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초신성 플래시맨)
1. 개요
《초신성 플래시맨》의 히로인. 플래시맨의 실질적 참모. '''옐로 플래시(옐로 후뢰시)'''로 변신한다. 그래서인지 평상복도 대부분 노란색 계열의 옷을 입는다.
2. 작중 행적
2.1. 플래시맨 본편
플래시 별의 위성 중 가장 추운 옐로 스타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구의 겨울은 춥다고 느끼지 않으며, 플래시별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추위에 강하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냉정침착하며 통찰력도 뛰어나, 주로 리더인 레드 플래시를 서포트하는 참모 역할을 맡는다.
롤링 발칸을 발사하기 전 적의 약점을 찾아 조준하는 것도 사라의 역할이며, 플래시 킹의 코스모 소드 호출도 레드 플래시의 요청도 있지만, 사라의 지령 하에 이루어진다.
캐릭터 면에서 전작의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체인지 머메이드와 매우 흡사하며, 일본 내에서도 이 두 명의 히로인은 인기가 많은 편이다.
카메라 구도에 희생되어 속옷 노출이 잦은 점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성격은 상냥하지만, 메스와 관련된 것에는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발랄한 성격을 가진 귀여운 소녀이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지구생활에 지쳤는지 희노애락이 격렬해져서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는 성격이 되어버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48화에 타임머신이 단 한 번 제대로 작동하게 되어 자신이 과거에 살았던 가정집의 모습을 보고 오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친부모님의 얼굴은 보지 못하고 돌아온다.[2]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를 봤을 때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2부 '발퀴레' 의 음악 중 발퀴레의 기행이 배경음악으로 쓰여,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거국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화 직전에 사 카우라에게 납치되었다가 토키무라 박사(국내명 강진영 박사)의 친딸이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반 플래시 현상으로 결국 친부모와 재회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3]
최종화 전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많이 보여주는데, 마지막화 전화에서는 부활한 대제 라 데우스와의 전투에서 다른 후뢰시맨들이 4명이서 고전하고 있을 때 사 카우라에게 납치되었다가 돌아오면서 데우스한테 유효타를 먹임과 동시에 바로 전세가 역전되어 플래시맨들이 데우스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고, 마지막화에서는 "지구에 살 수 있게 해주겠다.(유전자 신디사이저로 반 플래시 현상을 없애주겠다.)" 는 대박사 리 케프렌의 유혹에 사라를 제외한 플래시맨 4인은 아주 잠시(30초 정도) 고민하자, 다짜고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사악한 기계 유전자 신디사이저 따위의 도움은 받지 않겠다." 면서 프리즘 슈터로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부숴버린다.
자신의 부모와 가족을 유일하게 찾아냈고 바로 만날 수 있었던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라 본인은 '''지구를 지키는 전사로서의 본분을 지켜며''' 망설임 없이 신디사이저를 향해 프리즘 슈터를 발사하는 장면은 팬들에게 도리어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던 장면이다.
변신 전에는 노란 구슬 모양의 폭탄 '''쇼킹 비즈'''를 사용하며, 변신 후의 개인 무기는 짧은 여의봉 형태를 한 한 쌍의 곤봉 '''프리즘 바톤'''. 필살기가 다른 멤버들보다 많은데, 프리즘 바톤을 X자로 교차시키고 이마의 프리즘에서 냉기를 뿜어내 적의 다리를 얼리는 '''마하 블리자드''', 양 손의 바톤을 회전시켜 적을 얼리는 '''스노우 프리즈'''. 그리고 바톤에서 광선을 쏘는 '''바톤 스파크'''가 그녀의 고유기술이다.
프리즘 강화 후에는 바톤을 들고 헬리콥터처럼 몸을 회전시켜 적에게 돌격하는 '''프리즘 바톤 슈퍼 버전'''을 사용한다. 35화 에피소드 <별하늘의 듀엣> 에서 핑크 플래시와의 합동공격이 처음 등장하는데, 핑크 플래시와 프리즘 슈터를 같이 쏘는 '''듀엣 타이푼''', 공중에 뜬 핑크 플래시 루의 어깨 위에 올라타고 사용하는 '''듀엣 슈퍼 블리자드'''가 있다.
위와 같이,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키 캐릭터인데다 다양한 공격 기술을 구사하는 등 다른 멤버들에 비해 작중 비중이 큰 편이다. 그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녀가 이 작품의 진 주인공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플래시맨 중 두뇌회전이 빨라 명석하다는 설정의 반작용인지, 전작의 체인지 머메이드처럼 플래시맨 멤버들 중에서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변신 전 메스의 간부나 수전사들에게 힘없이 당하고 사로잡히거나, 반 플래시 현상이 발병한 후에는 멤버들과 따로 떨어졌을 때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동안 의식을 잃기도 하는 등 유약한 묘사가 적지 않게 등장했다.
변신 후에는 파워를 내세우는 전법보다는, 상대를 혼란시키는 듯한 가볍고 유연한 액션을 펼친다.
2.2. 극장판
3. 기타
여담으로 예쁜 외모 덕인지 핑크 플래시인 루에 비하면 인기가 많다. 레드 플래시인 진과 커플링이 한국에서도 유명했다.
비누를 치즈인 줄 알고 먹은 적이 있다. 테니스 시합 중 귀걸이를 망가뜨린 루와 대판 말다툼하다 루가 폭로했다.
토키무라 박사의 친딸로 밝혀지기 전 가족관련 에피소드로는 21화에서 사라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추정하고 있는 남자 미랑[4][5] 과의 만남이다.
[1] 생년월일은 1966년 4월 11일. 당시 아이돌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었다. 전작 전격전대 체인지맨 45화에서는 니진 성인 아이라로 출연했으며, 이후 지구전대 파이브맨 35화에서 파이브 레드와 친한 목장 주인 유리코 역으로 출연했다. [2] 작중에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여러번의 한계를 보였던 모습그대로 이번에도 배터리가 다 한 모습일 듯하다.[3] 사 카우라는 대제 라 데우스를 쓰러뜨릴 수 있게 신디사이저를 연주해주면 토키무라가 누구의 아버지인지 알려주겠다고 사라에게 약속했고, 데우스가 쓰러진 후 약속대로 어느 버려진 집에 데려다줬는데 이 집이 토키무라 박사 부부가 20년 전 살았던 집이었으며, 토키무라가 사라의 아버지였다.[4] 미랑 역을 맡은 배우가 전작 전격전대 체인지맨에서 체인지 그리폰 역을 맡은 '타카하시 카즈오키'이다.[5] 하지만 사 카우라의 말에 의하면 미랑의 친여동생은 이미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