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1. 상세
미국의 영화 감독.
트로마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하는 것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 때 쓴 작품 중 하나가 그 유명한 트로메오와 줄리엣(...) 트로마 사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중 감옥에 처음 들어오는 신에 있던 군중 중에 자신의 전 사장님(로이드 카우프만)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의 동생 숀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켓의 모션 캡쳐와 라바저스 일원 크래글린 역을 맡고 있다.
2. 작품
- 새벽의 저주(2004) - 각본
- 슬리더(2006)
- 슈퍼(2010)
- 무비 43(2013)
- 마블: 슈퍼 히어로 군단의 비밀(2014)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감독, 각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 - 감독, 각본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 제작 협력
-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 제작 협력
- 더 보이(2019) - 제작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 - 감독, 각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2022) - 감독, 각본
-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 제작 협력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미정) - 감독, 각본
3. 사건사고
3.1. 트위터 유나이티드 항공 풍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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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황을 요약한 히어로 갤러리의 한 만화
2017년 4월 14일 오전 8시경 제임스 건이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 강제 하기 사건에 관련되어 유나이티드 항공을 풍자하는 합성사진과 함께 "What a fun playset"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는 진심으로 재밌겠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것 참 재밌겠네' 정도의 뉘앙스로 비꼬아서 유나이티드 사건을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이 트윗을 정말로 재밌겠다고 말한 의미로 오해한 한국 트위터 유저에 의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당초 피해자를 우롱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트윗에도 불구하고 이를 오해한 트위터 유저가 제임스 건 감독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건 감독의 태도를 문제 삼아 계속하여 비난하였고, 이로 인해 제임스 건 감독은 한국 트위터 유저들로부터 성희롱과 폭언을 듣게 되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후 'Calm down dude, i know english isn't your first language but it's irony (진정해 친구, 영어가 너의 모국어가 아니란건 이해하지만 이건 그냥 비꼰것 뿐이라고) 라는 답트윗을 남기고 해당 트윗이 피해자를 희롱하는 것이 아닌 유나이티드 항공을 풍자하는 것이란 트윗을 계속 게시하였으나 오히려 문제가 된 유저들은 이를 "우리가 영어를 못해서 개그 이해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하하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왜곡하고 제임스 건에게 'white racist'라는 모욕을 퍼부었다. 그 밖에도 제임스 건이 자신을 위로하는 외국 트위터 유저들에게 culture thing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을 '아시아인 계정에만 그랬다'면서 인종차별적 표현이라 왜곡해 제임스 건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갔다.이에 결국 제임스 건은 문제를 일으키기 싫다며 해당 트윗을 삭제하였다.
헌데 어떤 이슈가 터졌을 때 풍자하거나 개그를 곁들여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한국이든 미국이든 일반적인 것이다.(참고링크) 결론은 제임스 건 감독의 잘못은 전혀 없고, 미국 특유의 풍자 문화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화화는 나쁘다'라고 주장하며 제임스 건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는데, 미국 본토 사람들은 대부분 유나이티드 항공을 조롱하려는 건의 풍자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였다. 이 합성 사진을 만든 게 건 본인이 아니며, 풍자적 유머로서 재밌다고 올린 것 뿐인데 이는 감독이 올렸던 레고 사진의 희화화의 대상이 피해자인지 항공사인지부터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슈다. 피해자를 희화하려고 했으면 피해자가 크고 웃기게 희화된 모습으로 나왔을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풍자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거기다 이 레고사진은 건 감독이 트위터에 올리기 이전에 이미 여러 각종 항공사 풍자짤과 함께 한국 커뮤니티에 소개되었던 바가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대부분 이걸 항공사를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지 피해자를 희화화한다고 보지 않았다.
또한 건 감독은 비난하는 사람들의 "피해자를 희화화하면 안 된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피해자를 조롱하려는게 아니에요.(not disrespect the victim)]" 라고 트윗했다. 더불어 이어진 트윗들을 살펴봐도 '희화화의 대상이 피해자'라는 것은 틀린 주장이고 피해자가 아닌 '물의를 일으킨 항공사'를 희화화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미국인이 미국식 스타일로 미국식 영어로 한 트윗을 한국인이 제대로 문화적으로 이해 못하고 비난하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진지함의 차이가 좀 있을 뿐 기본적으로 항공사를 비판하려고자 하는 본질은 마찬가지인데 자신의 문화적 이해와 언어적 무지를 상대의 탓으로 돌리는 논점일탈/인신공격/자료적 오류행위에 해당한다. 즉 감독을 비난하는 이유가 "제임스 건 감독이 피해자를 조롱했다."라는 것이라면 그들이 감독을 비난하는 원초적 이유부터 모순된 것이다.
사실 어떤 진지한 사건에 마냥 진지하게만 반응하는지 아닌지는 충분히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요소다. 인종차별적 요소이며 흑인들을 대상으로는 이런 유머를 쓰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는데 미국에서 인종차별적 요소를 섞은 유머는 수도 없이 많다. 미국 흑인들도 이런 식의 인종차별을 비꼬는 유머를 많이 쓴다. Key & Peele 등등.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동양인을 인종차별하는 의도가 있었다면 피해자 미니피규어 피부색을 바꾸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진에서는 경찰 중 하나가 흑인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또 다시 짹짹이들의 무식을 인증한 국제망신.
3.2. 트위터 막말 및 망언 논란 및 MCU 퇴출 소동
과거 2010년 이전에 본인 트위터에 남겼던 트윗들 중 나는 '''어린 소년들'''이 나의 은밀한 곳을 만질 때가 좋다. 쉿! 이나 당시에 미성년자였던 '저스틴 비버를 보고 자위를 한다' 라는 내용의 가짜 리트윗을 하거나[1] , 상식 이하의 소아성도착증 및 성희롱적 농담으로 문제가 되어 공식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의 감독직에서 퇴출된 것이다. 그가 남긴 문제성 트윗 번역. 다만 100명의 사춘기 소녀 동영상은 아동포르노가 아닌 소녀들이 합창을 하는 동영상이다. 노래의 이름이 'I Touch Myself' 라서 (touch myself엔 '''‘자위행위를 하다’''' 라는 뜻도 있다. 데드풀 1편 초반부에서 전투 중 권총을 다 쓴 웨이드가 이 발언을 예고편 및 영화에서 했다.) 한마디로 섹드립을 한 것이다.
2018년 7월 20일,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 위의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책임자 앨런 혼의 발표로 해임된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제임스 건의 저속한 발언을 맹비난하며 '''단순히 감독직만 자른 게 아니라 앞으로의 비즈니스 관계까지 끊었다고 밝혔다.''' 다른 내용도 문제지만 '''어린이를 주요 고객층으로 잡는''' 디즈니에서 소아성애 발언으로 문제가 되었으니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의 트윗들이 올라온 시점은 논란으로부터 10여년 전 제임스 건이 B급 엽기 영화 제작사인 트로마에서 일하던 시절로, 본인도 인터넷 포르노 패러디 같은 걸 찍던 중이었으며 디즈니와 협력 관계가 된 이후의 건에게는 무명 시절의 흑역사와도 같은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과문에서 또한 이 시절의 오만했던 자신을 언급했다.
디즈니의 감독직 퇴출 발표 이후에도 그의 망언들이 계속 발굴되어 제임스 건의 이미지를 끝없이 망치고 있다. 앞선 성희롱 논란과 더불어 '''911 테러'''와 '''에이즈 환자''', 심지어 '''홀로코스트'''까지 유희거리로 사용하는 등,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막말 저장소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가오갤의 출연진들이 제임스 건에 대한 강력한 충성심을 드러내어 제임스 건 복귀를 디즈니와 논의해보았지만, 결국 결종적으로 감독 경질은 번복되지 않기로 결정되었으며 각본만 제임스 건의 집필본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앨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의 요청으로 2019년 3월 15일부로 복귀하게 되었다. ##
3.2.1. 반응
커져가는 논란 속에 건은 황급히 사과 및 해명문을 게재했고 과거에 올린 약 1만개의 트윗을 삭제했다. 사과문 이후 마블 팬들은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디즈니를 비난하며 건을 옹호하는 팬들과 다른 편에선 쏟아지는 기사들을 통해 사실을 알고는 배신감을 느껴 건의 하차는 당연하다는 팬들로 나뉘어 서로가 키보드 배틀 및 막말을 하며 갈등을 가속화했다.
제임스 건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후속작 제작이 어떻게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비슷하게 나름의 유머 노선이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가 대신 감독을 맡으면 그나마 괜찮아 질 것이라는 말도 적지 않다.
이 발언 발굴 작업에 가담한 조사단 중 한 사람은 친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독립기자 마이크 서노비치(Mike Cernovich)로 제임스 건이 연일 트럼프에 대한 비난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서노비치는 작정하고 건의 과거 SNS글까지 찾아서 공개했다고 한다. 나아가 하비 와인스틴을 언급하면서 "'''이미 할리우드의 핵심층은 썩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현재 미국 영화계의 엘리트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였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런 제임스 건의 트윗을 보고 기소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물론 SNS상의 발언 만으로 기소는 불가능하지만, 아동 포르노를 본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SNS상에서 여럿 했듯이 압수 수색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
건 감독이 디즈니에서 해고당하자 일부 진보성향의 유저들이 그를 재고용하라는 청원까지 만들었다.# 이걸보고 평소 할리우드의 좌편향을 싫어했던 보수들은 꼴 좋다는 의견이다. 특히 Roseanne의 주연 로잔느 바가 트위터에서 보수적인 스탠스로 인종차별과 반이슬람 발언을 해서 쫓겨났을때는 만세를 외치더니, 정작 자기네들 편에 있는 인물들 중 한 명이 비슷한 폭탄발언을 해서 쫓겨났을때는 복직시키라는 아우성을 치는 내로남불한 행태를 비웃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런 인물들이라고 자기네 쪽 인사가 쫓겨났을 때 옳다고 한 건 아니지만.
가오갤 시리즈의 주연 배우들이 제임스 건의 MCU 해고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부분 제임스 건 감독을 옹호한다는 입장이다.옹호하는 연예인들 특히 데이브 바티스타는 과거의 트윗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현재의 제임스 건은 좋은 사람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바 있다. 바티스타는 제임스건은 '누구도 해치지 않을 영혼'이며 그저 쇼킹하기만을 위하여' '징그럽고... 끔찍한 농담들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농담들이였다는걸 알고있으며 그를 해고한 성급한 결정은 마이크 세노비치나 잭 포소픽같은 극우파들에게 아주 끔찍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었다라는 발언을 했다.#
2012년에 제임스 건이 이미 해당 트윗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나 사과했고, 디즈니는 이걸 알면서도 그를 고용했다는 루머가 퍼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2012년엔 소아성애 농담이 아니라 레즈비언 비하 트윗으로 논란이 된 것. 전혀 다른 별개의 사건이다.#[2] 상기의 기사에서 재고용 청원을 하고 있는 조 카나한 감독도 동일한 오류를 범하여 까이고 있다.#
그런데 크리스 프랫을 대표로 한 가오갤 주연 배우들[3] 이 복귀를 바라는듯 보인다. # 제임스 건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대부분 트윗은 용납할 수 없긴 하지만 그는 좋은 사람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어벤져스의 주연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헴스워스는 제임스 건을 언팔로우 했다는 얘기가 있었고 해당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원래 팔로우가 되어있지 않았으며, 돈 치들과 크리스 에반스는 잘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쓴 기자를 까는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다. 돈 치들은 이 일로 시비를 거는 트위터리안과 설전이 붙었다. 다만 그가 건을 옹호한 것은 아니며, '그것은 끔찍한 농담이었으며, 그는 대가를 치렀다' 정도의 중립적인 뉘앙스.
가오갤 배우들의 성명문에는 타노스 역의 조쉬 브롤린, 비전 역의 폴 베타니 등 가오갤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은 마블 배우들과 마블의 직원들, 할리우드 안팎의 유수의 셀럽들이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지지를 표했다. 여담으로 이 사건 중 제임스 건의 편을 드는 가오갤 주연배우들에 의해, 벤 샤피로에게 주목하는 최신효과가 발생되고 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급기야는 제임스 건을 지지하는 팬들이 제임스 건을 마블의 가오갤에 복귀시키라고 게시판 광고까지 냈다.
해고 이후 워너브라더스에 스카웃되어 제임스 건은 마블의 경쟁작 DCEU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 및 각본을 담당했고 이후 MCU 복귀가 확정되었다. 앨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고 하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을 마친 후 복귀할 예정이다. 출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띠용, 내가 가오갤3 감독이 될줄 알았는데???"''' 하고 농담을 남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디즈니가 자신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얘기했다.
3.2.2. 쟁점
너무도 다양한 측면의 논란들이 덧붙여져서, 사안은 점점 복잡해지고, 쟁점은 수많은 가지가 뻗어나간 상태이다. 이 쟁점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한 사람의 철 없던 시절의 잘못들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떻게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냐는 쟁점.
- 똑같은 행동도 민주당 지지 포지션인 제임스 건이 하면 옹호받아야 하고, 트럼프 지지 연예인이 하면 비난 받아야 하는가? 이러한 내로남불을 그들은 반성하고 있는가 하는 쟁점.
- 직장 동료라 할 수 있는 제임스 건을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을 인정상 이해해 줄 만한 행동으로 봐야 할 지, 일반적인 공평을 저버리는 부도덕으로 봐야할 지에 대한 쟁점.
- 제임스 건을 비판하는 사람이라고 다 트럼프 지지자에 극우 세력들로 모는 진영 논리에 대한 쟁점.
- 좌파의 포지션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는 사람들(제임스 건이나 제임스 건 지지자들)의 정작 본인들은 그 정치적 올바름의 기준을 잘 지키는 지에 대한 쟁점.
- 질 나쁜 인간으로 평가받는 사람이 폭로한 팩트를 수용하는데 문제는 없는가 하는 쟁점.
- 과연 어느 선까지의 잘못된 행동이 해고당해 마땅할 잘못인가에 대한 쟁점.
- 제임스 건의 행동에 대한 처분으로 해고에 동의한다고 해도, SNS로, 문자, 메일 달랑 하나로 해고 하는 디즈니의 행동이 절차적으로 적절하고 타당한지에 대한 쟁점.
- 하비 와인스타인 성폭로 이슈로 해고당한 존 라세터와 비교해서 제임스 건에 대한 대우는 온도차가 있는 디즈니의 형평성에 대한 쟁점.
3.2.3. 뒷이야기
건의 과거 발언이 발굴된 것에는 뒷이야기가 있다. 마크 듀플라스라는 배우이자 건의 절친이 벤 샤피로에 대해서 "그가 말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는 거짓없는 인물이다. 진실을 왜곡하지 않는, 의향은 좋은 사람이며 다른 생각을 접해보고 싶은 진보주의자는 그를 팔로우하는 것을 추전한다"이라고 평한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듀플라스의 발언 때문에 해당 배우가 인터넷상의 진보 진영한테 비판을 당하자, 건이 "듀플라스가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아도 좋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치부하는 건 안 된다." 라고 트위터에서 변호를 하였다. 문제는 그 이후 트윗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외국(러시아)에서 온 스파이"라고 비하하며, "(불법)이민자 가족들의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떨어져 있다"며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비판하고, "러시아에게 선거를 조작 당했는데, 부패한 공화당은 이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하지 않는다" 며 러시아 게이트를 비판하였다. 결정적으로 벤 샤피로를 "아무도 팔로우하지 말아야하며 심지어 벤 사피로의 엄마도 그의 계정을 팔로우하면 안 될 좆같은 놈"으로 멸칭하며 말을 마쳤는데, 이게 화근이 되었다. 기사 링크
이에 샤피로는 자신이 설립하고 총편집장으로 있는 '데일리 콜러(Daily Caller)'의 조사단을 동원해, 제임스 건의 호모포비아, 인종차별, 반유대 유머들을 포함한 과거 트윗들과, 과거 영화를 제작할때 "발정난 원숭이가 아역배우에게 사정했던 일이 있었는데, 기분 나쁜 일이었을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날 엄청 행복하게 만든다"라는 아동 성폭행을 연상하는 표현이 담긴 블로그 포스트를 찾아내 기사를 냈다. 기사 링크 이것이 순식간에 확산되어 결국 제임스 건이 해고되는 일까지 가게 된 것이다.
4. 기타
- SNS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이었는데, 특히 페이스북에선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에 직접 답글까지 다는 경우도 많았다. 평소 자극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결국 그 손가락을 주체하지 못해 SNS로 인해 논란에 휩싸여 커리어를 망친 다른 인물들처럼 화를 당해, 끝내 자신의 경력에 흠결을 낼 뻔 했었다.
- 롤리팝 체인소의 공동 각본가이다.
- 라쿤이 20층이 넘는 고층건물을 등반(?)한 것이 이슈가 되자 라쿤을 구조하는 사람에게 1천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전에는 1970년생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학교 입학년도가 1984년이고(84학번) 예전 인터뷰 정황을 볼 때 실제 생년은 1966년일 것이라 추정되었는데 실제 1966년생임으로 밝혀졌다.
- 가오갤 배우들과 친분이 잘 형성되었다. 가오갤 촬영을 마치고 크리스 프랫은 공룡 턱을 선물해 줬고, 데이브 바티스타는 레슬링 벨트를 선물해 줬으며, 조 샐다나는 시가와 공포 소설을 선물해 줬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영화에 나오는 인용구와 배우들의 사진이 담긴 도시락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런 친분이 후일에 있을 사건에서 한 흐름을 형성한다.[출처]
- 가장 좋아하는 호러영화는 그린 룸 (2015)이라고 한다.#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비판을 받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스토리를 쓴 개인에게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는 것은 비록 그 스토리가 형편없다 할지라도, 찌질한 짓이다. 그냥 보지마라. 스타워즈가 여러분에게 중요할 수 있지만 소유물은 아니다. 당신의 자존감이 현재의 스타워즈가 얼마나 잘만들었다고 생각되는지에 달려 있다거나 어린 시절이 망가진 이유가 영화가 별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치료를 받으러 가라"라고 논평했다. #
- 라스트 오브 어스2의 애비 앤더슨의 성우 로라 베일리가 살해 협박을 받자 "캐릭터나 스토리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이건 이상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 현실과 픽션을 구분하고 철 좀 들어라"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1] 트위터에 리트윗 기능이 없을 적, 사람들은 직접 다른 트위터 유저가 한 트윗을 복붙해서 수동으로 리트윗을 했는데 제임스 건은 이를 악용해 영화계 동료들이 소아성애 트윗을 했었던 것처럼 꾸며낸 것.[2] 미국에선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항도 꽤 민감하기는 하지만, 아동포르노, 아동착취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민감하다. 그에 따른 여파와 충격은 비교불가능 할 정도.[3]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 그루트 역의 빈 디젤,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욘두 역의 마이클 루커 이상 자필 성명을 남긴 배우들.[출처]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스페셜 매거진 5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