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다 나오키
柏田 直輝 CV: 시마자키 노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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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리얼의 주인공으로 후지미 고등학교 1학년이다. 초등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야구부 활동을 하는 건강한 운동계 소년이었고,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꽤 있는 편이'''었'''다. [1] 하지만 중학교에서 오타쿠 취미에 손을 대는 바람에(...) 기존의 친구들에게 경원시 당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야구 자체를 그만두었다.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3학년 때에는 짝사랑 하던 여자애[2] 한테서 '''오타쿠는 재수없다'''는 충격적인 뒷담화를 듣고 남은 중학교 생활을 절망에 빠진 채 보냈다. 그럼에도 오타쿠 취미 자체는 차마 그만둘 수 없었고(...), 오타쿠이면서 3D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로는 숨덕으로 지내면서, 겉으로는 리얼충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과거 짝사랑의 충격으로 인해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 돼 버렸으며 엄청나게 세심하고 상처를 잘 받는다. 상대방의 몹시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별의 별 망상(...)과 억측을 다하며 끝내 스스로 절망하고 주저 앉아버릴 정도이다. 모모나 하세가와가 보낸 문자의 이모티콘 하나에도 오만신경을 다 쓸 정도니 그 정도를 짐작가능하다.
게다가 엄청나게 우유부단하고 둔감하다. 히로인들의 어택에 '어? 설마?' 하면서도 '에이, 이렇게 예쁜 여자애가 나를 좋아할 리가 없지.' 라고 혼자 기대를 접어버리는 타입. 고이가사키 모모, 사쿠라이 아즈키, 하세가와 미도리, 무라사키와 친하게 지내면서 그녀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그래서 보는 독자를 매우 답답하게 만든다. [3] 다만 첫사랑이 자신을 대상으로 뒷담화까는걸 목격했고, 중학생때는 씹덕이어서 일부러 아는 사람이 없는 학교로 지원해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일을 벌이기도 했다. 즉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진짜 성격상 이러는 것. 즉 '친하고 내가 좋아하지만 저 애는 나에게 관심없겠지'같은 사고가 전제다.
그래도 스스로 잘못한 일이 있으면 항상 반성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면모도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한번 정을 두면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타입으로서 작품 초반에 모모에게 그리 많은 비난을 듣고서도 다 받아들이고 끝까지 모모를 도와주면서 협정관계를 유지하는걸 보면 마치 도덕군자를 보는듯한 기분마저 든다.
또한 평소 소심한 성격과는 반대로 돌발적이고 용감한 행동을 매우 잘하는데, 특히나 모모가 곤란해하거나 위기에 처했을때는 앞뒤 가리지 않고 일단 반사적으로 행동부터 들어간다. [4] 모모는 나오키가 이럴 때 마다 굉장히 놀라면서 또 고마워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큰폭으로 레벨업을 하게 되어 8권 즈음에서는 본인이 항상 기피하던 나 리얼충 친구들과도 꽤나 잘 어울리게 된다. 나오키 본인은 마음을 닫고 있던 본인이 잘못이었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첫 등교길에서 하세가와 미도리란 동급생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뒤로는 그녀에게 몰래 호감을 표현하지만,[5] 너무 소심하게 행동한 탓에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북커버를 씌워 몰래 가져온 라이트 노벨이[6] 고이가사키 모모의 휴대전화 소설과 뒤바뀌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녀와 엮이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모모가 스즈키 소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도 하세가와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결국 이후 둘은 서로의 이해 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에게 오타쿠 지식을 알려주는 대신 자신은 리얼충이 되는 방법을 전수 받기로 하는 협정을 맺는다. 요컨대 협정 내용 자체가 바로 해당 라이트 노벨의 제목인 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얽히고 섥히면서 오만 사건을 다 겪게 되는데 이 과정속에서 모모에게 미묘한 감정이 생겨난다. 나오키 본인은 그 감정의 정체를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하세가와가 제일 좋다면서 그 마음을 계속 부정한다.
7권 마지막에 드디어 하세가와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8권에서 바로 차여버리게 되고 절망하는데, 이때 모모에게 크게 위로를 받고 되살아나게 된다. 이후 모모에게 본심을 털어놓게 되는데, 마지막 한걸음만 더 넘으면 고백이 성사되는 시점에서 모모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끝까지 하지 못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돼버렸다.[7] 결국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모모에게 협정관계를 그만두자는 말을 듣게되고, 나오키는 하세가와에게 차였던 순간보다 더 큰 고통을 맛보게 된다. 그렇게 흔들리던 도중 아즈키에게 고백을 받고, 9권에선 사실상 사귀게 된다. 하지만 모모와 제대로 끝맺음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하고 헤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
9권에선 아즈키의 고백에 호응해 서로 연인 사이가 된다. 연인으로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바뀐다. 한편 니카이도에게 의뢰받은 모모의 동인지 제작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주게되는데 이때 모모에게 "너 편집자로서 재능이 있는게 아니냐"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아즈키와 별의 별 서비스신들을 다 남발하며 머리가 녹아버릴것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모모가 스즈키와 잘 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 아즈키가 모모와 직접 진지하게 이야기해 모모의 진심을 알게 된다. 그후 아즈키의 상태가 이상한걸 보고 나오키는 의아해 하지만 그래도 별일 없겠지하고 넘어가는데(.....). 결국 가장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 이브날 데이트하던 도중 아즈키가 '생일파티의 진짜 주최자'[8] 에 진실을 듣고 모모에 대한 미안함으로 감정이 폭발하여 나오키를 거부하게 된다. 또다시 차여버린(...) 나오키는 절망에 빠지게 되지만 그래도 "아즈키에게 확실한 말을 듣기 전까진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 라며 약간은 기운을 차린다. 하지만 반드시 가겠다고 약속했던 모모의 동인지 판매날에는 참석하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그날 야마모토에게 초대를 받아 노래방의 망년회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과거 짝사랑했던 오이카와 키즈나를 만나게 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2차를 가게 될때 둘이서 슬쩍 빠져나오는데, 이때 갑자기 모모와 아즈키에게 동시에 문자가 온다. [9] 그와 동시에 나오키는 오이카와를 그 자리에 내버려두고, 빅사이트로 향하며 둘중 한명에게 전화를 거는걸로 9권은 종료된다.
이 소설 후반부의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나오키의 오해와 착각이다. 즉 후반부의 나오키는 모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아직도 스즈키를 좋아하는줄 알고 있는것이다.[10] 모모가 스즈키를 좋아한다는걸 머리속에서 아예 대전제로 삼고 있으니 나오키는 모모의 수상한 행동들을 조금도 이해하질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코이가사키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나오키의 독백이 심심하면 나오는것이다. [11] 오해의 결정적인 계기가되는 사건이 바로 8권에서 스즈키와 모모가 나오키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서 같이 하라주쿠에 쇼핑간것인데 이 이야기를 스즈키에게 듣고 나오키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사실 이에 대해서 모모나 스즈키가 단 한마디도 상황을 설명한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12] 나오키는 이제 그 둘이 서로 사귀고 있거나 그에 근접한 상태일것이라고 멋대로 착각하게된다. 나오키는 모모를 스즈키에게 뺏긴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려워서 귀를 틀어막고 진실을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9권에서도 스즈키에게 둘이 잘 되고 있냐고 물어볼 기회가 있었지만 충격받는게 무서워서 차마 물어보지 못한다. 또한 생일파티의 주최자에 대해 모모가 나오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걸 알게된후 아즈키가 오열할때도 나오키는 모모의 진심을 조금도 알지 못하고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사실이냐며[13] 그 심각한 상황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채 고작 차였다고 슬퍼하기만 하는 엄청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제 10권으로 완결이 다가온 시점이니 나오키는 더 이상은 진실에서 도망칠수 없게되었다.
10권에선 표지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엉엉 울기만한다(....) 9권 종료에 이어서 아즈키에게 전화를 한 나오키는 아즈키와 만나서 CD를 건네받는다. 이것으로 9권의 라디오방송에 대한 진실을 듣게된 나오키는 이제 모모에게 마음이 확실하게 넘어간다.[14] 결국에는 다시한번 자신과 사귀어 달라는 아즈키의 고백을 거절하고 이별을 선언한다.[15] 모모에게 찾아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고백하는데[16] 모모는 나오키가 전부 착각한거라며 자신은 아직도 스즈키가 좋다고 말하며 나오키를 차갑게 거절한다.[17]
그러나 모모의 전학날은 시시각각 다가오게 되었고, 모모는 나오키가 상처받는걸 차마 볼수 없어서 문자하나만 남기고 조용히떠난다. 그 문자를 본 나오키는 즉각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고 비행기가 떠나기전 모모와 만나게 된다. 나오키는 모모에게 '''"반드시 널 데리러 갈게. 그때는 나와 결혼해줘!"''' 라고 선언하고 모모와 첫 키스를 나눈후 둘은 당분간의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7년후[21]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 취직하여 일반문예 분야의 편집자가 되었다. 모모가 나오키에게 편집자로서 재능이 있다는 말을 한게 허투가 아니었던샘.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나오키는 드디어 모모를 맞이하러 홋카이도로 향한다. [22] 간만에 만난 모모는 나오키가 뭔가 할말이 있다는걸 짐작하고 신경쓰는데 나오키는 그런 모모에게 당당하게 "나와 결혼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모모는 미소지으며 프로포즈를 승낙하고 둘은 마침내 결혼하게 되는것으로 본 소설은 완결된다.
인물과 스토리의 기본적인 뼈대는 원작과 거의 같으나 본편의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진행중. 특히 무라사키가 아예 출현하지 않기에 무라사키와 관련된 코믹마켓 이벤트는 전부다 스킵. 아즈키엔드에서 나오는 성지순례 이야기또한 약간 섞여있지만 단순히 성지순례라는 소재만 가져왔을뿐 아즈키와의 관계진전은 사실상 없다. 역으로 성지순례편은 나오키와 모모의 인연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로 구성되어 안그래도 큰 모모의 비중이 더 커졌다. 코믹스의 짧은 연재횟수(36화완결)를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결심으로 보인다.
어찌됐든 원작과 똑같이 갈 것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32화에서 나오키가 축제 뒤풀이에 참가하면서[23] 후반의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24] 나오키는 순조롭게 뒤풀이에 참가하여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가 싶더니...어느 사고뭉치가 브랜드 종이가방에 얇은 책을 잔뜩 넣어서 주는 바람에 그걸 숨기려다가 실수로 쏟아버리고 말았다. 나오키의 머리속에는 과거의 안좋은 추억이 플래시백되며 트라우마가 폭발하기 시작. 그런 나오키를 쫒아가며 모모는 괜찮다고 격려하지만 나오키는 찌질하게도 '''너도 협정관계가 아니면 나한테 말도 안 섞을 것 아냐!'''라고 폭언을 날리고 만다. 그말을 들은 모모는 크게 낙담하고 결국 협정관계는 종료. 그 직후 씬에서 모모가 사쿠라이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보면 상당히 상심한 것을 알 정도.
"어째 마지막에 가까워지는데도 왜이리 찌질하냐" 등 평이 있긴 한데, 사람이 그렇게 한순간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하세가와에게 차여서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강제 덕밍아웃 당했으니 정신적인 데미지가 심각했을 것이다. 그후 나오키는 한동안 꾀병을 부리고 등교를 안하고 내리 누워있다가 나오키의 집에 찾아온 아즈키의 충고를 듣고 정신을 차리고 모모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한다. 나오키는 모모가 너무 소중해서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 같다고 아즈키에게 대놓고 말한다. 그말을 들은 시점에서 아즈키는 마음을 접은 듯. 34화에서 겨우겨우 사과하는데 성공한다. 생각외로 모모가 너무 쉽게 사과를 받아줘서 놀란모양. 그후 모모는 나오키에게 11월에 열리는 라이브[25] 에서 고백할거라고 말한다. 나오키는 모모의 고백을 응원하기위해 라이브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하세가와와도 관계 수복을 하는데 '''평생 친구로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하세가와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34화는 종료된다.
35화의 라이브 축제에서 드디어 모모와 서로 고백한다. 원작과는 반대로 코믹판에선 모모가 먼저 나오키에게 고백하고 바로 다음에 나오키가 이어서 고백한다. '''너와 만나서 세상이 넓어졌다'''며 모모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둘은 결국 맺어진다. 그리고 리얼충이 된 나오키와 모모의 후일담 을 끝으로 코믹스는 36화에서 완결.
여동생인 카시와다 아카리의 난폭한 행위에 질려버려서 여동생, 로리계열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거유에 청순한 누님캐릭터가 취향인 듯.[26] 물론 아카리는 겉으로만 튕길 뿐 상당한 브라콘이다. 나오키 또한 겉으로만 싫다고할뿐 속으로는 동생을 지극히 아끼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은 실로 훌륭한 브라콘&시스콘 남매이다.
여러 히로인들 중에서도 유독 사쿠라이 아즈키에 대한 평가가 많이 달라졌는데, 사쿠라이를 처음 봤을 때의 평가는 '자세히 보면 조금 귀여운 수준의 여자아이'정도 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발군의 미소녀'로 바뀌고있다.
작중에선 거의 항상 하세가와 일편단심이었지만 그녀에게 차인 것, 그리고 본인의 마음이 겹치면서 사실상 하세가와를 좋아하는 마음은 사실상 접은 것으로 보인다. 차인 이후로는 하세가와를 피하고만 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거의 친해지기 전 수준으로 어색해진 상황. 9권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정도 회복은 했지만 예전에 비해선 여전히 어색한 관계에 그치고 만다.
10권에서 스즈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 상대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슬며시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 평소 판타지인 거유의 누님과는 정 반대인 모모의 단점을 막 내뱉는데[27] , 하지만 결론은 그런 취향이나 단점 따위는 전부다 상쇄하고도 남을정도로 '모모가 좋아서 미칠거같다'로 나버린듯. 스즈키는 그말을 듣고 나오키가 모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알아차리고 나오키와 모모가 평소에 사이가 매우 좋아보였다고 말해준다.
11권에선 열심히 노력한끝에 도쿄의 명문인 H대학교[28] 의 문학부쪽에 입학했다. 학년 수석인 하세가와도 나오키와 같은 학교에 입학했기에[29] 1학년때 성적이 처참했던 나오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수있는 부분.
작가의 후속작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에서는 까메오로 등장했다. 무라사키가 그린 동인지의 내용이 한 여대생이 연하의 고등학생 남자를 짝사랑하는 내용인데, 코믹스판에서는 딱 나오키의 뒷 모습으로 나온다.
성지순례편 : 스즈키와 함께 러브 마이너스 성지순례를 가게된 나오키. 둘이서 잘 놀던중에 스즈키를 몰래 쫒아온 모모일행과 만나게 된다. 나오키는 스즈키의 성지순례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일단 모모를 돌려보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버스가 끊겨버린다. 어쩔수 없이 나오키는 모모, 아즈키와 함께 숙소에서 잠을 못이루는 하루밤을 보내게 된다.
감기편 : 겨울즈음 나오키는 독감에 걸려버린다. 학교도 못가고 드러누워 앓고있는데 나오키의 집으로 모모, 아즈키, 무라사키가 단체로 간병을 온다.[30] 그러나 모모일행은 간병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사고를 연발하여 나오키는 쓰라린 고통을받게 되는데....반쯤 혼수상태에 빠져 간병도 오지 않았던 하세가와를 상대로 망상하는 나오키가 개그 포인트.
따라하기편 : 스즈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치고의 모습과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모모에게 조언을 주는 나오키. 그러나 똑바로 될리가 없으므로 나오키, 모모, 아즈키가 셋이서 만화책에 나오는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는 특훈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에피소드. 정작 열심히 훈련해놨더니 스즈키는 후타바 안즈에게 빠져버리고 이치고는 뒷전이 되어버렸다(....)
1화 : 어느날 밤. 나오키는 꿈속에서 흔히 말하는 미연시 주인공이 된다. 미연시 주인공 답게 무시무시한 속도로 모든 히로인과 플래그를 쌓기 시작하지만 왠지 다들 상태가 좀 이상하다. 나오키는 당황하며 히로인들에게서 도망다니지만, 결국 옥상에 나타난 모모에게 고백을 받고 얼떨결에 승낙하게 된다. 그러나 상황이 나오키에게 좋게 흘러갈리가 없는데....
2화 : 2화는 모모가 주인공이라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짧게 등장한다. 평소의 나오키답지 않은 말을 건네며 모모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데, 과연 결과는?
3화 : 모모에게 가짜 데이트를 강요받아 어쩔수 없이 승낙하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둘이서 반강제로 러브호텔에 들어가고 말았다. 생애 처음으로 러브호텔에 들어와 패닉에 빠진 나오키와 모모는 어찌어찌 그 다음 단계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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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타리얼의 주인공으로 후지미 고등학교 1학년이다. 초등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야구부 활동을 하는 건강한 운동계 소년이었고,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꽤 있는 편이'''었'''다. [1] 하지만 중학교에서 오타쿠 취미에 손을 대는 바람에(...) 기존의 친구들에게 경원시 당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야구 자체를 그만두었다.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3학년 때에는 짝사랑 하던 여자애[2] 한테서 '''오타쿠는 재수없다'''는 충격적인 뒷담화를 듣고 남은 중학교 생활을 절망에 빠진 채 보냈다. 그럼에도 오타쿠 취미 자체는 차마 그만둘 수 없었고(...), 오타쿠이면서 3D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로는 숨덕으로 지내면서, 겉으로는 리얼충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과거 짝사랑의 충격으로 인해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 돼 버렸으며 엄청나게 세심하고 상처를 잘 받는다. 상대방의 몹시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별의 별 망상(...)과 억측을 다하며 끝내 스스로 절망하고 주저 앉아버릴 정도이다. 모모나 하세가와가 보낸 문자의 이모티콘 하나에도 오만신경을 다 쓸 정도니 그 정도를 짐작가능하다.
게다가 엄청나게 우유부단하고 둔감하다. 히로인들의 어택에 '어? 설마?' 하면서도 '에이, 이렇게 예쁜 여자애가 나를 좋아할 리가 없지.' 라고 혼자 기대를 접어버리는 타입. 고이가사키 모모, 사쿠라이 아즈키, 하세가와 미도리, 무라사키와 친하게 지내면서 그녀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그래서 보는 독자를 매우 답답하게 만든다. [3] 다만 첫사랑이 자신을 대상으로 뒷담화까는걸 목격했고, 중학생때는 씹덕이어서 일부러 아는 사람이 없는 학교로 지원해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일을 벌이기도 했다. 즉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진짜 성격상 이러는 것. 즉 '친하고 내가 좋아하지만 저 애는 나에게 관심없겠지'같은 사고가 전제다.
그래도 스스로 잘못한 일이 있으면 항상 반성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면모도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한번 정을 두면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타입으로서 작품 초반에 모모에게 그리 많은 비난을 듣고서도 다 받아들이고 끝까지 모모를 도와주면서 협정관계를 유지하는걸 보면 마치 도덕군자를 보는듯한 기분마저 든다.
또한 평소 소심한 성격과는 반대로 돌발적이고 용감한 행동을 매우 잘하는데, 특히나 모모가 곤란해하거나 위기에 처했을때는 앞뒤 가리지 않고 일단 반사적으로 행동부터 들어간다. [4] 모모는 나오키가 이럴 때 마다 굉장히 놀라면서 또 고마워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큰폭으로 레벨업을 하게 되어 8권 즈음에서는 본인이 항상 기피하던 나 리얼충 친구들과도 꽤나 잘 어울리게 된다. 나오키 본인은 마음을 닫고 있던 본인이 잘못이었다고 말한다.
2. 작중행적
고등학교 첫 등교길에서 하세가와 미도리란 동급생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뒤로는 그녀에게 몰래 호감을 표현하지만,[5] 너무 소심하게 행동한 탓에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북커버를 씌워 몰래 가져온 라이트 노벨이[6] 고이가사키 모모의 휴대전화 소설과 뒤바뀌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녀와 엮이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모모가 스즈키 소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도 하세가와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결국 이후 둘은 서로의 이해 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에게 오타쿠 지식을 알려주는 대신 자신은 리얼충이 되는 방법을 전수 받기로 하는 협정을 맺는다. 요컨대 협정 내용 자체가 바로 해당 라이트 노벨의 제목인 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얽히고 섥히면서 오만 사건을 다 겪게 되는데 이 과정속에서 모모에게 미묘한 감정이 생겨난다. 나오키 본인은 그 감정의 정체를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하세가와가 제일 좋다면서 그 마음을 계속 부정한다.
7권 마지막에 드디어 하세가와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8권에서 바로 차여버리게 되고 절망하는데, 이때 모모에게 크게 위로를 받고 되살아나게 된다. 이후 모모에게 본심을 털어놓게 되는데, 마지막 한걸음만 더 넘으면 고백이 성사되는 시점에서 모모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끝까지 하지 못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돼버렸다.[7] 결국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모모에게 협정관계를 그만두자는 말을 듣게되고, 나오키는 하세가와에게 차였던 순간보다 더 큰 고통을 맛보게 된다. 그렇게 흔들리던 도중 아즈키에게 고백을 받고, 9권에선 사실상 사귀게 된다. 하지만 모모와 제대로 끝맺음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하고 헤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
9권에선 아즈키의 고백에 호응해 서로 연인 사이가 된다. 연인으로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바뀐다. 한편 니카이도에게 의뢰받은 모모의 동인지 제작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주게되는데 이때 모모에게 "너 편집자로서 재능이 있는게 아니냐"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아즈키와 별의 별 서비스신들을 다 남발하며 머리가 녹아버릴것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모모가 스즈키와 잘 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 아즈키가 모모와 직접 진지하게 이야기해 모모의 진심을 알게 된다. 그후 아즈키의 상태가 이상한걸 보고 나오키는 의아해 하지만 그래도 별일 없겠지하고 넘어가는데(.....). 결국 가장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 이브날 데이트하던 도중 아즈키가 '생일파티의 진짜 주최자'[8] 에 진실을 듣고 모모에 대한 미안함으로 감정이 폭발하여 나오키를 거부하게 된다. 또다시 차여버린(...) 나오키는 절망에 빠지게 되지만 그래도 "아즈키에게 확실한 말을 듣기 전까진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 라며 약간은 기운을 차린다. 하지만 반드시 가겠다고 약속했던 모모의 동인지 판매날에는 참석하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그날 야마모토에게 초대를 받아 노래방의 망년회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과거 짝사랑했던 오이카와 키즈나를 만나게 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2차를 가게 될때 둘이서 슬쩍 빠져나오는데, 이때 갑자기 모모와 아즈키에게 동시에 문자가 온다. [9] 그와 동시에 나오키는 오이카와를 그 자리에 내버려두고, 빅사이트로 향하며 둘중 한명에게 전화를 거는걸로 9권은 종료된다.
이 소설 후반부의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나오키의 오해와 착각이다. 즉 후반부의 나오키는 모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아직도 스즈키를 좋아하는줄 알고 있는것이다.[10] 모모가 스즈키를 좋아한다는걸 머리속에서 아예 대전제로 삼고 있으니 나오키는 모모의 수상한 행동들을 조금도 이해하질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코이가사키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나오키의 독백이 심심하면 나오는것이다. [11] 오해의 결정적인 계기가되는 사건이 바로 8권에서 스즈키와 모모가 나오키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서 같이 하라주쿠에 쇼핑간것인데 이 이야기를 스즈키에게 듣고 나오키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사실 이에 대해서 모모나 스즈키가 단 한마디도 상황을 설명한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12] 나오키는 이제 그 둘이 서로 사귀고 있거나 그에 근접한 상태일것이라고 멋대로 착각하게된다. 나오키는 모모를 스즈키에게 뺏긴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려워서 귀를 틀어막고 진실을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9권에서도 스즈키에게 둘이 잘 되고 있냐고 물어볼 기회가 있었지만 충격받는게 무서워서 차마 물어보지 못한다. 또한 생일파티의 주최자에 대해 모모가 나오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걸 알게된후 아즈키가 오열할때도 나오키는 모모의 진심을 조금도 알지 못하고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사실이냐며[13] 그 심각한 상황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채 고작 차였다고 슬퍼하기만 하는 엄청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제 10권으로 완결이 다가온 시점이니 나오키는 더 이상은 진실에서 도망칠수 없게되었다.
10권에선 표지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엉엉 울기만한다(....) 9권 종료에 이어서 아즈키에게 전화를 한 나오키는 아즈키와 만나서 CD를 건네받는다. 이것으로 9권의 라디오방송에 대한 진실을 듣게된 나오키는 이제 모모에게 마음이 확실하게 넘어간다.[14] 결국에는 다시한번 자신과 사귀어 달라는 아즈키의 고백을 거절하고 이별을 선언한다.[15] 모모에게 찾아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고백하는데[16] 모모는 나오키가 전부 착각한거라며 자신은 아직도 스즈키가 좋다고 말하며 나오키를 차갑게 거절한다.[17]
완전히 절망한 나오키는 죄다 포기한후 이제 3D 여자따위 다시는 좋아하지 않겠다며 스즈키와 함께 이제 완전히 2D 씹덕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그렇게 선언한것이 무색하게(...) 곧바로 스즈키에게 예전에 모모와 스즈키가 하라주쿠에 쇼핑간것이 데이트가 아니었다는걸 듣게되었고[18] , 결정적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아즈키에게 초콜렛을 건네받으며[19] 모모가 봄방학이 끝나고 전학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사실들을 뒤늦게 알아버린 나오키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모를 절대 포기할수가 없었고 결국에 다시 한번 모모에게 제대로 고백할려고 마음먹는다. 그리고 2월 28일. 모모의 생일날. 아키바에서 나오키와 모모는 극적으로 만나게 되고[20] , 도쿄돔시티에서 모모에게 생일을 축하해주며 기어코 고백에 성공하고 만다. 비로소 모든 오해를 풀게된 둘은 서로를 껴안고 수도없이 좋아한다고 외친다.
그러나 모모의 전학날은 시시각각 다가오게 되었고, 모모는 나오키가 상처받는걸 차마 볼수 없어서 문자하나만 남기고 조용히떠난다. 그 문자를 본 나오키는 즉각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고 비행기가 떠나기전 모모와 만나게 된다. 나오키는 모모에게 '''"반드시 널 데리러 갈게. 그때는 나와 결혼해줘!"''' 라고 선언하고 모모와 첫 키스를 나눈후 둘은 당분간의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7년후[21]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 취직하여 일반문예 분야의 편집자가 되었다. 모모가 나오키에게 편집자로서 재능이 있다는 말을 한게 허투가 아니었던샘.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나오키는 드디어 모모를 맞이하러 홋카이도로 향한다. [22] 간만에 만난 모모는 나오키가 뭔가 할말이 있다는걸 짐작하고 신경쓰는데 나오키는 그런 모모에게 당당하게 "나와 결혼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모모는 미소지으며 프로포즈를 승낙하고 둘은 마침내 결혼하게 되는것으로 본 소설은 완결된다.
2.1. 코믹스판
인물과 스토리의 기본적인 뼈대는 원작과 거의 같으나 본편의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진행중. 특히 무라사키가 아예 출현하지 않기에 무라사키와 관련된 코믹마켓 이벤트는 전부다 스킵. 아즈키엔드에서 나오는 성지순례 이야기또한 약간 섞여있지만 단순히 성지순례라는 소재만 가져왔을뿐 아즈키와의 관계진전은 사실상 없다. 역으로 성지순례편은 나오키와 모모의 인연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로 구성되어 안그래도 큰 모모의 비중이 더 커졌다. 코믹스의 짧은 연재횟수(36화완결)를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결심으로 보인다.
어찌됐든 원작과 똑같이 갈 것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32화에서 나오키가 축제 뒤풀이에 참가하면서[23] 후반의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24] 나오키는 순조롭게 뒤풀이에 참가하여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가 싶더니...어느 사고뭉치가 브랜드 종이가방에 얇은 책을 잔뜩 넣어서 주는 바람에 그걸 숨기려다가 실수로 쏟아버리고 말았다. 나오키의 머리속에는 과거의 안좋은 추억이 플래시백되며 트라우마가 폭발하기 시작. 그런 나오키를 쫒아가며 모모는 괜찮다고 격려하지만 나오키는 찌질하게도 '''너도 협정관계가 아니면 나한테 말도 안 섞을 것 아냐!'''라고 폭언을 날리고 만다. 그말을 들은 모모는 크게 낙담하고 결국 협정관계는 종료. 그 직후 씬에서 모모가 사쿠라이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보면 상당히 상심한 것을 알 정도.
"어째 마지막에 가까워지는데도 왜이리 찌질하냐" 등 평이 있긴 한데, 사람이 그렇게 한순간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하세가와에게 차여서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강제 덕밍아웃 당했으니 정신적인 데미지가 심각했을 것이다. 그후 나오키는 한동안 꾀병을 부리고 등교를 안하고 내리 누워있다가 나오키의 집에 찾아온 아즈키의 충고를 듣고 정신을 차리고 모모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한다. 나오키는 모모가 너무 소중해서 놓치면 평생 후회할거 같다고 아즈키에게 대놓고 말한다. 그말을 들은 시점에서 아즈키는 마음을 접은 듯. 34화에서 겨우겨우 사과하는데 성공한다. 생각외로 모모가 너무 쉽게 사과를 받아줘서 놀란모양. 그후 모모는 나오키에게 11월에 열리는 라이브[25] 에서 고백할거라고 말한다. 나오키는 모모의 고백을 응원하기위해 라이브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하세가와와도 관계 수복을 하는데 '''평생 친구로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하세가와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34화는 종료된다.
35화의 라이브 축제에서 드디어 모모와 서로 고백한다. 원작과는 반대로 코믹판에선 모모가 먼저 나오키에게 고백하고 바로 다음에 나오키가 이어서 고백한다. '''너와 만나서 세상이 넓어졌다'''며 모모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둘은 결국 맺어진다. 그리고 리얼충이 된 나오키와 모모의 후일담 을 끝으로 코믹스는 36화에서 완결.
3. 기타
여동생인 카시와다 아카리의 난폭한 행위에 질려버려서 여동생, 로리계열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거유에 청순한 누님캐릭터가 취향인 듯.[26] 물론 아카리는 겉으로만 튕길 뿐 상당한 브라콘이다. 나오키 또한 겉으로만 싫다고할뿐 속으로는 동생을 지극히 아끼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은 실로 훌륭한 브라콘&시스콘 남매이다.
여러 히로인들 중에서도 유독 사쿠라이 아즈키에 대한 평가가 많이 달라졌는데, 사쿠라이를 처음 봤을 때의 평가는 '자세히 보면 조금 귀여운 수준의 여자아이'정도 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발군의 미소녀'로 바뀌고있다.
작중에선 거의 항상 하세가와 일편단심이었지만 그녀에게 차인 것, 그리고 본인의 마음이 겹치면서 사실상 하세가와를 좋아하는 마음은 사실상 접은 것으로 보인다. 차인 이후로는 하세가와를 피하고만 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거의 친해지기 전 수준으로 어색해진 상황. 9권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정도 회복은 했지만 예전에 비해선 여전히 어색한 관계에 그치고 만다.
10권에서 스즈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 상대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슬며시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 평소 판타지인 거유의 누님과는 정 반대인 모모의 단점을 막 내뱉는데[27] , 하지만 결론은 그런 취향이나 단점 따위는 전부다 상쇄하고도 남을정도로 '모모가 좋아서 미칠거같다'로 나버린듯. 스즈키는 그말을 듣고 나오키가 모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알아차리고 나오키와 모모가 평소에 사이가 매우 좋아보였다고 말해준다.
11권에선 열심히 노력한끝에 도쿄의 명문인 H대학교[28] 의 문학부쪽에 입학했다. 학년 수석인 하세가와도 나오키와 같은 학교에 입학했기에[29] 1학년때 성적이 처참했던 나오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수있는 부분.
작가의 후속작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에서는 까메오로 등장했다. 무라사키가 그린 동인지의 내용이 한 여대생이 연하의 고등학생 남자를 짝사랑하는 내용인데, 코믹스판에서는 딱 나오키의 뒷 모습으로 나온다.
4. 드라마 CD에서 나오키의 행적
4.1. 드라마 CD 1탄
성지순례편 : 스즈키와 함께 러브 마이너스 성지순례를 가게된 나오키. 둘이서 잘 놀던중에 스즈키를 몰래 쫒아온 모모일행과 만나게 된다. 나오키는 스즈키의 성지순례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일단 모모를 돌려보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버스가 끊겨버린다. 어쩔수 없이 나오키는 모모, 아즈키와 함께 숙소에서 잠을 못이루는 하루밤을 보내게 된다.
감기편 : 겨울즈음 나오키는 독감에 걸려버린다. 학교도 못가고 드러누워 앓고있는데 나오키의 집으로 모모, 아즈키, 무라사키가 단체로 간병을 온다.[30] 그러나 모모일행은 간병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사고를 연발하여 나오키는 쓰라린 고통을받게 되는데....반쯤 혼수상태에 빠져 간병도 오지 않았던 하세가와를 상대로 망상하는 나오키가 개그 포인트.
따라하기편 : 스즈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치고의 모습과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모모에게 조언을 주는 나오키. 그러나 똑바로 될리가 없으므로 나오키, 모모, 아즈키가 셋이서 만화책에 나오는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는 특훈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에피소드. 정작 열심히 훈련해놨더니 스즈키는 후타바 안즈에게 빠져버리고 이치고는 뒷전이 되어버렸다(....)
4.2. 드라마 CD 2탄
1화 : 어느날 밤. 나오키는 꿈속에서 흔히 말하는 미연시 주인공이 된다. 미연시 주인공 답게 무시무시한 속도로 모든 히로인과 플래그를 쌓기 시작하지만 왠지 다들 상태가 좀 이상하다. 나오키는 당황하며 히로인들에게서 도망다니지만, 결국 옥상에 나타난 모모에게 고백을 받고 얼떨결에 승낙하게 된다. 그러나 상황이 나오키에게 좋게 흘러갈리가 없는데....
2화 : 2화는 모모가 주인공이라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짧게 등장한다. 평소의 나오키답지 않은 말을 건네며 모모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데, 과연 결과는?
3화 : 모모에게 가짜 데이트를 강요받아 어쩔수 없이 승낙하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둘이서 반강제로 러브호텔에 들어가고 말았다. 생애 처음으로 러브호텔에 들어와 패닉에 빠진 나오키와 모모는 어찌어찌 그 다음 단계로 들어가는데....
[1] 빠른 발이 특기였다. 1권에서도 이제 야구를 하지 않지만 달리는 것 하나는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2] 오이카와 키즈나[3] 7권까지는 겉으론 하세가와가 최고라고 외치지만 그 속 마음은 갈대와도 같은게(...) 하지만 8권부터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전개되기 시작한다.[4] 8권에서 말하길 "'''이런 걸로 네가 웃어만 준다면 얼마든지 할게.지금까지 그랬고 물론 앞으로도'"[5] 하세가와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칠판 지우고, 프린트물을 대신 옮기는 등 그야말로 아무도 모르게 그녀의 일을 도와줬다.[6] <누나 증후군>이라는, 갑자기 생긴 네 명의 의붓 누나가 온몸으로 마구 대시를 해 온다는 내용의 하렘물.[7] 사실은 모모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워서, 그리고 스스로 그걸 인정하지 못해서 입밖으로 내지 못한다. 일종의 고집이었다. [8] 모모가 아즈키를 위하여 주최자는 아즈키라고 거짓말을 했다.[9] 뭔가 코믹마켓에서 사건이 터졌다.[10] 9권에서 모모가 스즈키에 대한 마음은 접었고, 나오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확실시되었다. 안타깝게도 부끄럼이 많은 모모는 이걸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뱅뱅 둘러서 표현한다.[11] 모모가 나오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면 모모의 수상한 행동들이 전부 다 자연스럽게 풀린다.[12] 반쯤 패닉상태에 빠져 스즈키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달라고 요구조차 하지 못했다[13] '애초에 코이가사키는 스즈키 좋아하는데 그게 내 생일파티하고 무슨 상관이고, 코이가사키는 왜 쓸대없이 거짓말을 했는가?' 라고 생각하는것[14] 모모가 가명으로 방송에 자신의 사연을 투고했다. 아즈키는 우연히 이걸 듣게 되고 모모의 진심을 파악한후 나오키에게 방송을 녹음한 CD를 건네준다. 이것이 아즈키와 이별하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되었다[15] "나는 아즈키를 좋아하지만 그것보다 모모를 더 좋아한다"라고 아즈키 본인앞에서 말한다 안습[16] 1~10권에 이르기까지 나오키가 이렇게까지나 진심 전력을 다하는 씬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애절하다[17] 모모는 지금 나오키와 사귀어도 자신이 조만간 홋카이도로 전학가게되면 나오키가 슬퍼할거라 여겼기에 자기 마음을 꾹 억누르고 8권의 생일파티때 거짓말한것에 이어서 또 거짓말을 한다[18] 스즈키의 누나인 미츠키에게 불려서 잠깐 하라주쿠 갔다가 바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 이후로 스즈키는 모모와 대면한적이 없다. 이 사실에 대한 나오키의 오해가 후반 전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19] 사랑이 아닌 친구로서 주는 초콜렛. 아즈키가 아예 대놓고 초콜렛에 의리라고 써놨다 [20] 나오키는 모모가 오지 않을 줄 알고, 서서 몇시간이고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21] 아카리가 중1에서 대학교2년이 되었다[22] 작중에 그 이전에도 둘이 몇번 만났다는 말이 있어서 7년만에 모모와 재회하는건 아닌샘[23] 원작에서는 하세가와에게 차인 상심이 너무 큰 나머지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24] 코믹스를 35~36화에서 완결맺어야 하기 때문에 후반 전개 변경은 만화작가로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25] 이날은 나오키의 생일이다. 작중에서 한번 넌지시 제시된다[26] 스즈키와는 반대 취향이다.[27] 동시에 장점도 여럿 이야기한다. 마음씨가 따뜻하다던지, 얼굴이 엄청 예쁘고 귀엽다던지[28] 히토츠바시 대학이나 호세이대학 둘중 하나로 추정. 둘다 상위권 학교.[29] 하세가와는 법학부[30] 스즈키가 고맙게도 제일 먼저 간병왔지만 스즈키의 누나가 불러내는 바람에 먼저 귀가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