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세가와 사사미
'''유아독존의 여왕 고양이'''
'''그리고…저는, 고양이가 싫어요…'''[1]
'''(それに…わたくしは、猫は嫌いですの…)'''
1. 개요
笹瀬川佐々美 / ''SASASEGAWA SASAMI''
리틀 버스터즈!의 히로인.
시나리오 담당은 토노카와 유우토. 원화 담당은 Na-Ga. 성우는 원작에서는 나오에 리키, 나츠메 린과 같은 타미야스 토모에, 애니메이션에서는 토쿠이 소라[6](日)/앨리슨 섬롤(美).
일반판에서는 서브 캐릭터였으나 엑스터시에서는 전용 루트가 생겨 공략 가능 히로인으로 승격되었다. 그와 함께 테마곡 '猫と硝子と円い月(고양이와 유리와 둥근 달)'도 추가되었다.
2. 소개
나츠메 린의 숙적. 서로 만날 때마다 항상 시비가 붙어 싸운다. 주로 마찰을 빚는 것은 밤에 린이 리틀 버스터즈 가입 권유를 위해 여자기숙사를 돌아다닐 때이다. 나츠메 쿄스케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둘을 라이벌 관계로 여기고 있다.
소프트볼부의 차기 캡틴 후보이며 3명의 1학년 부원을 추종자로 거느리고 있다.[7] 작중에서는 항상 린과 싸우는 모습만 부각되다 보니 잘 알기 힘들지만, 사실 린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의젓하고 친절한 이미지로 정평이 나 있다. 인망도 굉장히 두텁다. 오만하고 콧대 높은 면모는 라이벌과의 신경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일종의 블러핑일 뿐이고, 본래는 배려심 많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이러한 성격 덕분에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좋은 학교의 아이돌이다. 다른 반 남학생 아이카와가 사사미에게 품은 상사병을 해결해 주는 이벤트도 있다.
밤마다 린의 야구단 멤버 모집 이벤트에서 나오는 미니게임에서 추종자 3인방을 쓰러뜨리면 사사미와 대전한다. 처음에는 추종자 3인방 이기기도 힘들고 사사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린의 승리율이 높아진다. 린이 추종자 3인과 사사미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귀환 후, 리키한테 전리품이라면서 "사사미의 ~"라는 아이템을 하나 주는데, 그 리스트를 살펴보면 심히 가관.[8]
언뜻 보면 린을 사사건건 괴롭히는 악당처럼 보이지만, 사실 린과 사사미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린이 먼저 성질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고 있다. 물론 린은 쿄스케, 마사토, 켄고 등이 통신기를 통해 시키는 대로 말하고 있을뿐이라 고의는 없었지만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사미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불쾌할 만한 상황들이다. 린이 먼저 정중하게 나오는 상황에서는 사사미도 점잖게 대화하지만 린은 사사미를 '사사건건 뭔가 꼬투리 잡아서 귀찮게 구는 애'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린이 사사미에게 꼭 뭔가를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런 거 없다.
소프트볼부의 부장인지라 리틀 버스터즈가 야구를 하면서 운동장을 점거하는것에 대해 충돌을 빚기도 한다. 운동장을 건 야구대결에 당당하게 나갔는데 소프트볼 부원이 나츠메 린의 고양이를 걷어차버려 린이 각성하는 바람에 140km가 넘는 구속으로 농락당했다.
미야자와 켄고를 마음에 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켄고 앞에서는 야마토 나데시코처럼 행동하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린을 통해 켄고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한 적도 있다.
사사미의 의기양양한 웃음 '오호호호호호'는 사사미의 트레이드 마크. 손을 입 근처에 두고 웃는 그녀 곁에서 치켜세우는 추종자 3인방은 덤.
이름이 무척 특이한 데다가 발음하기 어려운데, 실제로 작중에서 린은 툭하면 이름을 잘못 부른다. 처음 몇 번은 똑바로 불러주더니만 점차 틀리는 빈도가 늘어나더니 가면 갈수록 정확도가 떨어진다. '사사사사사 사사미', '사사사가와 사사미', '사사제가와 자자미', '자자제가와 자자미', '자젠다젠코', '자자코', '사세코[9]', '사사코', '사시스세 사사코', '사세세가와 사사미', '사사카마 사시미' 등등. 사사미는 그때마다 벌컥 화를 내지만 본인도 한번 발음이 꼬인 적이 있다. 다만 이름을 잘못 부를 때마다 아무에게나 화내는건 절대 아니다. 사사미 루트 최후반부에 쿠드가 '사사사사사~ 상'이라고 부르지만 전혀 화내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히로인 루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린의 발음 정확도가 점차 올라가더니 중간부터 똑바로 '사사세가와 사사미'라고 불러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사사사사사 사사미'라고 부르다가 20화에서 원작의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을 섞어부르더니 아이카와를 위해서 똑바로 마주보고 부탁할 때 처음으로 제대로 이름을 부른다. 그러나 직후 발음이 원래대로 복귀(…).
의외로 카미키타 코마리와 친하다. 코마리는 사사미를 '사짱'이라고 부른다.
EX부터 사사미 루트가 새로 생겼다. 리프레인을 한 번 보고 난 뒤에 플레이 할 수 있는데, EX의 경우 게임 처음 실행할 때 '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까?'라는 선택지에서 YES를 선택하면 제약을 무시할 수 있다.
사사미 루트는 본편의 루트들 중에 유일하게 Refrain '''진엔딩''' 이후의 이야기다.[10]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化도 정식 TVA가 아닌 OVA인 EX의 형태로 이뤄지고 순서도 사야의 뒤로 미뤄져 있다.
3. 비밀
코마리의 룸메이트. 그래서 서로 상당히 친밀한 사이이다. 하지만 사사미는 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코마리에게 부탁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은 사사미 루트에 가서야 밝혀진다. 코마리는 린과 사사미 양쪽과 친분이 있지만, 린과 사사미는 서로 사이가 안 좋기 때문에 자신의 룸메이트가 코마리라는 것이 밝혀지면 린과 코마리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했기 때문.
4. 작중 행적
4.1. 공통 루트
이런저런 이유로 공통 루트 내내 사사건건 린과 시비가 붙어 싸워댄다. 그러나 공통 루트 전반에 걸쳐서 사사미의 상냥한 면도 묘사되며, 린도 사사미의 이러한 면을 알게 되자 결국 공통 루트 막바지에 이르러 화해를 청하게 된다. 이때 추종자 3인방의 이름도 밝혀진다.
한편,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사사미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이 고양이는 특이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철저히 배척하고 오로지 사사미만 따라다닌다. 사사미 본인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라 여러 번 쫓아내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쫓아다니자 반쯤 포기한 상태.
4.2. 린 루트
학교 시찰을 하러 온 이사장과 현의회 의원이 운동장 확장 문제 때문에 학교 운동장을 찾는데, 사사미가 소프트볼부 대표로서 두 사람에게 운동장 현황을 설명. 리키는 사사미가 '리틀 버스터즈가 운동장을 차지하고 있어서 연습에 방해가 됩니다'라고 말할 것을 우려했으나, 정작 사사미는 리틀 버스터즈에 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리키가 이유를 물어보니 사사미는 "고자질로 운동장을 빼앗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정정당당하게 탈환하겠다."라고 대답.
4.3. 사사미 루트
시간이 흘러 Refrain 이후의 가을, 나오에 리키는 다른 '누군가'의 기억으로 진행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리키 앞에 갑자기 검은 고양이가 등장하더니 리키를 계속 쫓아다닌다. 결국 얼떨결에 기숙사 방까지 고양이를 데려오고 잠을 자는데….
난데없이 사사미가 등장하여 리키를 깨운다. 깜짝 놀란 리키가 일어나는 순간 사사미는 검은 고양이로 변해버린다. 리키를 쫓아왔던 검은 고양이가 사실은 사사미였던 것.
이후 마사토를 기숙사 방에서 내보내거나 코마리와 접촉을 시도하는 등 이런저런 소동과 시행착오 끝에 사사미가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은 리키의 방 안에 있을 때 뿐이고, 그마저도 리키 이외의 다른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사람으로 변하지 못하며, 고양이 상태의 사사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도 리키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1] 그래서 둘은 어쩔 수 없이 리키의 방에서 동거를 하게 된다.
한편 리키는 모르는 사이에 우연히 다른 '세계'에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12] 단서를 찾기 위해 교내를 돌아다니던 리키는 우연히 학교의 뒤뜰만 마치 방향이 왜곡되는 듯한 느낌과 함께 접근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을 눈치챈다. 그리고 다른 리틀 버스터즈 멤버들이 갑자기 대부분 사라져버렸음을 인지하게 된다.
이때 쿄스케가 세계의 외부에서 리키에게 접촉을 시도한다. 쿄스케는 현재 리키가 새로운 '세계'에 갇혀 있으며, 굉장히 불안정한 세계라는 정보를 준다. 또한 세계의 사정을 알아버린 사람은 강제퇴장되며, 리키만 퇴장당하지 않는 것은 세계의 '마스터'의 바람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연결이 끊기기 직전 쿄스케는 '마스터'의 바람을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한다.
한편, 사사미는 과거 자신이 키웠던 검은 고양이 얘기를 해준다.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데려다 길렀는데, 그 고양이는 여기저기 숨는 것이 특기였다고 한다. 1년쯤 지나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고양이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그대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다음날 사사미는 바로 마을로 돌아와 벽보까지 붙이며 고양이를 찾았지만, 결국 다시 만나지 못했다. 사사미는 분명히 자신을 원망하며 죽었을 것이라며, 그 이후로 고양이를 꺼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세계가 사사미의 무의식적인 소원에 의해 구축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 리키는 '켄고와 이어지는 것'이 사사미의 소원이라고 짐작하고 둘을 이어주고자 한다. 사실 사사미는 이미 리키에게 마음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천연에 둔감인 리키가 켄고와 맺어보겠다고 억지로 자리를 만드려고 한다.
사사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짜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리키를 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뒤뜰로 인도한다. 그리고 리키는 '여기에 있어요'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다음 날, 이 시점에서 유일하게 퇴장당하지 않았던 켄고가 리키에게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리키는 이를 기회로 삼아 둘을 이어보려고 사사미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지만, 켄고는 거절해버린다. 그리고 사사미의 소중한 물건(유니폼이라고 한다)을 찾은 사람은 사실 켄고가 아니라 리키였음이 밝혀진다.[13] 사사미가 켄고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사실 착각이었던 셈이다.[14] 그런데 리키가 현재 사사미의 상황을 알려주자 켄고도 갑자기 세계에게 강제퇴장 당하고 만다.
이후 리키는 세계가 구축된 이래 계속 꾸고 있었던 다른 '누군가'의 기억으로 진행되는 꿈의 진실을 알게 된다. 사사미를 쫓아다니던 검은 고양이가 바로 세계를 구축한 장본인으로[15], 사실 이 고양이가 바로 사사미가 키우던 그 검은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사사미가 이사를 간 이후 오랜 세월동안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사사미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과거와는 모습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사사미는 이 고양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멀리했다. 그래서 이 고양이는 죽기 전에 최후의 수단으로 이러한 세계를 구축하여 사사미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고양이는 사사미를 '어머니'로 여겼다. 비록 사사미가 본의 아니게 자신을 두고 간 것을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사미를 다시 만나고 싶어했다.
그렇게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둘은 검은 고양이가 있는 장소인 뒤뜰로 향하지만, 여전히 미지의 벽에 가로막혀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 벽은 바로 사사미의 마음 속의 거부의 장벽으로, 사사미는 고양이를 만날 자격이 없다며 그냥 이대로 세계를 빠져나가자고 한다. 그리고 사사미는 리키를 '세계의 출구'로 데려가더니, 자기가 혼자서 해결하겠다며 리키만 밖으로 떠밀어버린다.[16]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리키에게 고백을 한다. 그러나 리키는 곧바로 세계에 재진입해 다시 사사미 곁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잠시동안 서로 매우 어색해한다.[17]
결국 사사미는 고양이와 만나기로 결심한다. 고양이의 이름이 '쿠로'라는 것이 밝혀지며, 마침내 사사미는 쿠로와 재회하게 된다. 얼마 안 남은 시간동안 둘은 옛날처럼 함께 놀고, 쿠로는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세계가 붕괴되어 리키와 사사미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사사미가 교사 뒤뜰에 있는 쿠로의 시체를 직접 묻어주고 묘비에 이름을 써주면서 마무리된다.
끝엔 결국 리틀 버스터즈 멤버로 들어왔다. 나츠메 린은 결사반대[18]했지만 신리더인 리키와 구리더 쿄스케,그외 모든 멤버도 동의했기에 묵살당했다(…). 마사토와 켄고는 라이벌이란건 좋은것이라며 적극 동의까지 한다. 진히로인 린 루트를 제외한다면 모든 루트중에 사랑과 우정이 공존하는 유일한 엔딩이고, 마찬가지로 진히로인 린 루트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현실세계에서 이어지는 엔딩이기도 하다.
연애 엔딩에서는 리키를 두고 아예 대놓고 '이 남자는 내 것이다'라는 포스를 풍기고 있으며, 친구로 지내는 엔딩에서도 흑심을 품고 있는 듯하다(…).
5. Key COLLECTION
사사세가와 사사미/Key COLLECTION 항목 참조
6. 기타
고양이 변신 후나 유년기, 사사미 루트에서 잠시 볼 수 있는 장발 모습도 설정화가 존재한다.
사사미 루트에서 고양이가 주 소재로 나오는 이유는 토노카와 유우토 본가에 있는 고양이 때문이다. 본가에서 고양이를 보고 '나보다 일찍 죽는구나, 이 아이'라고 생각한 게 계기라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더 각별한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다.
알터에서 1/8 피규어를 내놓은 적이 있다. 전반적인 얼굴조형이나 오버니삭스, 구두의 배색 모두 훌륭한 편.
ZEN에 의해 네코 란제리(ねこランジェリー)를 입은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다.
7. 둘러보기
[1] 본인 루트에서 자기를 따라다니는 검은 고양이를 보고 한 말. 문제는 이후 본인이 고양이가 되어버린다는 거... 자세한 내용은 후술.[2] 나츠메 린보다 딱 1cm 크다. 티는 안나지만 작은 편에 속한다.[3] 공식적으로 토키도 사야와 같은 반.[4] 기존 테마곡 OST를 보컬화 시킨 노래이다.[5] 리키와 사사미의 대화이다.[6] 러브 라이브의 야자와 니코로 잘 알려진 성우. 뉴타입 인터뷰에 따르면 사사미 루트의 담당 라이터였던 토노카와 유우토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토쿠이 소라가 애니판 리토바스의 메인 스폰서인 부시로드의 자회사인 히비키 소속인지라 푸쉬를 받은 측면도 존재. 제작위원회 방식을 취하는 일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신진급 성우를 캐스팅하는 경우가 많다. 사사미 특유의 웃음소리를 잘 살려서 호평을 받았다.[7] 1학년 부원의 이름은 와타나베 사키코, 카와고에 레이, 나카무라 유카리.[8] 총 20종으로, 사사미의 추종자들이 꽁쳐놨던걸 강탈한 듯하다. 양말, 구두, 립크림 같은 소지품은 물론, 브로마이드와 먹다만 음식까지 진짜 별게 다 있다. 특히 사사미가 먹던~ 시리즈는 음식류인데 먹으면 디버프.[9] 이는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을 비하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치자면 '걸레' 정도.[10] 10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참고로 리틀 버스터즈 본편의 시작 시점은 5월 13일.[11] 다른 사람들에겐 그냥 냐-냐-로 들린다.[12] 토노카와 유우토에 따르면 사사미 루트의 리키는 이전 세계에 대해 어렴풋한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13] 강물에 빠진 것을 리키가 뛰어들어 건져냈고, 켄고는 단순히 그걸 사사미에게 전해준 것 뿐이었다.[14] 물론 계기는 착각이었지만 미야자와 켄고는 실제로 뛰어난 검도 실력과 믿음직스러운 성격 때문에 작중에서 인기인으로 그려지고, 사사미 역시 켄고에게 인격적으로 많이 끌리기도 했었다. 다만 연애감정이 아니고 동경이었고 거절당하고 나서야 자신의 감정이 단순히 동경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켄고는 사사미 본인보다도 먼저 그녀의 감정이 동경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15] 고양이가 세계구축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제 리틀 버스터즈에서 이세계 구축은 축생까지 구사하는 기본스킬 수준이 되어버렸다(…).[16] 만일 고양이가 이 세계를 원망의 감정으로 만든 것이라면, 잘못하면 영영 갇혀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리키를 내보낸 것이다.[17] 이 때, 리키가 돌아가지 않으면 배드 엔딩이 되는데, 현실세계에서 사사미가 사라져 버린다... 은근히 호러[18] 에이스 자리와 함께 나오에 리키마저 빼앗기게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