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영화
1. 개요
영어로는 Commercial '''Movie'''. Commercial Film이라 칭할 경우 뜻은 광고가 된다.
우리가 사실상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의 대부분으로, 영화제작의 1차적 목적이 '돈'인 영화들을 지칭한다. 당연하게도 예술영화와 정반대의 위치의 성향을 가졌다. 상업성 추구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할리우드와 같은 거대한 영화 산업들이 나타나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장르들로 발전하게 되었다.
영화란 것은 타 미디어 산업들에 비해 천문학적인 자본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업성'을 추구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 때문에 영화가 안정적으로 흥행하길 원하는 제작자와 좀 더 작품성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연출자 사이에서의 대립이 발생하기도 하며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을 물건이 제작자의 횡포로 시덥잖은 B급 수준의 영화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예술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맘껏 펼치는 경우도 많다.
상업영화는 영화 시장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이다.
2. 예술성과의 관계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는 구분이 쉬울 것 같지만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들 또한 존재하는데, 이 둘의 차이는 예술성과 상업성 중 어느것을 1차적 목적으로 두느냐의 차이이지 둘 중 하나를 배제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상업영화라고 예술성이 없어야 한다거나, 없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틀린 말이 되며, 반대로 예술영화라도 자본적인 부분이나 대중의 기호를 무시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예술성은 상업영화에서도 많이 추구되기도 하며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는 감독들은 세기의 명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임스 카메론과 크리스토퍼 놀란.[1]
그러나 현실은 모두가 알듯이 예술성과 상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며, 많은 영화감독들이 지향하는 부분이긴 하나 번번히 실패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주의 영화와 상업주의 영화 감독은 구분되어야 된다는 등 많은 논란이 존재했다.
3. 비판
상업영화가 작가주의 영화들을 죽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있다. 특히 이는 한국 영화 시장에서 더욱 그런데, 상업주의 영화 위주로 극장이 편성되면서 작가주의 영화가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영화시장을 획일화시키고 다양성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4. 현실
일반 상업영화 중에서도 관객수 25만 명보다 모자라는 영화가 수두룩 빽빽하다. 이른바 100만 명을 넘는 영화들은 상위 1% 내에 드는 초 귀족이다. 40만 명만 넘어도 한국 영화 시장에서 상위 2%에 든다.
결론적으로 자전차왕 엄복동 같은 영화가 실패를 해서 조롱을 들어도, 그것보다 더 낮은 성적에 그친 상업영화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한국 영화 시장의 현실이다. 소형 영화 배급사들은 오늘도 스크린 독점을 비판하며 제발 자신들의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스크린 확보를 늘려달라고 하지만, 정말 특이한 일부의 영화들 말고는 대중성이 거의 없는 영화들이라 스크린을 어느정도 줘봤자 '''재미가 없어서''' 관객들이 안몰리기에 영화관 회사들은 수요에 따라 할리우드와 한국의 주요 인기작들만 걸어주는 현실이다. 물론 이런 중소 영화 배급사들의 모험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예술영화관도 직접 가고 VOD도 사주는 사람도 있지만, 새발의 피도 안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이후에는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
[1] 이 외에도 찾아보면 매우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