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톤(문호와 알케미스트)
1. 소개
2019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유혼서 이벤트로 추가된 신규 문호. 서비스 2주년 기념 공식 생방송에서 추가 예정 문호로 이름이 거론된 이후 1년여만에 추가되었다.[4] 공식 독본 3권에 따르면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며, '붙임성 좋은 동생' 속성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다른 시라카바파 3명과 함께 둬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소개문에도 언급되었듯 아리시마 타케오의 동생으로, 게임 최초로 실제 혈연관계의 문호들이 나란히 캐릭터로 구현된 사례가 되었다.[5] 친형제이면서도 형과 성이 다른데, 이는 실제 사토미가 출생 직후 외가에 양자로 입적했기 때문이다. 사토미의 본명은 야마노우치 히데오로, 야마노우치는 외가 쪽의 성이다. 사토미가 태어나기 바로 직전 외숙부가 사망하면서 외가인 야마노우치 가의 대가 끊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사토미를 양자로 보낸 것.[6] 2회차 이후 입수 대사에서 말하는 '이런저런 사정'이란 바로 이 일련의 상황을 의미한다. 다만 호적상의 양자였기 때문에 야마노우치 가로 이주하지는 않고, 계속 본가인 아리시마 가에서 지내면서 친형제들과 함께 성장했다.'''자기가 전하고 싶은 걸 그대로 문장으로 쓴다, 간단하지?'''
성격은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막둥이 타입이며, 사서실 대사를 보면 약간 응석받이 기질이 있는 듯.[7] 실제 인물도 시라카바파 4명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고[8] 형인 아리시마와도 터울이 커서(10살)인지 다른 대사 곳곳에서도 어린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붙임성이 좋아서 같은 시라카바파 외에도 연령고하를 불문하고 대인관계가 양호한 편. 스승격인 이즈미 쿄카와 형의 친구인 나오야를 존경하고 있으며[9], 특히 나오야의 자유분방한 삶을 동경하고 있어서 이를 의식한 듯한 언동이 자주 보인다. 몇몇 대사 중에는 아예 대놓고 나오야를 따라하는 것이 있고, 귀걸이를 2개씩 착용하고 있는 것도 나오야를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10] 그러면서도 자주 투닥대곤 했었기 때문에 일종의 악우 비슷한 관계인 듯.[11] 또한 나오야와는 다른 쪽으로도 연관이 있는데, 나오야의 대표작 중 하나인 장편소설 《암야행로》의 등장인물 중 주인공 토키토 켄사쿠의 친구 '사카구치'의 실제 모델이 바로 사토미다. 오자키 고요는 유혼서 잠서시 특수대사를 보면 사토미와 직접적으로 면식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쿄카의 제자라는 사실에 상당히 관심을 보이는 듯.
아리시마는 전생에 다른 형제들에 비해 터울이 크게 지는 사토미를 많이 챙겨주지 못했던 것을 마음에 걸려했는지, 유혼서 잠서시 특수 대사에서도 앞으로는 계속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줄 생각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곤란한 일이 있거든 사양 말고 언제든 의논하러 오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사토미 자신도 과거 형의 죽음으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았던지라[12], 이제는 자신이 물심양면으로 형을 지키겠다고 마음먹게 된 듯.[13] 다만 형이 워낙 잠이 많은지라 걱정이 많아 보인다.[14]
글을 쓸 때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문장으로 풀어내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간혹 원고를 보는 사람을 난감하게 하는 모양. 회상에서도 사토미의 원고를 본 아리시마가 말하기를, 첫머리는 깔끔하게 잘 쓰더니 뒤로 갈수록 글씨는 날아가고(...) 심지어 중간에는 원고지도 아니고 스케치북 쪼가리에 쓰여 있는 것이 섞여 있었다고. 덕분에 이 혼돈의 카오스 상태의 원고 정돈은 사토미가 바쁘다는 핑계로[15] 고스란히 아리시마의 몫이 되고 말았다.
시라카바파의 다른 3명이 모두 기본 무기로 장검 계열을 사용하는 반면 혼자 투척용 단검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적이다.[16]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가 놓고 깜빡하는 바람에 연체가 잦아서 종종 다른 문호들(특히 나오야)에게 한 소리 듣는 듯하다. 나오야가 사토미 때문에 책을 도통 못 빌리게 돼서[17] 따지러 갔다가 반납되지 않은 책들로 책상에 탑이 두 개나 쌓인(!) 것을 보고 기함했을 정도. 얼마나 밀린 책이 많았던지 반납하러 갈 때 사토미 혼자서는 이 책들을 다 들고 갈 수가 없어서 결국 졸지에 나오야까지 짐꾼 노릇을 해야 했다.
2. 성능
3. 입수 방법
- 유혼서: 7시간 14분[18]
- 수비강화 연구 이벤트: 유애서 보스 격파시 확률적으로 드롭
4. 회상
4.1. 유애서
4.2. 식단
4.3. 탄생일
5. 편지
6. 대사
- 추가보이스
- 도서관(계절한정)
- 모약・상실시
7. 기타
사토미의 추가로 다른 실제 혈연관계 문호들의 추가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그 중 참전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문호는 히로츠 카즈오의 아버지 히로츠 류로.[19]
나오야와의 회상에서 나오야를 '불사신'이라고 부르는데[20], 이는 실제의 나오야가 전차에 치어 거의 죽기 직전에까지 몰렸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21] 입원한 지 '''12일만에 퇴원'''하는 엽기적인 회복속도를 보인데다[22], 사고로부터 2개월이 지난 10월 중순경 전차로 키노사키에 요양하러 가던 도중 사토미와 함께 오사카에서 내려서 3일 밤낮을 쉬지 않고 놀러 다녔다는 일화를 반영한 것이다.
담당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와 형의 성우인 호시 소이치로가 2000년대 초반경에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들이 유난히 많았다는 점[23] 때문인지, 공식 트위터에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이시다 아키라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24] 또한 '책'과 '도서관'이라는 공통 소재 때문에 일부 사서들 사이에서는 도서관 전쟁과 엮어서 도서 특수부대가 제국도서관에서 다시 만났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25]
시라카바파 4명 중 이벤트 의상인 교복이 유일하게 가쿠란이다.[26] 이를 두고 일부 사서들 사이에서는 농담조로 형들 셋(아리시마, 무샤, 나오야)은 고등부인데 사토미만 혼자 중등부 교복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기도. 공식 트위터 '관보'에 공개된 초기 설정화에서는 상의 단추를 제대로 여미고 있지만, 활달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안에 후드티를 덧입고 상의 단추를 채우지 않은 현재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1] '톤'의 한자는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환경 의존 문자여서(일단 한자사전에는 '활 돈'으로 등재되어 있다), 위키백과 일본어판 등 일부 매체는 한자 대신 히라가나로 표기하기도 한다.[2] 개화 의상의 잠자리 무늬는 여기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3] 다이쇼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라쿠고가인 3대 야나기야 코상(柳家小さん)에 빗댄 별명.[4] 2주년 생방송 이후로 오랫동안 다른 신규 문호들에 밀려서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추가가 취소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잠시 돌기도 했다.[5] 최초 입수시 대사에서 아리시마의 동생임을 밝히면서 자신이 형과 그렇게 똑 닮은 것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일러스트를 보면 의상의 배색이나 디자인, 헤어스타일, 눈매 등 여러 부분이 아리시마를 많이 닮았다.[6] 정작 실제 게임에서는 어째서인지 아리시마가 사토미를 본명이 아니라 필명인 톤으로 부른다. 참고로 사토미 톤이라는 필명은 툭 건드리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 '톤(トン)'과 사토미(里見)라는 성을 합친 결과물로, 전화번호부를 넘기다가 아무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툭 친 부분에 쓰여 있는 성씨가 사토미였던 데서 유래했다고.[7] 놀러 나가고 싶다면서 사서에게 용돈 좀 달라고 조르는 대사가 있다(...). [8] 개화 대사에서 말하는 '형들'은 아리시마와 나오야, 무샤를 말한다.[9]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상관도에서도 '토끼 굿즈를 모으면 감성이 풍부해질까?', '요리를 할 줄 알면 멋있어 보일까?'라며 이 둘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사토미는 각각 2개씩 양쪽 귀에, 나오야는 왼쪽 귀에만 2개를 달고 있다.[11] 실제 인물들도 한때 크게 싸우고 나서 자그마치 8년 동안 절교 상태였던 시기가 있었다. 유혼서 잠서시 특수 대사에서도 나오야가 말하기를 싸운 횟수도, 화해한 횟수도 아마 가장 많을 것이라고 할 정도.[12] 아리시마의 사인이 다름아닌 자살이었던데다 시신도 사망 후 시간이 상당히 지난 이후에야 발견되었다.[13] 이 설정 때문에 정보가 공개된 이후 트위터 등지에서는 라이벌을 자처하면서 아리시마에게 자꾸 시비를 걸어대는 이와노 호우메이를 상대로 저먼 스플렉스를 시전하는(...) 등 형에게 위협이 될 만한 요소를 죄다 배제해버리는 개그 짤이 돌기도 했다.[14] 공식 트윗에서 나온 "잠깐, 타케오 형! 뭘 멍하니 있어!"라는 대사가 바로 아리시마와의 쌍필신수 특수 대사다.[15] 쿄카에게도 들러야 하는데다 슈세이까지 사토미를 부르는 바람에 바빠서 원고 정리할 시간이 없다고.[16] 반지이기는 하지만 투척용 단검 자체는 나카하라 츄야가 최초로 사용했다.[17] 읽고 싶었던 책들이 어째선지 며칠 동안 계속 대출중이기에 뭔가 했더니 사토미가 빌려간 이후 계속 반납이 연체된 상태였다고...[18] 실제 인물의 생일에서 따 온 시각이다.[19] 아들 카즈오의 입수시 대사와 도감 소개문, 이즈미 쿄카와의 회상에서 류로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게임 내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편이고, 실제의 히로츠 류로가 오자키 고요와 야마다 비묘 중심으로 창간된 켄유샤(研友社)계열의 문예지 '가라쿠타 문고'의 동인이었던 데 더해서 비묘가 실제로 게임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향후 게임 참전 가능성이 높은 문호 중 하나로 많이 거론된다.[20] 사토미가 나오야에게 달려들면서 "불사신인 시가 형한테 이 정도는 두부 모서리에 머리 부딪힌 격이잖아?"라고 하는데, 이에 나오야 曰, '''"바보야, 그렇게 비유하니까 무슨 사람 하나 죽은 거 같잖아!"'''[21] '''머리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의 중상이었다고 한다.[22] 게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와중에도 당시 동행했던 사토미에게 늘 가던 병원 대신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지시하는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3] 최유기, 기동전사 건담 SEED 등.[24] 여기에 2019년에 슬레이어즈가 3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도 맞물렸는데, 슬레이어즈의 수신관 제로스의 성우를 이시다 아키라가 담당했기 때문이다.[25] 이시다 아키라는 도서관 전쟁에서 나오야의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타카하마 쿄시의 담당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26] 나머지 3명은 블레이저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