위는 실패했지만, 20%라는 시청률로 마쳤다. 초반 2회 개그가 잘통했고 정지훈의 리얼한 사기꾼 연기가 통한 듯 싶다. 그러나 초반에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9] 형식, 편집, 스토리(작가), 해외 로케이션 연출 등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 시기에 맞춰 고현정, 권상우대물이 치고 올라오며 시청률 1위를 빼앗겼다. 그러다가 방송 10회쯤 이제까지의 스토리를 다 갈아엎고 쪽대본까지 감수한 결과, 스토리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하지만 시청률 20% 기록은 첫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고 첫회가 최고 시청률를 기록한 이후로는 시청률 내리막길만 타다가 7회 때는 (2010년 10월 20일 방송)때는 10.8%까지 떨어졌으며 종영 때까지 시청률 10~12% 사이를 유지하고 종영 되었다. 반대로 경쟁작 대물은 시청률 30%에 가까운 28.3% 까지 기록했다. 웹상에 공형진이 열연하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 정말 슬펐던건 그 장면에 같이 나오던 정지훈이나 이나영의 연기가 정말......3화에 모리 칸나[10]가 스토커로 등장한다.
드라마 안에서 주연들이 던지는 멘트가 심히 심오하다. 극중 양회장(송재호 분)의 "원래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도덕성을 따지고 들지 않아. 능력이 있는 한."에 이어 카이(다니엘 헤니분)의 "하긴, 아직도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나라니까요." 등등. 정지훈 분의 주연 캐릭터역시 은근히 말속에 뼈가있는 대사를 자주 치지만 워낙 까불대는 캐릭터라서 농담식으로 스리슬쩍 넘겨 말하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어렵다. 여담으로, OST인 'Gloria'의 가사가 라틴어 송가의 일부인데 이 곡이 주로 양두희 관련 장면에 나온다는 점을 들어 기독교계에서의 비판의 의견도 있다. 여기서는 또한 악역의 이름인 멜기덱을 성경 인물인 멜기세덱과 관련짓고 있다. 2013년 7월, 연예병사 특혜 논란의 중심이었던 정지훈이 전역하면서 3분만에 전역식 현장을 떠난 것을 두고 댓글드립으로 다시 흥했다. # 지금은 모르겠지만 2010년 당시에는 필리핀대만에 역대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비싸게 수출되었다. 해외 로케이션과 로맨스, 시원한 액션, 코미디 등 여러가지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인 듯.링크 참고로 KBS에서 직접 올린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우회만 할 수 있다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OST들은 현재 버라이어티 예능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나오기도 한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주인공. 직업은 국제탐정협회 소속의 탐정인데, 국내법상 탐정은 불법인지라 '사설정보관리사'라는 직책명을 쓴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로.
여주인공.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뒤쫓던 조부모님과 친부모님이 전부 멜기덱에 의해 살해당했다. 가족들이 죽은 뒤 숙부와 숙모에게 입양되어 성장하였으나 양부모였던 숙부와 숙모마저도 멜기덱의 사주를 받아 살해당한다. 호텔방에서 살해당하는데, 마침 그때 지우가 그 호텔에서 머물고 있었고 지우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사건을 해결한 탐정'이라는 칭호에 욕심이 나기도 했고, 멜기덱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위조된 증거들을 철저히 심어놓은 탓에(조작된 유서) 지우의 추리대로 자살로 결론이 나 버리고 대강 진실을 알고 있는 진이는 지우에게 일을 맡기면서도 지우를 신뢰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게 된다. 극 중반을 지나며 연인인 카이에 대한 진실을 알고 나서는 카이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초반부에는 지우에게 일을 맡겨 같이 행동하기도 하지만 지우를 신뢰하지 못해 개인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중반부터 사건의 실체를 알아가고 목숨마저 위태로운 아슬아슬한 도망전을 펴면서 지우를 신뢰하게 된다.
진이의 남자친구. 진이와는 곧 결혼할 사람. 선박업 재벌인지라 재력이 뛰어나며 멜기덱의 뒤를 쫓는 진이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만, 극이 진행되면서 멜기덱과 내통하는 사이임이 드러난다. 멜기덱에게서 진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우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지우가 멜기덱이다'며 최악의 누명을 씌워버린다. 멜기덱의 권력에 결국 굴복하고 타협하여 진이를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구하려 했던 행위들이었지만 진실을 알게된 진이는 도리어 '자신 때문에 카이가 진실을 숨기고 남에게 누명을 씌우고, 나쁜 짓을 했다'면서 격한 배신감을 느끼며 카이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카이가 준 약혼반지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지우마저 놀라기도. 그래도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한 파국을 치닫는건 아니라서 서로 '좋은 사람' 정도로 지낸다. 물론 마지막에는 카이도 진이를 떠나기로 결심하게된다.
케빈의 살해사건을 담당하여 지우를 뒤쫓고 있는 경찰이다. 케빈 사망 때의 조작된 CCTV와 유서로 케빈을 죽인 것은 지우라 확실히 생각하고 어떻게든 지우를 체포하려 혈안이 나 있는 상태. 지우를 잡으려다 총을 맞은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지우를 잡으려한다. 강직하고 포기할 줄 모르고 청렴한 경찰로 그려진다. 지우를 쫓고 금괴의 행방을 쫓는 사건에 역시 휘말리면서, 상관인 오국장으로 대표되는 경찰 내부의 부패와 압력에 동료들은 중상을 입고 자신도 수배령이 떨어지는 사건을 겪는다. 이런 일로 인해 국내를 떠나 금괴를 가지고 필리핀을 향하지만 금괴는 또 사라지고.. 후반부에서는 케빈 사망 당시의 CCTV의 영상과 유서는 진이의 숙부가 살해당했을 때 처럼 죄다 위조가 되어 있는 걸 모르기에 "그거 위조된 증거고, 내 숙부가 돌아가셨을 때는 이 탐정(지우)이 속아넘어갔고, 이번엔 형사님이 속고 계신 거에요."라는 말에 그제서야 어렴풋하게 깨닫게 된다. 극 후반부 부터는 지우가 멜기덱을 잡기 위해 공통의 이해를 가지고 움직인다. 윤형사와는 애인사이.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주연들의 이름이 전부 두 글자다.

2.2. 경찰청


도수의 팀의 홍일점. 강력계에서 근무하다 보니 소매치기쯤은 눈 하나 깜짝안하고 제압해버릴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오래전부터 도수를 사모하고 있으며 멋대로 그와 사귄다고 말하는가 하면 그가 가는곳은 어김없이 따라가는등 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하지만 후반부터는 도수가 들이밀어도 차갑게 대하는등 그를 멀리했다. 아무리 쫓아다녀도 관심을 보이지 않자 애정이 식은듯 하다. 17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윤소란. 그리고 20화에서 격투를 하던중 위기에 빠진 도수를 구하려다 칼에 찔려 죽어버렸다.
  • 김 형사 (김형종 분)
유부남이다. 애들까지 딸린 가장인지라 팀장에게 굽신굽신거리기도 한다. 작중에선 양두희를 체포하러 갔다가 칼에 찔려 중태에 빠지게 된다. 겨우 살아났고 합의금으로 아파트 융자금을 해결했다고. 도수가 경찰로 복귀하고 외사과 3팀이 다시 뭉쳤을 땐 사망한 윤 형사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았다.
  • 이 형사 (정승교 분)
젊은 청년이자 여자친구가 있는듯하다. 이 외에는 별다른 비중은 없다.
  • 박 형사 (김수현[11] 분)
"전 이럴 줄 알았슈~"를 입에 달고 산다.
원래는 팀의 막내였고 도수를 친형처럼 따랐지만 아버지의 빽으로 팀장직에 낙하산 승진을 한뒤로는 도수를 친동생 이상으로 괴롭힌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팀장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반말은 여전했지만 깔보는 기색은 없어졌다. 팀장으로써 가져야할 통솔력이나 자질은 전혀 없기에 팀원들이 멋대로 일본으로 가버린 사이 오국장의 끄나풀이 노릇을 하게된다.
  • 최 반장 (송서연 분)
도수의 경찰학교 동기. 이박사를 자수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 능구렁이같은 이박사를 쥐락펴락하는 말솜씨(...) 그리고 그 미모에 자식이 셋이나 있단다(...).
  • 오 국장
도수의 상관. 극 중반부터 멜기덱의 압력을 받아(및 매수되어) 사건의 중심에 다다르려는 도수 및 지우&진이 일행을 방해한다. 본 작품에서의 역할은 '적에게 매수된 내부의 적' 포지션.

2.3. 지우의 사무실 직원[12][13]


원래는 카메오였다가 고정이되었다... 가 어느순간 안나온다.
  • 김실장 (김광민 분)
극 중반에 제임스봉에게 끌려다녔었다.
  • 최부장
극 중반에 지우의 명령으로 나까무라를 따라다녔었다.
* 한명은 이름이 공개 안됐지만 (손성아 분) 맡았다.

2.4. 탐정 및 관련자들


국제탐정협회 태평양지회 극동아시아 본부장. 재일 교포 탐정이다. 지우가 이사람 밑에서 탐정일을 배웠다. 적어도 잔머리 굴리는 솜씨는 지우보다 한 수 위라고. 실제로 현장에서 구르고 표적이 된 지우보다, 지우의 서버를 털고 지우의 정보를 역이용해 선수를 치는 능구렁이. 또한 금괴를 발견한 장본인. 극 중반부터 금괴를 둘러싸고 멜기덱, 도수 일행, 지우&진이 일행과 제임스, 나까무라까지 섞인 무려 5파전이 되는데, 지우의 사무실을 기습해서 모든 데이터를 다 가져간다. 큰 돈이 얽혀있는 사건이면 굉장히 잔혹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극이 진행되면서 제임스를 엿먹이고 금괴를 다 가져간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물론 지우와 진이 일행이 금괴를 나까무라가 가져갔을 것이라며 확신하며 그를 뒤쫓는 엔딩인지라....
극중 발언들을 보면 조총련계 인듯 하다.
  • 나까무라 황의 비서 (송시연 분)
지우를 좋아하지만 여자를 그리 좋아하는 지우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지우에게 연인이 없다고 속아서 나까무라 황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세계탐정연합 동남아 본부장. 얼굴에 약간의 틱장애가 있는듯하며 동남아 본부장이라는 직위에 걸맞지 않게 국제탐정협회 소속인 지우와 나까무라에게 뒤통수맞기 일쑤.
  • 제임스 봉의 비서 (장남열 분)
  • 장사부 (공형진 분)
지우가 힘들때 도와주면서 사부라고 부르라고 하여 장사부라고 불리지만 이후 크게 망하게 되어 결국 지우의 정보원이 되었다. 결국 황미진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어찌보면 작중의 가장 큰 희생양이다. 이쪽 저쪽에서 이용만 당하다가 나까무라한테는 케빈의 유서까지 뺏기고 영문도 모를 죽임까지 당하게되니...

2.5. 멜기덱 관련자들


  • 멜기덱
사람의 이름인지, 조직의 이름인지, 혹은 프로젝트명인지조차 알려져 있지 않은 의문의 존재. 진이의 가족을 살해하고 진이를 제거하려는 배후의 이름. 양두희의 오른팔인 황미진조차도 멜기덱의 정체를 모르며 멜기덱의 정체는 카이, 소피, 양두희 이 세 사람만이 알고 있다.
중반부까지의 악역. 양두희의 오른팔이었으나 금괴를 양두희에게 보고도 안 하고 확보하려는 행동이 양두희에게 포착되어 팽당하여 이박사에게 총으로 피습당했으나 알고보니 양영준의 도움으로 살아있었다. 그러고선 양영준과 손잡고 양두희를 밀어내려한다. 나까무라 황을 압박하여 금괴를 세상에 드러나게 했으니 사실상 양두희, 양영준 부자의 몰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양두희의 금괴를 처분해준 사람. 키에코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카이의 여비서이자 양두희의 스파이. 양두희에게 쓸모가 없어진 카이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긴 하지만, 카이를 연모하기 때문에 카이를 살리기 위해 지우에게 정보를 넘기기도 하는 등 몰래몰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카이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살아남는다.
무슨무슨 그룹 회장님이라고 하면 생각날 법한 이미지이지만... 이 사람이 바로 멜기덱. 휠체어를 타고 다니나 알고보면 걸어다닐 수 있다. 중요(불리)한 일이 있을때만 아프신 높으신 분들을 풍자한듯. 금 소개 작전 당시 금괴를 몰래 빼돌렸고(진이의 말에 의하면 자기 할아버지도 함께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 금괴의 행방을 뒤쫓던 진이의 할아버지와 진이의 가족, 숙부님까지 전부 죽이도록 지시한 멜기덱이 바로 이 사람이다. 다만, 진이의 할아버지가 그 금괴를 몰래 따로 숨겼기 때문에 양두희는 그 금괴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고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던 듯하다. 그 과정에서 방해꾼인 진이의 일가를 전부 몰살시킨 것이다. (방해꾼이 아닌 금괴를 찾는 열쇠(?)를 찾기 위해 무력행사)최종적으로는 그 금괴로 인하여 결국 아들과 함께 몰락하게 된다.
양두희의 아들. 정치인으로 대선출마 후보로 나왔다. 진실을 폭로하는 진이의 말을 듣고 아버지인 양두희에게 죄값을 치르자고 하는 등 개념인인줄 알았지만 그야말로 아버지인 양두희보다 한 수 위다. 양두희의 계획은 금을 찾아 확보를 하면서, 그 금은 녹여 증거를 없애버리고 아들인 이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그야말로 상왕 노릇을 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그 계획을 알게되자 아버지의 뒤통수를 쳐버리고 양두희의 상왕 구상을 차단시킨 뒤, 대통령으로서 권력을 쥐려한다. 하지만 최후에 양두희와 함께 몰락한다.
  • 화이 (조시호 분)
황미진에게 고용된 꽃뱀.
진이의 양부모가 살해당했던 그 호텔의 주인이다. 당시에 지우의 도움을 얻게 되어 지우와 친구 사이로 지냈지만 알고보니 카이와 더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던 사람이었다.
후반부에 양두희가 부리는 해결사로 등장. 작중 무술 실력자로 묘사되는 지우나 카이등의 강자들을 쳐발라버릴 정도의 인간흉기이자 세계관 최강자이며, 양두희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만은 못한다. 지우도 처음 싸울 땐 그냥 발렸고, 2회전에선 기습까지 했음에도 밀려 결국 그가 사용하던 총을 집어 겨우 제압했다. 살인에 능통한듯 하나 어째 작중에서 살인에 성공한 적은 없다.[14] 황미진 저격도 하반신 마비정도로 그쳤고.. 작중 발언으로 보면 진이의 가족들을 직접적으로 죽인 장본인인듯. 마지막엔 취급이 영 좋지 못한데 캐비닛에 실려 여기저기 끌려다니다 버림받고, 다 덤탱이까지 쓰면서 감방에 보내진다.

2.6. 기타


진이가 어렸을때 부터 돌봐주었던 사람. 사람을 보는 눈이 있는듯하다.
지우가 탐정업계에서 유일하게 신뢰했던 친구이자 동료. 한국에서 발생한 호프집 화재사건에서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히로끼의 딸이자 일본의 인기가수. 스토커에게 납치당할뻔한걸 구해준 지우에게 첫눈에 반했고 아빠에게도 숨긴채로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톱스타라는 직업특정상 한번 걸리면 금세 구설수에 오르기때문에 지우와는 거리를 두고 지낸다. 하지만 지우와 진이가 가까워지고 외국인 캐릭터들이 증발해버린 후반부에 접어든 후에는 마찬가지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3. 스토리



한국은행 금 소개 작전[15] 때 사라졌던 어마어마한 양의 금괴의 행방이 60년 후, 다시 나타나 벌어지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국제탐정협회 태평양지부 아시아지회 극동지역본부 대한민국센터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탐정, 지우는 멜기덱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진이의 의뢰를 받게 된다. 할아버지, 친부모님, 양부모님의 죽음 뒤에 멜기덱이라는 배후가 있음을 깨달은 진이는 지우에게 의뢰를 맡긴다.
지우와 진이는 멜기덱을 쫓는 도중 알 수 없는 자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번번이 살아남아 멜기덱을 뒤쫓는다.
한편, 지우는 탐정업계에서 유일하게 믿었던 친구 케빈이 호프집 화재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조작된 CCTV 증거로 인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그로 인해 형사인 도수에게 도망을 다니게 된다.
진이는 선박업 재벌 남자친구 카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멜기덱을 쫓게 되고, 카이 역시 진이의 생명을 보호하며 멜기덱의 배후를 뒤쫓는다. 지우는 카이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고 카이 역시 탐정인 지우를 견제하려 한다.
멜기덱의 배후를 쫓던 도중, 카이는 자신이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양두희 회장이 멜기덱의 배후임을 알게 되고 양두희는 카이에게 진이와 탐정 지우를 죽일 것을 지시한다. 카이는 진이에게 지우가 멜기덱이라고 뒤집어 씌운다. 그 사이에서 진이는 카이와 지우를 두고 갈등하게 된다.
한편 진이는 카이가 멜기덱과 내통하는 현장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그 현장에서 진이와 지우는 잡히게 된다. 진이와 지우가 멜기덱, 아니 양두희와 대면을 하며 양두희가 왜 진이를 죽이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바로 조선은행 금 소개작전에서 없어졌던 금괴! 양두희는 금괴를 찾아 녹여서 금은 그대로 확보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죄의 증거를 없애고, 아울러 일련의 계획으로 아들 양영준을 대통령에 당선시키고 상왕 노릇을 꿈꾸고 있었다.
한편, 금괴에 욕심이 난 황미진은 금괴의 위치를 알고 있는 나까무라 황에게 미인계로 접근해 장비를 지원해주며 금괴를 캐내게 시킨다. 나까무라 황은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금괴를 발견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빡친 양두희는[16] 이박사를 시켜 황미진을 저격해버린다.
지우와 진이에 의해 아버지의 계획을 안 양영준은 진실을 밝히려는 올곧은 정치인 같았으나....실은 속이 검은 인물로 주인공들은 물론 아버지까지 뒤통수쳐서 상왕 구상을 차단하고 대통령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든다.
게다가 양영준은 사람을 시켜 진이와 지우, 그를 뒤쫓아온 도수와 윤소란까지 한방에 제거하기 위해 폭력배들을 보내고 격투전 끝에 윤 형사가 칼에 찔려 죽음을 당하는 등 일이 더욱 복잡해진다. 게다가 진이와 양영준의 대화를 녹취한 녹음기(모든 진실이 담긴)까지 뺏기고 만다. 다행히 이 녹취는 지우가 진이와 양영준의 대화를 도청해서 녹음해 놨기에 다행이었다. 이 녹음자료와 함께 고생끝에 얻은 금괴의 일부를 세상에 공개하여 양 부자를 파멸시키려 했으나...
진이의 차 트렁크에 담긴 스페어 타이어 안에 금괴를 보관해 두었는데, 지우와 악연이 있어 계속 그 뒤를 쫓은 다른 탐정인 제임스에 의해 뺏기는가 싶었는데, 그걸 또 나카무라가 제임스를 엿먹이며 금괴를 가지고 도망을 가 버린다. 이 때문에 지우와 진이는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고[17]지우는 엉망이 된 자기 사무실로 돌아와 명패를 하나하나 떼던 도중 금괴 1개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전에 진이가 말싸움 할 때 "세상에서 가장 믿을 만한 곳에 금괴를 따로 한 개 보관한 것이 있다"는 말을 기억해 낸다. 그 시각, 지우가 도청했던 녹음 파일을 가지고 양영준의 유세현장으로 가서 혼자서라도 진실을 폭로하려는 진이.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인 금괴가 없는지라 다소 설득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그 금괴 1개를 가지고 나타난 지우 덕에 상황이 일순간에 반전된다.
이것으로 양두희와 양영준 부자는 금괴 때문에 정치적으로 몰락했으며 진이와 지우는 커플이된다. 마지막으로는 금괴를 가져간 나카무라를 쫓아가는 것으로 엔딩.
아래는 방송 회차별 줄거리. 출처는 한국방송미디어사업단.
  • 제1화
돈 밝히고 여자 밝히며 국제탐정협회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명탐정 지우.
절 벽에 그려져 있던 탱화 자체를 누군가 떼어갔으니 찾아달라는 어느 주지 스님의 100만원짜리 일감을 1억원 짜리 일감으로 뻥튀기하느라 오늘도 국제적으로 맹활약한다. 멋지게 해결하고 기분 좋게 일어나는 것으로 끝날 것 같던 지우의 예상과 달리 탱화 분실 사건은 그의 능력을 시험해보고자 했던 또다른 의뢰인 '진이'에게로 이어지는데...
  • 제2화
진이의 목숨을 노린 자객단을 피해 가까스로 몸만 피한 진이는 하릴없이 일본에 있는 남자친구 카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진이가 도망자 신세가 된 이래 헤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어도 진이를 향한 카이의마음은 변함없다. 큰 선박사업과 로비를 통해 다져진 재력과 인맥을 통해 진이를 보호하려는 카이.
그런 카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진이가 일본으로 향하는 동안, 진이를 죽이려했던 암살자들은 진이의 집에서 발견된 지우의 흔적을 쫓아 이번엔 지우까지 습격한다.
습격자들을 통해 진이가 처한 상황과 ‘멜기덱’의 단서를 잡는 지우.
덕분에 일본으로 향하는 크루저에 동승하게까지 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믿지 못한다.
너스레와 농담을 던지며 서로를 탐색하는 애매한 분위기는 진이가 홀연히 사라지며 끝이 나고...
  • 제3화
후쿠오카 이민국에서 탈출한 지우는 집요하게 쫓는 도수를 뒤로 한 채 사라진 노트북을 추적해 진이의 행방을 알아내는 한편, 청부살인을 지시한 미진의 소재를 캐내기 위해 나카무라 황을 찾는다.
지우를 따돌리고 훔쳐낸 타블렛에서 멜기덱의 뒤를 잡으려는 진이.
그러나 별 소득없이 더 가까와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카이와의 어정쩡한 관계만을 재확인할 뿐이다.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다치게하지 않으려 주춤거리는 카이와 진이.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이 두 사람 사이로 천연덕스러운 미행자 지우, 미모의 여비서 소피가 끼어든다.
  • 제4화
히로키의 후원은 이미 지우의 뒤를 밟고 있던 도수 일행과 나카무라 황까지 합세해 대혼전을 빚는다.
한국 경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거물 히로키 앞에서 도수와 지우-진이 일행 모두 서로 목숨만 부지하기 급급한 상황이 된다.
간신히 몸을 빼쳐 달아나는 와중에도 지우는 미진의 계좌를 역추적해 중국에 있는 더 큰 배후를 알아내고 다른 대안이 없는 진이는 그런 지우를 정식으로 고용하고 중국으로 동행하려 한다.
그러나 카이는 상황이 점점 지우의 페이스로 흘러가는 것이 못내 불편해 진이의 중국행을 막으려 하고...
지우의 페이스로 흘러가는 상황을 가장 불편해 하는 사내 도수는 독이 올라 급기야 나카무라 황의 사무실을 거의 습격하다시피 하는데..
  • 제5화
가까스로 도수의 추격을 피해 북경에 도착한 진이와 지우.
그러나 그곳엔 장사부를 미끼로 함정을 파놓고 있는 미진 일당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지우는 이미 그 사실을 간파하고 함정을 역이용해 음모의 실체에 한 발 다가서려한다.
함정인 줄 알면서 다가가는 위험한 일을 앞에 두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스스럼없어지는 지우와 진이 두 사람.
더 이상 이 둘을 지켜볼 수만 없어진 카이가 만사를 제껴두고 북경에 도착하는 사이, 도수의 팀도 백팀장과 연락마저 끊는 배수의 진을 치고 지우와 장사부를 덮치기 위해 북경에 들어오는데....
  • 제6화
지우를 해고한 진이는 미진을 통해 그들이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챈다.
지우 또한 상하이에서 미진의 자금줄을 찾는 과정에서 그 사실에 근접하게 다가간다.
한편 제 나름의 방식으로 진이를 구해내려 애쓰는 카이.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계속 미행과 감시를 이어가는 카이에 대해 지우는 의혹을 품는다.
카이 또한 진이에게 지우를 신뢰하거나 의지하지 말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때마침 지우를 잡기 위해 현장을 덥친 도수 덕에 자유의 몸이 된 미진은 장사부를 포섭해 지우가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함정을 준비하고...
  • 제7화
카이는 양두희의 명령대로 마카오 카지노로 진이를 데리고 나타난다.
영문 모르는 진이가 불안해하는 사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양두희와 카이.
한편, 불안한 낌새를 채고 마카오로 진이를 좇아 온 지우는 오랜 친구 제너럴 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미 양두희와 보조를 함께 하고 있는 제너럴 위는 지우를 위험에 빠뜨리고, 양두희의 계략대로 지우를 따라 마카오를 좇아 온 도수의 팀까지 지우의 신변을 위협하는 가운데 모두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카이의 냉혹하고 과감한 결정이 뒤를 잇는다.
  • 제8화
지우를 체포하고 맞은 해방감도 잠시, 도수는 수사를 하면 할수록 너무 쉽고 완벽하게 증거들이 나타나면서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닐 것 같다는 의혹을 키워간다.
카이는 이제 양회장과 완벽한 호흡을 맞춰 진이의 목숨을 얻는 댓가로 찾아야 할 조선은행권 화폐를 회수하려한다.
태연자약하던 지우도 전담 변호사가 잠적하고 멜기덱으로 지우를 지목하는 숱한 증거들이 줄을 이으면서 본인 스스로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악화된 상황을 맞는다.
파트너나 친구일 수 없는 동료 나카무라와 제임스는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와 지우를 더욱 고립시키고...
카이의 설명을 통해 지우를 멜기덱으로 확신하면서도 진이는 의심스러운 카이의 모습, 지우에게 보였던 일말의 진실들 때문에 혼란스럽다.
결국 진이는 깊은 밤 지우를 찾아가는데....
  • 제9화
수갑을 풀고 경찰호송차량에서 탈출하는 지우는 진이와 카이가 있는 여운사로 향한다.
지우를 놓친 외사과는 발칵 뒤집히지만 나까무라황에게서 케빈의 유서를 입수하고 도수의 휴대전화기록을 통해 진이에게까지 접근하게 되면서 수사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그러나 양두희의 압력을 받은 오국장은 지우 탈주 책임을 도수와 윤형사에게 뒤집어씌우며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의 실체를 은폐하려한다.
이에 아랑곳없이 윤형사와 함께 지우가 남긴 메모를 단서로, 수사를 강행하는 도수.
한편 지우는 선방에 도착해 카이와 격돌하고...
  • 제10화
양회장 일당에게 끌려간 지우와 진이.
진이와 지우는 오래도록 찾고있던 가족과 케빈 살해의 주범과 대면한다.
조선은행권 지폐의 행방을 두고 아주 조금 실낱같은 목숨을 연장하게 된 두 사람.
지우는 이를 탈출의 기회로 삼으려다 도리어 맞게 된 절망적인 결과에 오열하고....
한편 징계를 무릅쓰고 윤형사와 독자적인 수사에 돌입한 도수,
저마다의 이유로 지우사무실을 점거하다시피 한 나까무라와 제임스 모두
조금씩 사건의 실체에 접근해가는데....
  • 제11화
지우가 남긴 단서를 따라 윤형사와 단둘이 수사를 강행하던 도수는 오국장의 방해로 징계위원회로 소환된다.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된 '조선은행권 지폐'의 행방에서부터 반격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지우와 진이.
하지만 사무실은 제임스 일당에게, 자료는 모두 나까무라 수중으로 넘어간 사실을 알게되고..
한편, 지우의 자료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어렴풋이 알게된 나까무라는 미진을 만나는데..
  • 제12화
지우와 황미진 모두를 일망타진하려던 도수의 계획은 양회장측의 방해로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무거운 마음으로 경찰서로 복귀한 도수는 유일한 증거인 금괴까지 증발하면서 경찰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고..
해묵은 감정을 털고 서로를 깊이 의지하게 된 지우와 진이는 새로운 위협이 바로 앞까지 다가왔음을 미처 알지 못하는데..
한편, 양회장의 지시로 카이를 제거하기 위해 방울뱀 독을 넘겨받은 소피는..
  • 제13화
진이는 도수에게 이 모든 배후가 양두희 회장임을 알린다.
도수는 여전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지만 오국장은 도수의 팀원 모두를 지방으로 발령내며 금괴 사건 은폐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단서를 놓친 지우와 진이의 조사는 다시금 벽에 부딪히고..
양영준을 움직여 거래를 하려던 카이에게 황미진을 저격했던 양회장의 살인기계 '이박사'가 찾아오는데..
  • 제14화
진이와 지우의 개입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카이.
어느새 진이 곁에 와 있는 지우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는다.
자신의 행동이 모두 진이를 위한 사랑이었다며 절실히 호소하는 카이를 바라보는 진이.
한편, 카이를 구하러 간 지우를 대신해 금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 도수는 자신의 경찰인생 모두를 걸고 양두희를 체포하는데...
  • 제15화
도수가 확보한 금괴를 빼돌리기 위해 벌이는 제임스와 나까무라의 성대한 파티는 일사천리로 준비되고...
지우는 지우대로 나까무라 계획의 전모를 파악하고 나름의 작전에 착수한다.
이 사실을 알리없이 도수와 소란은 잠시간의 평화에 젖어들지만 이제 범죄자와 형사로 대면하고 있다는 아픈 사실을 절감할 뿐이다.
도수를 위한 명목상의 비즈니스 파티가 성대하게 열리는 가운데 저마다 다른 이유로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몰려들고, 그 중엔 태연한 척 마주하는 진이와 카이 그리고 지우도 있다.
그리고 금괴를 향해 돌진하는 나까무라의 계획과 함께 황금빛 도수의 백일몽을 깨뜨리는 한 발의 총성이 들려오는데...
  • 제16화
지우와 결별한 진이는 양두희에게 연락을 취해 금괴를 보유하고 있단 사실을 알린다.
진이를 구해내기위해 지우와 카이가 다급한 행보를 이어가는동안 양두희는 모두를 제거하려는 최종플랜에 박차를 가하고, 금괴를 손에 넣으려는 나까무라도 부산해진다.
금괴를 잃은 도수는 필리핀에서 돌아와 자수하겠다며 경찰서로 직행해 오국장과 마주하고, 카이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양회장을 만난 양영준은..
  • 제17화
지우는 이박사의 저격을 가까스로 저지한다.
이박사를 잡아 양두희를 압박해 양두희와의 단독면담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는 지우와 진이.
이박사의 범행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도수와 소란에게 양도하며 양두희와의 일전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
양두희 또한 수배중인 지우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게 흘리는 한편, 나까무라를 새로운 카드로 사용, 반격할 태세를 갖춘다.
그러나 여기에 탱화를 찾고 필리핀에서의 일들을 복수하려는 제임스가 개입하며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하고...
  • 제18화
양두희와 만나 거세게 충돌하는 양영준.
양영준은 진이에게 연락을 취해 금괴를 세상에 내어놓고 선대가 지은 죄를 역사 앞에 속죄하자고 간곡히 청하고...
지우와 진이가 금괴를 찾으러 돌아온 사무실엔 금괴를 노린 나까무라와 제임스가 살벌하게 버티고 있다.
한편, 소피는 카이를 살리기위해 마지막으로 양두희를 찾아가는데...
  • 제19화
정계은퇴를 약속했던 양영준은 후보출마를 선언하며 마각을 드러낸다.
괴한들에게 습격 중 당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호송되어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지우와 진이.
양두희가 증발하고 양두희의 라인들이 하나둘씩 정리되는 가운데 카이는 저격에서 살아남은 황미진과 마주해 새로운 거래를 제안받는다.
도수와 소란은 양영준이 부순 녹음기 속 내용을 일부 복원하고 황미진을 빼돌린 수행비서를 찾아내는데...
  • 제20화. 최종회
양영준의 자백을 이끌어내려는 지우의 작전은 생각보다 더 난폭하게 나온 양영준 측 반응에 의해 위험하게 진행된다.
항상 계획을 가지고 있던 탐정 지우의 방식은 또다른 희생을 부르고...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지만 지우는 장사부때의 일을 떠올리며 자책감에 빠진다.
황미진과 양영준은 노련하게 나름의 플랜B를 가동해 위기를 해결해나가기 시작하고 유일한 희망, 금괴마저 사라진다.
생각보다 거대하고 절망적인 현실의 벽에 부딪힌 주인공들은 이제 다시 서로를 밀어내며 괴로워하는데...
[1] 12월 8일 수요일에 드라마가 종영한 후, 1회 연장 대신 12월 9일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스페셜편을 방영했다.[2] 전작이 무려 추노였기 때문에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다.[3] 불과 몇개월 만에 《추노》 이후에 곽정환 PD와 다시 뭉쳤다.[4] 한 사람 더 있는데 작중 이름은 모르고 역할은 나인뮤지스 출신 손성아가 맡았다.[5] 초반에는 엄청난 개그연기로 지우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극후반으로 갈수록 분량이 공기화되기 시작하더니 나중가서는 휴가를 보냈다는 설정으로 모두 하차한다.[6] 이다해, 오지호, 이종혁, 최장군 역의 한정수 등등... 덕분에 이후에 등장할 카메오 배우가 누구인지도 화제거리다.[7] 영웅본색의 그 '''적룡''' 맞다. 원래는 증지위가 출연하려고 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교체.[8] 작중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부르는 곡이 하필 '''원피스 ed인 GLORY-君がいるから'''[9] 은근히 미드같은 느낌도 풍긴다. 간지나는 씬 다음에 서서히 풀어나가는 스토리라던지 말이다.[10] 가면라이더 디케이드히카리 나츠미 역.[11] 해품달에 나온 김수현과는 다른 사람이다. 여담으로 본작에서 소피 역을 맡은 배우도 김수현이다.[12] 한 사람 더 있는데 작중 이름은 모르고 역할은 나인뮤지스 출신 손성아가 맡았다.[13] 초반에는 엄청난 개그연기로 지우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극후반으로 갈수록 분량이 공기화되기 시작하더니 나중가서는 휴가를 보냈다는 설정으로 모두 하차한다.[14] 황미진의 경우는 반전을 위해서 살렸다고 쳐도, 카이는 굳이 방울뱀 독을 쓰지 않아도 칼침 몇번 더 놨으면 충분히 끝낼 수 있었다(...)[15] 한국전쟁이 터지자 서울 함락을 피해 한국은행에 있던 어마어마한 양의 금괴, 은괴를 다른 곳으로 수송하려 했던 작전이다.[16] 양두희는 자신이 발견해 녹여버리거나 아예 사람들에게 발견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에게 허락도 안 받고 그걸 캐냈으니.[17] 이 때 지우는 진이의 말(세상에서 가장 믿을 만한 곳)이 무슨 뜻인지 몰랐고, 그렇다면 당장 금괴를 달라고 했고, 진이는 금괴를 갖고 있을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