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0/게임 플레이/전투
1. 설명
삼국지 10에서의 전투는 자군 최대 10부대 참전 가능하며, 무장은 최대 5명까지, 원군 역시 최대 5무장에 10부대까지 참전 가능하다. 1부대는 최대 10,000명이며, 턴은 통솔수치가 높은 무장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턴이 더 빨리 온다.
사기는 최대 200이며, 사기가 0이 되면 부대는 퇴각한다. 군량이 0이 되면 사기가 급속도로 떨어진다. 사기는 적 부대를 격파하거나 일기토 승리, 또는 계략 '고무'등으로 올라간다. 사기 200일 경우에는 전투 중 사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전투 후에 50씩 감소하며 이는 사기 100까지 적용된다.
일단 1번의 전투로 사기로 150 이하로 떨어지고 두번째는 120, 세번째는 90, 네번째는 60씩 해서 30씩 사기가 떨어진다. 덤으로 군량 부족시 하루마다 사기가 1씩 감소하며 사기가 1이면 병력이 줄어든다.
부대의 공격력은 장수의 통솔력과 병력의 경험치에, 방어력은 장수의 통솔에 비례한다.
행동은 '''기동력'''을 소비해서 한다. 이동이나 공격, 계략에는 모두 기동력이 소비되며, 기동력은 무력이나 지력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많다. 무력과 지력 중 높은 쪽으로 기동력 수치가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높은 쪽의 1/4로 수치가 결정되며 최대 40까지 축적이 가능하다.
2. 커맨드
<일반 커맨드>
◆은밀 - 은밀 특기 필요. 소모 기동력이 늘어나지만 적을 통과해서(ZOC 무시) 이동 가능.
◆이동 - 이동한다.
◆공격 - 공격 커맨드 참조.
◆계략 - 계략 참조.
◆방향전환 - 뒤에서 공격을 받으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방향을 전환해줘야 한다.
◆권고 - 명사 특기 필요, 소비 기동력 15, 적 대장에게 항복을 권유한다. 성공시 적 대장과 설전을 해서 설전 승리시 전투 승리. 적군의 병력이 아군의 1/10 이하일 경우에 권고를 하면 설전을 치르고(아닌 경우 그냥 거절한다.), 권고를 통해 세력을 멸망시킬 경우 그냥 멸망시킬 경우와 달리 적 장수들은 그냥 해방된다. 다만 이렇게 끝낼 경우 사로잡히지 않은 장수들은 곧바로 등용이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부대가 공격자 측이고, 해당 전투가 공성전인 경우 성문을 부수거나 심지어는 적 군세장의 부대를 전멸시켜도 해당 도시에 예비 병력이 있을 경우 시가전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공성전 단계에서 권고에 성공하는 경우 시가전을 그냥 스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기토 - 소비 기동력 10, 적 장수에게 일기토를 건다. 성공시 적 장수를 부상을 입히고 생포하며 적 장수의 본대와 분대도 전멸한다. 보통 군단장들은 일기토를 잘 받아주지 않으며,[1] 패러미터엔 표기 되지 않지만 숨겨진 데이터 수치인 성품[2] 이 대담 이상인 경우와 관심[3] 이 무예인 경우에 더 잘 받아준다. 성격이 저돌-무예이며 지력이 낮은 맹장형인 경우 무력차가 10 이상이 나는 경우에도 받아주는 경우가 있다. 적이 일기토를 거절할 때마다 사기 -1 효과가 적 부대에 부여되며, 해당 적 부대의 사기가 낮은 경우, 혹은 혼란 상태에 걸린 경우[4] 나 아군의 총 병력 수가 적군의 총 병력 수보다 많은 경우에 더 높은 확률로 일기토를 수락한다.
◆대기 - 대기해서 턴을 넘긴다. 남은 행동력의 일부는 최대 40까지 일정 부분 다음 턴으로 이어지므로, 가끔은 적이 오길 기다렸다가 더 많은 행동력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이득이 될 수 있다.
<공격 커맨드>
◆근접 - 소비 기동력 4, 통상적인 근접 공격.
◆궁시 - 소비 기동력 5, 통상적인 원거리 공격. 궁병, 돌기병, 정란, 투함만 사용 가능.
◆돌격 - 소비 기동력 6, 돌격 특기 필요, 특수 근접 공격, 상대를 공격해서 반대 방향으로 밀쳐낸다.[5] 혼란 상태에 빠트릴 수도 있으며 낮은 확률로 일기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돌격을 배울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 경우 일반 근접공격이 돌격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 근접 공격보다는 적 장수 포획 확률이 조금 더 높다.
◆화시 - 소비 기동력 6, 화시 특기 필요, 특수 원거리 공격, 확률적으로 공격한 곳에 불을 지르는 화살을 쏜다, 비나 눈이 오면 사용 불가능. 궁병, 돌기병, 정란, 투함만 사용 가능. 습지나 돌밭 같은 지형에 적 부대가 있을 경우 화시 자체는 사용 가능하지만, 발화 가능성이 낮아지며, 설령 불이 붙더라도 번질 확률이 낮다.
◆일제 - 소비 기동력 6, 일제 특기 필요, 특수 근접 공격, 공격하는 적군과 시설에 인접한 아군과 함께 공격해서 큰 피해를 준다. 의형제, 부부 등 특정 인간관계의 인물과 같이 공격시 특수대사를 한다. 돌격과 마찬가지로 적장을 포획할 확률이 일반 근접 공격보다 높다.
◆투석 - 소비 기동력 8, 특수 근접 공격, 성벽 위에 있을 경우에만 사용 가능. 성벽 밑의 적에게 돌을 투척해 공격한다. 공격 1회마다 적의 사기를 깎는 효과가 있다.
◆성벽 오름 : 보병과 궁병은 행동력 20을 소모하여 성벽을 오를 수 있다, 수비측에서는 한번에 오를 수 있으나 공격측에서 성벽을 오를 때는 무장의 통솔이 높을수록, 병과의 경험이 높을수록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반대로 적 도시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오르기 어렵다. 성벽을 넘는 것이 공성전을 쉽게 이끄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벽 위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공격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성벽 위의 적군은 바로 밑에 있는 적군에게 투석 공격을 행동력이 되는 데로 실시가 가능하지만, 올라가는 아군 병력은 행동력 20을 소모해야 한다. 물론 성벽을 오르는 공격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다.[6][7] 웬만하면 그냥 돌아서 옆에 빈 공간으로 올라가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대신 성벽 위에 있는 적에 공격을 시도하여 그 공격으로 적 부대가 전멸되었을 경우, 추가 행동력 소모 없이 아군의 부대는 적군 부대가 위치하고 있던 성벽 위로 올라간다. 성벽을 오르는데 실패하면 기동력이 남아 있어도 턴이 종료된다.
3. 전장
전장은 야전과 수상전과 공성전이 있으며, 공성전은 성문전과 시가전으로 나뉜다. 모든 전투는 적 대장의 부대를 전부 격파하거나 적 대장을 포획하거나 사망시킨 측이 승리한다. 공성전은 각 도시마다, 야전은 지역 단위로 맵의 모습이 다르다.
- 야전 - 이동 중 적 부대와 조우했을 시 발생한다. 성 이외의 필드에서 적과 대치할 때 야전이 발생한다. 필드에 시설물을 건설하는 도중 습격하거나 습격당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AI가 침공해오는 타이밍에 플레이어측에서 수비군으로 요격해도 발생한다. 그 반대의 경우, 그러니까 플레이어의 군대를 수비측에서 요격하는 경우는 상대가 조조인 경우 외에는 거의 없다.[8]
- 수상전 - 야전의 하위분류. 부대가 물 위를 움직이게 되면 형태가 배 모양으로 바뀌는데 이때 적 부대와 조우하면 수상전이 된다. 보통 모든 맵이 물로 뒤덮혀 있지만, 섬이 있는 맵도 있다. 제독 특기가 없다면 수시로 부대가 물에 떠내려가는 안습함을 감상할 수 있다. 완전히 떠내려가 필드에서 사라질 경우 그 전투에서 그 부대를 쓸 수 없고, 전투가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예비부대가 없는 대장의 부대가 떠내려가면 모든 부대가 퇴각하는 괴이한 상황이 벌어진다. 제독 특기를 가진 장수가 많다면 신나게 적들을 농락해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떠내려가는 일을 막기 위해 급류의 흐름방향에 맞춰서 아군 부대를 서로 인접시키는[9] 조조가 왜 적벽에서 연환계를 썼는지를 절절하게 이해시키는 상황을 겪게 된다.
- 공성전 - 성에서의 싸움. 전체맵 크기가 작고 각 성들이 꼬박히 인접해 있는 게임의 특성상, 전투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나 태수나 도독일 때 내정 맡기고 대기타다보면 미니맵에 적군이 접근하는걸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10][11] 수성전을 하게 된다. 공격측이 수비측 대장의 부대를 전멸시키거나 가장 안쪽의 성문을 깨뜨리면 시가전으로 넘어갈 수 있다. AI 태수의 경우 전력 차가 심하면 시가전으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도시를 포기하기도 한다. 전투에서 적의 군주[12] 혹은 성의 태수를 사로잡았을 경우, 그리고 공성전 단계에서 권고를 통한 설전 승리를 성공시키는 경우 시가전 없이 바로 승리하게 된다.
- 시가전 : 건물이 많이 깔려 있는 맵에서 싸운다. 공격측이 관청을 깨트리면 승리한다. 수비측에 지리 특기 보유자가 있는 경우 계략 '함정'으로 맵 곳곳에 구덩이와 같은 함정을 설치 할 수 있다. 맵상의 일반 건물은 통과할 수 없으나 화계, 원융노병의 스플래시 대미지, 안개 시 궁시 예측사격으로 파괴해서 지나갈 수 있는 지형으로 바꿀 수 있다. 시가전이 발생하면 승패 여부와 무관하게 도시의 모든 내정치가 대규모로 감소한다.
4. 전역
군단급 대규모 전투로, 한 지역 전체를 두고 전투를 벌인다. 발동 조건은 자신이 군주이거나 도독 이상(2품관 이상)이고, 군주 관직이 대장군 이상, 전역을 거는 지역에 도시가 1개 이상 있어야 하며, 필드에 나와있는 부대가 없어야 한다.[15]
1개 군단에 장수는 최대 5명까지, 병종은 최대 10부대까지, 최대 10만 명까지 가능하다. 매 턴마다 병종은 군단은 군량을 소비하며, 군량이 0이 되면 사기가 감소하여 사기가 0이되면 그 군단은 퇴각한다. 군량은 도시나 맵상에 지은 거점에서 회복 가능하다. 한 도시나 거점에는 1군단만 회복이 가능하다.
1군단 내에 배우자, 역사적 연고자, 자식 등이 있을 경우에는 공격 시 일정 확률로 특수공격이 발동, 적 부대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고 적 부대를 혼란상태에 빠트릴 수 있다. 이는 군단 안에 배우자, 역사적 연고자, 자식들이 많을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의형제의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맺은 의형제는 발동하지 않으나 이미 맺어져있는 의형제들은 역사적 연고자로 인해 발동된다. 대체로 역사에서 호흡을 밎췄던 장수들이 크리티컬 조합이며 5명을 잘 짤 경우 (ex. 유비 관우 장비 관흥 장포) 거의 매 턴 크리티컬이 터진다.
그 외에 쉽게 전역을 풀어가는 방법은 집중과 선택, 각개격파다. 한 군단이 공격하면 근처의 다른 아군 군단도 행동 종료 여부와는 상관 없이 같이 공격을 하기 때문에 한번 포위하면 적을 쉽게 없앨 수 있다. 즉, 내가 포위 안 당하고 적을 포위시키면 된다. 적 군단을 쓰러뜨리거나 도시나 거점을 점령했을 경우 부상병이 복귀하기 때문에 적에게 소모전을 강요하면서 아군은 적당히 군세마다 번갈아가면서 회복하면 된다. 이 원칙만 잘 지키면 전역에서 병력이 몇십만 단위로 차이 나도 이길 수 있다.
단, 전역에서 컴퓨터는 정말 지 맘대로 움직인다(...). 최소한 플레이어가 전 부대의 1/2 이상을 통솔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면 컴퓨터의 삽질을 보면서 분통이 터질 수 있다. 이길 수 있는 전역도 총사령관인 군주가 닥돌해서 전멸해주는 바람에 지는 경우도 있다(...). 이걸 막고자 하면, 플레이어가 통솔하는 부대들은 빈 거점을 무시하고 적 요격을 위주로 하는게 좋다. AI는 보통 빈 거점이 보이면 시설물을 지으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적 도시를 점령하면 그 도시에 소속된 장수들 전체가 포획된다. 다른 지역에서 원군을 부를 수도 있으나 이는 거리에 비례하여 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계략은 계략 포인트를 소비하여 사용 가능하다. 공격력을 올려주는 고양만 열심히 쓰자(...). 계략 포인트가 몇 안 되는 데다, 성공률도 낮기 때문에 다른 계략은 전부 필요 없다. 심지어 야전에서는 무조건 걸리는 복병과는 달리 전역에서는 매복이 성공률이 낮다(...). [16]
전역을 건 입장에서 승리조건은 전역을 건 지역의 전 도시를 지배하는 것. 패배조건은 전역을 건 측의 군주 부대(또는 도독 부대)가 패배하거나, 자군 도시를 함락당할 경우다.
역사 이벤트의 전역은 관도대전이 있는데, 원소가 하내를 점령 후 하내 땅을 기반으로 중원지역에 전역을 건다. 여남의 유비가 AI로 존재할 경우 어지간하면 원소와 동맹을 맺는다. 플레이어가 간여하지 않는 이상 한 높은 확률로 조조가 승리하게 된다.
전역으로 천하통일을 날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지방이 하나에, 남은 세력이 2개 이상 있을 때 사용 가능한 방법인데, 가장 큰 세력을 말빨로 종속시키면 나머지 세력만 물리쳐도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다.[17][18] 특히 후반 시나리오에서 위나라를 상대로 시전하면 약소세력이 위나라를 종속시키는 역관광을 보여줄 수도 있다. [19]
5. 병과
상성은 궁병<보병<기병<궁병 이다. 각 병과 편제소에서 상성이 그리 된 이유를 알려주는데, 궁병은 기병의 덩치가 커서 맞추기 쉬워서 강한 거고 보병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궁사가 맞추기 어렵고 방어수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기병의 경우 보병보다 월등한 병과라 강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와는 상성이 정반대라는 점이다.
또한 일정량의 경험치(300/500)가 쌓이면 병과를 강화할 수 있는데, 각각의 보병/궁병/기병 편제소가 있으면 2단계로 강화하고, 추가로 기술개발원이 있으면 3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보통 적을 공격하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이 경우 그 부대도 피해를 받으므로 경험치 노가다를 할거라면 차라리 성벽 같은 거점을 때려서 경험치를 올리는게 낫다.
장수는 여러 부대를 거느릴 수 있는데, 한 부대만 자신이 직접 컨트롤하는 '''본대'''로서 운용하고, 나머지는 '''분대'''로서 운용하게 된다, 분대는 본대의 능력치의 70%이며 본대가 전멸하면, 본대 장수가 상대방에게 포획되지 않았을 경우에만 남아 있는 분대 중 하나가 본대가 된다. 컴퓨터의 경우 보통 지휘관 위주로 본대를 편성하지만 지휘관 능력이 너무 낮을 시에는 지휘하는 장수중 제일 능력치가 높은 장수에게 분대를 나눠준다.
손실된 병력을 보충할 시 경험치가 떨어지는 탓에, 경험치를 올리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일반 병과 보다는 특화 병과가 더 좋다. 일반 병과의 경험치를 올리기 위한 팁이지만 탄원으로 가끔식 병력이 보충될 때가 있는데[20] 이 경우 병사 천명이 들어오면서 경험치와 사기가 20씩 오른다. 이걸 이용하면 경험치가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잘 이용하면 경험치가 부족한 병력에 경험치를 줄 수있다.
5.1. 보병
보병 → 중보병 → 근위병 순으로 강화.
기본 3대 병종 중 하나로, 공격력도 방어력도 평균치이다. 성벽을 오를 수 있고 궁병에게 강하고 기병에게 약하다. 주로 황건적 출신 무장들은 사병으로 보병을 조금씩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노숙 같은 경우는 재야 때 '''처음부터 중보병'''을 사병으로 거느리고 있다.
안습인건 가장 값이 싼데다가 공격력도 약해 잘 쓰이지 않는다. 그나마 보병의 장점이라면 궁병보다 이동력이 좋기 때문에 성벽에 올라가거나 해서 성벽에 있는 적의 보병과 궁병을 공격하거나 다른 성문은 내버려두고 마지막 성문까지 접근해서 공격하는 정도다. 혹은 벽력거를 달아준다면 성벽에 올라 원거리에서 적의 마지막 성문을 공격하여 시가지 전에 돌입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상 보병의 용도는 그게 끝이다. 야전이나 시가지 전투에서 공격과 이동력니 낮아 써먹기 곤란하고, 궁병에게 강하기는 해도 기병 역시 근접전에서 충분히 궁병을 쓸어버릴 정도는 된다. 게다가 같은 보병은 그렇다쳐도 기병을 만나면 이기기 어렵지만 이 게임의 주된 전장은 공성전이다. 지키는 적 부대가 없는 빈성문이라면 모를까, 궁병이 위에서 대기타고 있는 성문을 기병만으로 깨려면 어마어마한 손실을 감수하게 된다. 기병은 보통 성문을 치고, 보병은 성벽의 빈부분을 넘기 위해 많이 사용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기병이 성벽 위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에, 성벽을 타넘는 적 보병을 막으려면 궁병만 가지곤 어림도 없고 수비측도 역시 보병을 운용해야한다.
5.1.1. 특화 보병
<청주병>
조조군의 역사 이벤트로 10부대 오는 보병으로 전 보병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다. 방어력은 근위병과 같다. '''병과 가운데 유일하게 신설이 불가능하다.''' 조조군의 사기성에 조금은 일조하는 병과. 생산은 불가능하나 입수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조조군의 경우 청주 황건적 이벤트로 얻거나 이후 시나리오에서 시작시 여러 부대가 주어진다. 일부 조조군 장수가 재야 상태에서 사병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에 이들을 등용해서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원래 도시 점령시 낮은 확률로 일부 부대의 생존자들이 아군으로 편입되는데 청주병이 주둔중인 도시를 점령할 경우 얻을 수도 있다.[21] 청주병 주둔 도시의 태수를 등용해서 도시를 온전히 편입시키거나 조조군 자체를 종속시켜 합병해도 된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꼭 얻어야 하는 최강 병과같지만 얻기 쉽고 양산 가능한 돌기병에게 효용성이 굉장히 밀린다. 근접전 하나는 최강이지만 애초에 보병계 자체가 근접전용으로 별로 쓰이지도 않고 그나마도 등갑병이나 기병에게 밀리는데다가 이 게임은 돌기병이나 정란+원융노병이 최강인지라... 청주병은 조조군 플레이가 아닌 이상 수집품에 불과하다.
<만족병>
중보병과 능력치는 같지만 남만 지역의 독천에 피해를 입지 않고, 숲, 언덕, 바위밭 등의 험지에서 이동력에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만병편제소가 있는 무릉, 건안, 교지에서 편성 가능하며, 만병편제소가 없는 도시에서는 보충만 가능하며 보충 시 더 많은 금이 들어간다. 엄백호나 엄여가 재야인 시나리오에서 이 병사들을 사병으로 데리고 있어서 엄백호 형제를 등용하면 바로 만족병을 휘하로 편성할 수 있다. 그 외 사마가나 산월족과 관련된 장수들이나 일부 남만장수들이 사병으로 데리고 있다. 공성전보다 비중이 낮아 아쉽지만 야전의 스페셜리스트로, 삼림지대에서 복병을 통해 피해없이 적 병력을 갉아먹거나 산악 황야지대에서 낙석을 굴려서 적 부대를 오징어포 만들기를 즐겨하는 플레이어라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병과다.
<등갑병>
전 병과 중에서 방어력이 가장 높지만, 불 공격에는 막대한 피해[22] 를 입으며 독천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등갑편제소가 있는 건녕, 운남에서 편성 가능하며, 등갑편제소가 없는 도시에서는 보충만 가능하며 보충 시 더 많은 금이 들어간다. 올돌골이 사병으로 데리고 있다. 사용할 경우에는 천변 특기로 비를 내리게 하거나 지략이 높은 장수가 사용하게 하여 화재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
5.2. 궁병
궁병 → 노병 → 원융노병 순으로 강화.
3대 병종 중 하나로 공격력/방어력이 3대 병종 중 가장 떨어지나 화살 공격을 실시할 수 있다. 기본 궁병의 사거리 2부터 시작하여 노병 3, 원융노병 4인 형식으로 조금씩 늘어난다. 여기에 지형의 고저차[23] 와 장애물의 유무[24] 에 따라 사정거리가 조정된다.
원융노병이 되면 사정거리가 4칸이 되며 궁시공격한 부대와 자신의 부대 사이에 위치한 적과 시설물을 전부 공격하는 관통 공격 능력을 갖는다.[25] 관통 능력 덕분에 성문 안쪽에 들어 있는 적군까지 공격할 수 있다. 보병과 같이 성벽을 오를 수 있다. 기병에게 강하고 보병에게 약하다. 오리지날에서는 이 상성이 궁시만이 아니라 근접공격에도 적용되어 궁병들이 활을 집어넣고 검을 꺼내들더니 기병대를 썰어버리는 괴이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부분은 PK에서 수정되었다. 위의 전투시스템을 단점으로 언급한 항목에 서술되어있듯이, '''정란을 조립해도 관통 공격 능력이 그대로 유지'''되는 바람에, 정란과 조합하면 말 그대로 대량 학살 부대가 탄생한다. 다만 이 조합이 최강병과가 되기 힘든 건 부대 경험치를 원융노병 요구 조건인 500까지 올리는 게 어렵고, 결정적으로 기본 궁병의 사거리가 짧은 탓에 작정하고 키울 생각이 아니면 보통 보병, 기병, 특화 병과를 신설하는 게 낫기 때문이다.
이동력이 정말 끔찍하게 낮아 정말 답답하게 되기 일쑤지만, 충차를 달아준다면 일종의 기계화보병처럼 운용할 수 있다.
궁시를 하면 반격받지 않고 공격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해야하는 트라이얼 모드에서는 군세를 모두 궁병계 혹은 돌기병으로 편성하게 된다.
특화 궁병 없음.
5.3. 기병
기병 → 중기병 → 호표기 순으로 강화.
3대 병종 중 하나로 공격력이 3대 병종 중 가장 높다. 특징적인 것은 이동력이 3대 병종 중 가장 뛰어나다. 다만 성벽을 오를 수 없다. 보병에게 강하고 궁병에게 약하다. 또한 기병만으로 부대를 구성할 경우 필드에서 이동속도가 다른 부대보다 이동속도가 훨씬 빠르다. 고난이도에서 플레이어 혼자 조건달의 물량을 상대로 무쌍을 찍거나 할 때 의외로 도움받는 경우가 많다. 성 공격시에도 괜찮지만 보통은 야전에서 사용할 때가 가장 효율이 좋다. 특히 보병이나 궁병을 상대로 학살을 찍어댄다. 여기에 정란까지 장착했다면 상성상 적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 궁병이나 기병은 정란으로 쏴 죽이고 보병은 근접전으로 밀면 되니 적은 녹아내리고 있을 것이다.
5.3.1. 특화 기병
<돌기병>
'''사실상의 최강 병과.''' 중기병에게 노병의 궁시 능력을 추가한 병과라고 보면 된다. 어떻게 된게, 화살 공격도 기병병과 상성판정을 받는지 궁시 공격 주제에 보병에게도 굉장히 아프게 박히며 당연하지만 화시도 시행 가능. 기본적으로 돌기편제소가 있는 상당, 북평, 무위에서 편성 가능하고, 돌기편제소가 없는 도시에서는 보충만 가능하며 보충 시 더 많은 금이 들어간다. 따라서 돈이 좀 많이 들더라도 편제소가 있는 도시에서는 신설만 죽어라 하고 다른 도시에서 보충을 죽어라 하면 대규모의 돌기병을 손쉽게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병과들 중 가장 선호 될 수밖에 없다. 그 외에는 북방 이민족 계열 장수들[26] 이 사병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세력에 등용시 바로 아군 부대로 편성될 수 있다. 이민족 장수들은 어느 시대에나 재야 상태로 몇 명씩은 존재하기에 구하기 쉽다. 돌기편제소가 있는 북평, 상당, 무위 중 하나를 장악한 게 아니라면 직접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이들은 2000~3000 정도인 다른 사병과 다르게 대체로 초기부터 부대 크기가 7000~8000 정도로 거의 완전히 보충된 상태여서 바로 전력으로 쓸 수 있다. 인프라가 부족한 초반부터 이민족 등용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면서 성능은 병기가 없다는 가정 하에서 게임 내 최강이기에 주력으로 쓰기 좋은 병과다. 군사 특기를 가진 장수가 여럿이라면 돌기병 하나를 다섯명이 조종하는 식으로 적에게 굉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기병은 기병이라 성문을 넘지 못하지만 이것조차 궁시로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돌기병이라는 명칭은 한서나 후한서에 의하면 ‘적진에 충돌할 수 있는 정예기병’이란 뜻인데 범용적인 호칭은 아니고 후한 초에 광무제 유수가 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오환돌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환족과 관련이 깊은 장수들의 열전에서 그 명칭이 보인다. 위서 견초전 참조.
<상병>
코끼리, 전 병종 중 공격력이 가장 높고 기병계에 속하기 때문에 이동력도 높으며[27] 충차급 성문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화계에 약하다. 불이 붙으면 폭주 상태에 빠져서 컨트롤이 불가능해지며 피아구분을 하지 못하고 주변을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마찬가지로 유인 계책에 걸려도 근처의 병력을 마구 공격한다. 또한 복병도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상병편제소가 있는 도시(영창)에서 편성 가능하며, 상병편제소가 없는 도시에서는 보충만 가능하며 보충 시 더 많은 금이 들어간다. 맹획이나 타사대왕, 목록대왕 등의 남만계열 무장이 사병으로 데리고 있다.
5.4. 병기
병기의 공통점은 공격을 반격할 수 없고, 이동력이 낮으며 근접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취약하다. 다만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은 등갑병급. 병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병기제작소가 필요하다.[28]
<충차>
성문 공격력이 가장 높지만 반격이 불가능하고 성문 안의 적에게 두드려 맞기 때문에 비추천 병기이다. 때문에 성문을 부수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커맨드 돌아오는 순서를 확인하면서 군사를 활용해 해체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한다. 아니면 부대가 없을 때나 혼란을 걸고 써야 한다. 그러나 공격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보병/궁병 계열 병종보다 기동성이 빨라[29] 시가전 등에서 궁병대의 빠른 전투 배치를 보여준다.
<정란>
'''본작 최고의 사기병기'''
사정거리 2~5칸의 이동요새, 전방향으로 화살(궁시, 화시)을 발사 가능한데 일반 궁시, 화시시의 2/3정도의 기동력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통 공격이 가능한 원융노병과 결합할 시 궁극의 병기가 된다. 대신 단발 사격 공격력은 일반 궁병에 비해 아주 조금 떨어지는 편. 특히 보병계 병과를 상대할 때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다.[30] 활쏘는 병기지만 보병과나 기병과도 탑승하면 사격이 가능하다. 단, 상병은 예외.
원융노병과 사용하는 경우 관통 능력이 있어 기병이나 궁병은 쉽게 쓸어버릴 수는 있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적 부대에 보병이 있으면 잘 안죽으니 기병과 같이 조합하는 것도 괜찮은 조합이다.
타 병기와는 다르게 수성전에도 효율이 좋다. 성벽 위에 정란을 세워놓고 오는 적에게 무차별 폭격으로 땡. 더구나 원융노병으로 조립했다면.. 이하 생략
그 외에 경험치 노가다에도 적합한데, 정란 자체가 공격횟수가 많으면서 원거리 공격이라 근접병종의 접근만 차단하면 병력 손실 없이 경험치만 뜯어먹을 수 있고, 이 경우엔 적의 보병이나 성문같이 돌파가 어려운 적도 경험치 노가다용 샌드백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벽력거>
최고의 사정거리를 가진 병기, 소모 기동력 8, 사정거리 3~7칸. 성벽을 뛰어 넘어서 공격할 수도 있다. 성문 안에 있는 적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맞은 대상의 사기가 감소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첫 성문만 먹고 성벽 위에 벽럭거를 위치시켜 마지막 성문을 빠르게 부숴 순식간에 시가전으로 돌입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실 그거 외에 사용하기는 힘든 병기로 기동력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다가 공격 실패 확률이 있어 공격이 실패할 경우 목적 지점의 근처로 떨어진다. 실패 확률은 통솔과 부대의 경험에 따라 결정되며 통솔력이 낮으면 아예 이상한 방향으로 떨어지거나 '''아군을 공격'''하는 경우도 다반사. 드문 경우이기는 한데 '''가끔 자기 자신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건달과 같이 기본으로 정란 같은 빌어먹을 병기들을 마구 끌고 오는 상대와 싸울 때는 반드시 필요한 병기다. 충차는 애초에 공성 전용 병기이고, 같은 정란으로 응수하기엔 정란 자체가 가진 병기 속성 부대의 대 궁시 저항력 때문에 정말 바늘딜만(두자리수 단위 대미지가 들어간다) 입히는 파오후 미쉐린 펀치 대결이 벌어진다. 하지만 벽력거가 실행하는 투석 공격 판정은 병기부대에 확실한 대미지를 꾸준히 입히기 때문에, 정란을 깔아오는 적과 맞 병기전을 할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벽력거를 대동해야 하며, 정란만 가지고는 성문을 때리는 것이 효율이 낮아서 벽력거를 편성해두는 것이 훨씬 좋다.
다 좋은데 충차나 정란과(1000)는 달리 3000이라는 막대한 금이 생산을 위해 필요하다. 증축과 같은 더 급한 행정이 있을 땐 적군의 병기상황을 확인하고 만드는 편이 좋을 수도 있긴 하다.
<목수>
진삼국무쌍의 호전차처럼 생긴 차량으로 소모 기동력 8. 직선상으로 사정거리 5칸의 불을 지르는 공격을 사용하며 원융노병처럼 관통공격이다. 목수에게 공격받으면 사기가 감소한다. 목수의 공격을 받으면 부상병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은 원융노병의 관통공격과는 다른 점이다.[31] 비나 눈이 오면 공격을 못해서 호구가 된다. 다만 이쪽의 장점은 '''불을 100% 지른다'''는 것. 병기제작소와 기술개발원이 같이 있는 도시에서 생산 가능한데 이 조건을 만족하는 도시가 강주 하나뿐이라[32] 거의 볼 일이 없다. 플레이어가 사용한다 해도 나타나는 것은 중후반 이후의 이야기. 의외로 적에게 근접해야 최대의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사이에 아군이 있는 경우 아군도 얄짤없이 피해를 입는 부분 탓에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있으면 재미있겠지만, 없다고 아쉬울 건 없는 보너스 병기.
<목우>
전투에 참여하는 병기가 아니라 '소지병기'. 원래 한번 출진 시 최대 군량은 60일치밖에 보유할 수 없으나, 출진하는 부대에 이 병기를 배치할 경우 최대 군량 보유량이 15일 증가한다. 목수와 마찬가지 이유로 강주에서만 생산 가능. 이 증가분은 부대별로 적용되는 것이기 떄문에 10부대 모두에게 목우를 배치할 경우 총 150일이 증가하여 한번 출진에 군량을 210일치까지 보유할 수 있게된다. 그런 점에서 멀리 원정에 나가기 좋다. 또한 연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일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도 좋은 효율을 보인다. 파촉에서 출진해서 멈추지 않고 장안까지 달리는, 정말 제갈량 북벌같은 원정을 시행할 수 있으나...
...도시에 복귀하지 않고 전투를 연속으로 치를때마다 고정적으로 떨어지는 사기가 있기 때문에 이거 만들었다고 쉬지 않고 자전을 연달아 들이박는 일은 삼가는게 좋다. 아무리 통솔 높은 장수 다섯이 이끌고 있어도 3-4차전 정도가 한계고, 그 이후는 사기 문제 때문에 패배할 확률이 높아진다.
5.5. 함선
<주가>(기본함선) ―(부대가 있는 도시에 조선소가 존재)→ <몽충>
―(부대가 있는 도시에 조선소와 기술개발소가 존재)→ <투함>
수상전에서는 함선으로 싸우게 된다. 맵상의 물 위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장수의 부대가 소유하고 있는 함선을 사용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함선이라도 기본 병과의 상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즉 보병일 경우 물에서 주가로 변하더라도 궁병의 공격에 강하고, 기병은 물에서 주가로 변하더라도 궁병의 공격에 약하다.제독 특기가 있으면 이동할 때 기동력이 줄어들며 배가 떠내려가지 않는다. 제독 특기가 없으면 일정 확률로 배가 떠내려 가는데, 배가 떠내려 갈 경우 이동이 정지되며 강제로 떠내려 간 방향으로 1칸 이동하며 턴이 종료된다. 특히 맵 끝에서 바깥으로 떠내려 가면 전선이탈하므로 요주의. 따라서 제독 특기가 없는 장수는 될 수 있으면 한 칸씩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에 이동시키다 중간에 배가 떠내려 갈 경우 나머지 행동력은 그대로 소모돼버리기 때문. 통솔력이 높을수록 떠내려갈 확률이 줄어든다.
주가는 따로 만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타는 함선이며 몽충, 투함이 될수록 각각 해상에서의 전투능력과 이동력이 늘어난다. 투함의 경우 엄청난 이동거리[33] 를 자랑하며 해상에서 화살(궁시, 화시) 발사가 가능하다. 전쟁사 모드에서 적벽대전을 해보면 제독이 얼마나 좋은 스킬인지, 투함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화시나 화계를 당하면 함선에 불이 붙는데, 계속 불이 붙은 채로 타들어 가므로 빨리 꺼야 한다. 진화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게 여의치 않은 경우 육상에 상륙했다가 다시 승선하면 화계판정이 사라진다.
몽충은 조선소에서 설치가 가능하지만 투함의 경우에 조선소와 기술개발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가가 몽충으로, 몽충이 투함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아니라 부대가 기본적으로 주가를 가지고 있는데 몽충/투함을 추가로 준다는 개념으므로 굳이 부대에 몽충을 줄 필요는 없이 투함만 줘도 상관없다
6. 건물
맵상의 거점에 지을 수 있는 것으로 거점에 해당하는 도시에 영향을 미친다.
- 진(1000) → 요새(3000) → 성채(5000)
- 석진
이 시설의 장점은 적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도 있을뿐더러 직접 성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삼국지10의 공성전은 아군의 병력이 적군보다 많아도 성벽의 방어가 낮으면 간단히 뚫려버리기에 플레이어가 아닌 아군 AI들이 공성전이 아닌 야전에서 싸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아군 거점 공략시 근처에 있는 태수가 이를 막으려 달려가면서 야전이 성립되기에 이런 거점은 지속적인 방어를 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야전에서는 공격측과 수비측이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거점에서 싸울시에는 무조건 아군이 수비측으로 간주되어 30일을 버틸시 승리할 수가 있다.
야전시 거점이 설치되어 있다면 아군은 중간지점에 배치된다. 적군은 성문에만 개돌격하는 적군처럼 거점에만 지속적인 공격을 가하고 다른 아군은 신경쓰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여 함정이나 복병을 배치하고 기다리거나 건물 안에서 정란 사용시 아군이 상당히 유리해진다. 적군 부대의 공격으로 거점이 파괴되었지만 아군이 승리했을 시 거점은 내구도가 1인 상태로 남아있다.[34] 그렇기에 부서진다해도 다시 내구도가 회복할 시간만 있다면 재활용 역시 가능하다.
석진 특기가 있으면 거점에 석진을 지을 수 있는데, 아군의 석진에서 적과 전투하면 전투를 적 부대 전체가 전투 중간중간 추가로 혼란이 걸린다. 또한 다른 거점들이 거점의 방어력이 다할 때까지 공성해서 부수는데 비해 석진은 들어가서 며칠간 혼란에 빠져 있다가 부수고 나온다. 사실상 1회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석진의 경우엔 요새처럼 치안을 회복해주거나 하는 기능은 없지만 건설 시간이 다른 것보다 짧다[35] , 다만 석진 특기를 가진 장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플레이어가 태수일 경우 부대와 장수만 있으면 여러개의 성채를 건설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군주나 도독이여서 다른 도시의 명령을 내릴 때는 한 도시에서 다수의 무장을 보내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명령받은 도시는 한 거점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의 도시에 거점을 건설할 돈이 없을 경우 다른 태수에게 명령을 하여 거점을 건설할 수가 없는 버그가 있다. 어찌됐든 플레이어(태수 이상)가 다스리는 도시는 여러 사람들을 건설할 수 있는 이점을 이용하면 다수의 거점을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건 동맹군의 거점도 마찬가지다. 동맹군의 거점에 요새를 설치해도 문제없다. 오히려 동맹군이 건설하면 나중에 싸워야 할때 불리하므로 먼저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거점은 건설 시 진이나 석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적군과 대치하는 지역에는 값이 싸고 시간이 얼마 안걸리는 석진을, 대치하지 않는 안쪽 거점에는 치안을 올려주는 요새를 지어두면 좋다. 다만 석진의 경우는 한번의 전투로 뚫려버리니[36] 성채를 건설하여 지속적으로 적군의 침입을 방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부가적인 요소로는 이 거점을 건설하러 나가는 부대 덕에 전역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일반 장수일 경우 태수에게 적 도시를 공격하려 진언하면 거부하지만 건설하러 간다하면 쉽게 보내준다. 이걸 활용해서 건설을 하겠다고 출정 허락을 받은 후 나와서는 내 맘대로 적의 성이나 부대를 공격하는 편법이 가능하다.
7. 계략
계략의 성공 확률은 지력에 따라 결정된다. 대부분의 계략은 본대만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아무 특기도 없을 경우에는 화계, 복병, 진화만 사용 가능하고, 분대는 진화만 사용할 수 있다.
7.1. 전투 계략
화계: 소모 기동력 6, 선택 지점에 불을 지른다. 숲이나 건물에도 불을 붙이는 것이 가능하며[37] 불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번진다. 불 안에 있으면 병사수가 감소하고 장수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기후 맑음, 흐림일 경우에만 발동 가능하다. 등갑병에게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상병에게는 혼란 효과를 줄 수 있어서 두 병종을 상대로 효과적이다. 아군 부대에도 불을 지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 스킬의 가장 중요한 점은 부상병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38][39]
함정: 소모 기동력 6, 지리 특기 필요. 금 200을 소모하여 보이지 않는 함정을 깐다. 함정은 적군이 이동 중 밟으면 피해를 주고 적의 턴을 중단시키며, 가끔식 혼란 상태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보통 지략과 통솔이 높은 장수는 걸리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가끔식 걸리기도 하니 적장 중에 지리 특기를 가진 인물이 있으면 주의하는게 좋다. 평지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적군과 인접시에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40] 함정을 설치하고 적을 돌격으로 밀어붙여 함정과 연계하는 것도 괜찮다. 더불어 복병과도 같이 연계하여 쓸 수 있긴한데 추가 데미지나 혼란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니라서 굳이 같이 쓸 필요는 없다.[41] 마지막 성문을 부수고 시가지전에 돌입할 경우 수비측에 지리 특기를 가진 장수가 있다면 함정 몇 개가 설치된 상태로 시작한다.
낙석: 소모 기동력 8, 지리 특기 필요. 바위밭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돌을 굴려 피해를 준다. 고도와 지형에 따라 돌의 궤적이 달라지고, 아군을 팀킬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일단 성공하면 적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고도 차이가 크고 돌이 굴러가는 거리가 길수록 피해가 커지며, 단일 공격으로 한 부대의 병사를 약 9,000명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맞아도 보병 기준 3000가량의 피해가 난다! 높은 곳에서 굴리면 거의 지우개 수준이다. 바로 옆에 적이 있으면 사용할 수 없지만 흐림을 통해 적의 모습이 가려지면 바로 옆에 낙석을 사용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천변: 소모 기동력 10, 천문 특기 필요. 기후를 바꾼다. 기후는 맑음, 흐림, 비, 눈 중에서 바뀌며, 흐림까지는 별거 없지만 비가 오면 화계를 쓰지 못한다. 전장에 붙힌 불이 꺼지고, 눈이 오면 모든 병력의 이동력이 감소하게 된다.
풍변: 소모 기동력 8, 천문 특기 필요.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 공성방어전 시 화계와 조합하면 거의 피해를 받지 않고 방어가 가능해진다.
낙뢰: 소모 기동력 18, 천문, 신선 특기 필요, 사정거리 무한. 비가 올 때만 사용 가능하다. 벼락을 떨어트리고 주변 사방 1마스 이내 대미지를 입히고 불을 지른다. 낙뢰 피격 시 혼란에 걸릴 수 있으며 해당 장수가 부상을 입지만 실패할 경우에는 일정 확률로 자신의 부대에 떨어진다.[42][43] 삼국지 11의 낙뢰보다는 좋지 않지만, 다수 부대를 한 번에 공격하고 혼란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잘 쓰면 좋다. 그러나 유일한 원조 신선인 장각이 아닌 이상 낙뢰가 준비될 정도의 후반이면 정란 부대가 준비되어있을텐데 그쪽에 비해 효율이 밀려서 실상은 컨셉용에 가깝다. [44]
그러나 금단의 에디터를 쓰면(...) 개사기 특기가 된다. 지력 100인 경우 체감 성공률이 70퍼센트 정도 되는데 지력 150을 찍으면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 거의 95퍼는 맞는 느낌. 이런 방식으로 멀리서 낙뢰만 미친듯이 날려서 병력 1으로 10만을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에디터를 쓰면 뭔들 안쎄겠냐마는 낙뢰라는 스킬 자체가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인다.
'''치유''': 사기 특기1 소모 기동력 6, 의사 특기 필요. 선택한 아군의 부상병을 일정량 회복시킨다. 지력이 높을수록 회복시키는 부상병의 숫자가 늘어난다. 보통은 직접 배우기 보다는 아이템을 사서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45][46] 치유를 쓸 경우 부상병들도 곧바로 전장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대다수의 부대로 싸울 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소수 정예로 싸울때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하다. 의사 특기는 사사를 받는 게 아니라 농업-상업-치안 경험을 400씩 올리고 화타나 우길과 친목질 해서 얻는 특기다. 그리고 시나리오 상 이미 죽은 경우가 아니면 선인 취급이라 일정 일수에 계속 도시를 옮겨다닌다.진정: 소모 기동력 4, 진정 특기 필요. 아군의 혼란, 폭주 상태를 해제한다. 100% 통하는 계략은 아니지만 거의 필수로 필요한 스킬이다. 여포나 장비같은 근육뇌 장수들이 계략에 빠졌을 때 바로 진정시켜주지 않으면 진형이 크게 무너지기 때문.
'''혼란''': 사기 특기2 소모 기동력 12, 혼란 특기 필요. 상대에게 혼란 상태이상을 건다. 지력이 높으면 혼란에 걸릴 확률이 낮긴 하지만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가후, 주유, 사마의는 물론 제갈량조차 자유로워질 수 없다. 지력수치가 낮은 무장이 수치가 높은 무장에게 혼란을 걸어도 일정 확률로 걸린다는 것이다. 혼란에 빠진 부대에 대한 계략 성공율이 올라가기에 반목을 걸기 전에 시도 하면 좋다. 또한 일기토에 응할 확률도 상승한다. 이를 이용하면 적 태수(지휘관)와 군주를 제외한 모든 장수를 일기토로 사로잡는게 가능하다. 보통 냉정이나 소심한 성격을 가진 장수들은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상대가 아니면 일기토를 안 받지만 혼란을 걸면 받아주기 때문에 혼란을 걸고서 일기토만 반복적으로 신청하면 결국은 받아준다. 주의해야 할건 소심한 성격의 장수는 일기토 도중에 도망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도망치지 못하게 공격을 계속 걸어줘야 한다.[47]
유인: 소모 기동력 10, 유인 특기 필요. 상대를 도발해 폭주 상태로 만든다. 유인 계략으로 폭주 상태가 된 적군은 사기가 올라가며 우선적으로 계략을 건 아군 부대를 공격하게 되며 공격을 당하면 폭주 상태가 해제된다.[48] 컴퓨터가 사용 시 낮은 AI로 인해 유인을 건 부대를 바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 사기만 올려주는 꼴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 스킬의 주요 용도는 바로 함정과 복병을 이용한 것으로 보통 수풀 속에 아군을 복병시키고 함정을 설치한 다음 다른 장수로 유인을 걸어 오게 하면 짭짭할 피해를 주는게 가능하다.
고무: 소모 기동력 6, 고무 특기 필요. 자군과 자군 사방 1마스의 아군의 사기를 상승. 상승량은 고무를 받는 부대의 통솔력에 따라 달라지며, 고무가 실패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실 기동력이 남거나 경험치 올리려고 하는게 아니면 잘 안 쓰는 스킬이다.
'''복병''': 사기 특기3 소모 기동력 6, 숲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적군에게 보이지 않으며 그 숲에 적군이 접근시 반격 불가능의 공격을 한다. 복병에 당한 부대가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복병 상태인 부대가 숲에서 나올 시 복병이 해제된다. 상병의 경우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숲지역이 많은 맵에서 전투 밸런스를 파괴하는 주범. 트라이얼 모드같은 전투모드에서도 굉장한 효과를 보여준다.이것 때문에 병력 1명 남은 부대가 적을 2000명 넘게 죽이는 괴랄한 상황도 나온다... 다만 화계를 당하면 복병 상태가 해제되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안개 상태가 되면 복병부대 위치를 귀신같이 알고 궁시 공격을 갈겨대는 AI때문에 엄청난 불합리를 느끼게 될 수 있다.
진화:소모 기동력 6, 불을 끈다. 장수가 없는 분대도 사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화계의 공포에 대항하기에는 좀 역부족이다. 진정과 마찬가지로 지략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반목: 소모 기동력 8, 반목 특기 필요. 근처 적군과 그 근처 적군 인접 적군 두 부대를 선택해 서로 싸우게 한다. 한 장수가 사용 시 한 번 성공하면 연속으로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좋은 계략 중 하나로, 적 병력을 몇 천은 깎아먹으면서 아군 병력의 소비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엔 아군 부대의 경험치를 늘릴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계략에 당하는 장수의 지략이 높을수록 서로 싸우는 두 부대의 피해가 경감한다. 혼란에 걸어 사용할 경우 차라리 일기토를 걸어 적장을 포로로 잡는게 더 효율적이라서 일반 게임에서는 계륵이다. 하지만 트라이얼 모드에서는 아군 병력 피해 없이 적 병력만 깎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므로 매우 유용하다.
괴성: 소모 기동력 10, 저지 특기 필요. 근처 적군의 행동 순서를 늦춘다. 성공률은 무력에 영향을 받는다. 지휘와 병용해서 연속으로 사용하면 특정 적을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보통은 적에게 순서를 돌리지 않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다만 계략용 장수들은 대체로 무력이 낮고 무력이 높은 무장들은 이걸 쓰느니 그 기동력으로 적을 패는 게 더 좋을 때가 많아서 애매하다.
기습: 소모 기동력 12, 기습 특기 필요. 비, 안개, 흐림, 눈 기후일 때 사용 가능. 원거리의 적에게 기습을 건다. 실패 시에는 자군 병력만 소비된다. 통솔의 영향을 받지만 통솔이 아무리 높아도 실패 확률이 높고 소비 행동력도 크다. 게다가 성공해도 그리 효과가 크지 않아 그리 효율적이라 보기 힘들다. 다만, 야전의 경우 사정거리의 제한 없이 기습이 가능하기에, 낙뢰 등으로 혼란을 걸 수만 있다면 재미를 볼 수 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플레이어 마믐이지만 결과에 무조건 병력소모가 있기 때문에 경험치를 모으고 있거나, 연전을 해야 되는 경우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배반: 소모 기동력 6. 군세장만 가능. 미리 적 장수와 내통한 상태여야 하며 해당 적 장수가 군세장일 경우 불가능하다. 해당 적 부대가 아군으로 넘어오며 분대도 넘어온다. 적 부대가 성벽 내에 위치한 경우 성벽이 파괴된다. 전투 종료 후 해당 적 장수는 아군 소속으로 변경된다. 써먹기 힘들지만 능력치가 좋은 장수에게 성공할 경우 못 이길 전투를 이기게 만들어준다. [49]
내응: 소모 기동력 10. 공성전 공격측 군세장만 가능. 공성전에서 적 도시에 선동을 성공해 반란이 약속된 상태여야 한다. 적의 성벽 혹은 관청의 내구도가 하락한다. 배반과 달리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이라서 이것만을 위해 선동 작업을 하는 일은 드물다. 다른 계략을 걸기 위해 선동을 하던 중 얻어걸리는 게 일반적. 또한 적 도시의 치안이 0일 경우 아예 선동이 통하지 않아 내응할 수도 없다.
7.2. 전역 계략
전역 때만 쓸 수 있다. 계략 포인트(계략P)를 소비해서 발동하며, 군세장과 군세 안의 장수의 통솔, 지력의 높음에 따라 성공 확률이 상승한다. 기본적으로 아무 특기도 없을 경우에는 복병, 고양, 소침, 공작을 사용할 수 있다.
[1] 예외로 하후돈, 위연, 마초는 대장으로 출진해도 거리낌없이 일기토를 받는 편이다.[2] 소심-냉정-대담-저돌의 4가지로 나뉜다.[3] 역시 숨겨진 패러미터. 무예-수집-독서의 순.[4] 이 경우 응하는 대사가 약간 달라진다.[5] 이를 이용하여 뒤에 수풀에 복병을 두고 다른 부대로 적 부대에 돌격하여 복병(+함정)과 연계할 수도 있다.[6] 부대가 위치한 곳이 물이라면 당연하게도 성벽을 넘으려고 시도할 수도 없다.[7] 또한 성벽에 인접한 지점에서 성벽 쪽과의 높이 거리 차가 3이상인 경우 시도조차 불가능하니, 일부 지형에선 성벽에 접근전에 높이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8] 이 현상은 아군 측의 수비 대응에서도 비슷한데, 공격해오는 적 부대의 거점 도시에 첩보도가 높다면, 태수가 가끔 선제 요격을 나가기도 한다. 물론, 유리한 경우라 판단하는 예외라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9] 떠내려갈 방향에 아군 함대가 있다면 그 부대는 떠내려가지 않는다.[10] 적 세력의 도시에 간첩을 부지런히 심어두었다면 해당 도시에서 적 병력이 어딜 목표로 얼마의 병력이 출정했는지를 적 병력이 출병하자마자 보고해온다. 그러니까 첩보는 부지런히 해두자.[11] 하지만 허창-여남이라던가, 진류-복양 같은 중원 소속의 도시들 간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 이동거리가 워낙 짧아서 알고도 대응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할 수 있다.[12] 해당 도시의 태수가 아닌 경우, 즉 적 군주가 지원군으로 온 경우에도 군주를 잡으면 전투는 무조건 끝난다.[13] 이는 플레이어 역시 마찬가지다. 플레이어가 10만병의 병력을 데리고 성을 공격하면 전투가 너무 쉬워져서 하나의 주를 평정하는 것도 순식간이다.[14] 사실 조건달이 영웅집결 포함해서 다른 군주보다 비정상적으로 도시를 빨리 깨는 까닭은 다름아닌 병기(충차, 정란, 벽력거)의 탓이 크다. 병기가 있는 군대는 자동전투에서 공성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 왜 조건달이 이토록 병기를 빨리 먹고 확장을 빨리 하느냐면,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조조의 시작 근거지가 되는 진류가 중규모부터 병기제작소가 올라가는데다가, 시작 시점에서 이미 중규모를 찍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게 아니꼽다면 도시 편집 기능으로 진류를 소도시로 격하시키고 바로 중규모로 올리지 못하도록 자금까지 깎아주면 의외로 위에서 크는 원소나 아래에서 크는 손견에게 기를 못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15] 이는 전투를 하는 부대는 물론이오, 시설물 건설하러 나온 부대 역시 마찬가지다.[16] 그래도 계략포인트도 거점이나 도시에서 대기타면 회복은 된다.[17] 종속된 세력도 천하통일에 있어서는 자기 세력과 똑같이 취급된다.[18] 근데 적대세력과 동맹세력이 있는 곳을 전역하면 90% 확률로 동맹측도 적대하므로 차라리 그냥 파기하고 종속시키는게 빠르다.[19] 플레이어가 군주가 아니라면 예외. 종속측에서는 마음대로 관계를 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군주가 전역을 계속 받아주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20] 다만 어느 부대가 보충될 지는 랜덤이므로 원하는 부대가 있으면 세이브-로드 신공을 하던가 원하는 부대 빼고 다른 부대는 도시 밖으로 옮기던가 해야된다.[21] 점령시 높은 확률로 얻을려면 청주병을 무시하고(...) 최종 성문(시가전은 관청)을 무너트리면 더 높은 확률로 얻을 수가 있다. 다만 적 부대 전멸을 시키는 목적으로 간다면 모든 부대들이 부상병에 상관도 없이 해산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22] 불 한방에 약 천 명 정도가 죽는다. 지력이 어지간히 높은 장수가 이끌어도 화계에 의한 피해를 상대적으로 더 잘받는 문제도 있다.[23] 낮은 곳에서 높은 곳에 둘러싸여 있다면 사정거리가 짧아진다.[24] 평지에서 2칸 떨어진 평지를 공격하려 하더라도 사이에 언덕 등이 있으면 공격할 수 없다.[25] 대각선으로 공격하더라도 정해진 코스에 있는 부대들은 피해를 입는다.[26] 흉노나 선비, 오환, 강족 출신 무장들[27] 다만 이동력은 기병계 최하위[28] 평원, 진류, 강주, 영창, 신야, 수춘 등[29] 어지간한 궁병대가 충차를 사용하면 마치 준기병과도 같은 기동력을 보여준다.[30] 통솔력 90이상의 무장 기준으로 행동력 40에 궁시 기동력이 3밖에 요구하지 않게 된다. 궁시를 10번 쏘고 3번을 덤으로 쏠 수 있으며, 이 정도면 어지간한 병력은 한 턴에 삭제된다.[31] 사실 이 부분은 목수의 공격 형태인 화계가 부상병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32] 실제로 목수를 최초로 제작한 사람도 제갈량이다. 강주에서만 제작 가능한 점은 이를 고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33] 제독 특기 보유 시 한 칸당 이동력이 고작 2밖에 되지 않는다.[34] 다만 석진만큼은 예외다.[35] 진만해도 15일 정도 걸리지만 석진은 10일이면 충분하다.[36] 단 석진의 혼란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적을 기습하는 경우 적 부대가 턴마다 높은 확률로 혼란에 걸리는 효과가 있다, 적 군세를 격파하는 효과로는 으뜸.[37] 숲 안에 복병중인 군이 있으면 그 군의 복병이 해제된다.[38] 부상병의 경우 치유 스킬이 아닌 이상 전장에 투입할 수는 없지만, 전투가 끝나고 적 도시의 병력을 보면 부상병들이 회복되어 병력이 되어있다. 즉, 화계로 부상병을 줄이면 나중에 도시에 복귀하는 적의 병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말.[39] 가끔 불에 당하는 대사를 보면은 병사들이 탈주를 했다는 대답이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부상병이 안생기는 컨셉을 잡은거 같다.[40] 물론 날씨가 흐림으로 되어 주변에 안개가 가득할 때는 설치가 가능하다.[41] 함정에 따로 걸리고, 복병에 따로 걸리는 식으로 처리되기 때문.[42] 이 경우에도 사방 1마스 이내에 범위 피해가 적용된다.[43] 그래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다같이 죽어보자고 적에게 개돌해서 일부러 포위당한 뒤 쓰기도 한다.[44] 물론 낙뢰도 이점이 있는데, 아무리 멀리 있어도 원거리에서 바로 본성을 칠 수가 있다. 지력만 받쳐주면 아군이 불리해도 승리할 수 있다. 물론 그래봤자 에디터로 지력을 150으로 찍지 않는 이상 가히 포켓몬스터의 번개급 명중률이 된다.(...) [45] 화타가 죽은 이후 장사의 상회에 팔고 있다.[46] 하내의 교역소에서 얻는 상한잡병론도 의사특기를 부여해준다. 화타 만나기가 지겹거든 하내에서 교역소 앵벌질을 할 수도 있긴 하다.[47] 설령 도망가는데 성공해도 다시 혼란 걸어서 일기토를 걸어주면 결국 받아준다.[48] 다만 아군이 적의 유일한 길을 막고 있을때는 그 아군을 공격한다. 대표적인 예가 성안에 있는 기병에게 유인을 걸었는데 성문을 막고 있는 아군 부대를 때리는 경우.[49] 적 장수를 등용할 경우 보통은 4~5번 정도 충성심을 낮춰주고 친밀한 상태에서 등용을 걸면 등용이 가능하지만 내통은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차라리 능력 높은 장수와 의형제를 맺어 내통을 유도하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