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영애 유괴사건
社長令嬢誘拐事件
애니메이션 2화, 단행본 1권 File. 2-5, 국내 방영판 1기 2화.[1]
'''에도가와 코난의 첫 등장.''' 단행본 1권 1화인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코난으로서 만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다. 덕분에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과 함께 매번 극장판 오프닝에서 코난의 메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할때 언급된다.
사실 사건 자체는 메인 에피소드와는 별 관련이 없으나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이름의 탄생 경위와 소꿉친구인 모리 란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이유 등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설정들 대다수가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코난 팬들 및 입문 팬들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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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자신을 발견한 란이 귀엽다며 이름을 물어보자 당황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에도가와 란포 전집과 아서 코난 도일 전집을 보고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답해버렸다.[5] 다행히도 란은 특이한 이름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이 때 아가사 박사의 부탁으로 이 아이의 부모가 사고로 입원해 있어서 퇴원할 때까지만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6] 그리고 란은 아버지에게 허락받기 위해 코난을 데려간다. 집으로 들어가려던 도중, 집에서 뛰쳐나온 모리 코코로에게 부잣집 딸이 '''검은 옷의 사내'''에게 유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작게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벌인 사건이라 생각하고 억지로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유괴당한 이는 타니 사장의 외동딸 타니 아키코(이슬)이었다.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한 타니 저택의 집사 아소는 유괴범이 "딸을 되찾고 싶거든 한 달간 회사문을 닫아라. 경찰에 알리면 딸의 목숨은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다른 고용인들은 목격은 하지 못하였으나, "아가씨가 유괴되었다"라는 아소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 주변은 매우 조용했다고 한다. 범인의 생김새나 특징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리 탐정은 증언들을 듣고 아무래도 경쟁사의 소행일 것 같다며 타니 사장에게 말하자, 그는 방금 전 현찰로 '''3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아소는 그럴리가 없다며 왠지 모르게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범인은 집사인 아소였다.''' 타니 사장은 '''점보'''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저택의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사납게 짖어대는 개라고 한다.[7] 그런데 딸이 유괴당할 당시에 개 짖는 소리는 커녕 주변이 조용했다고 하니 이는 모순이다.[8] 게다가 목격자는 아소 한 명 뿐이므로 어떻게 봐도 아소가 범인인 상황이었다. 결국 아소에게 딸은 근처 호텔에 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렇게 해서 코난으로써의 첫 사건[9] 이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
갑자기 사장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의문의 사내에게 '''"3억엔은 다 준비 됐겠지?"'''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즉, 유괴범은 '''2명'''이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키코는 처음에 아소가 데려다 놓은 장소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다른 유괴범에게 납치되었다. 모리 탐정과 사장은 얘기를 끌어서 어떻게든 은신처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유괴범이 눈치채고 말아서 전화가 끊기려던 찰나에 아키코가 커다란 굴뚝이 보이는 학교 창고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끊어지고 만다. 그리고 코난의 활약으로 범인의 은신처를 알아내게 되지만 어려진 몸으로는 공격하기에는 힘이 턱없이 부족했고, 처음에 범인을 덮쳤던 점보도 범인의 반격을 받고 도망친다. 이 때문에 코난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범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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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난이 있던 창고에서 뛰쳐나온 점보를 본 란의 활약으로 아키코의 구출에 성공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뒤, 아키코는 아소가 벌인 사건은 일 때문에 바쁜 아빠와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어 전부 자신이 아소에게 부탁하여 꾸민 연극이였다고 자백했다.[11] 이렇게 진상을 듣게 된 타니 사장은 아소에게 처벌로 내일부터 일주일간 아키코가 가고 싶어 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준비를 하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짓는다.[12]
1. 개요
애니메이션 2화, 단행본 1권 File. 2-5, 국내 방영판 1기 2화.[1]
'''에도가와 코난의 첫 등장.''' 단행본 1권 1화인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코난으로서 만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다. 덕분에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과 함께 매번 극장판 오프닝에서 코난의 메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할때 언급된다.
사실 사건 자체는 메인 에피소드와는 별 관련이 없으나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이름의 탄생 경위와 소꿉친구인 모리 란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이유 등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설정들 대다수가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코난 팬들 및 입문 팬들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에피소드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기타 등장 인물
- 타니 아키코(이슬)[2]
- 타니 사장
- 아소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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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랜드에서 일어난 사건 당일 밤.[3] 검은 조직에 의해 어린아이가 된 신이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보호중이던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나와 간신히 집에 도착했다. 그후 힘들여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실험 도중 폭발로 튀어 나온 아가사 히로시를 만난다. 결국 그에게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아가사 박사는 그와 함께 쿠도 가의 저택에 들어간 뒤 섣불리 정체를 밝히면 위험해지게 될 것을 염려하여 신이치에게 자신 이외의 인물에게 정체를 밝히지 말라며 당부한다. 그 때 갑작스러운 란의 방문으로[4] 신이치는 란이 어릴때의 자신을 알아볼까봐 서둘러서 아버지의 안경을 써써 변장한다.'''"코난! 내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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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자신을 발견한 란이 귀엽다며 이름을 물어보자 당황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에도가와 란포 전집과 아서 코난 도일 전집을 보고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답해버렸다.[5] 다행히도 란은 특이한 이름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이 때 아가사 박사의 부탁으로 이 아이의 부모가 사고로 입원해 있어서 퇴원할 때까지만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6] 그리고 란은 아버지에게 허락받기 위해 코난을 데려간다. 집으로 들어가려던 도중, 집에서 뛰쳐나온 모리 코코로에게 부잣집 딸이 '''검은 옷의 사내'''에게 유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작게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벌인 사건이라 생각하고 억지로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유괴당한 이는 타니 사장의 외동딸 타니 아키코(이슬)이었다.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한 타니 저택의 집사 아소는 유괴범이 "딸을 되찾고 싶거든 한 달간 회사문을 닫아라. 경찰에 알리면 딸의 목숨은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다른 고용인들은 목격은 하지 못하였으나, "아가씨가 유괴되었다"라는 아소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 주변은 매우 조용했다고 한다. 범인의 생김새나 특징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리 탐정은 증언들을 듣고 아무래도 경쟁사의 소행일 것 같다며 타니 사장에게 말하자, 그는 방금 전 현찰로 '''3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아소는 그럴리가 없다며 왠지 모르게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4. 범인
'''범인은 집사인 아소였다.''' 타니 사장은 '''점보'''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저택의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사납게 짖어대는 개라고 한다.[7] 그런데 딸이 유괴당할 당시에 개 짖는 소리는 커녕 주변이 조용했다고 하니 이는 모순이다.[8] 게다가 목격자는 아소 한 명 뿐이므로 어떻게 봐도 아소가 범인인 상황이었다. 결국 아소에게 딸은 근처 호텔에 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렇게 해서 코난으로써의 첫 사건[9] 이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
갑자기 사장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의문의 사내에게 '''"3억엔은 다 준비 됐겠지?"'''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즉, 유괴범은 '''2명'''이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키코는 처음에 아소가 데려다 놓은 장소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다른 유괴범에게 납치되었다. 모리 탐정과 사장은 얘기를 끌어서 어떻게든 은신처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유괴범이 눈치채고 말아서 전화가 끊기려던 찰나에 아키코가 커다란 굴뚝이 보이는 학교 창고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끊어지고 만다. 그리고 코난의 활약으로 범인의 은신처를 알아내게 되지만 어려진 몸으로는 공격하기에는 힘이 턱없이 부족했고, 처음에 범인을 덮쳤던 점보도 범인의 반격을 받고 도망친다. 이 때문에 코난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범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10]
[image]
하지만 코난이 있던 창고에서 뛰쳐나온 점보를 본 란의 활약으로 아키코의 구출에 성공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뒤, 아키코는 아소가 벌인 사건은 일 때문에 바쁜 아빠와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어 전부 자신이 아소에게 부탁하여 꾸민 연극이였다고 자백했다.[11] 이렇게 진상을 듣게 된 타니 사장은 아소에게 처벌로 내일부터 일주일간 아키코가 가고 싶어 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준비를 하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짓는다.[12]
5. 기타
- 명탐정 코난 최초로 살인 사건이 아닌, 즉 사망자가 0명인 에피소드이다.
- 이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에도가와 코난 캐릭터의 데뷔 에피소드였기에 다른 장비들은 당연히 데뷔 전이였다. 다시 말해서 이 때의 코난은 아가사 박사님의 발명품이고 뭐고 없는 그냥 초딩상태였다. 그 때문에 범인에게 대항도 하지 못하고 손쉽게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모리 코고로에게는 사건이 잘 풀리기 시작한 행운의 날이었지만, 코난에게는 몸이 작아지고 범인에게 얻어터진 최악의 날이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발명품이 활용되는 것은 이 직후 에피소드인 '아이돌 밀실 살인사건'. 이 때의 발명품은 아가사 박사가 처음 만든 나비 넥타이형 음성변조기다. 그래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점 새로운 장비들이 에피소드 당 1개씩 등장해서[13] 우리가 잘 아는 오버 테크놀로지 장비로 무장한 사신이 완성되는것.
[1] 국내 방영판 제목은 '''"이슬이를 찾아라!"'''[2] 한국판에서는 성 없이 이름만 나왔다.[3] 즉, 제트코스터와 이 사건은 같은 날에 발생했다. 다음 사건인 아이돌 밀실 살인사건은 이 2일 후.[4] 신이치가 전화를 받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거라 짐작하고 직접 집으로 찾아 온 것이다. [5] 이 애는 누구냐는 란의 질문에 아가사 박사는 자신의 먼 친척 아이라고 둘러대었다.[6] 물론 표면상으로는 사고로 입원한 부모가 퇴원할 때까지만 맡아주기로 했으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란의 아버지 모리 코고로와 함께 있으면 언젠가 검은 조직의 단서도 잡힐 거라는 아가사 박사의 조언을 듣고 신이치 스스로 란네 집으로 따라간 것이다.[7] 그러니까 저택 내의 사람들에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짖지 않는다는 것이다.[8]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두말할 것도 없이 실버 블레이즈의 오마주다.[9] 애초에 코난이 모리 탐정에게 은근슬쩍 전부 힌트를 주었기에 풀 수 있었던 사건. 참고로 이 시점에선 아직 마취총이나 음성변조기 같은 건 없었다.[10] 이때 애니에선 순화되어 그냥 야구 배트를 맞고 튕겨나간것으로 묘사되지만 원작은 진짜 집요하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배트로 두들겨 팼다. 현실이었다면 당장 죽었어도 할말 없을정도. 애초에 이 유괴범은 돈 받고 아키코를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이제 필요없어졌단 이유로 죽일려 했던 진짜 악질이었던 터라... 극초반이라서 묻히는거지 역대 코난 최악의 폐기물 범인 중 1명이다.[11] 당연히 진짜 유괴범과도 모르는 사이.[12] 근데 만화책에선 그 직후에 빽빽한 스케줄 핑계를 대며 언젠가는 꼭 가자고 한다.[13] 가장 늦게 등장한 장비가 축구공 벨트로 "검은 조직과의 접촉" 편에서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