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1. 개요
명탐정 코난 1권 File.1에 나온 사건.
'''명탐정 코난의 시작'''. 당연히 쿠도 신이치, 모리 란, 메구레 쥬조, 모리 코고로, 아가사 히로시, 진[B] , 워커[B] 의 첫등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1화 제목의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은 직역투의 번역이다. 제트 코스터(ジェットコースター)라는 말은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재플리시이기 때문. 다른 나라나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놀이기구를 보통 롤러코스터라고 얘기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번역할 것이었으면 '롤러코스터 살인사건'이 맞는 표현이다. 다만, 저 1화에서는 검은 조직의 첫 등장, 신이치가 코난이 된 경위를 설명하는 게 주 내용이기에 제목에 대해서는 크게 왈가왈부하는 분위기도 아니었으며 더빙판에서의 제목은 저것과는 전혀 다르게 표현했기에 아무도 문제삼는 이는 없다.
2016년에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이 방영 20주년을 맞이하여, 이 방영작의 리메이크 버전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을 만들었다. 단편이었던 본작과는 다르게 2시간 스페셜로 방영되었으며 본작에는 없었던 추가적인 설정과 원작 만화에서의 묘사를 더 많이 반영했다는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 사건
쿠도 신이치는 경찰에 협조해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해 왔던 고등학생 탐정이다. 어느 날 소꿉친구인 모리 란과 유원지 트로피컬 랜드에 놀러오게 되지만 신이치는 계속해서 홈즈 이야기만 하는데 특히 제트 코스터를 타려고 줄 서 있던 앞의 승객의 손과 바람에 스커트가 들춰졌을 때 보여진 허벅지의 자국만 보고 그녀가 체조 선수임을 알아맞히는 등 셜록 홈즈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신이치가 체조 선수라고 알아본 여성의 이름은 히토미이며 친구인 레이코와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한 것인데 마침 히토미의 친구였던 키시다가 신이치에게 자기 친구에게 간섭 말라면서 제지한다. 키시다는 아이코라는 여성과 연인 사이라서 대놓고 키스를 하는 등 닭살커플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마침내 히토미 일행과 신이치의 차례가 와서 제트코스터에 탑승하는데 이와중에 검은 옷을 입은 장발의 장신 남자와 그 장발남을 형님이라 부르는 덩치좋은 선글라스 사내가 새치기를 하며 제트코스터의 마지막 칸에 탑승한다. 그러던 도중 마침 탔던 제트 코스터가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 탑승객 키시다의 '''목이 날아가는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곧바로 장발의 남자는 같이 온 덩치 큰 남자와 함께 사람 목이 날아간 끔찍한 사건에도 운 나쁜 녀석이라며 사고로 일축하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경찰이 나타나자 당황한다. 장발의 남자는 수사도중에도 빨리 보내달라고 경찰을 재촉하는가 하면 신이치에게 우린 탐정 놀이 할 시간이 없다며 화를 내거나 용의자들중 한명이 저 사람들도 가능하지 않냐며 삿대질을 하자 당황하는등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한편 탑승객 7명 모두가 제트 코스터 시트의 안전 장치를 걸고 있던 상황이라 피해자의 목을 벨 수 있었던 사람은 옆 자리에 앉아 있어 따로 그에게 접근할 필요가 없는 그의 여자친구 아이코 밖에 없었다. 때마침 경찰이 그녀의 가방에서 칼을 발견하며 메구레 경부 역시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데..
3. 진범
범인은 맨 앞 열에 앉아있던 체조 선수 히토미였다. 동기는 자신을 차버린 것에 대한 원한. 사실 피해자 키시다는 대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히토미와 오랜 연인 사이였다. 그런데 대학에 진학하여 아이코를 만난 이후 히토미를 차버리고 그녀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5] 히토미는 이것에 대한 원한과 질투심을 견디지 못해서 자신들이 처음 만난 장소인 트로피컬 랜드에서 피해자가 직접 준 선물인 진주 목걸이를 이용해 그를 살해하고 죄를 현재 여자친구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 것이다. 참고로 범인은 범행 직후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할 생각이었다. 굳이 증거물을 회수하는 게 불가능한 트릭을 구상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참고로 범인은 이렇게 무서운 방법으로 피해자를 죽일 만큼 살의를 품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애정이 남아 있었는지 범행 도구를 피해자의 목에 설치한 다음 눈물을 흘렸다.[6] 그리고 신이치에 의해 범행이 밝혀지자 그 길로 주저 앉아서 자신을 차버린 그의 잘못이라고 오열하며 그를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울부 짖는 것으로 사건 자체는 일단 마무리된다.'''그 사람과 맨 처음 만난 장소에서, 그가 선물한 목걸이를 이용해서 아이코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다음.. 죽여버리고 싶었어!!!'''
4. 후일담
그렇게 진범이 밝혀지고 란과 함께 귀가하던 신이치는 장발의 남자와 함께 있었던 덩치 큰 선글라스 사내가 어디론가 급히 뛰어가는 걸 보고 아까 수사할 때부터 그들을 수상하게 여겼기에 모리 란을 먼저 귀가하게 하고, 그를 몰래 미행한다.
그 남자가 향한 곳은 사람이 없는 대관람차 밑이었고, 그 곳에서 양복을 입고 큰 가방을 안고 있는 대머리의 남자를 만난다. 그 대머리의 남자는 어떤 회사의 사장이었고, 선글라스의 사내는 그 사장의 회사가 권총 밀수를 했다는 증거가 담긴 필름을 가지고 협박을 해서 어마어마한 현금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받아낸다.
거래가 끝난 뒤 덩치 큰 선글라스 사내는 대머리 사장에게 그러게 평소에 착하게 살았어야 한다며 빈정대지만 사장은 "너희들 '''조직'''이 하는 일에 비하면..."이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선글라스의 사내는 조용히 있는 게 신상에 좋을 거라며 품속에서 권총을 꺼내드는등 분위기가 험악해진다.[7]
이런 광경을 엿보고 있던 신이치는 몰래 촬영을 하지만, 뒤에서 다가오던 장발의 남자를 알아채지 못한 채 그대로 삼단봉으로[8] 뒤통수를 얻어맞고 기절해버리고 만다.
장발의 남자는 선글라스의 남자에게 이딴 꼬맹이에게 뒤를 밟혔냐며 꾸짖고 선글라스의 남자는 아까 그 탐정 꼬맹이같은데 없애버리자고 권총을 꺼내들지만, 장발의 남자는 경찰이 아직 있으니까 총은 쓰지 말라고 하며 이 참에 조직에서 새로 개발된 시체에서 독이 검출되지 않는 약을 시험해보자고 하고는 그 약을 신이치에게 먹이고 자리를 떠 버린다.
그러나 불완전한 약이었는지 부작용이 일어났고, 신이치는 다행히도 숨지지는 않았지만, 그만 어린이가 되어 버리고 만다.
어린이가 되어서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신이치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가사 박사를 찾아가 속사정을 설명하고 빨리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약을 만들어달라고 보채 보지만, 그 약의 성분이 뭔지 모르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대답을 듣는 찰나, 신이치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이 된 란이 아가사 박사의 집에 찾아왔고 어린 아이가 된 신이치를 발견하게 된 란은 이름을 물어보고 얼떨결에 뒤에 있던 책의 작가인 코난도일을 보고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대답해 버린다.
이후 아가사 박사는 란의 아버지인 모리 코고로는 탐정 일을 해서 언젠가 검은 옷의 사내들과 관련된 일을 받게 될 수 있을 테니 정체를 숨기고 그를 도와서 유명하게 만들라는 충고를 하고 결국 신이치는 코난이라는 이름으로 란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5. 비판
명탐정 코난/비판/비현실적인 요소 및 오류 문서에 있는걸 복붙한 문단이다.
이 에피소드는 1화인데 여기서 쓰인 트릭부터가 말이 안 된다.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추리 만화인 명탐정 코난의 근본적인 한계를 마음껏 보여준 에피소드. 작중에서 제시된 트릭을 제트코스터의 속력에서 짧은 시간에 행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예를 들어 사건이 일어났던 제트코스터의 최고 속력을 100km/h로 가정하고 피해자의 목이 잘린 터널의 길이를 50m라고 가정해 보자. 시속 100km라 하면 초속으로는 대략 28m/s에 해당한다. 따라서 제트코스터가 터널에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1~2초 전후이다. 그 사이에 범인은 몸을 의자에서 빼서 뒤로 돌아 갈고리를 레일에 걸고 피해자의 머리에 올가미를 씌우고 다시 제자리에 앉아야 한다. 그것도 범인과 피해자 사이에 앉은 신이치가 아무 것도 보지 못한 암흑 속에서 말이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한들, 제트코스터의 엄청난 역풍을 안전장치 없이 받아가면서 트릭을 쓰는 건 불가능하다. 범인이 체조 선수라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이유로 나오지만 균형을 잡는 것과 바람을 버티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다. 게다가 아무리 암흑 속이라 한들, 범인이 자기 앞에서 버티고 있으면 신이치에게 불어오는 바람의 양이 확연히 달라지므로 적어도 자신의 앞에 앉은 사람이 이탈했다는 것은 알 수 있을텐데 극적 연출을 위해 눈물이 튀었다는 억지스러운 연출로 이를 해결한다. 무엇보다, 놀이기구를 타는 게 무서워서 울었다는 너무도 간단한 핑계가 있는데도 작중의 그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트릭을 실행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교묘하게 빠져나와 실행한 것으로 나오는데,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제트코스터에서 등에 가방을 매는 것과 같이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행위를 허술하게 검사한다는 건 안전불감증의 소치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릭에 사용된 갈고리를 신이치가 범인 앞에 들이미는 장면을 추가해서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9] 자신의 추리가 맞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결정적인 증거로 범행에 사용된 갈고리를 제시하는데, 이건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찾지 못했던 증거물이다. 쉽게 말해 '''현장에서 자기 멋대로 증거물을 빼돌렸다'''는 소리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수사 방해이며, 신이치를 칭찬할 게 아니라 당장 서로 끌고 가야 정상적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신이치도 엄연히 용의자 중 한 명이라서 현장을 벗어나면 안 되므로, 갈고리가 있는 곳까지 가서 조사할 방법이 전혀 없는데 어째서 신이치가 그걸 가지고 있는지조차 설명되지 않는다.
소소한 오류로, 범인이 흘린 눈물이 바로 신이치의 뺨에 닿을 정도로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롤러코스터라면 피해자의 목이 절단되었을 때 그 뒤에 앉아있던 워커에게 머리통이 날아가거나 최소한 워커가 피투성이가 될텐데 그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다. 이 때문인지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서는 제트코스터의 등받이 높이가 원작에 비해 크게 높아졌긴 한데, 문제는 이렇게 설정할 경우 신이치에게 닿아야 할 눈물이 등받이에 걸려야 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또 진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쿠도 신이치한테 아직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아서 진짜 사람한테 통할지도 모르는 APTX4869를 먹이고 나서 그대로 가버린다. 그 결과 쿠도 신이치는 죽지 않고 어린아이가 되어 경찰에 발견된다.
만약에 진짜 죽었어도 이 행동이 말이 안되는게 나중에 보스가 "쿠도 신이치의 시체는 어떻게 처리했냐?"는 질문을 했는데 진이 "그냥 거기에 놔두고 왔다."고 하면 진은 보스에게 맞아죽었을 것이다. APTX4869가 무슨 시체를 증발시켜주는 약도 아니고 주변에 경찰이 있으니 시체가 금방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바로 몇 시간 전에 놀이공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사건이 일어난 롤러코스터의 탑승자중에 일본 제일의 고등학생 탐정이 있었고 그 사건을 해결한 뒤 몇 시간이 지나서 놀이공원에서 의문사한채 발견됐다고 하면 사건은 엄청나게 부풀 것이다.
또 신이치가 죽으면 신이치의 사망소식이 뉴스와 매스컴에 보도가 안 될 리가 없다. 쿠도 신이치는 세계적인 소설가와 일본 최고 인기 여배우의 자식이자 설정상 '동일본 최고의 명탐정'이다. 이런 사람이 갑자기 죽었는데 뉴스에 안 나온다는 건 도저히 말이 안 되는 거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도 부부도 당연히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귀국할 테니 말이다.
6. 기타
명탐정 코난의 첫번째 토막살인 사건으로, 잘 부각은 안 되지만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 아니,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과 함께 코난의 역대 살인사건 중 '''가장 잔인하다'''.[10] 범인이 피해자를 죽일 때, 자그마치 목을 자른다. 거기다가 잘린 목에서 피가 나오는데, '''하늘로 솟구친다'''. 설상가상으로 '''잘린 목의 단면'''까지 보여준다[11] . 애니판은 심의상 빛처럼 처리했지만[12] , '''잘린 목은 모자이크도 안 하고 그냥 보여줘서''' 은근히 섬뜩하다[13] . 이후 애니로 다시 그려진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서는 수위가 더욱 상승해서 1화처럼 빛처럼 처리하는 편집 등도 없어서 머리가 날아가는 장면만 안 나왔을 뿐이지 애니 1화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게''' 피[14][15] 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6]
굉장히 잔인한 살인 방법이고, 또한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피해자 뒤에 있는 선글라스의 사내도 기겁하는 장면이 나온다. [17][18]
[1] 금요 로드 SHOW! TV 프로그램에서 2시간 스페셜 방송 [A] A B 이 에피소드의 리메이크 버전 [2] 극장판으로 개봉[3] TV판 방영[B] A B 다만 아직 코드네임은 나오기 전.[4] 피해자의 잘못을 감안해도 워낙 살인방법이 극악하지라 수십년형은 불가피[5]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표면적으로는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고 있었던 데다 신이치에게 히토미에게 찝쩍거리지 말라고 감싸준 걸 보면 피해자는 자기 나름대로 좋게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해서 자신에게 원한이 있으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던 모양. 범인 역시 표면적으로는 아이코와 키시다를 오히려 응원하는 척 하는 등 두 사람과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듯 하다.[6] 아마 그를 죽이고 자기도 같이 죽음으로써 평생 그를 갖겠다는 소유욕이였을지도.[7] 리메이크인 에피소드 원에서는 사장의 말에 "네가 조직에 대해서 뭘아냐. 회사 접고 당장 떠나라. 우리는 그곳에 새 연구소를 지을 것이다."라고 말한다.[8] 원작에선 나무 몽둥이. 애니판으로는 무려 야구방망이(...).[9] 원작 만화에서는 사건이 일어난 후 두 시간 뒤 경찰의 조사로 터널 내부에서 갈고리와 목걸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오고, 범인이 범행을 저지른 뒤 자살하려고 했기 때문에 딱히 증거를 회수하지 않으려 했다는 나름의 개연성이 있었다. 그나마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에서는 원작 내용대로 나온다.[10]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은 온 몸을 토막내고 그 토막사체를 몸에다 넣고 다니고 트릭이 매우 엽기적이라 이편보다 더 잔인하다.[11] 애니판에서는 실루엣으로만 나온다.[12] 이 때문에 이차돈이라고도 불린다.[13] 다만 심의가 상대적으로 빡빡해진 뒤 방영된 DR판에서는 잘려나간 목이 소년 탐정단 근처로 굴러가는 장면과 제트 코스터 좌석에 피가 흥건한 장면은 편집되었다.[14] 국내판에서는 노란 빛 으로 처리했으나 일부 장면을 삭제하기도 했다.[15] 대신 도착지로 들어오는 장면에 나온 '''목이 잘려있는 부분은 그대로 보여주었고, 국내판에서 편집조차 되지 않았다.''' [16] 토막살인이 비교적 자주 일어나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경우, 적어도 피해자가 산 채로 목이 잘리진 않는다.(사실 하나 있긴 한데, 이건 범인이 의도한 것도 아니고 살해 대상도 아니었는데 어이없게 벌어진 일이며,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종에 깔려죽는 것으로 처리된다.) 거의 다 죽이고 난 후에 시체 처리나 운반 목적으로 시체를 토막낼 뿐. 명탐정 코난의 역대 사건 중 시신이 토막나는 것은 이 사건과 상술한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 <핫토리 헤이지와 흡혈귀관(TVA 712~715화, 79권 후반~80권 초반)>, <현경의 검은 어둠(TVA 810~812화, 86권 후반~87권 초반)>의 4개 뿐.[17] 안 해 봤을 가능성이 100%다. 비밀 범죄 조직원이라는 놈들이 뭐하러 시간과 정성을 요하는 참수같은 방법으로 살인을 하겠는가(...). 애초에 총이 있는데 그걸 두고 참수라니.[18] 다만, 진은 놀라기는 커녕 운이 나쁜 놈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