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 세이타로

 

'''榊 清太郎 (さかきせいた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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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선글라스 착용했을 때
선글라스를 벗었을 때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꾸물꾸물거리면 바닷속에 처박아버릴테다!"'''

'''"내가 니들만 했을 때는 말이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사카 오사무, 우리말 성우는 남궁윤. 북미판 성우는 제이미슨 프라이스

2. 상세


특차 2과의 정비반 반장으로 12살 때 멋대로 오토바이를 뜯어서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은 뒤로 기계 정비의 길에 발을 들이고, 경시청 오토바이 부대가 창설될 때부터 정비를 담당하면서 한평생을 말 그대로 기계와 함께 해 온, 뼛속까지 철저한 정비공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하며, 정비반원들에게는 '정비의 신'으로 불린다. 그 연륜과 실력으로 2과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정신적인 지주도 겸하고 있다.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데 이 덕분에 카리스마가 더해지고 있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그냥 선량한 할아버지처럼 생겼다. 구 OVA에서는 경찰 전체에서도 꽤 알아주는 사람이라 높으신 분들도 이 사람이 본청에 나타나면 현관까지 마중을 나올 정도라고 한다.
한평생을 정비공으로 보낸 만큼 2과 대원들의 고민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하며, 붙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꾸물꾸물거리면 바닷속에 처박아버릴테다!"'''는 대사는 굉장히 유명하다. 또 완고한 면도 있어서 신 OVA판에서는 몇몇 트러블의 원인을 만들기도 했었다.[1]
한편 기계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은 높게 평가해 천재 정비공이었지만 성격이 망나니였던 시바 시게오가 과거 대형 사고를 쳤음에도 그를 옹호해서 경찰에서 안 짤리게 했고[2] 그를 평소에 구박을 해도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평소에 잉그램 1호기에 애정을 쏟는 이즈미 노아와는 야참으로 같이 컵라면을 먹으면서 잉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자상한 할아버지처럼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기계 정비에는 뛰어난데 반해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프트웨어적인 것에는 완전 깡통인 모습을 보인다. 레이버 소프트웨어는 물론이오, 평범한 PC를 다루는 방법조차도 잘 모르는 컴맹의 모습을 보인다. 평소에는 그 쪽과 아예 담을 쌓고 있었지만, 신 OVA 최후반부에 들어서는 시바 시게오에게 컴퓨터를 배우기도 한다.
다만 만화판에선 설정이 달라서 이즈미 노아에게 직접 레이버 구동 데이터 디스크를 백업하고 카피해주는 등 컴퓨터도 능숙하게 잘 다룬다. 만화판 한정으로는 컴맹에서 탈출하셨다.
그리고 이 사람도 일단은 경찰조직에서 한 평생을 보낸 인물이라 그런지 사건에 대한 감이 나쁜 편이 아니여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 2과의 간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거기에 참가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연줄-주로 하치오우지 공장장-쪽으로 정보를 캐낸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건 J9 그리폰의 제 1목표가 데몬스트레이션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예상해낸 것이다.(코믹스) 또한 그 천하의 지략가인 고토 키이치가 유일하게 다음 작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극장판 2기에선 시바 시게오에게 뒤를 맡기고 은퇴했으나 고토와 옛 부하들의 방문으로 일시적으로 현역으로 복귀. 시노하라 중공업에 방치된 AV98 잉그램의 정비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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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극장판인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됐다.

3. 여담


항상 잘 정돈된 올백 머리에다 레이밴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 근무 중에는 깔끔한 작업복 차림이고 근무 외에는 단정한 옷차림을 하는 인물이다. 집에선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가이기도 하며, 산책할 때도 스패너를 들고 다니면서 자전거 체인이 빠져 우는 아이들의 자전거를 쓱싹 고쳐주기도 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 특히 '불의 7일간' 에피소드는 사카키 반장의 완고함이 나비효과가 되어 엄청나게 사태가 커진 촌극.[2] 사카키 반장 몰래 한 교통경찰의 순찰용 오토바이에 로켓 부스터를 다는 식으로 멋대로 마개조했는데, 그 경찰이 순찰 중 오토바이가 폭주하는 대형사고를 야기했다. 다행히 오토바이는 이불공장에 꼴아박는 바람에 해당 경찰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