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3
1. 개요
삼성전자가 2015년 10월에 공개한 타이젠 스마트폰이다.
2. 사양
[1]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3. 상세
삼성전자가 인텔과 같이 주도해서 만든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2015년 1월에 공개한 Z1의 후속작이다. 2015년 10월 14일, 인도에서 공개되었다.
전면의 경우 전작인 Z1과 패밀리룩을 이루나, 후면 디자인이 갤럭시 노트5처럼 후면 엣지 형태로 변경되었다. 기본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로 총 3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스프레드트럼 SC7730S를 사용한다.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와 ARM Mali-400 듀얼코어 GPU를 사용한다. 전작인 Z1이 ARM Cortex-A7 듀얼코어 CPU와 ARM Mali-400 싱글코어 GPU를 사용한 스프레드트럼 SC7727S을 사용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향되었으나,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4년 상반기에 주로 사용된 퀄컴 스냅드래곤 400 MSM8x26과 비슷한 사양의 AP를 사용한 것이 된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1 GB다. 내장 메모리는 8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5.0인치 HD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HD Super AMOLED이다. 픽셀 배열은 2015년 10월 13일 기준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4G LTE는 지원하지 않으며 3G WCDMA와 2G GSM만을 지원한다. 애초에 통신 모뎀이 모바일 AP에 통합된 원칩 AP이며 통합된 모뎀 자체가 4G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듀얼심을 지원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2,600 mAh이다. 또한, 초절전 모드를 지원한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를 탑재했다. 또한, 조리개값은 F/2.2이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120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탑재했다.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2.0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기기 공개 당시 타이젠 2.4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2.4.0이다.
4. 출시
인도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2015년 10월 20일에 출시되었다. 또한, 향후 유럽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출고가는 8,490 루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2015년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환율로 약 149,400 원 이다. 아마존에서의 예약 판매가는 $199.9라고 한다.
2015년 11월 3일, 유럽 출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 재차 확인되었다. 출시 예정 국가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카자흐스탄이라고 한다. 적어도 2015년 12월 전후로 출시할 것이며 출시 지역 지원 이동통신 사정에 따라 4G LTE 지원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2016년 상반기로 출시가 연기되었다고 한다.
2016년 3월 21일, 4G LTE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가 인도에서 확인되었다.
2016년 4월 20일, 인도 출고가가 8,490 루피에서 6,990 루피로 인하되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OS 업그레이드
6. 논란 및 문제점
6.1. 비싼 출고가 논란
ARM Cortex-A7 기반의 모바일 AP를 탑재한 저가형 스마트폰 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나름대로 준수한 사양을 가지나, 문제는 이 물건이 인도 시장을 타겟으로 한 물건이기에 8,490 루피로 책정된 출고가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샤오미의 Redmi 2 Prime이 6,999 루피로 책정되어있고, 마이크로맥스 등 인도 현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원 프로젝트를 필부로 5,000 루피에서 6,000 루피 대로 초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타이젠 촉진을 위해 여러 킬러 콘텐츠들[2] 을 탑재했다 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Redmi 2 Prime와 비교하면 하드웨어 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410 MSM8916과 2 GB LPDDR3 SDRAM, 16 GB 내장 메모리와 4G LTE Cat.4를 만족하는 이동통신 지원사양 등은 이쪽이 열세지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2600 mAh의 배터리 및 배터리 타임 등은 우세를 점하고 있다. 다만, 브랜드 파워를 볼 때 2015년 11월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샤오미가 삼성전자보다 더 열세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마이크로맥스 등 인도 현지 제조사들의 경우 4G LTE 지원 등을 제외하면 하드웨어에서 우위를 찾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다만 삼성전자라는 브랜드 가치도 무시못한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실제로, 전작인 Z1이 가격 대 성능비가 좋지 않다고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후속작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만큼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전작인 Z1과 합쳐서 타이젠 스마트폰의 2015년 전체 판매량이 약 300만 대 수준을 넘겼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어느정도 선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기타
-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Knox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타이젠에서는 최초 탑재이며 Knox 버전은 1.0이라고 한다. 해당 버전이 안드로이드의 Knox의 버전과 동일한 기능이 탑재된 것을 의미하는지 별도로 버전이 유지되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