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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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 - Lord of Fallen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 가능한 스페셜 캐릭터 중 하나다. 사용 불가능했던 기간이 있지만 2013년 크리스마스에 데이터 슬레이트가 나오며 다시 사용 가능한 모델로 복귀했다.
사이퍼는 "폴른 엔젤(Fallen Angel)" 중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로 the Scouring부터 현재까지 존재해왔지만, 알려진 것은 매우 적다. 그의 이름조차 가명인지 명목상 이름인지 알 수 없으며, 로브와 두건만을 항상 착용하는데 이는 의도한 것이다.
인류 제국이 거대한 만큼, 사이퍼를 아예 모르거나, 존재에 대한 어두운 루머들을 다크 엔젤이나 계승 챕터를 통해 알고 있는 정도이다. "언포기븐(Unforgiven)[2] "에게 사이퍼는 전설적인 존재이다. 그들은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없기에 사이퍼를 챕터의 천벌쯤으로 여기고 있다. 챕터 내에서 그를 언급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스카우트 마린 신병조차도 알고 있으며, 사이퍼를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음침하고 무뚝뚝한 베테랑들도 달라진다.[3] 사이퍼를 참회의 로브를 입은 워프의 악마나 형태변환자라고 하거나, 위대한 적이자 사기꾼, 다크 엔젤에게 무언가 복수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고, 그가 특정 인물이 아닌 암흑신들을 모시는 어느 컬트들이라고도 한다.
"이너 서클(The Inner Circle)"은 사이퍼의 특별한 위험성에 대해 읽고 보고받고 있으며, 그가 수도 없이 탈출했으며, 폴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그를 그저 고위 배반자 정도로 취급하지만 라이브러리안들 중 사이퍼를 연구하는 이들의 경우 연구할수록 의문점만 커진다.
그리고 사실 사이퍼는 폴른이 아닐 수도 있으며,[4] 폴른의 길로 유혹하는데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어떨 때는 폴른을 이끌거나 그들의 임무를 도와주기도 한다. 은하계에서 그의 동기와 행동들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그는 이질적인 임무나, 계획과 장소에 의해 출현한다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무슨 목적으로 음모를 꾸미거나 어떤 이유로, 언포기븐을 테스트하는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다.
때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과, 카오스 레니게이드, 은하계로 퍼저나가는 다양한 컬트 다양한 컬트들과 연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행성 총독을 무너뜨려 섹터를 전쟁터로 만든다던가, 알파리전과 비슷하게 행동한다. 아바돈이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 직접 나서기도 한다.[5]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그의 수많은 출현은 라이온의 아들들에 복수할 기회를 엿보는 듯하면서도, 다크 엔젤과 그들의 계승 챕터를 구한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어떤 이너 서클들은 그는 악이 아니며, 황제께서 다크 엔젤이 그의 첫 번째 군단임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사절이라고 한다.[6] 아마도 전투를 겪으면서 인류가 어두운 시기를 초월한다면, 결국 빛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듯. 공식 소설에서는 이런 떡밥까지 흘려버려서 카오스 측은 아닐 거라고 보고 있다.
그는 탈출의 대가로 반드시 잡을수 있는 함정을 탈출하고, 어떤 방식의 체포도 피해가며, 예상할수 없는 스피드와 민첩성을 보인다.[7] 그가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지니고 다니며, 빠르게 뽑아 여러발을 정확하게 쏜다.[8]
2021년 초 기준으로, 팬덤에서 추측하는 유력한 정체는 크게 셋이다. 전대 로드 사이퍼[9] 를 죽이고 루서에 의해 로드 사이퍼로 추대된 자하리엘[10] , 그리고 라이온이 활동하던 시기의 데스윙 그랜드 마스터였던 홀귄[11] , 그리고 리전 챔피언 콜스웨인[12] 이다.
사이퍼의 특징 중 하나는 나타난 모든 곳에서 어느 검을 가지고 있었지만, 왜인지 무장이 해제된 매우 긴급한 상황에서도 그 검만은 절대로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언포기븐들은 그 검이 프라이마크의 사라진 검 "Lion Sword"[13] 이라거나 현재 다크 엔젤의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검인 "Heaven Fall Blade"[14] 과 동일한 재료(유성의 파편)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너 서클들은 그것이 "루서(Luther)"의 검이라 생각한다.
사이퍼가 이 검을 가지고 뭘 하려는 건지도 의문인데 만약 사이퍼가 알려진 대로 테라에 도착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검을 뽑아서 황금 옥좌를 향해 휘둘러 황제를 살해할 것이라고도 하고, 그가 황제 앞에 무릎 꿇고 축복받은 검을 공물로 받칠 것이며, 이것은 언포기븐을 위한 마지막 구원을 찾기 위함이라는 이도 있다. 결과적으로 다른 것들처럼 이 검에 대해 확실한 것은 없다. [15]
이 검의 정체 중 하나로 점쳐지던 루서의 검은 엑조다이트 엘다들이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으며, 나중에 다크 엔젤이 회수했다. #
한편 인터로게이터 채플린 아스모다이가 이 검을 만졌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진짜 같은 격심한 통증과 기억의 왜곡을 겪고, 사이퍼는 자격이 없다면 쥐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사이퍼가 이 검을 절대 만지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라이온이 쓰던 그 사자검이 맞다고 한다.''' 과거 헤러시 시절 분노한 길리먼이 손수 사자검을 부러뜨린 적이 있었기에 알아본 것인데, 그 뒤에 헤러시 시절의 라이온 모델이 발표되면서 공개된 사자검이 사이퍼가 멘 검과 완전히 똑같아서 그 검임이 확정되었다.
일각에서는 그 사이퍼도 절대로 잡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 실제로 잡아본 아스모다이가 격심한 고통을 느꼈다는 점, 그리고 말카도르가 라이온이야말로 카오스에 면역인 프라이마크라는 뉘앙스로 말했다는 점을 근거로 데몬 웨폰 같은게 아니냐는 과격한 추측을 내세우기도 한다.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황제를 알현하고자 홀리 테라로 향하던 도중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계략에 사로잡혀 감금되었는데 그 때 길리먼의 앞에 휘하 폴른 마린 병력들과 엘다 할리퀸들을 대동하고 깜짝 등장한다.[16] 사이퍼는 길리먼에게 그를 풀어주는 거래를 제안했고, 이를 대가로 요구한 것은 바로 사이퍼 설정에서 수없이 언급된 '''황금옥좌와의 독대.''' 그 결과 사이퍼는 길리먼과의 원정 끝에 드디어 테라의 황금옥좌 문 앞에까지 도착하지만, 형제의 검을 등에 짊어진 정체불명의 배역자 마린들을 무시할 길리먼이 아니었다. 그 결과 사이퍼와 폴른들은 커스토디안들에게 포박된 뒤 수천년 간 아무도 탈옥한 적 없는 결계막이 처진 감옥에 감금되었으나, 늘 그랬듯 역시 불가사의하게 탈출한 뒤 사라젔다.
이후 사이퍼의 행보는 8판 기준으로 여전히 불명이다. 다만 이렇게 프라이마크와 폴른이 접촉해 버린 사태는 다크 엔젤을 그들 리전 역사상 역대급으로 혼란과 경악에 빠뜨렸다.[17] 심지어 이후 길리먼이 대군을 이끌고 더 록으로 행차하자 다크 엔젤은 망했어요...인 줄 알았으나 다크 엔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길리먼은 사이퍼를 단순한 다크 엔젤 배역자로 알고 있었기에 별 말 없이 넘어간다. 길리먼이 대군을 이끌고 온 건 카오스에 맞설 인도미투스 성전을 진행하려고 원정군을 데리고 온 것이였고 다크 엔젤에게는 성전을 선포했음을 알려주려는 목적과 새로운 지원군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병력들을 제공해주러 온 것이였고 다크 엔젤은 안도한 뒤 길리먼의 인도미투스 성전을 따를 것을 약속하고 길리먼이 제공해준 프라이머리스들을 인계받고 해피 엔딩...일 줄 알았지만 아무래도 외부에서 길리먼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 프라이머리스들이 혹여 폴른의 존재를 눈치채기라도 하면 길리먼에게 보고할까봐[18] 전전긍긍하게 되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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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의 규칙은 3판의 첫번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3판부더 현재까지 규칙의 공통점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의 BS를 지니고,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동시에 쏠 수 있고, 등에 차고 다니는 검 덕분에 추가적인 세이브를 받고, 사살해도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승점을 내주지 않았으며, 상대방이 다크 엔젤 플레이어일 경우 추가 승점이나 특수 규칙과 같은 페널티를 받는다는 것이다.
3판에서는 근접전 목적으로 파워 웨폰으로 취급되던 크탄 페이즈 소드를 보유했고, 원거리 무기를 2개 이상 보유한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동시에 쏠 수 있었다.[A]
6판에서는 스토리상의 이유로 크탄 페이즈 소드를 몰수당했으나, 추가 규칙으로 근접 무기 대신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쏠 수 있게 되었다.[B] 이 규칙은 8판에서 피스톨 계열 무기를 근접전 상황에서 쏠 수 있도록 변경된 규칙의 원형이다.[20]
8판에서는 특수 규칙이 일부 평범해졌고 포인트 가격이 싸졌으며, 설정상 고대의 유물인 플라즈마 피스톨은 부작용 없이 항상 슈퍼차지드(Supercharged) 상태이도록 변경되었다.[C]
'''Cypher''' - Lord of Fallen
'''넌 나를 이해하지 못해 마스터 벨리고르, 하지만 난 널 너무 잘 알기에 우려되는군. 우리가 다르기에 넌 운이 좋은거야.'''
'''난 정의와 고문을 동일시하진 않아. 너에게 장담하건대, 나의 심판은 신속할 것이다.'''
- 최고 심문관인 채플린 벨리고르를 처형하기 직전 사이퍼가 남긴 마지막 말[1]
1. 개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 가능한 스페셜 캐릭터 중 하나다. 사용 불가능했던 기간이 있지만 2013년 크리스마스에 데이터 슬레이트가 나오며 다시 사용 가능한 모델로 복귀했다.
사이퍼는 "폴른 엔젤(Fallen Angel)" 중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로 the Scouring부터 현재까지 존재해왔지만, 알려진 것은 매우 적다. 그의 이름조차 가명인지 명목상 이름인지 알 수 없으며, 로브와 두건만을 항상 착용하는데 이는 의도한 것이다.
인류 제국이 거대한 만큼, 사이퍼를 아예 모르거나, 존재에 대한 어두운 루머들을 다크 엔젤이나 계승 챕터를 통해 알고 있는 정도이다. "언포기븐(Unforgiven)[2] "에게 사이퍼는 전설적인 존재이다. 그들은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없기에 사이퍼를 챕터의 천벌쯤으로 여기고 있다. 챕터 내에서 그를 언급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스카우트 마린 신병조차도 알고 있으며, 사이퍼를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음침하고 무뚝뚝한 베테랑들도 달라진다.[3] 사이퍼를 참회의 로브를 입은 워프의 악마나 형태변환자라고 하거나, 위대한 적이자 사기꾼, 다크 엔젤에게 무언가 복수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고, 그가 특정 인물이 아닌 암흑신들을 모시는 어느 컬트들이라고도 한다.
"이너 서클(The Inner Circle)"은 사이퍼의 특별한 위험성에 대해 읽고 보고받고 있으며, 그가 수도 없이 탈출했으며, 폴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그를 그저 고위 배반자 정도로 취급하지만 라이브러리안들 중 사이퍼를 연구하는 이들의 경우 연구할수록 의문점만 커진다.
그리고 사실 사이퍼는 폴른이 아닐 수도 있으며,[4] 폴른의 길로 유혹하는데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어떨 때는 폴른을 이끌거나 그들의 임무를 도와주기도 한다. 은하계에서 그의 동기와 행동들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그는 이질적인 임무나, 계획과 장소에 의해 출현한다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무슨 목적으로 음모를 꾸미거나 어떤 이유로, 언포기븐을 테스트하는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다.
때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과, 카오스 레니게이드, 은하계로 퍼저나가는 다양한 컬트 다양한 컬트들과 연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행성 총독을 무너뜨려 섹터를 전쟁터로 만든다던가, 알파리전과 비슷하게 행동한다. 아바돈이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 직접 나서기도 한다.[5]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그의 수많은 출현은 라이온의 아들들에 복수할 기회를 엿보는 듯하면서도, 다크 엔젤과 그들의 계승 챕터를 구한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어떤 이너 서클들은 그는 악이 아니며, 황제께서 다크 엔젤이 그의 첫 번째 군단임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사절이라고 한다.[6] 아마도 전투를 겪으면서 인류가 어두운 시기를 초월한다면, 결국 빛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듯. 공식 소설에서는 이런 떡밥까지 흘려버려서 카오스 측은 아닐 거라고 보고 있다.
그는 탈출의 대가로 반드시 잡을수 있는 함정을 탈출하고, 어떤 방식의 체포도 피해가며, 예상할수 없는 스피드와 민첩성을 보인다.[7] 그가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지니고 다니며, 빠르게 뽑아 여러발을 정확하게 쏜다.[8]
2021년 초 기준으로, 팬덤에서 추측하는 유력한 정체는 크게 셋이다. 전대 로드 사이퍼[9] 를 죽이고 루서에 의해 로드 사이퍼로 추대된 자하리엘[10] , 그리고 라이온이 활동하던 시기의 데스윙 그랜드 마스터였던 홀귄[11] , 그리고 리전 챔피언 콜스웨인[12] 이다.
2. 사이퍼의 검에 대한 이야기
사이퍼의 특징 중 하나는 나타난 모든 곳에서 어느 검을 가지고 있었지만, 왜인지 무장이 해제된 매우 긴급한 상황에서도 그 검만은 절대로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언포기븐들은 그 검이 프라이마크의 사라진 검 "Lion Sword"[13] 이라거나 현재 다크 엔젤의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검인 "Heaven Fall Blade"[14] 과 동일한 재료(유성의 파편)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너 서클들은 그것이 "루서(Luther)"의 검이라 생각한다.
사이퍼가 이 검을 가지고 뭘 하려는 건지도 의문인데 만약 사이퍼가 알려진 대로 테라에 도착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검을 뽑아서 황금 옥좌를 향해 휘둘러 황제를 살해할 것이라고도 하고, 그가 황제 앞에 무릎 꿇고 축복받은 검을 공물로 받칠 것이며, 이것은 언포기븐을 위한 마지막 구원을 찾기 위함이라는 이도 있다. 결과적으로 다른 것들처럼 이 검에 대해 확실한 것은 없다. [15]
이 검의 정체 중 하나로 점쳐지던 루서의 검은 엑조다이트 엘다들이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으며, 나중에 다크 엔젤이 회수했다. #
한편 인터로게이터 채플린 아스모다이가 이 검을 만졌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진짜 같은 격심한 통증과 기억의 왜곡을 겪고, 사이퍼는 자격이 없다면 쥐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사이퍼가 이 검을 절대 만지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라이온이 쓰던 그 사자검이 맞다고 한다.''' 과거 헤러시 시절 분노한 길리먼이 손수 사자검을 부러뜨린 적이 있었기에 알아본 것인데, 그 뒤에 헤러시 시절의 라이온 모델이 발표되면서 공개된 사자검이 사이퍼가 멘 검과 완전히 똑같아서 그 검임이 확정되었다.
일각에서는 그 사이퍼도 절대로 잡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 실제로 잡아본 아스모다이가 격심한 고통을 느꼈다는 점, 그리고 말카도르가 라이온이야말로 카오스에 면역인 프라이마크라는 뉘앙스로 말했다는 점을 근거로 데몬 웨폰 같은게 아니냐는 과격한 추측을 내세우기도 한다.
3. 어디에든 있고, 어디에도 없다.
4. 근황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황제를 알현하고자 홀리 테라로 향하던 도중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계략에 사로잡혀 감금되었는데 그 때 길리먼의 앞에 휘하 폴른 마린 병력들과 엘다 할리퀸들을 대동하고 깜짝 등장한다.[16] 사이퍼는 길리먼에게 그를 풀어주는 거래를 제안했고, 이를 대가로 요구한 것은 바로 사이퍼 설정에서 수없이 언급된 '''황금옥좌와의 독대.''' 그 결과 사이퍼는 길리먼과의 원정 끝에 드디어 테라의 황금옥좌 문 앞에까지 도착하지만, 형제의 검을 등에 짊어진 정체불명의 배역자 마린들을 무시할 길리먼이 아니었다. 그 결과 사이퍼와 폴른들은 커스토디안들에게 포박된 뒤 수천년 간 아무도 탈옥한 적 없는 결계막이 처진 감옥에 감금되었으나, 늘 그랬듯 역시 불가사의하게 탈출한 뒤 사라젔다.
이후 사이퍼의 행보는 8판 기준으로 여전히 불명이다. 다만 이렇게 프라이마크와 폴른이 접촉해 버린 사태는 다크 엔젤을 그들 리전 역사상 역대급으로 혼란과 경악에 빠뜨렸다.[17] 심지어 이후 길리먼이 대군을 이끌고 더 록으로 행차하자 다크 엔젤은 망했어요...인 줄 알았으나 다크 엔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길리먼은 사이퍼를 단순한 다크 엔젤 배역자로 알고 있었기에 별 말 없이 넘어간다. 길리먼이 대군을 이끌고 온 건 카오스에 맞설 인도미투스 성전을 진행하려고 원정군을 데리고 온 것이였고 다크 엔젤에게는 성전을 선포했음을 알려주려는 목적과 새로운 지원군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병력들을 제공해주러 온 것이였고 다크 엔젤은 안도한 뒤 길리먼의 인도미투스 성전을 따를 것을 약속하고 길리먼이 제공해준 프라이머리스들을 인계받고 해피 엔딩...일 줄 알았지만 아무래도 외부에서 길리먼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 프라이머리스들이 혹여 폴른의 존재를 눈치채기라도 하면 길리먼에게 보고할까봐[18] 전전긍긍하게 되었다.[19]
5. 미니어처 게임[A][B][C]
[image]
사이퍼의 규칙은 3판의 첫번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3판부더 현재까지 규칙의 공통점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의 BS를 지니고,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동시에 쏠 수 있고, 등에 차고 다니는 검 덕분에 추가적인 세이브를 받고, 사살해도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승점을 내주지 않았으며, 상대방이 다크 엔젤 플레이어일 경우 추가 승점이나 특수 규칙과 같은 페널티를 받는다는 것이다.
3판에서는 근접전 목적으로 파워 웨폰으로 취급되던 크탄 페이즈 소드를 보유했고, 원거리 무기를 2개 이상 보유한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동시에 쏠 수 있었다.[A]
6판에서는 스토리상의 이유로 크탄 페이즈 소드를 몰수당했으나, 추가 규칙으로 근접 무기 대신 볼트 피스톨과 플라즈마 피스톨을 쏠 수 있게 되었다.[B] 이 규칙은 8판에서 피스톨 계열 무기를 근접전 상황에서 쏠 수 있도록 변경된 규칙의 원형이다.[20]
8판에서는 특수 규칙이 일부 평범해졌고 포인트 가격이 싸졌으며, 설정상 고대의 유물인 플라즈마 피스톨은 부작용 없이 항상 슈퍼차지드(Supercharged) 상태이도록 변경되었다.[C]
[1] 출처 : Dataslate - Cypher, Lord of Fallen, Page 51 ~ 52 E-book[A] A B C Codex: Chaos Space Marines, 3rd Ed., p.27[B] A B C Dataslate: Cypher - Lord of the Fallen, 6th Ed, Profile[C] A B C Codex: Chaos Space Marines, 8th Ed., p.121[2] 다크 엔젤과 그 후계 챕터들을 뜻한다.[3] 물론 채플린이나 서전트가 들을 수 없는 거리에서 속삭임으로.[4] 그가 폴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종종 그들과 나란히 있거나 그들에게 둘러싸여 있음에도.[5] 물론 사이퍼는 아바돈을 위해 일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아바돈도 사이퍼를 불신한다.[6] 그들은 사이퍼가 전쟁을 일으키고 인류 제국에 대항해 혼란을 일으킬 때마다, 점점 전보다 강해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지적한다.[7] 심지어 은하계에서 삼엄하기로는 손꼽히며 커스토디안 가드가 지키는 황궁 감옥에 갇혔음에도 협력자 폴른들과 함께 탈출했다. 공개된 모델 룰상 현재까지는 사이퍼가 사이커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그가 헤러시 당시 라이온이 사용하던 정체불명의 워프 엔진 투출차와 비슷한 존재의 조력을 받고 있거나, 숨은 사이커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사이퍼는 옛 칼리반 기사단의 직책명으로 헤러시 이 직책을 담당했던 자하리엘은 사이커였다. 또한 그 자신도 본인의 직책이 로드 사이퍼였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라고 한다. 그러나 사이퍼가 자하리엘과 동일인물이라는 증거는 헤러시 소설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8] 출처 : Dataslate - Cypher, Lord of Fallen, "Cypher" Page 32 ~ 34 E-book[9] 전대 로드 사이퍼는 죽은 것으로 묘사되고, 블랙북이나 다크엔젤 소설에서 추가적인 묘사가 거의 없어서 후보에서 멀어졌다.[10] 자하리엘은 사이커인데, 사이퍼는 사이킥을 전혀 쓰지 않아서, 묘사가 맞지 않는 문제가 있다.[11] 로드 사이퍼는 칼리번의 기사단 직책이어서, 테라 출신 선출장인 홀귄이 자칭하기는 애매하다는 지적이 있다.[12] 드레드윙의 수장인 드레드 브링어 파리스 레드로스가 초대 챕터 마스터인 것으로 소설 '루서'에서 밝혀지면서 다크엔젤의 초대 챕터 마스터로 유력하게 점쳐지던 인물인 콜스웨인은 시나리오에서 '죽던가, 사이퍼가 되던가'의 둘 중 하나만 남게 되었다. 반대로 파리스는 헤러시 블랙북 모델 설정에서 피스톨 룰을 받았고, 직책도 드레드브링어여서 떠오르는 유력한 사이퍼 후보 였으나, 불과 반년만에 반박되었다.[13] 보통 사자검이라 부른다.[14] 유성검. 다크엔젤 컴퍼니 마스터들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보검이다.[15] 출처 : Dataslate - Cypher, Lord of Fallen, "The Mysterious Sword" Page 34 E-book[16] 워해머 이야기에서 그저 뜬소문 비슷한 행보만 보이던 사이퍼가 워해머 역사 전면, 그것도 격동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직접 등장한 것이라 많은 플레이어들이 놀랐었다.[17] 이 때 이너 서클은 길리먼을 비밀리에 제거할지를 고민하다 그만두었다. 만약 실행했다면 성패에 관계없이 제국은 치명적인 운명을 맞았을 것이다.[18] 다크 엔젤은 폴른 문제를 누설할까봐 외부에서 유입된 인원들을 특히나 경계하는데 일례로 기계교의 교리를 주입받고 온 테크마린들도 같은 이유로 경계하고 있다.[19] 하지만 이후 루서가 탈옥해버리는 초대형 사건이 터졌고 이후 루서를 중심으로 다크 엔젤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폴른들이 하나로 재집결하는' 최악의 사태가 터져서 이제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안되는 다크 엔젤은 프라이머리스도 이너 서클의 멤버로 받아들이는 등 급진적인 개혁을 시도하게 되었다. 물론 이 와중에도 사이퍼의 행방은 불명.[20] Warhammer 40,000 Rule Book, 8th Ed., p.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