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야나기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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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1]
'''坂柳有栖'''

2학년 A반
동아리
무소속
생일
3월 12일

150cm
쓰리 사이즈
B70(A컵)-W54-H77
성우
히다카 리나[2] / 트리나 니시무라
'''평가[3]'''
학력
A
지성
A
판단력
A
신체능력
E-
협조성
C+
'''OAA 수치'''
학력
'''93'''
신체능력
25[4]
재치
80
사회 공헌성
65
종합
66
'''면접관 코멘트'''
같은 학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가진 학생으로 학교의 프로필로는 헤아릴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사고 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담임 메모'''
클래스 내에서 다른 인원들에게 신뢰성이 매우 두텁다. 그러나 호전적인 사상으로 인하여 같은 반에 카츠라기와 충돌이 잦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하지 않은 학교 생활을 하는 것과...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나쁜 해충으로부터 지켜드리는 일일까요.'''

1. 소개
2. 실력
3. 작중 행적
4. 아야노코지와의 관계
5. 기타


1. 소개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의 히로인 중 1명.

1학년 A반에 소속되어 있다. 작고 귀여운 체형[5]에 가터벨트를 차고 있고, 은발을 가진 귀여운 소녀. 선천적인 심장 질병이 있어 운동하는 것을 일체 금지당했다. 그래서 3권의 무인도 시험도, 5권의 체육제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 잘 걷지도 못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허락받았다.
귀엽고 작은 외형과는 달리 1학년 A반에 2명의 리더중 하나이며 카츠라기와는 반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지금있는 현 상황을 그대로 이어가자는 보수파인 카츠라기와 반대로 혁신파라고 언급되는데, 그 혁신이 무엇을 바꾸는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현재까지는 사카야나기가 A반의 세력을 거의 확보한 상태다.[6][스포일러]
등장은 적지만 1학년 안에서는 사실상 최종보스로 여겨지는 분위기인데, 실제로 카츠라기는 사카야나기와 대립하는게 굉장히 버겁다고 평하고,[7] 류엔은 1학년 전체 클래스 중에서도 사카야나기를 마지막에 상대하는 최종보스로 생각한다는 언급이 있다.[8] 3권 이후로는 사실상 A반에 주도권을 거의다 획득한 상태다. 이렇기에 팬들에게는 여왕님이라고 불린다.[9] 그런데 코엔지 로쿠스케에겐 발육 상태로 인해 가차없이 유녀로 분류당한다(...). 코엔지가 '리틀 걸'이란 별명을 선사했는데 반박을 하는 사카야나기에게 생긴게 어린애나 마찬가지라 본인은 그렇게 지칭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고.[10] 이후 조금 끈질기게 코엔지에게 정정을 요청하거나 그 전에 그에게 재미없는 존재로 평가받아[11] 기분이 나빠진 묘사를 보면 의외로 상당히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듯.[12] 7.5권에서도 아야노코지의 도발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아[13] 남에게 얕보이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걸 보인다.

경쟁하는 상대에게는 가차없으며 자기자신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을 장기말로 생각한다는 듯이 언급되는데, 재미있게도 이런 면모는 주인공인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도 가지고 있다. 사카야나기가 등장인물 들을 체스판에 말들로 비유하듯이 아야노코지 역시 모든 등장인물을 포함한 자기 반에 클래스 메이트들도 전부다 도구라고 생각하며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 할 수 있고 이기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결정적으로 둘 다 모두 앞에서 움직이는 것 보다는 뒤에서 암약하며 모든 상황을 자신의 원하는 쪽으로 유도한다. 류엔과 함께 아야노코지와 닮은 캐릭터다.
그 외에도 다른 반 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아야노코지가 보거나 그 인물의 시각에서 보이는 반면에, 사카야나기는 철저하게 주인공과 만나는 장면을 피하거나 주변 시점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주인공처럼 암약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듯. 비슷한 이유로 주인공 역시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는 전혀라고 생각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코믹 얼라이브에 수록된 외전 내용을 보면은 의외로 흥미 위주로 일을 저지르는 타입의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2. 실력


'''2학년 A반의 수장으로, '''매우 뛰어난 판단력, 사고력과 추리력을 가진 소녀이다. 신체적으로 매우 병약해 신체능력이 전무한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지성만으로 A반의 리더에 군림하였다'''는 점에서 사카야나기 아리스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14]
아리스의 전략은 키요타카와 굉장히 유사하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한 후, 그 사람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자신의 지배 하에 두고 컨트롤한다. 류엔과도 꽤나 비슷하여 상대방을 말로 압박하거나 소문 등을 퍼뜨려서 몰아붙이기도 한다.
또한 아야노코지가 실력을 발휘할 때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도구'로 취급하는 것처럼, 사카야나기도 '장기말'로 취급한다. 아마 화이트룸의 아야노코지에게 큰 인상을 받았다 보니 비슷한 사고방식을 취하게 된 듯 하다.
주로 '가짜(위장) 천재'라 불리는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에 대비되어 '진짜 천재'라고 묘사되는 때가 종종 있으며 사카야나기 자신도 자기가 천재라고 인정하는 성향을 보인다. 실제로 그에 걸맞을 만큼 매우 우수한 지적 능력을 가졌다. 판단 능력, 리더쉽, 암기력, 암산 능력이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학력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 사카야나기의 바닥이 드러난 적 없다는 것. 1학년 마지막 특별시험인 선발 종목 시험에서는 아야노코지를 상대했기에 전력을 다했다고는 볼 수 있으나, 전력으로 임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다른 수많은 학생들의 성과 역시 얽히기에 순수하게 아리스가 낸 결과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5]
딱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아야노코지와 승부할 수 있었던 것은 체스 하나 뿐이었는데, 호리키타가 하시모토를 밀어붙이자 역전시키기 위해 개입하였을 때는 정말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이 때의 호리키타는 키요타카와 훈련할 때 이상으로, 키요타카조차 '''소름이 끼칠 만큼 강하다'''고 생각하며 성장을 지켜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였는데, 이런 스즈네가 수많은 고민 끝에 두는 수를 '''아리스는 5초도 걸리지 않고 역전시켜버린다.''' 이후 어쩔 수 없이 개입한 아야노코지와 사실상의 1대1로 승부하게 되는데, '''아야노코지와 동등한 수준의 실력'''을 보인다. 둘의 공방은 하시모토와 호리키타가 이 두 천재의 대결을 보며 너희는 다른 세계에서 왔냐느니, 우리들의 대결이 한심해보인다느니 하면서 당황할 정도로 보인다. 아마추어와 프로 수준의 차이가 난다고 하며, 아야노코지는 사카야나기가 '''체스계에 진출하여 이름을 날렸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라고 평가한다. 즉, '''프로 이상'''이라는 것.[16] 양 측이 진심으로 임하면 5대5로 무승부일 것이라 생각할 정도인듯.
중요한 것은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보다 '''체스를 늦게 배우기 시작했단 것'''이며, 여기서 아리스의 천재성이 부각된다. 키요타카가 화이트룸에서 상대방을 꺾는 모습을 보고 체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수 달~ 수 년 정도의 갭은 있었을 것이다.[17] 물론 아야노코지는 화이트룸에서 탈출한 이후 체스를 거의 두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아야노코지 정도로 기초가 확실하다면 1여년 정도 체스를 거의 두지 않는다고 해서 실력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 설령 떨어졌다 하더라도 호리키타의 연습상대가 되어주면서 감을 찾아 본래의 실력으로 아리스와 체스를 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의외로 아야노코지는 성장한 류엔과 사카야나기가 싸우면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류엔 본인도 사카야나기를 자기보다 위로 생각하지 않기에 사카야나기=류엔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적어도 현재의 류엔은 사카야나기에게 못 미친다. 12권에서 류엔과 사카야나기가 서로의 생각을 어느정도 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류엔 쪽은 본격적으로 사카야나기를 쓰러뜨릴 방안을 고안하고 있는 반면 아리스 쪽은 아야노코지가 있는만큼 류엔에게는 관심이 없으며, 따라서 지금은 놀아주고 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18] [19] 거기다 설령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 해도, 이는 류엔이 패배하며 받은 자극 + 자신을 패퇴시킨 아야노코지에 의해 받은 C반 동료들에 대한 심적 자극 + 조언으로 인해 성장하면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사카야나기 쪽은 '''아직 제대로 패배해 본 경험이 없다.''' 즉, 키요타카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자극을 받은 적이 없기에 만약 류엔이 사카야나기에게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하면, 사카야나기는 지금보다도 훨씬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


무인도 시험에서는 몸이 아픈 관계로 처음부터 참가하지 못하는데, 작중 드러나지는 않으나 암시하는 장면으로 보아 정황상 사카야나기의 수족중 한명이 류엔에게 A반의 리더 정보를 팔아버리면서 A반의 실패에 일조하며, 그 결과로 카츠라기가 반에서 세력을 크게 잃어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만든다. 소설에서는 독자들에게 맡긴 추측의 영역이었으나, 애니에서는 대놓고 사카야나기가 암시한다.
이후 카츠라기가 학생회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위엄을 잃어버리고 사실상 사카야나기파가 매우 우세하게 되어버렸다.
운동회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운동을 못하는 지라 운동회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A반에 주도권을 거의 다 잡았다고 언급된다. 운동회편 에필로그에 아야노코지 앞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아야노코지가 사실은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며 자기 능력을 전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말하면서 '''"위장 천재를 매장하는 역할은 나한테 어울린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선전포고 한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너한테 내가 매장 당할 수 있겠냐?"'''라고 응답하는데 앞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아야노코지와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믹 얼라이브에 수록된 외전에서는 6권 시점에서 그녀의 시점에서 어떻게 아야노코지를 생각하는 지 자세하게 묘사되어있다고 하는데, 내용이 좀 긴편이라서 링크로 대체. [20][21]

또한 7권에서 학교 이사장의 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7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은 작중에 나오는 고도 육성 고등학교는 추천을 받은 학생만이 들어올 수가 있다라는 사실과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인 경우에는 그녀의 아버지이자 학교의 이사장이 독단으로, 즉 자신의 권한으로 입학시켰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녀가 아야노코지에게 8년만에 본다고 하는 등 아야노코지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녀인 만큼, 현 시점에서 그녀의 아버지 말고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 들어오는데 동참하거나 하도록 도운 사람이 아리스 그녀일 가능성이 높다. 아야노코지 그룹이 이치노세와 사카야나기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는데, 이치노세가 사카야나기에게 같이 가줘서 고맙다고 하고 사카야나기는 자기도 즐거웠다고 답한다.
7.5권에서는 우연히 아야노코지와 단둘이 만나고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 때 류엔에 대한 걸 은근슬쩍 떠보거나, 언제쯤 자신에게 대항에 주겠냐고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아야노코지가 놀아주지 않아서 3학기부터는 B클래스,이치노세 호나미를 부숴버리겠다는 흠좀무한 대사를 한다. 또한 저번에 이치노세와 같이 있을 때 그녀와 대화할 때 콜드리딩을 써서[22] 그녀의 치명적인 약점을 찾아냈다고 하는 걸 보아 진심. 또한 약속 상대인 카무로가 왔는데 자신이 아야노코지랑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아무 질문도 없이 넘어가는 모습에서 적어도 아야노코지와 밀정이 있었음을 간파한다.[23] 아야노코지와의 문답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싸우는건 자신과 아야노코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8권에서는 비중은 적지만 바보 트리오 중 한 명인 야마우치의 부주의로 충돌하여 넘어진다. 야마우치가 내미는 손을 거절하고 혼자 힘으로 일어서는데 굉장히 끙끙되어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24][25] 직후 아야노코지랑 대화하며 이치노세를 천천히 부수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9권에서는 메인 빌런 역할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이치노세에 관한 악질적인 소문을 퍼트려 정신공격을 가하고, 그에 그치지 않고서 전교생에게 '이치노세 호나미는 범죄자다'라는 쪽지를 배달해 이치노세의 멘탈을 부서버린다. 야마우치에게 다음 시험에 결정적인 패배 요소를 심어두는 것으로 복수하고 자기 휘하에 마스미는 아야노코지에게 보내서 아야노코지가 이치노세 사건에 관여하도록 뒤에 꾸미는데, 나중에 이치노세가 다시 등교하자[26] 면전에 대고 뻔뻔하게 다시 등교한 범죄자, 악당이라고 매도하였다.[27]
하지만 이치노세를 면전에 대고 매도하는 것은 이번 권에서 벌인 일이 B반과 A반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고 다른 소문의 범인 역할까지 역시 자신이 덤터기 쓰는 어리석은 짓이라 아야노코지가 의아해 하였는데,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 군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대답을 하여 아야노코지를 당황하게 한다. 결국 소원대로 다음 시험에서 아야노코지와 1대1로 승부를 겨루고 아야노코지가 패배했을시 전교생에게 지금까지 흑막으로서 해온 모든 일을 밝히고 정체를 드러내며, 반대로 사카야나기가 지면 그대로 퇴학하는 '''단두대 매치'''를 성사하게 된다.
10권에서는 학급 내 투표를 통해 퇴학자 1명을 뽑아야할 때 바로 카츠라기 코헤이를 지명해서 밑밥을 깔았지만, 실제로 퇴학당한 사람은 카츠라가의 오른팔과 다름없었던 토츠카 야히코. 이렇게 반 내의 카츠라기의 영향력을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반 내의 상황에 집중하기 위해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와 둘이 만나 서로의 대결을 이번 특별 시험이 아닌 다음 시험에서 겨루는 걸로 미루어 줄 수 있겠냐며 연기를 제안한다.[28]
카무로와 둘이 걸으며 이야기할 때에는 마스미에게 아야노코지는 강하다며, 카츠라기나 이치노세, 류엔 따위로는 상대도 안된다고 말해준다. 카무로는 사카야나기 본인은 어떠하냐고 묻고 사카야나기는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며,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으로는 상대조차 안될 정도로 강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29]후 C반의 야마우치 하루키에게 접근하여 C반의 퇴학자를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로 하고 자신을 따르는 A반의 스무 명 가량 되는 학생들의 칭찬표를 전부 야마우치에게 주겠다며 철저하게 이용한다. 결국에는 그 칭찬표는 전부 아야노코지에게 주면서 훌륭하게 야마우치의 뒤통수를 치고 그를 퇴학당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아야노코지가 왜 하필 야마우치가 타깃이었냐고 물으니 8권에서 그가 자신과 부딪혔는데 그때 자신에게 행한 무례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디 둘이 대화를 하던 때에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와서 그를 견제한다.[30] 츠키시로는 시치미 떼며 지나가는 척 하다가 '''사카야나기의 지팡이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그걸 받아주는 아야노코지를 순식간에 벽으로 몰아붙인다.'''[31] 츠키시로는 아야노코지의 힘을 보고 싶었다고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힘을 썼다가 이용당할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었고 츠키시로는 4월부터 자신이 취임할테니 기대하라며 떠난다. 사카야나기는 도와줘서 고맙다며 아야노코지는 괜찮냐고 묻는다. 그리고 츠키시로를 상대하기 위해 여유가 없어진 아야노코지가 먼저 1학년 마지막 특별시험으로 승부를 치루자고 한다. 아야노코지의 말을 듣고 사카야나기는 성심성의껏 전력을 다해 상대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마침내 대망의 11권...! 사카야나기가 히로인 후보로 급부상하기 시작하였다.

'''1학년 편의 최종보스이자 신 히로인.''' 11권 시작의 독백에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화이트룸에서 처음 봤을 때를 떠올린다. 그 때 체스를 두고 있던 아야노코지가 다른 아이들을 압도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로부터 "선생님(키요타카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카야나기의 아버지는 “원래 화이트룸의 목적은 여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우수한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지만, 이것이 당연시된다면 불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염려한다. 그 후, 사카야나기는 후천적인 천재는 결코 선천적인 천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이 그것을 증명해보이겠다며 '''그때부터 체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11권의 마지막 특별 시험인 "선발 종목 시험"에서 A반의 사령탑으로 입후보하여, 아야노코지의 C반으로부터 A반이 상대로 지목되면서 C반과의 싸움에서 A반을 지휘한다.[32] 최종 시험 당일, 아야노코지와의 싸움이 기대돼서 잠을 설쳐 다음 날 늦잠을 잤다고 한다. 아야노코지는 내가 너와 만난 것은 우연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운명이라며 맞받아친다. 그리고 오늘 전력을 다해달라고 아야노코지에게 부탁한다. 경기 종목 추첨에서 체스, 영어, 현대문학, 수학, 플래시 암산 이렇게 5개 종목을 선택했다. A반과 C반 둘 다 3대 3으로 막상막하였고, 마지막 종목 추첨에서 걸린 것은 '''체스'''. 선수로는 A반은 하시모토, C반은 호리키타를 내보냈지만, 사령탑인 사카야나기와 아야노코지가 임의의 시점부터 중간에 개입하여 30분 동안 지시를 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사카아냐기와 아야노코지의 빅 매치가 성사된 것이었다. 비록 체스를 배운 지 1주일 밖에 안지난 호리키타였지만, 슬슬 본인의 능력이 빛을 발하여 상대 하시모토를 제압해나가자 사카야나기가 먼저 개입을 시작했다. 호리키타가 갑자기 밀리게 되자 결국 아야노코지도 개입하면서 30분이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결판을 짓기엔 충분할 것이라며 서로 대결을 시작했다. 사카야나기가 승부수를 띄우고 아야노코지가 그걸 받아치려 했지만 아야노코지 쪽의 시간 제한이 먼저 끝나 호리키타는 지시를 들을 수 없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A반이 승리하게 되었다.
분명 자신이 이기긴 했으나, 뭔가 석연치 않아 하며 퇴실하려던 찰나에 츠키시로 이사 대행이 나타나서 "사실은 아야노코지의 승리가 맞다"면서 그의 프로텍트 포인트를 다시 빼앗기 위해 약간의 비겁한 수를 썼다는 말을 들었다.[33] 그리고 아야노코지와의 추억에 어른이 개입해서 망쳐졌다는 사실에 매우 불쾌한 기색을 보인다. 이대로는 납득하기 힘드니 그 후 개인적으로 다시 대결을 이어서 하자고 아야노코지에게 제안해서 둘은 아까 개입이 있기 직전의 상태로 판을 만들어 다시 대결을 펼쳤다. 결국 최종 승리는 아야노코지.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가 하시모토를 상대로 유리하게 만든 시점에서 본인이 개입한 것이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하나 지금 자신을 위로해주는 거냐며 사카야나기는 웃으면서 대꾸했다. 그 후 본인은 이 결과에 매우 만족했으며 "당신은 절대로 위장(가짜) 천재가 아니다"라고 말해서 아야노코지를 인정하였다. 그리고 서로의 체스 실력은 완벽하게 호각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리벤지를 하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놀이 따위가 아니게 되므로 즐거운 오락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자신을 보고 있었던 것이냐는 아야노코지의 물음에

'''화이트룸에서 대전 상대를 압도하는 아야노코지 군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체스를 즐기게 된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과 대국을 할 수 있게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면서'''

라고 대답하며, 아야노코지의 적대 포지션이 아닌 오히려 히로인 후보로 보일 만큼 그에게 큰 관심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사카야나기는 왜 체스를 두고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까?라는 의문에도 해답이 되었다.
그 후 둘이 같이 귀가하면서 앞으로는 무엇을 할 것이냐는 화제로 이야기하다가 아까 거리를 두려는 이유는 '''아야노코지와 1초라도 더 같은 공간에 있고 싶어서'''라고 사죄하며 오른손과 왼손으로 아야노코지의 손을 감쌌다(!!!) 이어서 말하기를

'''사람은 접촉하는 것으로 따스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요. 피부의 온기도 결코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기억해 주세요.'''[34]

라고 말하면서 무슨 뜻이냐는 아야노코지의 물음에 자신이 본래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였다며, 사실상 아야노코지를 향한 메가데레를 드러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별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나 하며 둘이 같이 기숙사로 귀가하는 것으로 11권이 마무리 된다.
2학년 편 1권에서는 특별시험을 위해 1학년의 여러 인재들을 발굴하고 포섭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또한 케야키 몰의 카페에서 카무로, 키토와 통화를 통해 하시모토와도 대화를 나눈다. 류엔이 진심으로 자신에게 도전하려는 것을 파악하며, 류엔의 의도를 어느 정도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인다. A반의 움직임이 류엔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 카무로에게 어차피 자신이 이길거라고 자신하면서, 이번 특별시험은 어디까지나 전초전이니 상대의 속내를 염탐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토요일에는 우연히 아야노코지와 만나면서 요즘 1학년과 적극적으로 얽히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말을 꺼낸다. 혹시 1학년 중에 화이트룸 출신의 학생이, 혹은 그에 가까운 자객이 숨어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상상해보았다[35]며 아야노코지를 떠보고, 키요타카가 지향하는 평온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을지의 여부를 묻는다. 아야노코지는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은 버리고 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문제 없다고 대답한다. 아리스는 확실히 전부 드러내는 편이 유리하질도 모르겠다며 ''기쁜듯이'' 대답하고, 만약 아직 파트너를 정하지 못했다면 확실히 안전한 학생들 중 하나를 붙여줄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아야노코지는 고맙지만 운명은 스스로 정할거라면서 이미 방침은 어느 정도 굳혔기에 사양하겠다고 대답한다.
사카야나기는 그러면 굳이 촌스럽게 더 말하는 것은 그만두고 재대결할 날을 기대하며 뒤에서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2학년 첫 특별시험이 끝난 시점에서는 A반의 클래스 포인트가 1169포인트로, 여전히 B반이나 C반보다 2배 가까이 높음이 언급된다.

4. 아야노코지와의 관계


"아야노코지 군을 쓰러트리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타고난 재능에는 절대로 맞설 수 없다는 증명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절대로 뒤집을수 없는 태생의 격차가 있다. 그것이 제 신념입니다."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아야노코지 군"

오직 유리관 너머로만 보았던 그를 자신의 눈에 직접 새기고 싶다.

자신의 귀로 그의 목소리가 듣고싶다.

자신의 손으로 그를 만지고 싶다.

'''...그리고 나는 그를 직접 부서트리고 싶다.'''[36]

'''오직 아야노코지와 싸우기만을 바라는 얀데레이자 아야노코지의 아치에너미.''' 현재까지 학생들 중 아야노코지의 과거를 가장 잘 알고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작중 언급되는 '화이트 룸'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유일한 사람. 반면에 아야노코지는 사카야나기를 전혀 모르지만,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를 일방적으로 알고있으며 작품속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아야노코지의 과거를 직접적으로 알고있는 학생이다.
아버지가 화이트룸의 관계자였기에 사카야나기 역시 어린 시절 그곳에 방문하여 어린 시절에 아야노코지를 보았다고 언급하며 아직 아야노코지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거 모종의 사유로 아야노코지를 본 이후부터 스스로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집착을 아야노코지에게 발산하는데 고도 고등학교에서 아야노코지를 발견한 이후부터는 아야노코지와 1대1로 대결하고 싶어하며 집착한다. 아야노코지와 싸우고 싶은 이유는 타고난 선천적 재능에 절대로 맞설 수 없는 태생의 격차가 있다는 스스로의 신념의 증명을 위해서이며, 열등생들을 모아 끝없는 감시와 교육을 토하여 만들어진 걸작품 인조 천재를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던 자신이 완벽한 승리를 취함으로서 그 증명해 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저런 신념에 증명과는 별개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개인에게 굉장히 큰 호감을 보인다. 아야노코지와 재회하는 순간에 '''"8년 하고도 243일 만이네요"'''라는 흠좀무한 대사를 치거거나, SS에서는 운동회에서 아야노코지와 재회한 이후부터는 매일마다 아야노코지에 대한 꿈을 꾸거나, 마치 사랑하는 소녀같다고 스스로를 비유하고 언제나 아야노코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서술하는 독백을 하는등. 단순히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서 싸우고 싶은것 치고는 굉장히 열렬한 감정묘사가 실려있다.
다른 적대하는 인물들과 대화를 할때 사카야나기는 콜드리딩을 섞어서 쓰는 상대를 떠보는 화술이나, 도발적인 화술을 구사하는데. 정작 가장 큰 적인 아야노코지와 대화를 할때는 은근히 달달하면서 장난치는걸 즐기는 모습에 마치 정신연령이 어린 초등학생 여자애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관심을 끌기 위해서 짖궂은 장난을 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11권에서 그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사카야나기가 이런 신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아야노코지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화이트룸에 방문하여 태어나서 한번도 누군가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고 학대에 가까운 화이트룸의 교육을 받으며, 천재로 성장되어가는 아야노코지를 가엾게 여겼다. 그리고 동시에 화이트룸의 교육 이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타고난 천재인 자신이 화이트룸의 최고 걸작품인 아야노코지를 이겨서 그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런 신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야노코지에게 호감을 보인 이유 역시 진짜로 아야노코지에게 호감이 있기 때문인데, 신념에 불타 올라서 인공적인 천재인 아야노코지를 이기고 싶어 하면서도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잘못된 교육 이념에 희생되어가는 아야노코지를 동정하였다. 또한 다른 피험자들을 체스로 이겨나가는 아야노코지에게 눈길을 빼앗기면서 그를 만나지 못하는 소꿉친구 처럼 여기게 되었는데, 아야노코지를 이길수 있는 자신에 대한 우월감과 자신에게 패배를 가르쳐 줄지도 모르는 아야노코지에 대한 열등감을 동시에 느끼며 사랑, 자선, 애정, 애증의 감정을 전부 느끼고 있었다고 독백한다.
즉 사카야나기에게 아야노코지는 화이트룸의 교육 이념을 부정하기 위한 숙적임과 동시에 인공적인 천재로 자랄수 밖에 없던 아야노코지의 처지를 가련히 여겨, 애정을 갖고 진심을 다해서 구해주고 싶어하였다.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항목에 있듯이 아야노코지가 승리주의의 면모와 원래의 상냥한 면모를 동시에 가진 것을 생각하면 승리주의자 속성의 아야노코지는 쓰러트리고, 순수한 면모인 아야노코지는 구하고 싶어하였다고 볼수 있다.
그 밖에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야노코지와 닮은 점이 굉장히 많은데, 철저한 승리주의와 흑막같은 뒤에서 행동하는 권모술수 스타일이고, 주변 인물들을 도구(장기말)로 사용하며 이용하고 사람에 마음속에 약점을 간단히 잡아내어 자기가 좋을대로 사용한다는 점이 굉장히 닮았다.
또한 사카야나기와 아야노코지 둘다 뛰어난 지적능력에 비하여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는 편이 많은 편인데, 아야노코지는 승부를 제외한 상황에서는 인간관계를 처음 접하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고,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와 대화할 때 한정으로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인다. 결정적으로 두 사람 다 상징하는 색깔이 하얀색이며[37] 이 작품에 가장 큰 떡밥인 '화이트룸'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 작품에 가장 큰 최종보스 후보 중 한사람이다.[38]
여담이지만 아야노코지는 다른 인물들에 성장을 조력하며 뒤에서 밀어주어 그들이 스스로 목적을 이루게 하는 선생님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며, 사카야나기는 승부모드 한정으로 마치 여왕처럼 군림하며 모든 이들을 지배하여 자기 뜻대로 사용해 목적을 이루는 형태로 약간의 차이가 나는데, 재미있게도 이런 스타일은 각자 상대방의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는 아야노코지라는 단 한 명의 인조 천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쏟아붇고 다른 이들을 돌맹이 취급했지만, 반대로 사카야나기의 아버지는 고도 육성 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서로 협력하여 성장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아야노코지는 스스로의 아버지를 혐오하지만 사캬야나기의 아버지는 아야노코지가 고도 육성 학원에 들어오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아야노코지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칭하며 존경하는 듯한 늬앙스를 보인다.
사카야나기 아리스 본인도 화이트 룸 출신인가에 대하여 추측이 있었으나 사카야나기의 작중 발언과 다른 인물들(어른들)과의 관계를 볼 때 아닌 건 확실하다.
애니에서는 아야노코지와 함께 화이트 룸에 속해있던 어린 아이들이 계속 줄어들면서 그중에 몆명은 가슴을 부여잡고 괴로운 듯이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아리스 역시 심장병을 가지고 있기에 화이트 룸에 속해있었다는 추측이 좀 더 강해졌으나 7권에서 아리스의 부친인 고도 육성 고등학교의 이사장이 등장하고 화이트 룸과 고도 육성 고등학교가 다른 계열의 기관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39] 화이트 룸 출신이라는 설은 부정되었고 대신 부친을 따라 화이트 룸을 왔던 적이 있고 그 때 아야노코지를 알게 되었다는 설이 떠올랐다.
결국 7.5권에서 아야노코지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천재'라고 부르고 그를 쓰러뜨리면 '타고난 재능에는 결국 못 이긴다'란 사실이 증명된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사카야나기의 재능은 아야노코지와 달리 천부적인 것이고 화이트룸의 이념과 정반대의 인물이다. 즉, 사카야나기는 화이트룸 출신이 확실히 아니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한 바 11권에서 "체스"라는 매개채로 아야노코지와 연관점이 생겼다는 것이 밝혀졌고, 자신이 원하던 아야노코지와의 1대 1 매치를 펼쳐 만족감을 느끼면서 아야노코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서스럼없이 말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
여담이지만 고도 육성 학교에 아야노코지가 입학하지 않았다면 3년후에 사카야나기가 학교를 졸업한 후 '''직접 화이트룸으로 쳐들어가서 그를 만날 작정이었다.''' 원래라면 3년 간 학교 생활을 즐기면서 참을 의지가 있었지만 아야노코지가 고도 육성 학교에 입학하였고 사카야나기가 그를 보게 된 순간부터 하루하루가 길게 느껴지고 빨리 싸우고 싶어서 못참게 되었다고 한다. 가히 엄청난 집착이다.

5. 기타


외형과 자아내는 분위기가 맞물리는 것에 매력을 느껴 일본에서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40] 그래서인지 사카야나기도 히로인이 되지는 않을까 내심 바라는 독자들이 꽤 있었는데, 초반부에는 아야노코지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편인지라 가능성이 낮았으나 이후 전개로 적대감이 아닌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승부욕임이 드러났고 결국 11권에서 히로인 대열에 합류했다. 굵직한 시험 때마다 등장하는 카츠라기와는 달리 아직 비중이 많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선 등장한다 해도 떡밥 투척 정도만 담당할 것으로 보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이 꽤 늘어났다. 작품 외적으로는 아야노코지의 안티테제 혹은 아치 에너미로 평가된다.[41]
여담이지만, 항상 있는 장소가 카페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12화의 원작 일러스트레이터 토모세 슌사쿠가 맡은 엔드카드에서는 다른 주요 히로인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것이 이후 작품 전개에서 주요 히로인으로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일 수도 있다.
원작 5권의 묘사로만 따지면 사실 사카야나기는 팬들이 가진 이미지와는 달리 적어도 겉으론 상당히 예의바르고 얌전한 성격인데, 애니메이션 수영장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반 학생을 보고 아랫것들 운운하는 여왕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8권 SS에서 손수건 이야기를하며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해안가에 갔을 때 자신이 쓰고있는 모자(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소중한 것이라 한다.)가 날라가자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절름발이인데다 여름빛이 너무 강해서 결국 잡지 못 하고 등대 옆의 벤치에서 쉬기로 한다. 쉬던 중에 목에 차가운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모자가 옆에 돌아와있었고 물에 젖은 손수건으로 자신이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배려해준 걸 알게된다. 그리고 떠나가는 그 사람을 보며 아야노코지를 떠올렸지만 그는 바깥 세상에 나올 수 없다며 그 가능성을 제거했다. 그리고 다시 아야노코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강렬히 품는다.[42] 대충 이러한 내용인데 그 사람이 아야노코지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화이트룸은 중단됐던 적이 있었으며 사카야나기가 온 해안가가 당시 아야노코지가 자주 왔었던 곳이라는 것. 다만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아야노코지는 5권에서 사카야나기에게 모른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11권을 기점으로 기존의 인상이 아주 크게 바뀐 캐릭터다. 이전까지는 학교 내에 학생들 중의 최종보스 포지션[43]에 아야노코지와 싸우고 싶어서 흥분하는 전투광 스러운 이미지였지만, 11권의 내용으로 생각보다 된 사람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8년 동안 아야노코지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성격과 아야노코지에게 손을 잡고 온기에 대해 말하는 장면 등으로 얀데레 보다는 메가데레라는 평가 + 진히로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런 인상 차이로 인한 반응#
우리나라 정발본에서는 역자가 멋대로 극존칭인 사카아나기의 말투를 반말로 바꿔놓아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으며, 이에 관한 문제를 소미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문의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변을 내놓치 않은 채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독자들이 답답함을 표출하고 있었으나 드디어 소미미디어 측에서 2학년 편부터 사카야나기와 히요리의 말투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2020년 할로윈을 기념해서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모세 슌사쿠가 할로윈 일러스트를 그렸다.


[1] 공식 홈페이지의 설정화가 변경되었다. 변경 전 설정화. 가터벨트도 사라졌다.[2] 해당 성우는 똑같이 심장병을 앓아 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은 모 캐릭터를 담당한 적이 있다. 단, 둘의 성격은 180도 다른 편.[3] 협조성의 경우 같은 반 내에서 카츠라기와 파벌다툼이 있기에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협조성을 제외한 모든 평가가 거짓인 아야노코지와 재미있는 대비[4] 측정이 가능한 신체가 아니므로 학년 최하위와 동일한 수치.[5] 작중에서 키가 가작 작으며, 겨우 150cm밖에 되지 않는다.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6] 3권에서 사카야나기 불참인 상태에서 혼자 반을 이끌었지만 패배했고 4권에서도 수비 전략을 택하다가 C반의 류엔이 승리하면서 오판이 되고 만다. 연다른 큰 실책에 5권 시점에서는 세력을 거의 잃었다.[스포일러] 애니메이션에서 3권 무인도 시험에서 사카야나기가 하시모토에게 어떻게 해서든 A반이 지게 만들어서 카츠라기의 신용을 떨어뜨리라고 암약한 것이 드러나 이 또한 사카야나기의 계획대로였음이 밝혀진다.[7] 사실상 무인도 시험에서도 본인은 몸상태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뒤에서 암약하며 카츠라기의 주도권을 크게 상실케 만들었다[8] 여기서 가장 맛있는건 마지막에 먹는다고 평했는데, 하필 가장 만만하고 맛보기용 음식으로 비유된 D반에서 암약하는 누군가 때문에 입도 대지 못하고 있다[9] 애니에서도 류엔이 사카야나기를 여왕이냐고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10] 사카야나기가 본인은 초등학교 여학생이 아니라며 상식적으로 다시 반박을 했지만 코엔지에게 난 상식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답만 돌아왔다.[11] 이것이 코엔지 로쿠스케와 언쟁 을 벌이게 된 시발점이었다.[12] 정정을 요청했을 때 코엔지의 말에 화가 난 클래스 메이트 가 폭력을 쓸 낌새까지 드러냈지만 말리지도 않았다. [13] 다만 코엔지 때는 감정적으로 나온 것이 확실했던 것에 비해 이 때는 그런 묘사가 없으므로 그냥 넘어가준 걸수도 있다.[14] 본래 A반의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데, 사카야나기는 그 중 하나가 '''마이너스 요소에 가까움'''에도 A반 중에서도 탁월하다는 뜻[15] 사카야나기 역시 서로가 전력을 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은 시험이라고 말한다.[16] 화이트룸에서 체스를 배운답시고 상대해왔던 프로 체스강사들보다도 강하다고 한다.[17] 아야노코지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거라 추측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야노코지가 이겼던 상대방 역시 애초에 화이트룸 학생을 상대할만한 평균 이상의 실력을 갖추었을 것은 틀림이 없다. 아마 프로 체스 강사들이나 같은 화이트룸 학생들이었을 것이 분명하다.[18] 게다가 아리스는 키요타카와 함께 싸우기로 정한만큼, 다른 2학년들을 상대하면서도 츠키시로나 화이트룸 신입생에 대해서도 조용히 신경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19] 12권에서 아야노코지에게 혹시 1학년 중에 화이트룸 출신이 있진 않냐는 식으로 물어보는 부분에서 이미 그 쪽도 생각하고 있단 것이며, 즉 전력으로 아리스를 잡으려 하는 류엔과 달리 아리스 쪽은 아직 '''여유'''가 남아있다.[20] 링크된 사이트에서 나오는 아리스의 심리상태를 본 네티즌의 평들로는 '''완전 히로인화 각''', '''얀데레 최종보스는 야메로오오오''', '''아야노코지와의 싸움을 생각하며 흥분하는 변태'''라는 평. 게다가, 특히나 압권인 것은 아리스가 체육대회 이후에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본 이후부터는 매일마다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체육대회의 모습을 꾸는 것(...)은 물론,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나는 언제나 아야노코지군을 생각하고 있다."라는 서술이다.[21] 그리고, 카츠라키에 대해 기본에 충실하는 면에서는 장점이지만,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지루하다고 디스를 하며, 카츠라기를 가리키면서 하는 말이 '''10여년 전이나 이미 지나가버린 기본 전술 수준이라고(...)'''. 게다가, 이치노세도 애초에 처음부터 관심 밖이라는 것도 드러난다. 게다가, 무인도 사건때 계약 관련으로 카츠라기를 그냥 입을 닫게 만들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강제협력을 하게 만들어버림으로써 사실상 A클래스는 그녀가 점거해버린 상태라고 한다.[22] 아야노코지가 콜드리딩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니 핫리딩(상대의 정보를 미리 조사하고 지금 막 알아냈다는 듯이 말하는 화법)도 섞어 썼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9권에서 나구모 미야비에게 들은 것으로 드러나 사실임이 밝혀졌다.[23] 사카야나기는 카무로에게 아야노코지 감시 역할을 맡겼으나 역으로 들켜서 아야노코지 쪽에서 카무로에게 몰래 말을 걸어오고 아야노코지는 그녀의 반응을 통해 약점이 붙잡혀서 어쩔 수 없이 사카야나기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리고 역으로 카무로는 아야노코지가 사카야나기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됐고 사카야나기가 아야노코지와 대화하는 모습에서 아무런 의문을 가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사카야나기 입장에서는 D반의 요주 인물을 감시하라는 말만 했기 때문에 자신과 아야노코지의 관계를 알 리가 없다.[24] SS에서 이 당시 사카야나기의 시점을 볼수있는데, 충돌하기 그 직전까지 충돌을 피하려고 머리를 굴리지만,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몸 상태가 심히 나빠서 실패하고, 상대가 자신을 발견할 각도로 간신히 몸을 틀었지만 상대가 바보 야마우치라서 실패하고, 충돌하는 그 순간까지 어떻게든 충돌을 피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심히 안습하다.[25] 이때 야마우치를 알고는 있지만 신경 쓸 가치조차 없는 인물로 평가하는데, 겉으로는 상냥하게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아야노코지가 보고 있던 상황이라 굉장히 부들부들한다. 야마우치에게 보답을 해주겠다고 본인 시점으로 독백하는데, 이 당시 아야노코지의 시점에서 사카야나기는 입으로는 웃고있지만 눈은 전혀 안 웃고 있는 사악한 모습이었다. [26] 이치노세가 감기로 쉰 것은 맞으나 다 나은 후에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걸 아야노코지가 스스로 자신의 죄를 직면하게 하고 극복하게 했다. 아야노코지의 말로는 상처를 부러뜨린 거라고. 카루이자와에게 한 행동과 비슷하지만 강도는 훨씬 약하다.[27] 이미 이치노세는 아야노코지로 인해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 일어난 상황이라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28] 아야노코지는 이 대화 때문에 이후 야마우치에게 A반의 칭찬표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90퍼센트 정도 확신한다.[29] 카무로는 당연히 사카야나기가 자신이 이길거라고 말할 줄 알아서 깜짝 놀래고 아야노코지가 그 정도냐며 벙찐다.[30] 사카야나기에게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라는 의문의 문자가 갔었는데 그것이 츠키시로의 소행이었던 것.[31] 아야노코지는 목이 붙잡혔는데 인상과는 전혀 다른 엄청난 실력자라고 평한다. '''뿌리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32] 상대 지목권이 있던 것은 D반이었는데, D반이 B반을 지목하면서 자연스레 C반과 A반의 매칭이 이루어진 것이다.[33] 아야노코지가 입력한 내용과 다른 내용이 호리키타에게 전해졌다.[34] 화이트룸에서 자라면서 당연하게 받아야 할 애정을 받지 못하고 사람의 온기를 알지 못하면서 인공적인 천재로 자란 아야노코지에게 사람의 온기에서 받는 애정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사카야나기의 마음을 대변한 말이다.[35] 아야노코지는 사카야나기가 시치미 떼는 척 하지만 사실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것이라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한다.[36] 코믹 얼라이브 사카야나기 ss 손수건 편에서 언급된 사카야나기의 감정[37] 사카야나기는 퍼스널 컬러 자체가 하얀색이고, 아야노코지는 작중 여러번 스스로를 하얀색이라고 평하며 자학한다[38] 다만 11권에서 아야노코지와 결착을 지은 것으로 보면 최종 보스라기 보다는 류엔처럼 중간 보스로 격하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로썬 최종 보스 후보는 아야노코지의 아버지가 유력해보인다. [39] 아야노코지가 고도 육성 고교에 온 것도 이곳이라면 기관 자체가 다르니 아버지의 힘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40] 5권에 와서야 제대로 등장한 캐릭터이고 그나마도 아직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한 그룹별 히로인 투표에서 사쿠라를 제치고 1위를 했다.[41] 11권이 나온 지금은 지금의 사카야나기를 만든 시작이 아야노코지였다는 것에서 아치 에너미로서의 의의가 더욱 커졌다. 적대 관계는 거의 해소되었지만 학교를 졸업 하기 전에 한번더 붙을 여지가 있기에 아직까지 아치에너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42] 이때 묘사가 그를 보고 싶고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리고 '''부러뜨리고 싶다'''는 얼핏 들으면 심히 얀데레스러운 대사라 그 쪽 팬들은 행복회로를 돌린다.[43] 학교 밖에는 아야노코지의 부친이 있고, 학교 안에 다른 보스 포지션인 나구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