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일린스 바하무트
1. 프로필
2. 개요
바하무트 제국의 황후. 테일런 바하무트와 이사벨라 바하무트 남매의 어머니.
마흔 너머 쉰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신력을 계속 보충하여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바하무트 황실의 일원답게 기껏해야 30대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세월의 흔적은 남아있으나 얼음 사이에서 핀 꽃처럼 고아한 매력을 품은 중년 여인이라고 한다.
3. 작중행적
테일런과 이사벨라에겐 애정이 깊지만 아르하드 로이긴의 수태 이후부터 자기 남편이자 오라비인 필리어드 사르폰 바하무트만 생각하면 치를 떤다. 눈에띄면 죽여버릴까봐 유폐해뒀다고. 이 부부는 개방결혼 상태라 자신도 다른 남자들과 자주 밤 생활을 즐기므로 불륜을 했다고 화내는 게 아니라, 아랫도리 간수 제대로 못해 사생아를 낳아 황가가 지금까지 모은 악마의 파편 거의 절반을 빼앗겼다고 화를 내는 것.
그녀의 성노리개 중엔 에이지도 있다. 에이지가 황홀한 척 연기하며 샤일린스의 발을 핥더니 다음 장면에서 '''옷이 흐트러진''' 샤일린스의 침실에서 나와 구역질을 한다.
파편을 잃은 상실감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시기에, 사생아 찾겠답시고 그 좋아하던 전쟁을 때려치우고 20년 넘게 서류업무에만 종사해 상당히 욕구불만 상태. 게다가 냉정히 따져보니, 전쟁으로 세계를 개판 5분전으로 만드는 편이 파편 소유자가 더 눈에 띄기 쉬워지는거 아닌가 하는데 생각에 미친다. 세계대전 일으킬 생각이다.
이후 성급하게 전쟁을 시작한 잘못을 인정하고 믿음직한 아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물러났다. 아들이 약속한 마음껏 날뛸 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에이지를 고문해대기도 하며 만찬에서 이아나에게 흥미를 보이면서 도르시아니 데마리포사에게 분노를 보인다.
여담으로, 원작소설에선 샤일'''린'''스였는데 만화판에선 샤일'''런'''스라고 나왔다. 개명인지 오타인지.
이후 만찬이 끝났을 때(?) 중간에 파했을 때(?) 쯤에 도르시아니가 샤일린스의 손목을 잘라 손에 쥐고 있었다.
도르시아니 왈: 샤일린스의 손. 에이지가 깨어나면 병문안 선물로 주려고. 좋아하겠지?"
이아나는 모녀[1] 가 쌍으로 손이 잘려 나가니 우스운 꼴이라며 그들을 비웃었다.
그리고 잘린 샤일린스의 손으로 엄청난 연구를 실행했다.
후반부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