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여
嚴輿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강동의 호족 또는 산적인 엄백호의 동생.
무용이 뛰어나 일대에 명성이 자자한 호걸로 손책이 엄백호를 치자 엄백호는 엄여를 사자로 보내 화의를 청했는데, 엄여가 들어오자마자 손책이 책상을 칼로 부수면서 겁을 주니 이에 위축되었다. 이를 본 손책은 엄여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상대라 판단해 그대로 창을 던지자 엄여는 그것을 맞고 선 채로 죽었다고 한다. 그래도 일단은 엄백호군이 자랑하는 맹장이라 엄백호는 엄여의 죽음을 듣고는 경악해서 달아났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손책이 오군을 공격하자 화친을 하기 위해 찾아가서 동오를 반씩 나눠 갖자는 제안을 했다가 이 제의에 화난 손책에게 그 자리에서 손도 못 쓰고 한 칼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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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백호의 사신 입장으로 화의를 요청하러 손책에게 갔다가 의자 다리를 일부러 벤 손책에 의해 꽈당 넘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말을 꺼내자마자 바로 손책에게 목이 잘린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엄백호 휘하의 유일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나마 엄여라도 있기 때문에 엄백호가 혼자 살림을 꾸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능력치상으로는 무용이 뛰어났다는 묘사로 정사에서의 서술이 좋게 되어 있어서인지, 무력이 70대 후반으로 괜찮아서 그럭저럭 기본은 하는 장수. 손책과 협상한 기록이 있어서 지력과 정치력은 밑바닥인데, 외교 관련 특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76/지력 39/정치력 23/매력 39에 보유 진형은 기형, 학익. 특기는 복병, 화계, 화시, 고무, 수계, 난사. 무력을 제외한 능력치가 형편없다. 장수가 없는 초반에 전쟁에 쓰고, 후반에는 특수담당 '''매복'''이나 '''수행'''으로 사용하면 좋다.
삼국지 7에서는 무력 73/지력 24/정치 16/매력 25에 특기는 일기, 정찰.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5/무력 78/지력 57/정치력 21. '''분신''', 몽충, 충차를 가지고 있다. 분신 하나로 A급 부장이 된다. 무력도 낮은 편이 아니기에 엄여가 쓰는 분신은 결코 약하지 않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0/무력 78/지력 49/정치력 18/매력 12에 특기는 회복, 기합, 주호. 무력만큼은 형보다 쓸 만한데 문제는 삼국지 10은 무력이 가장 덜 중요한 시리즈다. 특기 개수는 형보다 많지만 화시라도 쓸 만한 엄백호보다 낫다고 하긴 좀 뭐하다. 그래도 플레이할 때 산적들 정도는 일기토로 제압이 가능하다는 점은 위안.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매력 29. 형보다 무력과 지력이 높다. 특기는 형과 같은 잉여 특기 친월. 여담으로 형인 엄백호는 삼국지 9부터 11까지 일러스트가 똑같이 나왔지만, 동생은 정사의 평가가 반영된 것인지 11편에선 자못 위풍당당한 장수형 일러스트로 일신되어 나왔다.
삼국지 12에서는 일러스트가 덜떨어진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죽기전에 손책과 협상하던 모습으로 추측된다.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에서 매력만 빠졌다. 전법은 창방어강화이나 지력이 낮아 효용성이 없다. 특기는 변설 하나뿐. 저 정치력으로 변설 있어봐야 쓸모가 없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 중신특성은 없고 특기는 훈련 1, 수영 2. 전수특기는 수영이고 전법은 기속약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2, 무력 78, 지력 48, 정치 19, 매력 23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이 4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친월, 저돌, 단려, 주의는 형과 같은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돌격, 업화,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엄백호전에 출장하며,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무능한 형 엄백호를 유일하게 존경하는 형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형이 호랑이고(백호) 자기는 그 아래니까 고양이라며(...) 형 엄백호에 가려 캐릭터성이 좀 부족했던 엄여가 형에 걸맞는 개그캐로 재해석됐다. 실제 역사와 달리 손책에게 사신으로 갔다가 끔살당하지는 않고, 돌아온 뒤에 손책군이 대대적으로 쳐들어오자 손책과 단기접전 끝에 전사한다.[1]
참고로, '''단기접전 승률이 0%다.'''
토탈 워: 삼국/엄백호 휘하의 전설적인 인물로 구현되었다. 타입은 용장. 결투에 특화되어 있는 타입이니 아이템 잘 바른 엄여라면 역사와는 반대로 손책을 잡을 수도 있다(...) 심지어는 전투 로딩창에서 적군에 손책이 있다면 '손책 그놈이 자기를 소패왕이라고 자칭하는데, 거 자뻑질 좀 심하네.' 디스하기까지 한다.
제갈공명 와룡전에서는 엄백호보다 약간 낮은 능력치로 등장. 엄흥(興과 輿의 모양이 흡사하여 생긴 오기)이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다.
삼국전투기에는 덤 앤 더머의 로이드(짐 캐리)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선성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형 엄백호와 더불어 선성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손책군이 쳐들어온다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빠진 형 엄백호에게 영국에 있는 손책군이 모르는 병력을 활용해 손책군의 후방인 선성을 선제 공격하자고 제안한다.
오정 전투 편에서는 선성에 보냈던 별동대가 한당에게 전멸하자 직접 출격해서 싸우는데, 태사자가 눈을 가리고 싸웠음에도 대차게 털리고 형 엄백호와 같이 농성모드로 들어간다. 어느 정도는 그런대로 버티다가 엄백호가 손에 화살을 맞고 멘탈이 나가 항복을 결심하게 되자 손책과 협상을 해서 성을 내 주더라도 돈이나 땅이라도 뜯어내자고 엄백호에게 제안한다. 이후 손책과의 협상에 나가 강동을 나누자 제안하는건 같지만 손책이 지금 여기서 내 목을 베면 전부 내어주겠다는 도발에 넘어가서 덤벼들었고, 바로 손책에게 칼 한방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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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톡에서는 시즌 6 16화에서 첫 등장. 엄백호의 동생으로, 엄'''백호'''의 동생이라 그런지 백호 모자에 백호무늬 윗옷을 걸친 두툼한 근육남으로 등장한다. 손책과의 회담 자리에서 쓸데없이 패드립을 쳐서 도발을 하다 손책에게 죽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이름만 나오고 등장도 못한 형 엄백호보다는 대우가 좋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이쪽은 손책을 띄우기 위해 행적이 반대로 나왔고 행적도 삼류 악역처럼 나왔기에 차라리 안나온 엄백호 쪽이 더 나을 지경.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강동의 호족 또는 산적인 엄백호의 동생.
무용이 뛰어나 일대에 명성이 자자한 호걸로 손책이 엄백호를 치자 엄백호는 엄여를 사자로 보내 화의를 청했는데, 엄여가 들어오자마자 손책이 책상을 칼로 부수면서 겁을 주니 이에 위축되었다. 이를 본 손책은 엄여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상대라 판단해 그대로 창을 던지자 엄여는 그것을 맞고 선 채로 죽었다고 한다. 그래도 일단은 엄백호군이 자랑하는 맹장이라 엄백호는 엄여의 죽음을 듣고는 경악해서 달아났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손책이 오군을 공격하자 화친을 하기 위해 찾아가서 동오를 반씩 나눠 갖자는 제안을 했다가 이 제의에 화난 손책에게 그 자리에서 손도 못 쓰고 한 칼에 죽었다.
2. 미디어 믹스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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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백호의 사신 입장으로 화의를 요청하러 손책에게 갔다가 의자 다리를 일부러 벤 손책에 의해 꽈당 넘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말을 꺼내자마자 바로 손책에게 목이 잘린다.
2.2. 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엄백호 휘하의 유일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나마 엄여라도 있기 때문에 엄백호가 혼자 살림을 꾸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능력치상으로는 무용이 뛰어났다는 묘사로 정사에서의 서술이 좋게 되어 있어서인지, 무력이 70대 후반으로 괜찮아서 그럭저럭 기본은 하는 장수. 손책과 협상한 기록이 있어서 지력과 정치력은 밑바닥인데, 외교 관련 특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76/지력 39/정치력 23/매력 39에 보유 진형은 기형, 학익. 특기는 복병, 화계, 화시, 고무, 수계, 난사. 무력을 제외한 능력치가 형편없다. 장수가 없는 초반에 전쟁에 쓰고, 후반에는 특수담당 '''매복'''이나 '''수행'''으로 사용하면 좋다.
삼국지 7에서는 무력 73/지력 24/정치 16/매력 25에 특기는 일기, 정찰.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5/무력 78/지력 57/정치력 21. '''분신''', 몽충, 충차를 가지고 있다. 분신 하나로 A급 부장이 된다. 무력도 낮은 편이 아니기에 엄여가 쓰는 분신은 결코 약하지 않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0/무력 78/지력 49/정치력 18/매력 12에 특기는 회복, 기합, 주호. 무력만큼은 형보다 쓸 만한데 문제는 삼국지 10은 무력이 가장 덜 중요한 시리즈다. 특기 개수는 형보다 많지만 화시라도 쓸 만한 엄백호보다 낫다고 하긴 좀 뭐하다. 그래도 플레이할 때 산적들 정도는 일기토로 제압이 가능하다는 점은 위안.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매력 29. 형보다 무력과 지력이 높다. 특기는 형과 같은 잉여 특기 친월. 여담으로 형인 엄백호는 삼국지 9부터 11까지 일러스트가 똑같이 나왔지만, 동생은 정사의 평가가 반영된 것인지 11편에선 자못 위풍당당한 장수형 일러스트로 일신되어 나왔다.
삼국지 12에서는 일러스트가 덜떨어진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죽기전에 손책과 협상하던 모습으로 추측된다.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에서 매력만 빠졌다. 전법은 창방어강화이나 지력이 낮아 효용성이 없다. 특기는 변설 하나뿐. 저 정치력으로 변설 있어봐야 쓸모가 없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78/지력 44/정치력 20. 중신특성은 없고 특기는 훈련 1, 수영 2. 전수특기는 수영이고 전법은 기속약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2, 무력 78, 지력 48, 정치 19, 매력 23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이 4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친월, 저돌, 단려, 주의는 형과 같은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돌격, 업화,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2.3.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나약한 야옹이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엄여의 캐릭터성을 컬트적인 의미로 정착시킨 작품'''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엄백호전에 출장하며,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무능한 형 엄백호를 유일하게 존경하는 형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형이 호랑이고(백호) 자기는 그 아래니까 고양이라며(...) 형 엄백호에 가려 캐릭터성이 좀 부족했던 엄여가 형에 걸맞는 개그캐로 재해석됐다. 실제 역사와 달리 손책에게 사신으로 갔다가 끔살당하지는 않고, 돌아온 뒤에 손책군이 대대적으로 쳐들어오자 손책과 단기접전 끝에 전사한다.[1]
참고로, '''단기접전 승률이 0%다.'''
2.4. 토탈 워: 삼국
토탈 워: 삼국/엄백호 휘하의 전설적인 인물로 구현되었다. 타입은 용장. 결투에 특화되어 있는 타입이니 아이템 잘 바른 엄여라면 역사와는 반대로 손책을 잡을 수도 있다(...) 심지어는 전투 로딩창에서 적군에 손책이 있다면 '손책 그놈이 자기를 소패왕이라고 자칭하는데, 거 자뻑질 좀 심하네.' 디스하기까지 한다.
2.5. 기타
제갈공명 와룡전에서는 엄백호보다 약간 낮은 능력치로 등장. 엄흥(興과 輿의 모양이 흡사하여 생긴 오기)이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다.
삼국전투기에는 덤 앤 더머의 로이드(짐 캐리)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선성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형 엄백호와 더불어 선성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손책군이 쳐들어온다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빠진 형 엄백호에게 영국에 있는 손책군이 모르는 병력을 활용해 손책군의 후방인 선성을 선제 공격하자고 제안한다.
오정 전투 편에서는 선성에 보냈던 별동대가 한당에게 전멸하자 직접 출격해서 싸우는데, 태사자가 눈을 가리고 싸웠음에도 대차게 털리고 형 엄백호와 같이 농성모드로 들어간다. 어느 정도는 그런대로 버티다가 엄백호가 손에 화살을 맞고 멘탈이 나가 항복을 결심하게 되자 손책과 협상을 해서 성을 내 주더라도 돈이나 땅이라도 뜯어내자고 엄백호에게 제안한다. 이후 손책과의 협상에 나가 강동을 나누자 제안하는건 같지만 손책이 지금 여기서 내 목을 베면 전부 내어주겠다는 도발에 넘어가서 덤벼들었고, 바로 손책에게 칼 한방에 죽는다.
[image]
삼국지톡에서는 시즌 6 16화에서 첫 등장. 엄백호의 동생으로, 엄'''백호'''의 동생이라 그런지 백호 모자에 백호무늬 윗옷을 걸친 두툼한 근육남으로 등장한다. 손책과의 회담 자리에서 쓸데없이 패드립을 쳐서 도발을 하다 손책에게 죽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이름만 나오고 등장도 못한 형 엄백호보다는 대우가 좋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이쪽은 손책을 띄우기 위해 행적이 반대로 나왔고 행적도 삼류 악역처럼 나왔기에 차라리 안나온 엄백호 쪽이 더 나을 지경.
[1] 반대로 손책전에서는 역사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