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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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신야 전투 ~ 신야2 전투
2.2. 당양 전투
3.1. 7성 유비군
3.2. 8성 유비군


1. 소개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서서를 서술하는 문서.
격검의 달인, 그리고 살인 이후에 개과천선했다는 설정 때문에 히무라 켄신으로 패러디된다.

2. 작중 행적



2.1. 신야 전투 ~ 신야2 전투


중간정리 편에서 살인 후 방랑중이라고 언급되며[1]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신야전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신야 전투 편에서는 새로운 인재를 뽑기로 한 유비의 주위를 얼쩡거리며 신경을 거슬리게 한 뒤 유비가 던진 야구공을 한 손으로 받으면서 자신을 등용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비 왈 "사회를 우습게 보는구나..."
장비가 유비에게 적로마를 주자 적로를 알아보며 천리마이기는 하지만 주인을 해하는 재수없는 말이라고 유비에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조인이전의 부대가 팔문금쇄진[2]을 펼치며 신야로 쳐들어오자, 팔문금쇄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유비군에게 팔문금쇄진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포위하며 설령 적이 문을 돌파하였더라도 그 뒤의 문이 보충을 할 수 있기에 일반적으로는 도저히 진영을 깰 만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일명 무적진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무적이 아니라고 말한다.[3] 이를 설명하는 서서에게 유비가 팔문금쇄진을 깰 수 있느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총지휘권을 넘겨주면 깰 수 있다고 답하며 유비에게 총지휘권 을 받는다.
그렇게 총지휘권을 받고 우선 서서는 조운을 선봉으로 500명의 기병을 끌고 적을 공격하게 했다. 조운은 지나치게 적은 병력에 걍 죽으라는 소리냐며 반발했지만 그 이상 끌고 가면 짐이 될 거라는 말을 덧붙이며 팔문금쇄진의 서쪽 문인 경문으로[4] 돌진하게 했다. 이후 조운의 활약으로 조인의 팔문금쇄진이 흔들리자 팔문금쇄진의 약점[5]을 설명한 뒤 팔문금쇄진을 완전히 격파해 조인군을 격퇴시키고 유비에게 천재라며 칭찬받던 중 진짜 천재는 융중에 있는 공명이라며 유비에게 공명을 추천한다.
제갈양이 유비군에 들어온 뒤 군사자리를 제갈양에게 내주고 제갈양의 설명에 부연설명을 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나온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유비군의 회의에 참석해서 제갈양이 유표의 주 전력인 문빙군은 조조를 막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유표가 누구에게 손권 쪽 방어를 맡길 것 같냐고 묻자 제일 먼저 유비가 맡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조조군이 쳐들어올 걸 대비한 작전 회의 중에서는 조조와 함께 원정을 올 수장들이 조인, 하후연, 하후돈 정도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조인과 하후돈에 대한 제갈량의 설명에 장단을 맞춰 주기도 했다.

2.2. 당양 전투


유비군 일동이 강하로 가는 와중, 민간인들 때문에 속도가 지체되자 유비를 따로 먼저 강하로 모시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갈양에게 물어봤다. 제갈양은 이에 단독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북적한 인파에 휩쓸려 가는 편이 낫다고 답했다.
손권에게 의탁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벌어진 당양 전투에서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유비 진영을 떠났는데, 마마보이 컨셉[6]으로 찌질함의 극치를 보이며 처절하게 망가졌다.[7] 당양 전투 편에서 진영 대다수가 망가지기는 했지만 앞으로 만회할 기회가 없다는 데서 지못미.
이로써 연의와 정사를 섞어서 박망파 전투에서는 연의를, 유비를 떠나는 이야기는 정사를 따른 셈이다.

2.3. 적벽 대전


적벽대전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다. 유비군을 나온 뒤 조조군에 임관한 것으로 나오며 조조, 가후, 유엽, 순유를 모두 속이며 조조의 진영을 빠져나온 방통 앞에 등장한다. 방통의 계략을 눈치챈 것 때문에 방통이 칼을 꺼내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자신이 검으로 먹고 살았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자신을 죽이려드는 것은 그만두라고 말한다.
서서는 방통의 계략을 알고 있어도 까발리지 못한다고 말하며 조조군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밑바닥이기에 조조가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이에 방통이 주유에게 가자고 제안하나, 거절하고 조조 밑에서 경쟁을 뚫고 새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허나 이후 가후사마의보다 능력이 부족해서 묻혔다고 설명하며 더이상의 등장을 끝마친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 그래도 서서의 능력이 딸려서라고 표현을 했다기보다는 조조군 참모진이 워낙 두터워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지 못했다는 뉘앙스였다.
그러나 이것은 비교적 부당한 평가인데, 우선 서서가 나중에 역임한 우중랑장 어사중승은 결코 낮은 벼슬이 아니다. 어사중승은 삼공의 하나인 어사대부에 직속된 어사부의 벼슬로 구품 중 삼품이며 녹봉은 일천석에 달하는 비교적 높은 지위이며, 관리의 비행을 감시하고 감찰하는 중요하고 비중이 높은 직무이다. 또 조비 시대까지 가면 이미 위나라의 인사는 순수하게 능력 위주로 굴러간다고 할 수는 없게 된다. 조조 때도 이미 그랬다. 다만 제갈량이 서서의 직책을 전해듣고 "고작 그 정도 직책밖에 못하다니!"하고 탄식한 것을 보면, 능력에 비해 높은 출세를 하지 못한 감은 어느 정도 있었는 듯.

3. 게임


유비군 소속으로 등장.
저작권 문제인지 캐릭터 이미지 머리카락 색깔이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3.1. 7성 유비군


소속
유비군
스텟
무력
95
활력
95
맷집
81
총합
271
스킬
공격시 60% 확률로 적 전체에게 화상 피해
자체 공격력 24% 상승

3.2. 8성 유비군


소속
유비군
스텟
무력
124
활력
123
맷집
114
총합
361
스킬
공격시 66% 확률로 적 전체에게 화상 피해
자체 공격력 24% 상승

[1] 방랑중이기 때문인지 중간정리 편에서 언급되는 인물들 중 유일하게 중간정리 편 시점에서의 위치가 ?로 나온다.[2] 방원진의 변형. 방원진과 마찬가지로 사방에서의 공격에 대응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방원진과는 달리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정팔각형 모양의 8개의 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문들은 빠르고 복잡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되므로 팔문금쇄진을 제대로 짜려면 각 문을 이룰 병사들이 고도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3] 전략이란 병력, 지형, 기후 등 현재 상황들을 종합하여 임기응변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기에 미리 짜 놓은 진영을 아무데나 끼워 놓고 무적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설명했다.[4] 유비의 진영을 기준으로 볼 때 조인의 진영은 북동 방향에 있었다는 설명이 붙었다.[5] 팔문금쇄진은 상술했든 유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여 적의 움직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적의 움직임에 일일이 반응하다 보면 쓸데없는 움직임에도 진영이 바쁘게 돌아갈 수 있으며, 그렇기에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진영이 혼란에 빠지게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서서는 이에 대해 논리적으로 만들어진 전략은 비논리적인 것에는 한없이 약해지기 마련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6] 이때의 코스튬은 엄마찾아 삼만리의 마르코[7] 이때가 유교 질서로 사회를 지배하던 한대 이후라는 사실과 공융이 불효죄로 사형당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서서가 마마보이였다기 보다는 시대의 요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