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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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ザン(青雉(あおキジ))''' / '''Kuzan''''''극단적인 정의는··· 때로 사람을 광기로 몰아세우지.'''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인 해군본부의 대장. 1부 대장 시절 코드네임은 '''푸른 꿩'''을 뜻하는 '''아오키지'''. 자연계 악마의 열매 얼음얼음 열매를 먹은 결빙 인간이다. 스모커와 함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해군 소속 캐릭터였고 2부에 들어서는 방랑자 신세를 자처한다. 장신의 몸집에 다소 특이한 파마를 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쓰면 흡사 마이콜과도 닮았다.(...) 캐릭터 디자인 모델은 일본 국민 배우이자, 귀무자 2 야규 쥬베이 모델이기도 했던 마츠다 유사쿠.[18] 특히 마츠다 유사쿠의 대표작 탐정이야기의 주인공 쿠도 슌사쿠(工藤俊作)의 설정을 많이 차용했다.[19]
해군의 최정점이라 불릴 정도의 위상과 실력의 소유자이지만 여러모로 엉뚱하다. 자전거를 타고 느닷없이 산책을 나간다거나 말을 하다가 중간에 생각이 정리가 안 되면 "뭐였더라. 아무렴 어때"라며 대충 마무리 지어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 느긋한 성격이라서 자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특히 처음 나올 때에는 선 채로 자고 있었다. 과거 중장 시절 버스터 콜에 참가했을 때도 부하에게 별 것도 아닌 걸로 깨우지 말라고 투덜댔다. 아무래도 자는 게 취미일지도. 그래서인지 항상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다닌다. 하지만 대장답게 임무를 수행할 때는 한다.
이렇듯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탓에 당시 해군 본부의 총사령관과 오로성을 비롯한 세계정부 최고 권력자들조차 그를 상대하기를 꺼려할 정도로 어려워하지만 차기 해군 원수를 정할 때 원수였던 센고쿠의 추천과 해군 내에서도 덕망이 있었던 것을 보면 신뢰와 평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상세
2.1. 외모
지금은 원피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해군 캐릭터이지만 처음에는 모델이 유명 배우인데도 너무 동네 아저씨 같이 생겨서 팬들이 적잖이 실망했었다.[20] 하지만 다른 대장들의 얼굴이 공개되자 대장 중에서 가장 잘생겼다고 대동단결 했다.(...) 코야스 타케히토의 중후하면서도 한껏 멋들어진 목소리도 이런 평가를 더한 듯.[21] 키도 상당히 커서 처음 만났을 때 선 채로 자고 있던 쿠잔과 맞닥뜨린 밀짚모자 일당의 첫 마디가 "꺽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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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지의 외모가 삼대장 중 가장 잘생겼다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로는 그림체 변화도 있다. 초반에는 정말 아저씨스러운 외형이었으나 디자인이 잡히면서 나름 미중년이 되기 시작한 것. 원작의 그림체를 따라간 애니메이션에서도 초기와 이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모델이 된 마츠다 유사쿠도 180cm가 넘는 상당히 늘씬한 타입의 장신이었기 때문에, 쿠잔 이후 차례차례 공개된 삼대장의 체형 통일에도 마츠다 유사쿠를 본딴 쿠잔의 선례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마츠다 유사쿠의 후기 스타일이 아닌 '탐정 이야기' 시절의 젊은 시절을 본따서 디자인한 얼굴이기 때문에 상당한 동안이다. 50대가 멀지 않은 나이인데도 30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2년 후엔 수염을 길러서 조금은 나이가 들어보였지만, 여전히 30대에도 어울린다. 사카즈키와 볼사리노가 딱 그 나이대의 얼굴로 보이는 걸 생각해 보면 그들보다 어리다고 해도 확실히 동안.
2.2. 정의관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군기 빠진 정의'로 번역되었다. '''한껏 해이해진 정의'''는 듣기엔 굉장히 웃기지만, 그 의미는 '''정의를 위해 악을 처단하려다가 또 다른 악으로 변이하는 것을 경계하는 신념, 현재 자신의 정의가 정말로 옳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것.'''
쿠잔은 정의가 극단적으로 폭주하는 것을 경계한다.[22] 그렇기에 쿠잔은 정부가 폭주의 위험성이 있는 사카즈키를 해군 원수로 임명하려고 하자 강력히 반발했다. 정말로 쿠잔의 정의관이 '해이한 것' 내지는 '농땡이 피는 것' 그 자체였으면 그냥 사카즈키 밑에서 꿀 빨면서 잘 지냈을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쿠잔이 강조하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강한 신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지금껏 등장했던 인물들의 정의관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서로 대척점에 있는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의 반대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해이해졌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지만 쿠잔이 내세운 정의는 엄밀히 말하자면 한껏 해이해진 정의라기보다는 ''''성찰하는 정의'''' 정도로 보는게 옳다.
그렇다고 쿠잔의 정의가 우유부단하거나 오락가락 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또 아니다. 거기에 해군으로서 수십 년간 무법자 해적을 상대하면서 최고 전력인 '대장'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 이는 친구 사우로의 뜻을 헤아려서 살려준 로빈을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하자 로빈의 트라우마인 버스터 콜을 이용해 그녀를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아넣었고, 오하라에서 자신을 막은 친구 사우로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했다. 그리고 정상전쟁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해군으로서의 자신의 책무에 충실했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해군보다 더 존중받는'''[23] 흰 수염 해적단조차 가차없이 처리했을 정도.
한편 쿠잔의 모토는 본래 불타오르는 정의였다. 그래서 '세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세계정부의 거창한 명분에 공감하고 버스터 콜에 참가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본인이 옳다고 생각해서 참가한 '''버스터 콜 작전에서 극단적인 정의가 불러온 엄청난 광기를 목도하고 깊은 고민 끝에 지금의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았다.''' 사실 이때도 나름대로 유연한 정의관의 소유자였는데 이는 오하라 사건 당시 자신을 막는 사우로에게 '정의란 입장에 따라 그 형상을 달리한다.' 라고 말하면서 사우로의 행동 역시 정의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통해서도 이를 파악할 수 있다.
2.3. 다른 해병과의 관계
1부에서 등장한 대장 중 성격이 가장 유연하다. 냉혹하고 비정한 사카즈키나 평소에는 느긋하지만 한번 전투에 들어가면 매섭고 잔인해지는 볼사리노와는 달리 온건하고 사려깊으며 적이든 아군이든 구분하지 않고 은혜를 알며 정도 많다. 이렇게 균형 잡힌 성품의 소유자라 해군 내부적으로도 크게 인정받는다. 쿠잔과 크게 접점이 없어보이는 센고쿠가 자신의 후임인 차기 원수로 부하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쿠잔을 추천했을 정도.
특히 몽키 D. 가프와 친밀한 관계이다. 볼사리노는 중장 시절에 센고쿠 배에, 사카즈키와 쿠잔은 가프 배에 탔다. 원피스 0화에서 중장 시절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가프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다. 젊은 시절 가프에게 상당히 큰 신세를 진 동시에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24] 적인 루피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기도 했고 루피와 재격돌했을 때도 "네 할아버지는 은인이지만 할 수 없지..."라는 말을 한다.
거기다가 에피소드가 아닌 단순한 일러스트일 뿐이지만 2년 전 표지 연재에서 츠루랑 같이 뱃놀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 봤을 때 츠루하고도 좋은 관계인 거 같다.
극장판에 등장했던 자신의 훈련교관이었던 제파와도 비교적 관계가 좋다. 사카즈키나 볼사리노에 비하면[25] 확실히 스승을 깍듯하게 모시는데 제파 같은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서 제파가 좋아하는 술을 따라 마시기도 했다고. 제파 역시 쿠잔에게는 비교적 유한 모습을 보였다.[26] 또한 센고쿠, 가프, 제파 이 세 명에게 인정을 받은 해군 대장은 쿠잔이 유일하며 스모커와 친분도 있을 정도로 해군 경력 역시 까마득히 앞서고, 나이도 훨씬 많은 그야말로 인생의 대선배임에도 서로 말을 터놓고 지낸다.[27] 해군을 예편했기에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쿠잔이 해군에서 복무할 때도 그랬는데 정상전쟁 이후, 스모커가 시가를 쭉쭉 피면서 G-5를 보내달라며 쿠잔에게 허락을 받는 장면은 부하 관계라기보단 친한 형, 동생 사이처럼 보인다.
2.4. 성찰
정의관에서 이미 서술되었지만 바로 해군 대장 시절에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과거 해군 중에서도 특히 미디어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하면 자신의 옛 스승과 전쟁 도중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파악한 스모커 만큼이나 정의에 대한 끝없는 관찰과 성찰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측된다.[28]
과거 대장 시절 프랑키 영입 이전 7인 체제 당시의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롱 링 롱 랜드에서 만났을 당시에 소수 해적단에 불과하지만 이후에 엄청난 세력으로 성장하게 될 재목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파악했다. 또한 2부 펑크 하자드에서는 해군의 스모커에게도 도플라밍고를 예의 주시하라고 경고했으며 이후 신세계 질서와 '신 해군본부' 창설 이래로 커다란 위협 즉 이후 시대의 일렁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예상들을 그대로 사실로서 적중시켰다.
즉 쿠잔은 자신의 관철된 정의와 신념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에 관해서는 느끼는 감이 분명 잘 들어맞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좋은 쪽으로 들리지는 않지만 어찌됐든 도플라밍고에게도 언급되었고 또한 자신의 나아갈 길을 방랑하고 있다.[29] 즉 앞서 정의관 문단에서 3번째 내용처럼 한껏 해이한 정의는 성찰하는 정의 및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이 중립을 지키고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반성하여 대상을 깊게 고찰하는 정의라 일컫을 수 있다.[30]
그렇기에 이렇게나 정의로운 인물이 도대체 어째서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들로 구성된 검은 수염 해적단과 손을 잡은 건지는 영문을 알 수 없지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쿠잔의 진의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분명 진실을 향한 결단과 자신의 신념 하에 이루어진 행동일 것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4. 강함
쿠잔의 건은 어떠냐······. '''그 거대한 전력이 지금은 '검은 수염'에게 가담하고 있다니!!'''
쿠잔은 세계정부 휘하의 조직인 해군의 최고전력이라 일컬어지는 대장이라는 계급에 걸맞게 세계관 최정상급의 강함을 소유한 실력자다. 특히 강함 면에서 2부부터 해군 원수로 있는 사카즈키와 대등한 실력자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패배했지만 펑크 해저드에서 무려 10일간이나 대혈투를 벌일 정도의 저력을 선보였다.너와 싸울 생각은 없어.
제파의 3기생 출신. 이 때의 나이가 정상전쟁으로부터 28년 전으로 19세다. 사카즈키와 볼사리노와 더불어 훗날 대장이 될 재목이었던 만큼 이 셋은 수련 받던 신병 시절부터 차원이 다른 괴물이었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훈련병에서 고작 8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중장 지위에 이르러 있었고 해당 라인에서도 최고봉이었다. 동계급인 중장 사우로마저 저 녀석은 괴물이라면서 도망치기에 급급했고, 결국 사우로는 같은 중장인 쿠잔에게 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얼려져 목숨을 잃었다. 정상전쟁에서는 흰 수염 해적단에서도 3번대 대장이자 사실상 최고 간부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실력자인 조즈까지도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팔을 얼려버려서[31] 궁지에 몰아넣은 후 이후 팔이 얼어붙어 약해진 조즈를 전신을 얼려버려 완전히 전투불능으로 만들 정도. 참고로 조즈는 최강의 검객 미호크가 날린 참격을 상처하나 없이 받아내는 위엄을 보여줬다. [32]
또한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거대한 장벽이기도 하다. 사실 그 이전에 등장했던 크로커다일이나 갓 에넬은 비록 루피가 주인공 보정을 받아 겨우 이긴 상당한 강적이었지만, 쿠잔은 '''아예 이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정도의 강함'''을 선보이면서 이전까지 많은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상당히 성장하고 자신감에 차 있던 밀짚모자 일당을 완전 어린애 다루 듯이 간단히 제압해버리며 세계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시켜 주었다. 이후에도 밀짚모자 일당이 상대조차 못 하는 강자들은 많이 나왔지만 당시 1부 중반에 등장한 쿠잔은 밀짚모자 일당에게 처음으로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해준 나름 기념비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33]
거기에 2부 펑크 하자드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스모커를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이에 도플라밍고는 쿠잔에게 잠시 제압당하고[34] 직후에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이걸 보면 도플라밍고가 무의미한 싸움을 하고 싶지 않아서 피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설령 싸운다고 해도 쿠잔에게 패배할 것을 알고 있기에 해당 지역을 빠르게 떠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에 가깝다.[35]
4.1. 능력 / 기술
4.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36]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37]
5. 전적
5.1. 쿠잔을 이기거나 위기로 몰아간 상대
- '''마르코 - 정상결전 때 루피를 죽이려고 하지만, 마르코의 기습 공격에 옆구리를 공격당하고 날아가서 벽에 부딪힌다. 다만, 이건 마르코의 공격이 기습이었을 뿐이고, 쿠잔 본인은 루피에게 신경 쓰고 있던 상태여서 그렇게 된 것이지, 나중에는 쿠잔 본인이 멀쩡하게 일어났던 것을 보면 제대로 싸웠을 때는 마르코가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5.2. 쿠잔이 이긴 상대
- 밀짚모자 일당(몽키 D. 루피 & 롤로노아 조로 & 상디 & 니코 로빈) - 첫 등장 후 그들을 위험 인물로 간주하면서 셋을 한꺼번에 상대해 여유롭게 그들을 제압했다. 이후 달려드는 로빈마저 손쉽게 얼려버렸다.[38]
- 하그왈 D. 사우로 - 오하라 멸망전 당시 로빈을 데리고 도주하려던 사우로를 아이스타임 캡슐로 손쉽게 얼려 목숨을 빼앗았다.
- 조즈 -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을 공격하던 상황에서 조즈의 태클을 얻어맞고 각혈한다. 그러나 승부에서는 조즈의 얼굴의 생채기가 나있던 것으로 보아 조금 우위에 있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지만 확실히 쓰러트리지는 못하고 있다가 마르코가 볼사리노의 레이저를 맞고 관통상을 입은 것에 시선을 팔리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를 얼려버리며 승리를 거둔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을 얼려버리려고 했지만 그가 내뿜은 지진파에 의해 무위로 돌아가고 언월도에 오히려 찔려버린다. 하지만 자연계 능력자였기에 별 탈은 없었고 다시 반격하려 했으나 조즈에게 저지당한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 정상결전 당시 도망치던 에이스를 막으려고 페전트 비크를 날렸지만, 에이스의 경화염에 막혔다.[39][40]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 당시 스모커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도플라밍고의 앞에 나타나 그를 얼게하지만 도플라밍고는 자력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41]
6. 명대사
6.1. 원작
···이거 이거 멋진 여자가 되었구나···.
원피스 34권.
내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다.'''
원피스 34권.[42]
'''ㅡ역시 너희들··· 지금 죽여두는게 좋을 것 같아.'''
원피스 34권.[43]
(루피 : 이 승부, 너와 나 둘이서 결판을 내자.)
뭐, 상관은 없는데··· '''연행할 배가 없으니 ···죽이고 간다?'''
원피스 34권.[44]
'''니코 로빈이란 여자가 타고난 별의 흉악함을 너희들은 견디지 못하게 될 거야.''' ···그 여자를 배에 태운다는 것은··· '''그런 걸 의미한다고!! 몽키·D·루피!!'''
원피스 34권. [45]
'''정의란 입장에 따라서 그 형상을 달리하지. 그러니 너의 정의도 탓하지는 않겠어. 다만, 우릴 방해하겠다면 그냥 두지 않겠다.'''
···!!! 저 멍청이만큼 과하게 나갈 생각은 없어!!!
원피스 41권. 1부 기준 20년 전 과거 오하라에서 민간인이 탄 배를 격침시킨 아카이누를 본 사우로의 "이것이 정의냐"는 일갈에 대한 답.
극단적인 정의는··· 때로 사람을 광기로 몰아세우지. ···널 이 섬에서 구해주기로 했다···. 사우로가 지킨 '씨앗'은 과연 무엇으로 자라날까···.
그만 됐다. ···이 함대와 섬을 보면, 이미 일목요연··· 이번 일은··· '''우리의, 완패다.'''
원피스 44권. 기어코 국가급 전력인 버스터 콜에서 벗어나 로빈 탈환에 성공한 밀짚모자 일당을 보고 난 후 아오키지의 대사.
사우로가 널 살린 것이··· 옳은 일이었는지 그릇된 일이었는지··· 앞으로 넌 그 답을 보여줄 수 있겠나? (로빈의 긍정) ···그럼 꿋꿋하게 살아라···. ''''오하라'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원피스 45권.[46]
어이쿠, 결국 여기까지······. '''너한테 아직 이 무대는 너무 이른데.'''
원피스 58권.[47]
한눈 팔았지? 방금······.
원피스 58권.[48]
무너지는군,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8권.
어이쿠··· 미안하지만, 형씨. '''거기 좀 비켜주겠나. 그 녀석은 내 친구라구.'''
원피스 70권.
'''해군에 소속되지 않아도 실행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소속돼있지 않기에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지······.'''
원피스 70권[49]
'''난 나야··· 스모커.''' 너희들 도플라밍고한테서 눈을 떼지 마라. ㅡ 중략 ㅡ 사카즈키에게 전달해 '대장'들을 움직여. 여차하면 톱니바퀴가 순식간에 어긋나··· '''사카즈키의 신 '해군본부'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난 충고했어.
원피스 70권.[50]
6.2. 미디어 오리지널
우솝: 잠깐 그럼 해적이 아닌 사람들까지 휘말리는 거잖아?
쿠잔: 너희가 한 짓은 생각 안 해? '''해적이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공포와 피해를 주는지 알고 있을 텐데?'''
울지 마! 사나이가 신념에 따라 장렬한 삶을 살다가 갔어. 멋지지 않은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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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프나 제파 같은 멋진 사나이(남자)의 로망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루피하고 정상결전에서 만났을 때도 아이스사브르로 루피를 죽이려고 할 때 "멋진 사나이, 죽은 걸 나한테 원망을 말라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하기도 하였다.
- 작중 해군 고위 장교들의 필수템인 정의 코트를 걸치고 등장한 적이 드물다. 첫 등장이었던 롱링롱 아일랜드, 과거 오하라 시점에서도 코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가[52] 정상결전에서 제대로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베르고와는 다른 경우지만, 최고위 장교인 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이 관철해야 할 정의를 상징하는 코트가 그와 함께하는 모습이 드문 것은 결국 그도 해군을 퇴역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두 대장과는 다르게 평소에는 마이도 입지 않는다.
- 웹툰 삼국전투기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황건적의 난 편에서 황건적 토벌의 3공신 중 한 명이자 유비와 공손찬의 스승인 노식이 이 캐릭터로 패러디되었다. 다른 3대 공신인 황보숭은 사카즈키, 주준은 볼사리노로 각각 패러디되었다.
- 2009년 경에 오다 작가가 만취한 상태에서 원피스 결말을 스포했다는 루머가 돌아다녔는데 그 내용중 하나가 루피 일당과 쿠잔이 세계정부를 무너뜨리고 원피스가 끝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엔 아직 아오키지가 해군을 나가기도 전이었는데 저런 내용이 나왔기에 헛소리로 치부되었으나 정말로 쿠잔이 해군을 나가게 되자 저 루머가 진짜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53]
- 프로게이머 이성혁의 닉네임 쿠잔이 이 아오키지로부터 유례된것이다. 이성혁이 얼음을 다루는 리산드라 장인으로 유명한걸 생각하면 적절한 닉네임이다.
- 해적무쌍 4에서 스토리 마지막에 루피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하는걸로 밝혀졌다.
- 코드네임 '아오키지'는 한국말로 '푸른 꿩'을 뜻한다. 투니버스에서는 뜻 그대로 푸른 꿩이라 번역했다.[54] 그래서 만화책과 일본판 애니로 익숙해진 팬들이 극장판이나 TV로 처음으로 투니버스 더빙을 접했을 때 도대체 푸른 꿩이 누구를 말하는거냐고 혼란스러웠다는 후기들이 있다. 흰 수염과 검은 수염을 오역이라고 안 하는것처럼 아오키지나 푸른 꿩이나 둘 다 같은 뜻이니 번역가의 재량이라 볼 수 있다. 대원방송판에서는 똑같이 아오키지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