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온지 쿄우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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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혁명 우테나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1]/유제상.
오오토리 학원 3학년생으로 검도부 소속이자 학생회 멤버.
키류 토우가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그에게 우정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자신보다 한 발 앞서가는 그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날 교회에서 여자아이가 사라져서 찾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토우가와 교회 안에 들어가는데 토우가가 안에 놓인 세 개의 관 중 하나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여자아이는 부모의 죽음에 슬퍼한 나머지 사는 것을 포기하고 영원한 것 따위 있을 리가 없는데 왜 다들 사는 걸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사이온지는 여자아이를 구하고 싶었지만 영원한 것을 보여줄 수 없기에 별 수 없이 떠난다. 다음날 여자아이는 관에서 나왔고 사이온지는 토우가가 여자아이에게 영원한 것을 보여주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1화에서 히메미야 안시의 약혼자였다. 안시를 너무 함부로 대하고 학대하자 키류 토우가에게 주의를 받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와카바의 러브레터를 받고 게시판에 붙여둬 와카바를 망신시키자 화가 치밀어 결투를 신청한 텐죠 우테나를 장미의 신부를 노리고 도전한 것으로 오인하여 결투장에서 대결한다. 디오스의 검으로 목도를 든 우테나를 상대로 패하고 다시 결투를 신청하나 또 패하자 한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이 이후로 사이온지는 나나미 못지 않게 망가지는 개그캐가 되어버린다.
츠와부키 미츠루가 첫 출연한 에피소드에선 나나미와 츠와부키의 교제 문제에 끼여들지만 우테나와 미키에게 무시당하고 카레 에피소드에선 안시가 만든 카레를 먹고 츄츄와 몸이 바뀌는 굴욕을 겪는다.
이후 예전에 안시가 사이온지에게 성에 영원한 것이 있다며 영원을 보고 싶다고 했고 그로인해 사이온지는 안시에게 영원을 보여주기 위해 결투를 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토우가의 함정에 빠져 결투장에 안시를 강제로 데려가고 우테나를 베려다 토우가를 베고 만다. 그 후 한동안 잠적.
흑장미편에서 와카바에게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그녀에 대한 보답으로 나뭇잎 모양의 머리핀을 만들어주다 미카게 소우지의 꾐에 머리핀을 넘겨주게 되고 그 머리핀을 안시가 달고 있는 모습을 본 와카바가 흑화하게 된다. 그러고서는 와카바에게 체술로 제압당해(...) 검을 뽑혀버리기도.
아키오편에선 오오토리 아키오와 토우가에게 영원한 우정을 바라고 있다는 소망을 들키고 세계의 끝을 본 후 우테나와 결투하지만 또 패배한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유독 여기서는 다운된 자세가 코믹하다.
극장판에선 캐릭터가 단순해져서 그냥 자코 취급이다. 우테나와 안시가 바깥으로 나가려 할 때 다른 학생회 멤버들과 함께 도와준다.[2]
나스 키노코Fate/stay night마토 신지 디자인은 이 캐릭터를 의식한 것이라고 밝혔다.

[1] 훗날 자신의 친구 배역의 성우인 키류 토우가를 연기한 코야스 타케히토원피스에서 쿠잔의 성우가 되고 쿠사오 타케시 본인은 하그왈 D. 사우로, 그리고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쿠루루&도로로 역을 맡으면서 또 한번 친구 콤비를 이루게 된다.[2] 그래도 소가 돼버린 나나미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