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동음이의어)

 

1. 샌드위치에 빗댄 비유적 표현
1.1. 샌드위치 위기론
1.3. 건축자재
2. 휴일 사이에 낀 평일
3. 은어
4. 유희왕의 몬스터
5. Dynamix의 수록곡


1. 샌드위치에 빗댄 비유적 표현


게임 등에서, 한 병력이 상대편에게 양 방향에서 둘러싸였을 때 이를 '샌드위치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이라는 식문화가 존재했으며, 쌈 쪽이 더 친숙하고 발음도 좋아서... 한국 한정으로는 '샌드위치가 되었다'라는 표현 대신 ' 싸먹혔다'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공격의 방향성으로 따졌을때 모루와 망치 방식의 전후방향일 경우 샌드위치, 전방위 포위공격을 쌈싸먹혔다 라고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한 사람씩 엎드려 탑을 쌓 는 놀이를 샌드위치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햄버거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져 있다.

1.1. 샌드위치 위기론


가마우지 경제와 더불어 한국 경제의 위기론을 말하는 단골 용어. 한국의 상품이 '''"일본 같은 선진국의 상품에는 품질에 밀리고 중국, 동남아 같은 후발 국가들의 상품에는 가격에 밀린다"'''는 위기론을 말한다.
1970~1980년대 수출 주도의 경제발전을 하면서 한국의 수출 상품은 주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수출 시장을 개척 해나갔으나,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한 임금상승과 중국 및 동남아 등의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저임금을 내세우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1990년대 초반부터 이러한 위기감이 퍼지기 시작했다(1991년 관련기사). 1990년대 들어 가격경쟁력과 OEM을 통한 수출이 벽에 부딪히면서 한국 기업들은 자체 브랜드와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된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 시기까지 거치면서 한국은 급격한 세계화 속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어 갔다.
2000년대 들어 이 단어가 새롭게 조명받게 되는 이유는 중국의 경제개방 이후 급부상 때문. 거대한 규모로 세계의 블랙홀이라 불리며 노동집약 산업의 산업공동화 현상을 세계규모로 일으켰고 2004년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샌드위치 위기 발언으로 조명 받았다. 아직 기초, 기반 기술 등은 일본, 미국 같은 선진 공업국에 미치지 못하고 중국이 폭발적으로 기술을 흡수하며 추격해 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한국과 중국, 일본은 대부분의 주력 수출 품목에서 경쟁적인 입장에서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중국이 기술로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은 무제한적 양적완화로 엔화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폭락시키는 한편 미국이 공개적으로 엔화를 폭락시키는 일본을 놔두고 한국에게 환율을 의도적으로 조절한다는 등 이중잣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꽤 곤란한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이러한 현상을 빌미로 이득을 취해보겠다는 언플[1]까지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베노믹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양적완화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이 위기론이 공밀레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띄고 있다고 본다. 이건희 회장의 발언을 필두로 하여 검증되지 않은 샌드위치 위기론을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의 큰 위기인 듯이 대대적으로 조명했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과 같은 3차 서비스, 금융산업과 신자유주의, 그리고 창조경제와 같은 정책기조가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0년에는 오히려 역샌드위치론이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일본보다 싼 가격으로, 중국보다 믿을만한 품질'''로 전세계의 수출시장을 석권해야 된다는 전략이다. 즉, '''가성비가 좋은 고급 제품으로 승부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업체보다 한수 아래로 여겨지던 삼성전자라든지, 바퀴 달린 가전제품이라고 혹평받던 현대자동차 같은 한국 대기업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10여년 사이에 급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모습의 이면에는 임금 상승 억제 및 공밀레, 하청업체 쥐어짜기와 같은 부정적 결과도 존재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샌드위치 위기론'은 앞서 기술했던 기업 경쟁력 극대화의 어두운 면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다만,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인 한국 중소기업보다 훨씬 높으며 흔히 경제학자들이 동반성장의 예시로 자주 꼽기도 한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굉장히 많고, 두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낮은 부품단가 책정이 하청업체로 하여금 합리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납품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여 하청업체를 쥐어짜는 비합리적인 이윤극대화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에는 '''한진해운 파산'''이라는 대형 사태가 터지는 등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중국 등 수많은 경쟁자에게 추월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었던 디스플레이 역시 LCD 시장을 중국에게 뺏기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 놀이 내지는 가혹행위


사람을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많은 사람들이 엎드리는 놀이로 햄버거라고도 한다. 가끔 지역에 따라 전원이 완전히 몸이 겹치게 엎드리는것을 샌드위치, 교차되게 엎드리는건 햄버거라고 하는 식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흔치는 않은 모양. 보통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는데 맨 먼저 진 사람이 맨 아래에 가게 되고 마지막까지 이긴 사람이 맨 위에 올라가게 된다.
어쨌든 맨 아래 엎드린 사람에게는 말타기보다 그야말로 오브 헬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 물론 실제로 해보면 맨아래에 있는 사람보다 밑에서 두번째로 깔린 사람이 더 아프다. 왜냐면 위에서 내려오는 무게와 밑사람의 등에서 돌출된 딱딱한 등뼈로 이중고를 겪기 때문. 물론 바닥 상태가 영 좋지 않다면 맨 아래 사람도 만만 찮은 최대 고통의 영예를 얻게 된다.

1.3. 건축자재


두 개의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나 유리면 등을 집어넣었다고 해서 '''샌드위치 판넬'''이라 한다.

2. 휴일 사이에 낀 평일




3. 은어


미국에서 "go make me a sandwich"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성차별이나 성차별주의자를 희화화하기 위해서 쓰인다. 샌드위치가 쓰이는 이유는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것도 자신의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만들게 시킴으로써, 음식은 여자가 만들어야 된다는 극단적인 성적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박혀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샌드위치가 bitch와 라이밍된다는 것도 한 몫 한다.
혹은 더블 페네트레이션을 암시하는 은어이기도 하다.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서... '''대략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 유희왕의 몬스터




5. Dynamix의 수록곡


Sandwich 문서로

[1] 원격진료나 호텔의 학교와의 거리규정 축소 등 실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은 법안을 통과 안 시켜줘서 투자를 못하고 경제가 침체된다는 징징 등. 물론 통과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여러모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이고 경제 침체의 원흉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