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흉(반요 야샤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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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대륙에서 건너온 4명의 요수들이며 키린마루의 직속 부하들이다. 모티브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네 악신.
본작에서 중간 보스급의 강력한 요괴들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중에 도올은 1화 만에 광탈당하며 그저 단순한 1회용 단역에 그쳤고, 궁기는 3화 정도 나오다 야샤히메와 리쿠에게 허망하게 퇴장되었다.[1] 그나마 혼돈과 도철은 여러번 등장함으로서 그럭저럭 중간 보스 정도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혼돈은 18화에서, 도철은 21화에서 사망함으로서 사흉을 완전히 멸하게된다.
아무리 주인이 대요괴라고 하지만, 키린마루의 직속 부하치곤 너무 약하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악랄하기로 유명한 네임드 요괴들이 고작 14살 먹은 반요와 사반요들에게 당한거 보면 매우 무능하고 약한게 맞고 설정붕괴다
공통적으로 무지갯빛 진주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2]
2. 멤버
2.1. 도올(檮杌)
대륙에서 건너온 요수 4인 중 하나로 제일 먼저 등장했다. 쟈코츠마루의 아버지. 모티브는 사흉 중 하나인 환란의 악신 인면호 도올(檮杌).
죽은 뒤 부활한 두개골만 나와서 생전에는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없다. 허무하게 죽었지만 부하 요수들은 많았던 듯하다. 모로하가 자신의 몸을 팔러 갈 때 뒤쫓아오던 도올의 부하 잡요괴들이 많았으니까 말이다.
홍야차화한 모로하에게 목을 잘리고[3] 붉은 진주를 빼앗겼으며, 자신의 몸은 그대로 팔려 흩어져버렸다.
이후 아들인 쟈코츠마루의 도움을 받아 불완전하게나마 부활해 모로하에게 복수를 갚으려 하나 베니야샤로 변한 모로하의 비인혈조에 맞고 쓰러진 사이에 세츠나와 토와의 마무리 공격에 성불된다.
2.2. 궁기(窮奇)
대륙에서 건너온 요수 4인 중 하나. 모티브는 사흉 중 하나인 성실한 자를 증오하고 악인을 숭배하는 날개 달린 흉포한 식인 호랑이 궁기#s-2(窮奇).
요츠메를 통해 모로하를 감시하고 있으며, 거대한 멧돼지 같은 모습인 도올과는 달리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나왔으나, 당연히 이 모습은 가짜고 본모습은 날개 달린 호랑이다. 위의 그림과 여성 모습에 황소 뿔이 있는 것은[4] '서산경'에 나오는 전승 일부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키린마루에게 충성하는 듯 행동하지만 야샤히메들의 진주를 빼앗아 키린마루에게 바치기보다는 자기가 4개를 전부 가져서 키린마루보다 강해질 생각을 하는 등, 뒷심이 있는 듯한 생각도 하고 있다.
8화에서 토와 일행과 맞붙는다. 셋쇼마루의 독채찍과 비슷한 보라색 채찍으로 몰아붙이고 이내 요츠메가 사용한 진주의 힘을 이용해 잠을 자게되었던 토와와 모로하의 요력을 빼앗고 세츠나만이 저항하는 모습에 본모습인 날개달린 백호로 변신해 싸운다. 보라색 진주의 힘으로 요력을 흡수해 밀어붙이지만 토와의 창룡파에 맞아 빈사상태가 되며, 마지막으로 리쿠가 귀걸이로 착용한 보석의 힘으로 뼈만 남은 채 소멸하게 된다. 21화의 회상장면에서 혼돈과 함께 키린마루에게 개 대장이 시신키와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으니, 이젠 천하패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개 대장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오히려 키린마루에게 묵살당한다.
2.3. 혼돈(混沌)
대륙에서 건너온 요수 4인 중 하나. 모티브는 혼돈이지만 정작 모습은 중국신화에 나오는 제강이다. 이는 제강이 혼돈과 동일한 개체라는 설이 있는데 이를 반영한듯 하다.
사흉에선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검술과 신속검도 위협적이지만 중국에서 유래한 도술을 사용할 줄 아는게 가장 큰 특징. 부적으로 식신을 소환하거나 공간이동을 하기도 하며, 폭발하는 부적을 던지거나[5] 미리 준비해둔 도술진으로 명왕수를 잡기까지 한다. 앞서 등장했지만 야샤히메들과 본격적인 승부에 들어간 후 한 화만에 죽어버린 도올, 궁기와는 달리 이 도술을 이용해 4:1 상황에서도 꽤나 팽팽하게 접전했으며 도망치는데도 성공한다.
9화에서 등장하여 토와 일행과 맞붙는다. 초반에는 신속검과 명왕수의 등껍질로 만든 갑옷의 우월한 방어력으로 토와 일행을 압도하나 곧 갑옷에 깃든 명왕수의 영혼에 붙잡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명왕수의 자식이 발사한 뇌룡포와 토와의 추가공격으로 인해 갑옷이 벗겨진 뒤 동시에 모로하의 홍룡파와 세츠나의 선풍진에 집중공격당해 빈사상태로 도망친다.
게다가 전작에서 금강창파조차 튕겨내고 이누야샤를 고전시킨 명왕수[6] 를 간단히 쓰러트린 걸 보면 도올, 궁기보다 월등히 강하다. 또한 도올과 마찬가지로 어쩌다가 보니 야샤히메들과 싸웠을 뿐 일부러 노리고 나타난 건 아니다. 풍류를 즐기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야샤히메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춤을 춰보라고 권한 적이 있다.
12화에서 다시 등장. 니코센에게 야샤히메들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지켜보던 중 토와가 요력을 잃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2쿨 오프닝에서 토와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6화에서 또 다시 등장한다. 갑옷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열쇠를 찾으려고 하는 모로하의 스승인 야와라기 앞에 나타나서 열쇠를 갖고 협박하여 모로하와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야와라기는 처음부터 모로하를 죽일 생각이 없었고, 모로하가 성장해서 '''주홍의 폭류파'''를 쓸 수 있게 되자 곧바로 그와 동귀어진을 각오하였으나.... 그가 갖고 있던 파란색 진주[7] 의 힘으로 탈출하여 결국 야와라기만 죽게 되었다. 모로하의 입장에서는 철천지 원수다.
17화에서 팔진을 형성하고 도철과 함께 야샤히메들을 공격할 함정을 만든다. 토와의 언급에 의하면 혼돈의 함정은 뫼비우스의 띠로 끝없는 루프 속에 가두는 성질이라고 한다.
18화에서 자신의 주술이 깨지자 토와와 세츠나를 공격한다.[8] 싸우기 전, 토와가 꿈의 나비 문제로 키린마루의 행방을 묻자 "너희들은 키린마루님의 깊은 생각도 이해하지 못한 채 꿈의 나비를 찾고 있구나"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9] 궁기나 도올과는 달리 그래도 야샤히메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선전하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청귀를 소환하여 토와의 뒤를 치려고 하지만 토와가 피하면서 결국 청귀한테 머리가 먹혀 죽고 만다.[10]
사흉 중 유일하게 야샤히메들을 몰아붙히고 꽤나 성가신 존재였다. 하지만 다른 사흉뿐만 아니라 보통 어떤 작품에 나오는 악당들이 주인공의 공격에 쓰러지는 것과 달리 자기 수하의 공격이 의도한 대상에게서 빗나가 치명타를 날리는 꼴사나운 최후를 맞이했다.
21화의 회상장면에서 궁기와 함께 키린마루에게 개 대장이 시신키와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으니, 이젠 천하패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개 대장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오히려 키린마루에게 묵살당한다.
2.4. 도철(饕餮)
대륙에서 건너온 요수 4인 중 하나. 모티브는 도철. 가장 늦게 등장한 사흉이지만 전반적으로 개그캐의 성향이 띄고 있다.
13화에서 등장. 덕망 높은 승려와 사제를 먹는 요괴라고 한다. 무지갯빛 진주 중 하나인 주홍색 진주를 가지고 있으며 미로쿠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이를 저지당한 뒤 토와, 세츠나, 히스이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든지 빨아들이는 강한 흡입력을 지니고 있어서, 미로쿠는 이를 보고는 풍혈이나 다름 없다고 놀랐다. 다만 풍혈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미로쿠였기 때문에, 히스이가 지니고 있는 요괴퇴치용 독을 빨려들게 해서 약화시키는데 성공한 듯 보였으나, 흡입 뿐만 아니라 방출도 가능했기에 독을 방출해서 히스이를 역으로 무력화시킨다.
이후 봉인을 풀고 요괴의 피를 일깨운 세츠나의 독에 당해[11] 도망치고, 두 번 다시 반요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혼돈과 마찬가지로 죽지 않고 도주했기 때문에 이후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본인은 과거에 삼장법사를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쿨 오프닝에서 모로하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정작 모로하하고는 전혀 마주치지 않는 상태다.
17화에서 혼돈의 팔진 함정에 동참해 야샤히메들을 유인한다.
18화에서 혼돈의 함정이 깨지자 모로하와 교전하다가 혼돈을 물리치고 온 토와, 세츠나와도 싸우게 된다. 수적으로 밀리자 구름을 타고 키린마루의 배로 도망치던 중, 키린마루의 요기에 맞아 구름에서 떨어지고 만다. 불청객을 배로 들일 셈이냐는 키린마루의 일갈에 사과하고 바로 물러난다.
21화에서 요력을 잃고 인간이 된 토와를 습격한다.그러나 리쿠의 방해와 야샤히메들의 공격으로 실패한다. 결국 도망치려고 하지만 리쿠가 던진 칼날에 맞아 목이 잘려나갔다. 목 잘린 상태에서도 살아서 덤벼들지만 모로하에게 제압당하고[12] 결국 그의 목은 모로하에게 넘어가면서 최후를 맞이하게된다.
[1] 전작에 나왔던 나라쿠의 고신키와 쥬로마루 & 카게로마루 같은 일회용 분신들보다도 훨씬 못 미치는 임팩트를 보여줬다.[2] 도올-붉은빛 진주, 궁기-보라빛 진주, 혼돈-푸른빛 진주, 도철-주황빛 진주.[3] 모로하 본인은 기억을 하지 못해서 그냥 지나가던 누군가가 도올을 쓰러트린 것으로 생각했지만, 도올 본인이 홍야차로 변한 모로하의 손톱에 목이 잘렸다고 밝혔다. 즉 단순히 모로하가 연지를 사용해 홍야차로 변한 것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 있다.[4] 고슴도치 같은 털이 나 있으며, 개 같은 소리로 짖는 식인 소.[5] 일격에 성을 날려버릴 정도의 강력한 위력을 낸다.[6] 다만 이 개체는 모료마루에게 흡수되어 죽었기 때문에 혼돈에게 죽은 명왕수는 다른 개체다. 또한 요력에서 압도하는게 아니라 함정을 파서 죽인 것.[7] 처음에는 리쿠의 파란색 귀걸이가 파란색의 무지개빛 진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21화에서 리쿠의 귀걸이는 무지개빛 진주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음이 밝혀지면서 색만 같을 뿐인 별개의 물건으로 확정되었다.[8] 팔문둔갑의 무한히 이어지는 루프는 깨졌지만 팔문둔갑 자체는 건재해서 자신의 존재를 환상으로 숨긴 후 멀리서 무기를 던지며 여전히 우위를 점한다.[9]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꿈의 나비는 단순 세츠나의 꿈을 먹는 주술이 아니라 키린마루의 목적, 즉 세상을 무(無)로 되돌리려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10] 하지만 모로하는 도철을 쫒고 있는지라 그의 죽음은 모로하가 보지 못했다. 결국, 모로하의 원수이면서 정작 모로하가 퇴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렇게 뒷끝없는 퇴장을 하지는 못했다.[11] 당연하지만 이 독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아버지처럼 팔에 문신도 생긴다. 다만 세츠나는 반요인 탓에 요괴의 피가 끓어오르면 스스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이로 인해 미로쿠가 요괴의 피를 봉인해 두었다.[12] 역시 개그캐답게 이 때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