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연
[image]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등장인물. 이다희가 연기한다. 아역은 정민아. 극 중 연주 지방 검찰청의 검사이며 어머니는 의사, 아버지는 판사 출신 유명 로펌 변호사인 엘리트 집안 출신이다.
고등학생 때 컨닝으로 전교 10등에서 1등이 된 것을 친구였던 혜성에게 들킨 적이 있다. 그래서 혜성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의 집 마당에서 가정부의 딸인 혜성을 제외한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하던 중, 친구가 잘못 쏜 폭죽에 의해 실명 위기에 처할 위기에 놓였었다. 그녀가 입원한 병실에서 도연모(母)가 실제 범인인 친구가 범인이 누군지 도연의 친구들에게 문초를 했는데, 실제 범인인 친구가 자백을 하려는건지 아무튼 당황하다가 혜성의 등장에 누명을 씌운다. 평소의 혜성에게 가지고 있던 악감정 때문에, 보지 못했으나 보았다고 동조를 한다. 혜성은 영락없이 범인으로 몰렸고, 도연부(서대석)가 사과하지 않으면 퇴학을 당할 거라는 말에도 끝까지 버티면서 결국 혜성은 퇴학당한다. 혜성에게는 원수같은 존재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국선변호사가 될 수 있는 스토리에 큰 역할을 하므로 도움이 아예 안 된 건 아닌듯.
어느날 혜성은 도연이 자신을 보지도 않고 봤다고 한 것을 증명하려고 밤에 도연 앞에 나타나 얼굴에 폭죽을 들이밀고 터트린다. 도연은 당연히 숙여서 피하는데, 혜성이 왜 그때는 봤으면서도 안 피했냐고 문초하자 결국 못 본 것을 실토한다. 그러나 범인을 잡았으니 상관 없다는 논리를 폈다. 그 때 교통사고 소리가 들리고 현장으로 뛰어가, 민준국이 박주혁을 죽이고 그의 아들인 박수하까지 살해하려는 장면을 둘이서 같이 보게 된다. 혜성이 그 장면을 애니콜핸드폰으로 찍는데 스마일소리가 나와서 민준국에게 쫓긴다. 덤불 속에 숨어서 민준국이 "얘기하면 죽일거다. 너네 얘기를 들은 사람들도 죽일거다"라는 협박을 같이 듣는다. 다음 날, 현장에서 혜성과 도연은 우연히 마주치는데, 서로 '자신은 폭죽 사건과 관련하여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혜성과 함께 법원에 가서 증언을 하기로 한다. 법정 문앞에서 결국 민준국의 협박이 신경 쓰여 도연은 도망치고 혜성만 들어가 증언을 하게 된다.
국선 변호사인 혜성과 서로 만난 지금도 폭죽 사건을 들먹이며 대결 구도를 펼치는 그녀만큼은 이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폭죽을 쏜 사람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냥 11년 전 일이고 눈도 괜찮은 것 같으니 별 생각 없는 듯.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혜성의 사과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 들인 것 같다.
국선 변호사 신상덕, 판사들과 함께하고 있던 술 자리에서 우연히 혜성이 합류한다. 그리고 술 김에 고등학생 때의 이야기를 언급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민준국 사건에 대한 증인으로 서지 못한 것(법정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지 못한 것)을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 때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비겁한 순간을 본 사람이 혜성이었기 때문에 혜성을 더 미워했다고 한다. 그 순간의 실수를 어떻게든 변명하고 싶어서 그 날 이후로 준비하고 있던 미술도 그만 두고, 친구와의 인연도 다 끊고 미친 듯이 공부해서 지금의 검사가 되었으며 검사 일을 하면서 11년을 변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국선 변호사가 된 혜성을 만났을 때 부터 여러모로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지만 이 때 이후로 나름 관계가 개선되어 가는 듯.
'''황달중의 친딸이다.''' 입양되기 전의 이름은 황가연. 황달중을 무기징역 판결내고 돌아가는 서대석 판사 앞에 죽은 줄로 알았던 황달중의 아내가 나타나서 딸만 입양해 준다면 죽은 사람처럼 살겠다는 부탁을 했던 것. 이 때문에 서대석이 황달중 관련 사건에서 서도연을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한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독하게 먹고 황달중 재판에서도 검사로서 참여하지만, 재판 내내 괴로워 하면서도 진행하다가, 피고인 심문 때 질문을 2가지 밖에 못하고 그 마저도 변호인 측에서 공격당할 정도로 허술한 질문이었다. 결국 페이스가 완전히 흐트려졌고, 재판 휴정 때 박수하가 마음을 읽었을 때는 "아버지, 죄송해요."라며 죄책감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화장실에서 오열하며 장혜성에게 "제발 우리 아버지 좀 살려줘."하며 부탁하게 된다. 또 잠시 휴정해서 법조인들끼리 토론할 때 '''제멋대로 기소를 취소해 버리기까지.''' 서도연의 선배 검사는 "기소 취소는 검사장 결재사항 아니냐"라면서 우려하지만 서도연은 "원래 검찰은 단독제 관청이잖아요?" 라면서 소신을 밀어붙인다.
재판에서 황달중이 풀려나게 된 후, 장혜성에게 진심으로 10년 전 누명을 씌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잘못한 걸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후 황달중의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황달중에게 다른 물건을 돌려주면서 본래 선물로 받았어야 할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들고 황달중에게 "매일마다 와서 그려드릴게요, '''아버지'''."하면서 서로 눈물을 흘린다. 두 부녀도 구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후에 폰으로 아버지와 함께 셀카를 찍어서 장혜성에게 보낸다. 그걸 본 장혜성은... -
1. 개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등장인물. 이다희가 연기한다. 아역은 정민아. 극 중 연주 지방 검찰청의 검사이며 어머니는 의사, 아버지는 판사 출신 유명 로펌 변호사인 엘리트 집안 출신이다.
2. 작중 행적
고등학생 때 컨닝으로 전교 10등에서 1등이 된 것을 친구였던 혜성에게 들킨 적이 있다. 그래서 혜성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의 집 마당에서 가정부의 딸인 혜성을 제외한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하던 중, 친구가 잘못 쏜 폭죽에 의해 실명 위기에 처할 위기에 놓였었다. 그녀가 입원한 병실에서 도연모(母)가 실제 범인인 친구가 범인이 누군지 도연의 친구들에게 문초를 했는데, 실제 범인인 친구가 자백을 하려는건지 아무튼 당황하다가 혜성의 등장에 누명을 씌운다. 평소의 혜성에게 가지고 있던 악감정 때문에, 보지 못했으나 보았다고 동조를 한다. 혜성은 영락없이 범인으로 몰렸고, 도연부(서대석)가 사과하지 않으면 퇴학을 당할 거라는 말에도 끝까지 버티면서 결국 혜성은 퇴학당한다. 혜성에게는 원수같은 존재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국선변호사가 될 수 있는 스토리에 큰 역할을 하므로 도움이 아예 안 된 건 아닌듯.
어느날 혜성은 도연이 자신을 보지도 않고 봤다고 한 것을 증명하려고 밤에 도연 앞에 나타나 얼굴에 폭죽을 들이밀고 터트린다. 도연은 당연히 숙여서 피하는데, 혜성이 왜 그때는 봤으면서도 안 피했냐고 문초하자 결국 못 본 것을 실토한다. 그러나 범인을 잡았으니 상관 없다는 논리를 폈다. 그 때 교통사고 소리가 들리고 현장으로 뛰어가, 민준국이 박주혁을 죽이고 그의 아들인 박수하까지 살해하려는 장면을 둘이서 같이 보게 된다. 혜성이 그 장면을 애니콜핸드폰으로 찍는데 스마일소리가 나와서 민준국에게 쫓긴다. 덤불 속에 숨어서 민준국이 "얘기하면 죽일거다. 너네 얘기를 들은 사람들도 죽일거다"라는 협박을 같이 듣는다. 다음 날, 현장에서 혜성과 도연은 우연히 마주치는데, 서로 '자신은 폭죽 사건과 관련하여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혜성과 함께 법원에 가서 증언을 하기로 한다. 법정 문앞에서 결국 민준국의 협박이 신경 쓰여 도연은 도망치고 혜성만 들어가 증언을 하게 된다.
국선 변호사인 혜성과 서로 만난 지금도 폭죽 사건을 들먹이며 대결 구도를 펼치는 그녀만큼은 이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폭죽을 쏜 사람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냥 11년 전 일이고 눈도 괜찮은 것 같으니 별 생각 없는 듯.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혜성의 사과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 들인 것 같다.
국선 변호사 신상덕, 판사들과 함께하고 있던 술 자리에서 우연히 혜성이 합류한다. 그리고 술 김에 고등학생 때의 이야기를 언급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민준국 사건에 대한 증인으로 서지 못한 것(법정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지 못한 것)을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 때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비겁한 순간을 본 사람이 혜성이었기 때문에 혜성을 더 미워했다고 한다. 그 순간의 실수를 어떻게든 변명하고 싶어서 그 날 이후로 준비하고 있던 미술도 그만 두고, 친구와의 인연도 다 끊고 미친 듯이 공부해서 지금의 검사가 되었으며 검사 일을 하면서 11년을 변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국선 변호사가 된 혜성을 만났을 때 부터 여러모로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지만 이 때 이후로 나름 관계가 개선되어 가는 듯.
'''황달중의 친딸이다.''' 입양되기 전의 이름은 황가연. 황달중을 무기징역 판결내고 돌아가는 서대석 판사 앞에 죽은 줄로 알았던 황달중의 아내가 나타나서 딸만 입양해 준다면 죽은 사람처럼 살겠다는 부탁을 했던 것. 이 때문에 서대석이 황달중 관련 사건에서 서도연을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한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독하게 먹고 황달중 재판에서도 검사로서 참여하지만, 재판 내내 괴로워 하면서도 진행하다가, 피고인 심문 때 질문을 2가지 밖에 못하고 그 마저도 변호인 측에서 공격당할 정도로 허술한 질문이었다. 결국 페이스가 완전히 흐트려졌고, 재판 휴정 때 박수하가 마음을 읽었을 때는 "아버지, 죄송해요."라며 죄책감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화장실에서 오열하며 장혜성에게 "제발 우리 아버지 좀 살려줘."하며 부탁하게 된다. 또 잠시 휴정해서 법조인들끼리 토론할 때 '''제멋대로 기소를 취소해 버리기까지.''' 서도연의 선배 검사는 "기소 취소는 검사장 결재사항 아니냐"라면서 우려하지만 서도연은 "원래 검찰은 단독제 관청이잖아요?" 라면서 소신을 밀어붙인다.
재판에서 황달중이 풀려나게 된 후, 장혜성에게 진심으로 10년 전 누명을 씌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잘못한 걸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후 황달중의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황달중에게 다른 물건을 돌려주면서 본래 선물로 받았어야 할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들고 황달중에게 "매일마다 와서 그려드릴게요, '''아버지'''."하면서 서로 눈물을 흘린다. 두 부녀도 구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후에 폰으로 아버지와 함께 셀카를 찍어서 장혜성에게 보낸다. 그걸 본 장혜성은... -
3. 기타
- 10년 전에 입원했을 때는 왼쪽 눈이 실명할 가능성이 크단 진단을 받았지만, 어떻게 치료가 잘 된 것인지 현재 시점에선 눈에 이상이 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 일반적으로 주인공들과 대적하는 입장인 데에다 피고에게 최대한 원심에 가까운 형량을 선고하기 위해 다소 위험한 공작을 벌이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사정이 있건 없건 범죄자는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정의'라는 검사 나름대로의 소신은 확고한 편이다.
- 팬들 사이에서는 장혜성과의 백합 커플링이 인기이다. 짱도 또는 깻추로[1] 불린다. 사실 얘네 서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서로 밖에 없다. 수하와는 썸을 신나게 타고 있고 차변과는 어정쩡한 관계이며 본인 역시 11년 전부터 친구를 전부 끊었다고 했으니...
[1] 깻잎 x 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