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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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ainlyT 최근 모습
1. 소개
2. 디자인한 챔피언
3. 특징
4. 비판
5. 기타
6. 관련 문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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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롤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진[1]
본명은 브래드포드 웬밴(Bradford Wenban). 2011년 12월에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하여 챔피언 디자이너 였으며. TFT의 아이템 디자인도 했었다. 챔피언 개발팀을 떠나 '''현재는 라이엇 게임즈의 R&D 프로젝트(신작 게임) 수석 게임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2]
국내 롤 유저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디자이너'''이다.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평가가 엇갈리는 편으로, 독보적인 창의성과 독창성을 선보이지만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해 극과 극의 평가를 같이 받는다.
동료인 제논더스토익(ZenonTheStoic)[3]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겸손하게 표현하자면 서튼리티는 우리 챔피언 개발자들 중에서 '''가장 틀을 잘 깨고,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창조적인 친구야.''' 나는 항상 그가 어떤 챔피언을 개발한다고 얘기를 할 때마다 기대를 하지.' 라는 평을 했는데, 그만큼 디자인하는 챔피언의 '''개성'''과 '''독창성''' 면에서 호평을 받는다.

2. 디자인한 챔피언


CertainlyT(서튼리티)의 챔피언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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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칼리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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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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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리오스
디자인, 스타슈와 공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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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디자인, 리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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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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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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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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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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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윅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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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
1차 리메이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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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즈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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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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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약간의 아이디어 제공
서튼리티가 디자인한 대부분의 챔피언들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포텐셜이 뛰어나다.[5] 아칼리나 조이는 물론, 롤에서 가장 어려운 챔피언을 논할 때 자주 언급되는 칼리스타, 야스오, 아예 출시 전부터 라이엇이 매우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아펠리오스를 작업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6]


3. 특징


지금까지 디자인한 챔피언들의 스킬들을 보면 그만의 스킬셋 구성 방식이 보이는데, 단독으로는 2% 모자란 성능을 지닌 스킬을 다른 스킬과 연계시켜 포텐셜을 폭발시키는 게 제일 보편적이며[예시1] 때문에 보통 상태로는 형편없는 피해량을 가진 스킬도 있고 조건이 안 맞으면 사용할 수조차 없는 스킬도 있다.[예시2] 숙련도에 따른 챔피언 성능의 고저차가 다른 챔피언들보다 두드러지는 가장 큰 요인이며 이러한 성향 때문에 롤의 진입장벽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서튼리티가 디자인한 챔피언들은 참신성에서 일단 좋은 평가를 깔고 들어가며, 스킬의 참신함만을 좇아 스킬셋이 어정쩡하거나 챔피언 컨셉과 괴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재미 면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서튼리티의 여러 아이디어들을 소개하자면
  • 요들잡이 덫(W), 90구경 투망(E)과 상호작용하는 케이틀린의 기본공격 사거리.
  • 이동 속도에 따라 사거리가 달라지는 워윅의 무한의 구속(R)
  • 용을 조련하는 1차 리워크의 모데카이저
  • 롤 최초의 소환물 주도 딜링 구조+스킬 위에 스킬이라는 독특한 소환 구조를 가진 자이라
  • 기존 챔피언과는 다른 재사용 대기시간 구조를 사용한 야스오의 질풍검(E), 스킬 입력 간격에 따라 달라지는 연계기술, 조건부 기술임과 동시에 아군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최후의 숨결(R)
  • FPS 게임의 산탄 무기 유형을 MOBA식으로 어레인지한 그레이브즈의 기본 공격
  • FPS 게임의 무기 교체, 탄창 시스템을 MOBA식으로 어레인지한 아펠리오스
  • 롤 최초로 아군과의 연계 플레이를 강제하는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R)과 무빙샷을 칼리스타의 컨셉에 맞게 어레인지한 전투 태세(패시브)
  • 마우스 방향에 따라 적을 밀어낼수도, 끌어올 수도 있는 쓰레쉬의 사슬 채찍(E), 아군을 끌어오는 개념의 어둠의 통로(W)
  • 상대의 소환사 주문과 아이템을 역으로 사용하는 조이의 주문도둑(W)과 두 번에 걸쳐 타겟팅을 하는 통통별(Q), 새로운 유형의 CC기인 수면

당시에는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많은 칭찬을 받았던 것들이다. 이처럼 독창성과 재미 두 측면에서 극찬을 받긴 하지만 결코 호의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4. 비판


'''"조이를 만든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맞라인 서는 상대를 모두 원콤내는 개자식[7]

이다. 이 챔피언의 스킬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면 정말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프를 계속 먹여도 스킬 구성들 때문에 OP일 수밖에 없는데 너프를 하도 많이 먹이니까 프로들조차도 괜찮다고 착각하고 있다."'''

북미 탑솔러 스트리머 Hashinshin(하신신)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내가 하면 재밌지만 상대하기는 정말 싫다.", "게임 속 판타지를 실현하기 위해 과도하게 힘이 실린(OverPowered) 스킬을 부여한다."등이 있다. '''본인 스스로도 자기 약점은 밸런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8]
특히 밸런싱에 크게 실패했던 것이 출시 초기의 쓰레쉬로, 그때 쓰레쉬는 탱킹, 견제, 유틸, 폭딜과 강력한 하드 CC기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무결점의 서포터였다. 다른 어떤 탱포터도 쓰레쉬의 강점 중 단 한 부분도 뛰어넘을 수 없을 정도로 전 능력치가 오버밸런스였다. 지금의 쓰레쉬는 출시 초기의 쓰레쉬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약해졌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실력만 받쳐준다면 모든 상황에 대응이 가능한 만능형 탱포터라는 타이틀로 1티어와 2티어를 오가며 매우 좋은 픽으로 기용되고 있다.
조이는 메타가 바뀌고 엄청난 하향으로 밸런스가 맞춰진 이후론 불만이 덜해졌으나 명색이 암살자 역할군인 아리의 풀콤보 딜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최고 수준의 단일 대상 장거리 누킹과 수면 메커니즘, 특이한 변수가 생기는 스펠 획득으로 성능과 상관없이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난다는 평을 받는다.[9]
리메이크 아칼리는 출시 직후부터 밸런스 때문에 리메이크를 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패치 노트 단골 손님에다가 스킬 효과 조정이 여러 번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솔랭에서 힘을 못 쓰는 동안에도 대회에서는 여전히 강력했기에 밸런스 팀의 골칫거리였다. 결국 두 번의 타격이 모두 논타겟이었던 무결처형의 첫 번째 타격이 타겟팅으로 바뀌는, 서튼리티의 챔피언 중 몇 안 되게 매커니즘 자체가 바뀐 너프를 먹고서야 잠잠해졌다. 물론 아칼리의 경우는 비슷한 시기에 리메이크된 이렐리아와 아트록스가 아칼리 이상의 괴물이라 똑같이 엄청난 너프를 맞았기에 그나마 참작할 만 하다.
서튼리티의 최신작인 아펠리오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롤에서 가장 어려운 챔피언이라는 기획의도가 무색하게도 출시 당시 아펠리오스의 평은 '''아무거나 누르면 한타를 이기는 챔피언'''이었다. 각 무기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 시너지가 전무한 무기 조합을 들고 있어도 한타에서 제 역할을 하는 데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 어쩌다 아펠리오스의 파일럿이 최대 포텐셜을 발휘하는 날에는 그 상대가 바론+화염용 영혼+장로를 들고 있어도 승리를 보장할 수 없었다.
덕분에 아펠리오스의 밴픽률은 솔랭에서도, 각 지방의 프로리그에서도 하늘을 치솟았고[10] 아펠리오스는 대회에 나왔다 하면 '''"저게 챔프냐. 200 years[11]"'''가 도배되는 온갖 말도 안 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결국 아펠리오스는 출시부터 10.15 패치 동안 무려 9번의 떡너프, '''패치 하나하나가 죄다 치명적인 너프'''를 먹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한국에서의 서튼리티에 대한 여론은 점점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심하면 라이엇 재그와 비교당하기도.
디자인 자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케이스도 몇 있는데, 모데카이저를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다. 모데는 패치 당시에도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무시한다며 장인 유저들이 매우 반발했었고 패치가 적용된 후엔 롤드컵 필밴 카드의 위용을 보여주다가 너프와 메타 변화로 인해 비원딜 메타가 아니면 써먹을 수가 없는 챔피언이라는 평을 받으며 금새 고인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 롤드컵 필밴 시절도 그냥 스킬 깡뎀이 지나치게 사기적이라서 블츠나 쓰레쉬를 픽해 모데 앞으로 상대 원딜만 가져다놓으면 킬이 나왔기 때문에 그랬던것이다.이로인해 모데는 다시 리메이크를 받게 되며 1차 리워크의 모데카이저는 서튼리티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워윅의 경우엔 평이 어느 정도 공존하는 편. 이동 속도에 따른 스킬의 사거리 변화, Q의 두 가지 조작체계, 피 냄새 메커니즘 등 컨셉에 부합하는 참신한 시스템을 만들어내면서도 기존 워윅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존시켜 최초 공개 당시엔 다들 호평 일색이었다. 하지만 기존에 서튼리티가 디자인했던 챔피언들과 다르게 숙련도의 따른 성능의 고저차가 심하지 않아 깊게 파고드는 재미가 없다는 비판이 종종 등장한다.[12]

5. 기타



조이 디자이너 서튼리티 인터뷰
지금은 폐지되어 볼 수 없는 PBE 인사이드에서 조이 디자이너 서튼리티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조이에 대한 기본 개념과 템트리 플레이 스타일 등을 알려주었다. 인터뷰 중 서튼리티에게 자신이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은 뭐냐고 묻자 '''쓰레쉬'''라고 답했으며 지금까지 해온 챔피언 작업 중 정말 재밌는 시간을 가졌던 챔피언은 '''야스오'''라고 한다. 그것이 반영되기라도 한듯 쓰레쉬와 야스오는 자기 포지션 1위를 오르내리는 인기 챔피언인 것도 특징
2013년에 밸런스 담당자인 스카리자드가 포럼에 올린 글에 따르면, 서튼리티라는 이름은 Certainly True Damage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자, 디자이너

[1] 2015년도 사진이다.[2] 정황상 고스트크롤러가 말한 라이엇 MMORPG를 개발하는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3] 2018년 PAX 논란 이후 해고당했다.[4] 제노제닉과 엔들리스 필로우즈가 다시 2차 리메이크[5] 당장 위에 적힌 대부분의 챔피언이 OP로 대회권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챔피언이다.[6] 아펠리오스의 경우 아예 라이엇이 처음으로 출시 전부터 방대한 신규 챔피언 가이드를 만든데 이어 '''반복해서 읽어보라고''' 코멘트를 달 정도. 서튼리티는 원래 아펠리오스에게 '''25개'''의 무기를 쥐어주려고 했으나 동료들이 간신히 말려서 5개의 무기만 쓰게 되었다고 한다.[예시1] 과다출혈-녹서스의 단두대, 통통별-차원 넘기, 강철 폭풍-질풍검, 가시 정원-다른 자이라의 스킬, 암살자의 표식-아칼리의 다른 스킬, 요들잡이 덫, 90구경 투망-헤드샷, 피의 사냥-무한의 구속, 아펠리오스의 무기들[예시2] 최후의 숨결, 녹서스의 단두대, 통통별, 뽑아 찢기, 스페이드의 철퇴[7] 원문은 Bullshit[8] 서튼리티가 만든 챔피언 중 리메이크와 리워크 없이 밸런스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맞춰진 챔피언은 자이라 정도다. 나머지는 출시 당시 승률이 바닥을 기다가 거듭된 연구로 필밴카드에 이름을 올린 다음 연속되는 너프로 승률 48%까지 떨어지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후로는 메타에 따라 +-2~3%p까지 왔다 갔다 하는 정도. 예외는 리메이크 초기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별 좋은 평을 받지 못한 워윅 정도.[9] Q 스킬을 직접 설명하며 '''"조이는 높은 피해량의 핵폭탄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버튼이 고장나더라도 게임 한 판은 괜찮을 겁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0] 각 리그 스프링 기준으로 밴픽률 LEC 95.6% 1위, LCS 93.6% 1위, LCK 99.1% 1위, LPL 98.5% 1위, VCS 92% 2위, PCS '''100%''', OPL 96.4% 1위, LJL 93% 1위, LLA 95.5% 3위, LCL 77.6% 4위, CBLOL 81% 1위, TCL 71.2% 5위. TCL과 LCL은 개막이 늦어 너프를 좀 받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11] 라이엇 디자이너 중 한 명이자 오공의 리메이크 디자이너인 라이엇 루츠버그가 오공 관련해서 비판을 받자 트윗으로 '어떤 챔피언의 장인이 되는 것보단 200년 이상의 전문적인 게임 디자인 경험(20명이 넘는 전문가들과 10년 이상의 게임 개발경력을 합한 의미)을 선택하겠다' 라며 트윗한 것에서 유래됐다. https://youtu.be/oFERPp8iG78 [12] 사실 워윅 리메이크는 이전과 동일하게 초보자들을 위한 심플한 스킬셋을 유지하는 게 목표였다고 하니 어찌보면 성공적인 리메이크였다고도 할 수 있다.