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락 하이쁘라콘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No. 2'''
'''사살락 하이쁘라콘
(ศศลักษณ์ ไหประโคน / Sasalak Haiprakhon)
'''
'''출생'''
1996년 1월 8일 (28세)
부리람주 프라콘 차이
'''국적'''
[image] 태국
'''포지션'''
레프트백, 윙어
'''신체 조건'''
170cm, 62kg
'''주발'''
양발
'''소속 팀'''
방콕 유나이티드 (2014~2017.6)
부리람 유나이티드 (2017.6~2017.12 / 임대)
부리람 유나이티드 (2018~)
'''국가대표'''
7경기[1]
'''SNS'''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clearfix]

1. 개요


사살락 하이쁘라콘은 태국의 축구선수로, 타이 리그 1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수라삭몬트리 스쿨 축구부에서 활동한 사살락은 졸업후인 2014년, 타이 리그 1 참가팀 방콕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처음 프로무대를 밟았다. 프로에서의 첫해에는 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전 1경기에서 교체출장하는데 그쳤으나, 다음해부터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나가며 출장할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 가능성이 충만한 유망주로 알려지게 되었고, 2017년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에 1년 임대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합류하여 지금까지 뛰고있다. 부리람에서는 92경기에 출전해 6골 13도움을 기록하였고,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도 호치민 시티와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하는등 팀내 핵심멤버로 자리매김하였다.

2.1.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


2020년 12월 말 들어 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선수 본인이 전북의 공식 인스타를 팔로우하면서 K리그의 첫번째 동남아 쿼터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2] 재밌는 것은, 2018년2019년 두번의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한 홈/원정 총 4경기에 전부 선발출장한 경험이 있다는 것.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경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21년 1월 1일, 소위 "가볍지않은기자"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서호정 기자가 자신이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적썰풀이 유튜브 스트리밍인 "썰호정 라이브"#에서 사살락의 전북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이 약 4개월 전부터 관찰해온 선수라고 한다.
[image]
태국 축구팬들, 특히 부리람 팬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의 가장 큰 팬페이지중 하나인 "Buriram XII"#는 한국 언론 오센(OSEN) 스포츠의 유튜브 프로그램 "추꾸미"의 사살락 이적설 영상#과 함께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 및 전북 현대의 팬사이트 에버그린에서 나온 한국 축구팬들의 반응을 실어날랐고, 위같은 합성 사진도 제작하면서 한껏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1월 4일, 서호정 기자가 축구 사이트인 에펨네이션에 게시물#을 올려 부리람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다 차린 밥상을 엎었다고 밝혔으며,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 역시 1월 4일에 최종적으로 답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회신은 없었다며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부리람은 시즌 진행 도중이라 주전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아 이적을 늦추고 싶어했는데[3], 전북은 최대한 빨리 영입하길 원해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듯 하다.
1월 10일 경에 태국 리그가 코로나19로 2달 가량 연기될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사살락 영입을 다시 시도할수 있는거 아니냐는 기대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으나, 애초에 사살락이 강상우정우재 다음의 C옵션#이었던데다 다음날인 11일 전남 드래곤즈의 올림픽 대표팀 출신 풀백 이유현이 전북으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약 10억 가량 되는 실력대비 비싼 이적료를 요구한 사살락 보다는 당연히 가성비도 훨씬 좋고, 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되기도 한 자원이니 전북 팬들은 차라리 이게 낫다며 마음을 접는중.
몇 주 뒤. K리그2안산 그리너스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라이트백 아스나위를 영입하면서 K리그 첫 동남아쿼터 사용팀의 자리는 안산에게로 돌아갔다. 그런데 사살락의 경우과는 다르게, 아스나위의 전 소속팀이던 PSM 마카사르의 회장은 그의 한국 무대 도전 의지를 감안하여 1년 계약이 남아있던 선수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로 풀어주는 대인배적 행보를 보였다.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에 처음 태국 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경기를 뛰며 1골을 넣었고, 2017년부터는 태국 U-23 대표팀 소속으로 두바이컵과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12경기 출전 1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드디어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A팀에 발탁되었고, 2018년 6월 2일 중국과의 친선 A매치에서 교체 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2019년에는 인도네시아UAE를 상대로 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 경기에 출전[4]하였고, 두 경기 모두 태국이 각각 0:3과 2:1로 승리하였다.
국가대표에서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 축구선수중 한명인 티라톤 분마탄과 같은 포지션이라서 주전기회를 그리 많이 받진 못하고 있으나, 분마탄이 30대에 접어들면서 장래에 그를 대체할 후계자로써 이름이 언급되는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양발을 모두 자유로이 사용할수 있으며[5], 사실 포지션 또한 풀백이라면 좌우 가리지 않고 뛸수 있다. 중거리킥과 크로스 능력 또한 좋은 편이며, 주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타이 리그 1을 경험한 이용래 선수의 말에 따르면, 발기술은 K리그에서도 통할 정도로 좋다고 한다.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피지컬적인 면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점인데, 이 점 때문에 전북 현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몇몇 우려가 있다. K리그는 아시아권에서 우월한 축에 속하는 한국 선수들의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 압박 수비같은 허슬 플레이가 강세인 리그라 만약 한국에 온다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다만 본 포지션이 신체조건에 상대적으로 잘 좌우되지 않는편인 풀백이니 그나마 다행. 그리고 전북 현대 스카우터 팀도 ACL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만났을 당시 팀의 주 공격수였던 로페즈를 꽁꽁 묶는 사살락의 수비력을 본 뒤 적극 선수를 관찰했다고 하니 기량적으로 만족스러운 선수라 판단한 듯 하다.

5. 여담


  • 부리람에서 태어나 현재 로컬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에서 뛰는 만큼 팬들의 사랑도 각별한 것으로 보인다.
  • 츠렌은 피(พี, Phī)다. 이름인 사살락이나 성인 하이쁘라콘이나 둘다 한국에서는 발음이 어려우니 차라리 츠렌으로 등록명을 정하자는 말도 있었지만 츠렌이 밝혀지자 바로 이 의견은 기각(...)
[1] 2018년 6월 2일 데뷔[2]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로는 이미 80년대의 피아퐁이나 2010년대쯔엉, 꽁푸엉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AFF 가맹국 국민에게 할당된 동남아시아 쿼터가 창설된건 2020년의 일이었다.[3] 아무리 빨라도 3월을 제시했다고 한다. 반대로 전북은 겨울중에 영입하길 바랬다.[4] 인도네시아전 교체, UAE전 선발[5] 다만 패스를 할때는 왼발을 선호하고, 아길라르처럼 왼발이 막힌다면 아웃프런트 패스를 많이 한다. 슛을 할때는 양발 모두 사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