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1. 개요
2. 상세
3. 예술영화 감독들
4. 관련 문서


1. 개요


'''예술영화'''(藝術映畵)는 일반 상업영화와 달리 흥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예술성 있는 영화를 뜻하는 말이다. 때문에 상업 영화 위주로 제작하는 메이저 영화사에서는 별로 제작하지 않으며, 대부분 저예산 독립영화로 제작된다. 주로 유럽권 국가들에서 활발히 제작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이후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저예산의 비 상업영화인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를 총칭하여 다양성 영화라고 명명했다.

2. 상세


우선 가장 큰 개념인 다양성 영화의 뜻부터 알아보자면. 다양성 영화는 흔히 대규모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상업영화와 반대되는 뜻으로 사용된다. 제작이나 배급이 소규모로 이뤄지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예술성과 독창성을 살린 영화를 일컫는다. 따라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는 모두 큰 영역으로 치면 상업영화가 아니니 다양성 영화에 속한다.
독립영화 는 다양성 영화 중에서도 상업자본으로부터 독립이 이뤄진 것들을 말하지만, 예술영화는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여부보다 ‘예술성’에 초점을 맞췄는지가 중시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심사기준을 보면 ‘소재, 주제, 표현 방법 등에 있어 기존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특색을 보이는 창의적인 작품’ ‘문화 간 지속적 교류, 문화다양성의 확대에 기여하는 작품’ 등의 심사기준이 들어가 있다. 100억 원 단위의 제작비를 들인 규모라도 예술성과 독창성 등을 인정받으면 예술영화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제작비로 한화 259억 원을 들인 외국영화 《비긴 어게인》은 예술영화로 분류될 수 있었다.

3. 예술영화 감독들


미국에서는 1940년대 이후 작가주의를 표방한 예술영화감독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앨프리드 히치콕이나 오슨 웰스, 윌리엄 와일러와 같은 감독들은 기존 할리우드에서 유행하던 공장형태의 제작체계를 거부하거나, 이용하며 자기 색깔을 드러내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제임스 폴리, 존 세일즈나 데이비드 매밋, 다르덴 형제 그리고 코엔 형제 등이 예술영화감독으로 인정받으며 이들 영화는 메이저 영화사에서도 종종 제작하곤 한다. 스탠리 큐브릭이나 존 카펜터 같은 미국 국내에서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감독들도 유럽에서는 예술영화를 만든 영화 감독으로 인식되며, 카펜터는 미국에서는 저예산 싸구려 감독으로 취급받지만 유럽에 가면 대접이 다르다고 비꼬듯이 말한 바 있다.비슷한 예로는 일본의 구로사와 기요시가 있다.
예술영화의 전문 감독으로 한국에는 김기덕, 홍상수 감독이 유명하며, 스웨덴의 잉마르 베리만, 러시아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세르게이 파라자노프같은 거장들도 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영화관에 대한 정보는 예술영화관 문서도 참조하면 좋다. 반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같이 처음에는 예술영화인이었다가 상업영화로 전향한 감독도 많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