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코츠

 


'''煉骨(れんこつ'''[1]
'''렌코츠'''
<colbgcolor=blue><colcolor=#fff> '''성별'''
남자
'''연령'''
향년 24세
'''종족'''
인간망자
'''모티브 죄악'''
탐욕
'''무장'''
대포
'''등장'''
애니: 이누야샤 104화 ~ 120화
'''성우'''
[image] 스기타 토모카즈[2]
[image] 김영선[3]
[image] 브라이언 드러먼드
'''테마곡'''

사심 렌코츠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3.2. 칠인대 집합
3.3. VS 이누야샤 일행
3.5. 배신
3.7. 최후
4. 능력
4.1. 다양한 무장
4.2. 지략
5. 기타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칠인대/백령산 편의 중간 보스로, 반코츠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누야샤 일행을 적극적으로 상대했다.

2. 상세


전국시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칠인대의 2인자다. 눈가에 문신을 그린 대머리 청년.[4]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갑옷을 입고 있으며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있다. 나이는 24세, 칠인대 중 스이코츠 다음으로 최고 연장자다.
칠인대의 지략가이자 무기 기술자로서 기술력과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사용하는 무기 전부 수제작으로 보이고, 사이보그인 긴코츠를 개조한 것도 렌코츠 본인이다.[5] 작중 묘사를 보면 의사 출신이었던 스이코츠와 더불어 유일하게 작문을 쓸줄 아는 것으로 보이며 쟈코츠가 뺄셈을 틀리자 이를 정정해주는 등 지식 수준이 높다. 지식만큼은 반코츠조차 인정해서인지 "너라면 영주나 장군도 해볼 만하겠다"고 언급했지만 후술한 대로 이것 때문에 제 명을 재촉해버리고 만다.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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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칠인대 중 네 번째로 등장한 인물이다. 그는 어느 절에 도착한 뒤 절을 접수한다는 명목으로 그곳에 있는 스님들을 전부 죽이고 그 시체들을 모두 절간의 땅에 매장한 뒤, 주지스님의 옷을 입어 이누야샤 일행이 올 때까지 계속 변장했다.
그리고 이누야샤 일행에게 긴코츠를 보내서 습격을 가했는데, 이 때 이누야샤 일행에서 인간인 카고메와 미로쿠, 산고는 무코츠의 독에 중독되어 몸이 마비된 상태이며 싯포와 키라라는 전력상 큰 도움이 되지 못해서 사실상 싸울수 있는 전력은 이누야샤 뿐이었다. 하지만 이누야샤가 긴코츠를 막아서는 사이 나머지 일행들은 긴코츠를 피해 달아났고, 렌코츠의 의도대로 달아난 일행은 렌코츠가 있는 절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피신하게 된다.
변장한 렌코츠는 절에 찾아온 일행들을 좋은 말로 안심시킨뒤 눕히고 향을 피워서 일행 모두를 잠들게 만든다. 카고메는 정신을 잃기 전에 렌코츠의 목에 있는 사혼의 구슬 조각을 보고는 함정이란 것을 직감하였으나 그걸 알리기도 전에 잠에 빠져들고 만다. 그리고 렌코츠는 카고메가 가진 사혼의 구슬 조각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이 차지한다.
렌코츠가 곧바로 일행을 죽이지 않은 이유는 뒤이어 찾아온 이누야샤에게 나라쿠에 대해 물어보고 그가 믿을만한 존재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동안에는 일행들이 살아있어야 이누야샤와 편히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살려둔 것이다. 또한 이누야샤가 냄새를 잘 맡는다는 것도 코하쿠를 통해 알고 있었고, 보통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무덤에서 되살아난 망령인 칠인대의 시체와 무덤흙 냄새로 이누야샤가 칠인대를 판별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스님들의 시체를 일부러 절간에 매장하여 절 전체에 시체와 무덤흙의 냄새를 풍기게 하여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까지도 덮어버린 것이다. 주지승의 옷을 빼앗아입은 것도 변장과 더불어 자신에게서 나는 시체냄새와 흙냄새를 한번 더 덮기 위한 수였다.
이렇게 철두철미한 준비가 끝난 뒤, 일시적으로 긴코츠를 제압한 이누야샤가 뒤이어 절에 도착했지만 이누야샤는 화장으로 문신까지 지운데다 절 전체에 퍼진 냄새 때문에 렌코츠에게 깜빡 속고 말았다. 그리고 렌코츠는 나라쿠에 대해 이누야샤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낸뒤 나라쿠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대화가 끝날무렵 긴코츠가 절 근처에 나타나고 이를 느낀 이누야샤는 긴코츠를 다시 상대하러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렌코츠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낸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나머지 일행을 제거하기 위해 절 전체에 불을 지른다.
절 전체가 불속에 휩싸일 무렵 긴코츠와 싸우고 있는 이누야샤의 뒤를 덮쳐 긴코츠에게 가세하며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영문을 몰라 당황하는 이누야샤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주는 쓸데없는 친절함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잠시 둘의 협공에 고전하던 이누야샤가 긴코츠에게 바람의 상처로 반격하고, 긴코츠는 머리만 남기고 몸이 완전히 파괴된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렌코츠를 죽일 시간도 아까워서 그대로 렌코츠를 지나쳐 절로 뛰쳐들어간다. 렌코츠는 그런 이누야샤의 모습에 무시당한듯 해서 슬며시 화가 났지만 이미 의도한 것을 이룬데다 사혼의 조각까지 손에 넣었으니 그대로 물러나기로 한다.
비록 절반은 무코츠의 독으로 인한 도움을 받았지만 이 정도로 이누야샤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은 적이 얼마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의 계략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다. 이누야샤가 일시적으로 싯포를 제외한 일행 전원이(특히 카고메가) 죽었다고 생각되자 완전 멘붕해버렸으니 심리적으로도 거의 이긴 셈이었다. 마침 묘가 할아범이 이누야샤를 추적해왔었기 망정이지 묘가 할아범이 없었다면 세사람은 정말 저세상으로 가버렸을 것이다. 묘가 할아범이 싯포를 깨웠고 간신히 일어난 싯포가 여우불로 불을 막는 결계를 펼쳐 이누야샤가 되돌아오기 전까지 나머지 일행을 지켰다.

3.2. 칠인대 집합


그리고 비록 머리만 남았지만 사혼의 조각이 떨어지지 않은 긴코츠는 살아있었고, 그런 긴코츠는 최맹승을 통해 회수된다. 렌코츠는 자신이 생전에 세워놓은 병기 공장에서 긴코츠의 몸을 완전히 새로 제작하여 거대한 탱크 형태로 만든다. 또한 칠인대의 장거리 이동을 위해 탑승할 공간까지도 마련하였다.
긴코츠를 탱크로 개조한 뒤 쟈코츠와 함께 스이코츠가 머무르고 있는 마을을 습격하고 그 자리에 나타난 이누야샤 일행과 잠시 교전을 벌이지만, 다중인격자 스이코츠가 살인마로서의 인격이 불안정함을 알아차리고 스이코츠를 안정시키기 위해 서둘러 후퇴한다. 그 뒤 오랜시간동안 이동하여 칠인대의 대장 반코츠와 재회하게 된다.
이로서 이미 피살된 무코츠교코츠를 제외한 5명의 칠인대가 다시 모이게 된다. 모인 장소도 칠인대를 처형한 영주가 있는 성이었는데, 렌코츠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찾아온 것을 보면 사전에 반코츠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렌코츠는 칠인대 중에서 유일하게 글을 읽고 쓸줄아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반코츠의 지시로 성의 영주에게 목을 씻고 기다리라는 편지, 즉 선전포고장을 쓰게된다. 편지는 심부름꾼격인 코하쿠가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고대로 칠인대는 무자비하게 성을 짓밟아버리고 그곳에 보관되어있던 반코츠의 무기 만룡을 반코츠가 되찾아간다. 그리고 자신들을 쫓아서 이누야샤 일행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칠인대는 그대로 성에 눌러앉아 일행을 기다린다.

3.3. VS 이누야샤 일행


잠시후 대량의 피냄새를 따라온 이누야샤 일행과 더불어 코우가도 현장에 나타나고 칠인대는 다시 한 번 전투를 벌인다. 그때 렌코츠는 반코츠로부터 사혼의 조각을 찾는대로 넘기라는 명령을 떠올리고, 카고메에게서 훔친 조각을 그대로 독차지하고 싶었던 렌코츠는 카고메를 죽여 입막음을 하려든다. 스이코츠가 있는 마을을 습격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으나 반코츠와 합류한 이후 그제서야 걱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긴코츠의 대포로 조준사격하여 카고메를 죽이려 들었지만 코우가가 카고메를 구해주면서 실패. 그 직후 코우가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에 만룡이 밀리게되자 나라쿠가 보낸 최맹승이 서둘러 후퇴할 것을 독촉하고 끝내 카고메를 죽이지 못한 렌코츠는 분함을 머금은채 동료들과 물러나게 된다.
최맹승을 따라서 백령산 기슭에 도착하자 코하쿠와 칸나가 나타나고 칸나가 반코츠에게 지금의 만룡으로는 철쇄아를 이길 수 없다며 만룡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렌코츠를 바라본다. 그리고 렌코츠로서는 뜻밖이겠지만 반코츠는 렌코츠가 이미 사혼의 조각을 카고메에게서 훔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얼른 내놓으려하지 않는 렌코츠의 목에 반코츠는 만룡을 들이밀며 내놓지 않으면 그 목의 사혼의 조각을 도려내주겠다고 겁박한다. 결국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렌코츠는 처음부터 내줄 생각이었다는 뻔한 거짓말과 함께 조각을 던져주고 반코츠는 두번은 봐주지 않겠다고 말하며 조각을 만룡의 칼날에 붙인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렌코츠는 반코츠에 대한 반발심과 더불어 나중에는 칠인대를 배신할 생각까지 품게 된다. 이후 반코츠는 나라쿠의 추가 의뢰로 셋쇼마루도 함께 제거해달라는 것을 들어주기 위해 쟈코츠스이코츠를 보내고 반코츠 자신은 하쿠신 선사의 등신불이 안치된 절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이누야샤 일행을 기다린다.

3.4. VS 코우가


렌코츠는 그동안 긴코츠와 함께 백령산 산기슭의 결계 내부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백령산까지 자신들을 쫓아온 코우가를 발견한다. 백령산을 감싼 결계로 인해 코우가가 자신과 긴코츠가 바로 눈앞에 있음에도 볼 수 없는 것을 깨닫고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서 코우가에게 선제 공격을 감행한다. 그런데 렌코츠는 공격을 가하기 전에 코우가를 도발하는 말을하여 자신과 긴코츠의 위치를 알려서 코우가가 기습 공격을 피하게 만드는 크나큰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또한 렌코츠와 긴코츠가 들어가있는 결계는 자신들의 모습을 가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요괴를 정화하여 소멸시키는 청정한 힘까지 있었기에 코우가로서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서 절대적으로 렌코츠에게 유리했다. 이 때문에 '안전한 곳에서 널 갖고 놀려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코우가를 도발한 것이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기습 공격으로 코우가를 단번에 제거할 수 있었음에도 그 이점을 스스로 날려버린 엄청난 실책이었다. 코우가를 우습게 여기고 방심한 것도 이런 실책에 한몫했다. 비록 코우가는 첫 공격을 제대로 피하지 못해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반격 자체도 할 수 없는데다 긴코츠의 포탄이 날아드는 것만 보고 계속 회피를 해야하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지만, 어떻게든 반격의 활로를 만들기 위해 짐짓 자신이 당한척하며 긴코츠의 포격으로 생긴 구덩이에 몸을 숨기고 두 살인마가 결계밖으로 나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렌코츠는 정말로 긴코츠와 함께 결계 밖으로 나오는 두번째 실책을 저지른다. 코우가가 첫 포격에 부상을 입은 것도 눈치챘고 백령산의 결계가 주변의 요괴를 괴롭게 만드는 영향력 때문에 제대로 싸우기도 버거운 상태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나왔지만 결국 렌코츠는 코우가를 얕보고 방심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코우가를 죽이기는 커녕 본인이 코우가의 반격에 당해서 왼쪽 어깨죽지를 손톱에 크게 베이는 중상을 입고 긴코츠는 그런 렌코츠를 지키기위해 싸우다가 결국 코우가와 함께 동귀어진하여 폭사한다. 폭발 속에서도 긴코츠의 마지막 의지가 담긴 사혼의 조각이 결계를 펼쳐 렌코츠가 폭발에 휘말리는 것을 막아주었고 렌코츠는 긴코츠의 조각을 가지고 도망친다.
간신히 도망쳤지만 고통을 이기지 못한 렌코츠는 그대로 쓰러졌고, 긴코츠가 자폭하면서 남긴 사혼의 구슬 조각을 시험삼아 상처부위에 붙였더니 신기하게도 상처부위가 순식간에 재생되었다. 이 일로 인해 렌코츠는 사혼의 구슬 조각에 대한 탐욕에 본격적으로 사로잡히게 된다. 또한 조각을 쓴 것을 알게된 반코츠의 반응을 생각하면서 반코츠에 대한 반발심도 한층 더 커졌다.
몸을 회복한 렌코츠는 또다른 자신의 병기창고에 가서 새로운 갑옷을 입고 소형 대포로 무장한다. 그리고 이전 싸움에서 부상당한 코우가가 있는 곳을 찾으라고 최맹승 한마리에게 지시를 내린다. 코우가가 가진 사혼의 조각을 뺐으려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자신을 지키다 죽은 긴코츠의 한을 풀어주려는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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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코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최맹승의 보고로 백령산 근처의 작은 동굴에 은신중이던 이누야샤 일행을 발견하고 급습한다. 최맹승을 이용해 이누야샤를 멀리 떨어뜨린 뒤 동굴 주변에 흐르는 강에 대량의 기름을 쏟아붇고 불을 질러 불바다를 만들고 동굴안에 있던 코우가와 일행들을 모두 태워죽인다음 코우가가 가진 사혼의 조각을 뺏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누야샤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돌아와서 덤벼들었지만 렌코츠는 강력한 화기들로 이누야샤를 제압하고 동굴입구로 대포를 쏘아 마무리를 짓는다.
이제 모두 죽었다고 생각한 렌코츠는 그대로 동굴 안으로 들어서지만 죽은척하던 코우가의 발에 맞고 보기좋게 나가떨어진다. 그러자 렌코츠는 최후의 발악으로 다이너마이트를 꺼내들고 불을 붙여 위협하며 승리한 듯이 웃는데 그 모습이 대단히 찌질해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죽은줄 알았던 이누야샤가 나타나고 이에 렌코츠가 몹시 당황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코우가가 렌코츠를 동굴 밖으로 쳐내고 이누야샤는 그런 렌코츠를 붙잡고 불바다속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렌코츠는 불바다에 빠지기 직전 죽기 싫어서 폭약을 멀리 던지고 불길이 미치지 않은 강물속에 빠져 이누야샤와 함께 살아남는다.

3.5. 배신


살아남은 렌코츠는 강물 밖으로 나와서 얼마가지 않아 반코츠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긴코츠의 조각을 쓴 것에 대해 반코츠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걱정하던 렌코츠에게 반코츠는 그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너라도 살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이미 최맹승의 보고를 통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다 알고 있을 반코츠가 이러한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고, 긴코츠의 조각에 대해서도 추궁하지않자 렌코츠는 아직은 자신이 쓸모가 있어서 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반코츠가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댄 순간부터 렌코츠에게 있어 반코츠는 형님도 뭣도 아닌 사혼의 조각이나 탐하며 부하들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오만한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반코츠가 뜻밖에도 자신을 곧바로 죽이려 들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이 일로 반코츠가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이기 때문에 렌코츠로서는 살았다는 안도감보다는 적개심만 더 커졌다.
얼마후 렌코츠는 백령산 결계 속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는 이누야샤를 만나고 그런 이누야샤를 사정없이 대포로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렌코츠의 포격을 피하다가 결계속에 너무 깊이 빠져들었지만 정화되어 소멸되지 않고 요력만 잃은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예 이누야샤를 죽이기로 작정한 렌코츠는 계속 이누야샤를 공격하고 이누야샤는 바위틈으로 들어가 간신히 몸을 피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뒤를 쫓으려는데 쟈코츠가 나타나서 렌코츠를 부른다.
렌코츠는 이누야샤를 추격하는 것을 멈추고 쟈코츠에게 제일 먼저 스이코츠의 조각을 어떻게 했느냐는 것부터 물었다. 쟈코츠는 당연하다는 듯이 반코츠에게 넘겼다고 말하자 렌코츠는 그런 쟈코츠를 속으로 한심하게 여긴다. 그것도 잠시, 렌코츠는 비열한 계획을 하나 생각해낸다. 쟈코츠의 사혼의 구슬 조각마저 반코츠에게 갈 것을 우려하여 그의 조각을 뺏기 위해 이누야샤의 손에 쟈코츠를 죽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쟈코츠는 인간인 이누야샤를 일방적으로 유린하지만 이전에 백령산에 잠입한 미로쿠와 산고의 활약으로 백령산의 결계가 조금 약해지면서 이누야샤의 요력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쟈코츠는 바람의 상처로 반격당하고 다시는 날뛸수 없게 된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렌코츠는 그런 쟈코츠에게 다가가 그의 목에서 조각을 거둔다.

3.6. VS 반코츠


렌코츠가 쟈코츠의 조각을 몸에 심고 산 밖으로 나온지 얼마 안되어 또다시 반코츠와 마주하게 된다. 그 때 반코츠는 최맹승으로부터 쟈코츠가 머리에 꽂고 다니던 비녀를 받아들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 듣고 난 뒤였다. 그리고 렌코츠는 아무런 감정도 내비치지 않고 앉아있는 반코츠를 뒤에서 급습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반코츠가 가진 조각의 개수와 자신이 가진 개수를 따지며 자신의 승률에 대해 계산하다가 생각을 다 마치기도 전에 느닷없이 반코츠의 손가락이 날아들어 렌코츠의 목을 찌르고 그가 가진 조각 2개를 뽑아간다. 그리고 반코츠 왈, "하여간, 똑똑한 놈은 이래서 탈이라니까. 괜히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계산하다 보니까 행동이 늦어지는 거야."라며 렌코츠를 비웃는다.
렌코츠는 반코츠에게 조각 두개를 뽑혔지만 아직 왼쪽 어깨에 하나가 남아 있어서 죽지 않았고, 반코츠는 렌코츠에게 왜 쟈코츠를 죽였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렌코츠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너도 마찬가지잖아! 이 세상은 힘이 최고야!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자가 최강이라구!"라고 소리치고 반코츠가 같잖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자, "뭐가 우습지? 너도 사혼의 구슬 조각이 많다는 이유로 우리들의 대장이 된 거 아니야?! 그리고 우리들의 머리 위에서 거만하게 군림해왔잖아!"하면서 오랫동안 참고 참았던 말을 내뱉는다. 만화판에서는 렌코츠의 말이 끝나자마자 반코츠가 남은 한조각을 뽑아버리고 렌코츠는 그대로 해골이되며 무릎을 꿇지만 TV판은 반코츠와 렌코츠의 전투장면이 추가되었다. 렌코츠의 말에 반코츠는 정말 그런지 시험해 보라며 빼앗은 2개의 조각을 돌려주고 어서 덤비라고 한다.

3.7. 최후


하지만 상대는 생전에 맨손만으로 칠인대 전원을 때려눕힌 그 반코츠. 게다가 반코츠는 만룡조차 쓰지 않겠다고 선언할 만큼 여유로웠지만, 렌코츠는 그런 반코츠가 그저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겁에 질려버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대포를 쏘며 저항하는 모습은 가상했지만, 쏘는 족족 반코츠는 여유롭게 다 피해버리고 잠깐 사이에 렌코츠의 코앞에까지 접근하였는데, 그것만으로도 렌코츠는 대포를 떨어뜨리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만다. 사실상 렌코츠는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렌코츠는 겨우 정신을 추스리고 마지막 발악으로 주위를 불바다로 만들어 반코츠를 불구덩이 속에 가두지만 뒤이어 반코츠가 날린 쟈코츠의 머리 장식이 가슴팍에 박혀 사혼의 구슬 조각이 튀어나와 패배한다. 이후에 벌어질 이누야샤와의 대결을 보면 반코츠로서는 싱거운 한판이었다. 악에 받친 렌코츠는 "아니... 뭐가 다르다는 거지?! 빨리 말해봐! 지금까지 네가 한 짓과 뭐가 다르다는 거냐고!"라며 소리치지만 반코츠는 대답없이 목에 박혀 있던 사혼의 구슬 조각을 뽑아버리고 그대로 렌코츠는 해골로 되돌아가며 죽고 만다.
그걸 바라보며 반코츠는 이렇게 말했다. "한참 다르지. '''난 내 동료를 배신하는 짓은 안 하거든.'''"

4. 능력



4.1. 다양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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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격투가 혹은 검사 출신인 타동료들과 달리 긴코츠처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맹화유궤로 화염방사를 날리거나 혹은 아예 입으로 불쇼하듯 불을 뿜는 기행을 펼치거나 와이어에 불을 붙여 불그물로 이용하고 당시의 기술력으로 생각할 수 없는 개틀링건 비슷한 기관총[6], 바주카포[7], 다이너마이트 등 시대를 넘어선 오버테크놀로지를 다룬다.
작중에서도 몇번이나 언급되는 것이지만 소지한 무기는 전부 수제작이다. 다른 칠인대 일원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지만 그 능력을 악행에 사용한 것이 정말 아깝다.

4.2. 지략


상술했듯 칠인대의 책사로서 높은 지식 수준을 지니고 있다. 이누야샤 일행을 상대했을 당시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먼저 나서지 않고 승려로 위장해서 그들을 기습했다. 그후로도 꾸준히 계략을 갖추고 이누야샤 일행을 압박해서 이누야샤는 선한 스이코츠를 상대할 당시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반코츠도 이런 렌코츠를 오른팔로서 신뢰하고 있었으며, 반코츠의 부재시 렌코츠가 칠인대를 지휘한다.
하지만 뛰어난 지식을 가진 것과는 달리 전체적인 국면을 보는 것은 대장인 반코츠보다 떨어진다. 반코츠가 생각없이 산다고 착각했으며, 자신들의 동향을 면밀하게 확인해서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5. 기타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결국 칠인대에서 '''제일 뻘짓만 한 비운의 캐릭터'''. 반코츠가 아무리 잔인하다고 해도 자기 동생들은 확실히 챙기는 성격인데 지나친 헤아림으로 쟈코츠를 죽게 하고 스스로의 죽음을 재촉하고 말았다. 우선 긴코츠의 사혼의 구슬 조각을 쓴 것에 대해서도 중상 때문에 썼다고 말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테니 처음부터 숨길 필요가 없었다. 다만 렌코츠가 배신하게 된 것에 반코츠에게도 책임이 아예 없지는 않다. 반코츠는 죽기 전이나 되살아난 후나 쟈코츠를 뺀 다른 동료들을 그저 졸개로서만 취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렌코츠가 이누야샤 일행으로부터 탈취한 구슬 조각을 넘기지 않고 모르는 척하자 만룡을 들이대며 "네 목에 있는 조각을 도려내줄까?"라고 위협했으며 두번 봐주는 건 없다고 경고했다. 이렇다 보니 렌코츠로서는 반코츠가 긴코츠의 조각을 차지한 자신을 죽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였다.
다만, 렌코츠의 배신은 필연적이었을 것이다. 칠인대의 아우들은 자꾸만 죽어나가고 있고, 그럴수록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더 강해져서 결국 렌코츠는 반코츠의 마음이야 어떻든 간에 그를 해치고 그가 가진 조각을 빼앗으려 들었을 것이다. 이런 강박관념 외에도 힘에 대한 갈망과 탐욕이 배신을 부채질했을 것이다. 한번 죽었다가 되살아난 망령들인 칠인대들은 사혼의 조각을 몸에 지님으로서 생전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니게 되었고 그걸 많이 가질수록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즉, 사혼의 조각은 칠인대에게 있어 요괴들처럼 힘의 상징이 된 것이다. 렌코츠는 살인마 주제에 나라를 손에 넣고 싶어했을 정도로 탐욕스러운 인물이었으니 강한 힘을 가지는 것이 살아남는 방도라고 생각했다면, 반코츠로부터 조각을 빼앗는 것은 필수적이었다.[8] 또한 칠인대의 유일한 지략가이자 2인자이며 매우 똑똑하다는 점도 배신 플래그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런 인물일수록 형세의 흐름을 읽고 따라가는 것만큼은 비상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해지면 동료들에 대한 의리 따위는 헌신짝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칠인대라는 조직의 한계점이기도 한데, 반코츠가 이누야샤 앞에서 자신은 그냥 폼으로 대장이 된게 아닌 그 잔인한 살인자 집단을 주먹 하나로 다스렸다고 말한데서 알 수 있듯 칠인대는 '''나라쿠 패밀리'''와 근본적으로 다를 바 없다. 이런 집단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기 어려우며, 렌코츠 뿐만 아니라 쟈코츠도 팀킬을 한 적도 있듯이 렌코츠의 배신은 렌코츠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 그냥 칠인대가 본질적으로 품고 있는 문제점이 렌코츠를 통해 확실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생전에는 반코츠의 농담도 잘 받아주거나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등 배신은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칠인대의 동료들과 사이가 좋았다.[9] 실제로 되살아난 직후 아우들을 데리고 반코츠와 재회했을 때까지만 해도 딱히 그에 대한 적개심은 없을 뿐더러 속으로 반코츠를 깔 때조차 '큰형님'이라고 강조해서 부른다.[10] 하지만 전술되었듯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배신을 선택하고 반코츠를 노렸지만, 렌코츠가 예상못한 변수는 자기 자신의 힘에 대한 오만함과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반코츠의 넘사벽급 힘이었다.[11] 결국 렌코츠는 살아남아 보겠다고 간사하게 머리 써보다가 반코츠라는 강대한 힘 앞에서 허무하게 좌절당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재촉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칠인대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인물은 긴코츠로 그에게 있어서는 매우 자상한 형인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자신이 다루는 무기가 아닌 그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있으며, 긴코츠 역시 렌코츠를 형이라 부르며 그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던져버렸다. 반코츠 & 쟈코츠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나름 우애가 깊다는 점이 강조된 조합이다.
게다가 머리가 엄청나게 좋아서 무슨 외계인 수준의 기술력까지 보유했다. 긴코츠를 개조해놓은 것에서 잘 드러나는데, 웬만한 현대인이라 해도 경험과 교육이 없으면 이 정도 수준의 기술력은 보여주기 어렵다. 그런데 렌코츠는 16세기 인물이면서 이런 기술을 선보였다. 심지어 자신은 기관총까지 사용한다![12]
드라마 CD에서는 두 번째로 칠인대에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합류한 긴코츠를 남자의 로망에 걸맞게 개조했다고... 슈퍼로봇대전 팬인 스기타의 혼신의 연기가 일품이다.

[1] 불낼 련, 뼈 골 자를 쓴다. 렌코츠의 능력을 생각하면 적절한 네이밍.[2] 1980년 생으로 칠인대 성우들중 나이가 가장 어리며 경력도 낮다. 참고로 이누야샤 역을 맡은 대선배 야마구치 캇페이를 매우 무서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3] 무소우를 비롯한 여러 단역들과 중복으로, 칠인대 성우진 중 오인성김환진을 제외하면 가장 나이와 경력이 높다. 우연이지만 한일 성우 둘 다 탈모와 관련되어 있어서 훗날 팬들에게 '''이미지 캐스팅'''(...)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게다가 김영선은 이후 같은 대머리 캐릭터를 맡는데 성격이나 하는 짓은 천지차이다.[4] 그래서 이누야샤에게 문어대가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5] 사이보그 자체도 오버 테크놀로지일뿐이려니와(아예 긴코츠 자체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개조한 모습은 그냥 22세기쯤 되는 수준이다.[6] 최초의 개틀링건은 19세기 미국 남북전쟁때 등장했다.[7] 이건 시대를 고려하면, 적어도 불랑기포나 다른 대형 총통류(일본 전국시대랑 같은 시기에 나온 화포)로 볼 수 있다. 차이점은 후장식에 탄환 자체가 폭발하는 것이 해당.[8] 그가 나라를 손에 넣고 싶어했다는 사실은 생전에 전투 이후 반코츠에게 지방 한 곳을 다스리자고 제안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9] 주변 영주들의 공격을 받기 전 나눈 대화에서 렌코츠가 반코츠에게 이제 그만 우리도 어디 나라나 성을 차지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하면서 아마 큰형님이라면 이 나라 전체를 다 가질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반코츠가 나는 그런 건 관심 없으니 너가 해보는 것이 어떻냐면서 원한다면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물론 렌코츠는 큰형님이 계시니 감히 그럴 수 없다고 사양했다.[10] 그나마도 깐 내용 자체도 보면 별 것 아니었다. 진지하게 깐다기보다는 "참 우리 큰형님 답다" 이런 식으로 한 것.[11] 렌코츠 자신은 긴코츠와 쟈코츠의 조각까지 합쳐서 3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고, 반코츠는 자신의 몸에 4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반코츠가 만룡만 쓰지 않는다면 힘에서는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12] 묘사상 당시 총은 조총 밖에 없었다. 다만 렌코츠의 주 무장은 조총류에 해당하는 대조총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물론 생긴 것은 영락없는 대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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